<?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길여정</title>
    <link>https://brunch.co.kr/@@fxU9</link>
    <description>30대의 마지막 해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일상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였습니다만, 남들이 비극이라 말하는 암을 통해 오히려 희극의 인생을 찾게 된 길여정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3:08:5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30대의 마지막 해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일상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였습니다만, 남들이 비극이라 말하는 암을 통해 오히려 희극의 인생을 찾게 된 길여정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nvmadCmhIo4UIFGwiWr1GXDX_J8.jpg</url>
      <link>https://brunch.co.kr/@@fxU9</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엄마 중환자실 입원 37일째.. - 2024년 4월 30일</title>
      <link>https://brunch.co.kr/@@fxU9/21</link>
      <description>엄마... 엄마를 만나고 왔어.  지난주보다 혈색이 더 안 좋아졌더라. 온몸이 퉁퉁 붓고 얼굴은 핏기도 없이 검붉은 색으로 변해져 있더라.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을 줄 알았건만,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니 나는 다시 또 왈칵 눈물을 쏟아냈어.  엄마를 보더라도 침착하자. 엄마를 보더라도 냉정하자. 엄마한테 가기 전, 나는 그런 다짐을 했어. 정신없이 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qiktWBDbQu2dcUAy11PRBMSZp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n 2024 03:57:39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21</guid>
    </item>
    <item>
      <title>엄마 포기하지 말아줘.</title>
      <link>https://brunch.co.kr/@@fxU9/17</link>
      <description>&amp;lt; 2024. 4. 4. / 엄마 중환자실 입원 11일째...&amp;gt;    침대에 묶인 채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자마자 나는 왈칵 눈물이 쏟아졌어.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엄마의 성격을 내가 아는데, 벌써 며칠 째 저렇게 갇히고 묶여서 옴싹달싹하지 못했을 엄마를 확인하니 마음이 무너져 내렸어.   간호사가 엄마의 이름 석자를 크게 외치며 엄마의 시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5Fb3C7wN0absesX4CBZq7ZuMI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11:56:27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17</guid>
    </item>
    <item>
      <title>벚꽃 만개</title>
      <link>https://brunch.co.kr/@@fxU9/16</link>
      <description>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수요일이야, 엄마.   어제 독서실을 청소하러 가는 길이었어.  날마다 지나가는 길임에도 어제 따라 길이 낯설게 느껴지더라고. 매일 어둑해진 저녁에나 다니던 길이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하루 만에 꽃이 활짝 피어난 걸까.  벚꽃이 만개한 나무가 쫙 펼쳐진 길을 지나가는데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어. 그리고는&amp;nbsp;문득 엄마 생각이 났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GjRBJ0U-AZf5nDZHRAaVmAOoz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Apr 2024 06:54:07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16</guid>
    </item>
    <item>
      <title>4월의 어느 날...</title>
      <link>https://brunch.co.kr/@@fxU9/15</link>
      <description>엄마 안녕 나야 엄마딸.   엄마도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이 있었고 반드시 이뤄내고 싶은 엄마만의 꿈도 있었겠지.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시절들이 있었고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찬란했던 날들이 있었겠지.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는데... 부모의 보호 아래 천방지축 말괄량이처럼 철없이 지냈을 그 유년의 날들. 철이 채 들기도 전에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O5j1CBbS8-wt0HDvWo_BzjHn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Apr 2024 06:39:37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15</guid>
    </item>
    <item>
      <title>하늘이시여...</title>
      <link>https://brunch.co.kr/@@fxU9/14</link>
      <description>아직은 보낼 준비가 안돼서 그래요. . . .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누워있는 그녀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두 눈을 꿈뻑꿈뻑거리며 이쪽저쪽을 응시하는 그녀의 초점 없는 눈동자에 애써 내 눈을 마주쳐 보지만,  그녀는 나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자신의 이름도 자식의 얼굴도 그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산소호흡기를 떼면, 자가호흡은 아마 어려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ZiGI9e2MREyDdML41Z8hTpJ7Z_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06:35:51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14</guid>
    </item>
    <item>
      <title>자기 연민</title>
      <link>https://brunch.co.kr/@@fxU9/13</link>
      <description>삶이 너무 버겁고 힘에 부쳐서 그만 할까, 그만 살까, 싶은 순간이 와요.  그 순간, 가족이라는 존재가 족쇄가 되어 내 발목을 죄고 나를 붙잡아요. 도망치고 싶고 벗어나고 싶고 사라져 버리고 싶은데 내 몸이고 내 삶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해요.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저 눈물을 참고 참다가 기어이 터져나오는 눈물을 성당에 가서 몰래 울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7TKQqa1tO2ctxwj5MjO2Q8PY3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05:58:29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13</guid>
    </item>
    <item>
      <title>Happy birthday to me - 암환자의 외로운 생일날, 살아내고자 쓰는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xU9/7</link>
      <description>&amp;hearts;♡&amp;hearts;♡&amp;hearts;♡&amp;hearts;♡&amp;hearts;♡&amp;hearts;♡   Happy Birthday to me  &amp;hearts;♡&amp;hearts;♡&amp;hearts;♡&amp;hearts;♡&amp;hearts;♡&amp;hearts;♡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39번째 생일을 항암을 하는 병원에서 맞이했다. 30대의 마지막 생일에는 뭔가 다른 특별함이 있기를 꿈꿨다. 좀 더 화려하고 거창하게 나의 30대를 보내고 40대를 맞이하고 싶었다. 막연한 로망이었으나 충분히 내 인생을 그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oVAy2SWoMvasukvZ6a46U9XGme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01:54:53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7</guid>
    </item>
    <item>
      <title>케모포트 그리고 AC항암 - 세상 모든 고통을 경험해 보기 위해 태어난 나일지니...</title>
      <link>https://brunch.co.kr/@@fxU9/6</link>
      <description>집에 와서도 기력이 없어서 한 일주일은 가게도 계속 쉬고 회복에 집중했다. 부종이 생기면 되돌릴 수 없으니 예방만이 최선으로써 스트레칭은 필수였다. 그러나 수술한 팔은 도저히 움직여지지 않았다. 운동을 하려고 팔을 드는 순간, 심하게 당기고 붓는 느낌이 들었다. 그 상태에서 팔을 다시 펴는 것은 더 어려웠다. 반은 엄살일 수도 있으나 아무런 감각이 없는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eCBdctxLpy7oAVra6EpYovS5D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09:53:24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6</guid>
    </item>
    <item>
      <title>유방암 수술 일지 - 나의 모든 날, 모든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fxU9/5</link>
      <description>2020년 10월 12일 충남대학병원에 입원하였고 다음날 오전 8시경 수술실로 들어갔다.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추위에 나는 몸을 바들바들 떨며 정신을 차렸다. 너무너무 추워 어금니가 절로 딱딱거렸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몹시 힘들었는데 나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를 쥐어 짜내 추워요,를 연신 외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n-0zzZv15dUp2sq_GFmF4Rsme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Sep 2023 12:22:34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5</guid>
    </item>
    <item>
      <title>다시 눈 뜰 수 있겠지?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이곳</title>
      <link>https://brunch.co.kr/@@fxU9/4</link>
      <description>암에 걸린 그 해에, 나를 비롯하여 주변에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무척 많았다. 어쩌면 이미 이전부터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관심이 없었으니 외면했었는지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암'이 순식간에 내 삶을 점령하였으니 내 관심은 온통 '암'일 수밖에 없었고 그리하여 내 눈에는 암환자만 보이고 내 귀는 암에 집중됐다. . . . 9살 연하와 결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tGFNoUJmLi5aZTkunnChg5lFE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ug 2023 04:54:03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4</guid>
    </item>
    <item>
      <title>삼중음성 유방암이란? - 3월 3일은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U9/3</link>
      <description>유방암 진단을 받았는데, 사람들이 착한 암이라고 하더라. 3명 중에 1명이 암일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었는데 그 세 명 중 한 명이 나인 거고, 어렵고 나쁜 많고 많은 암 중에 그나마 착한 암에 걸렸으니 다행이라고 하더라. 내가 꼬인 걸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기분이 나빴다. 착한 암이던, 못된 암이던, 그 분류를 왜 그들이 하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MENf9Z45FOcbClc_zNhcJWPm0tE" width="365" /&gt;</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04:36:09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3</guid>
    </item>
    <item>
      <title>암을 이기는 사춘기 - 아들의 사춘기를 존중해</title>
      <link>https://brunch.co.kr/@@fxU9/2</link>
      <description>사춘기 아들은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들었음에도 어떠한 감정도 드러내지 않았다. 분명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두려웠을 것이나, 어떠한 내색도 하지 않았다. 홀로 아이를 집에 두고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 편할리 없었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벌써 교복을 입는 중학생이 되었지만, 내 눈에는 그저 아직도 5살 무렵의 청개구리 어린이였다. 일만 하느라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kfxtb9igdrw0TNU4_aOhWmctG5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Jul 2023 03:37:02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2</guid>
    </item>
    <item>
      <title>유방암 2기입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fxU9/1</link>
      <description>유방암 2기입니다.  설마, 했던 일이 진실이 되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 세상은 고요해진다. 허망함과 절망감에 말을 잃었지만 이상하게 눈물이 나오지는 않았다. 3명 중 1명이 암이라고 했던가. 광고를 통해 지겹도록 듣긴 했어도 그게 나일 거라고는...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상황에 나는 그저 멍하게 굳어 있었다. 앞으로의 치료과정을 안내한다며 간호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9%2Fimage%2FHnITIazP3nRaC44uAAfohD-2W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l 2023 05:30:08 GMT</pubDate>
      <author>길여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xU9/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