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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리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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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이런저런 말을 끄적이고 있는 벼리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저의 속살을 보신 거겠죠? 환영합니다. 발가벗은 상태로 만나요 우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4:32: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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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이런저런 말을 끄적이고 있는 벼리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저의 속살을 보신 거겠죠? 환영합니다. 발가벗은 상태로 만나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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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하는 자 행복을 얻을지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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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하는 자에겐 체력이 따라온다는 말, 요즘 들어 더 실감하고 있다.  몇 달간 백수로 지낸 시간이 무색하게, 어느새 취직 후 한 달이 지났다. 처음엔 불안이 컸고, 그다음엔 &amp;lsquo;잘할 수 있다&amp;rsquo;는 믿음이 생겼다. 지금은 후련함과 뿌듯함이 내 마음을 채운다.  요즘 내 일상은 참으로 일정하다.  아침엔 느지막이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머리를 감고, 우리를 위한</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1:12:29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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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무엇이냐 묻는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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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나의 마음은 온전치 못한 무언가.   열렬히 사랑하고 그리던 이를 왜 사랑하는가 확신할 수 없었던 날. 눈물을 가득 품고, 제발 다시 사랑하게 해 달라 기도했다. 조금이라도 내 곁에 나타나 달라고, 마음에 울림을 주라고, 그대 없는 삶이 무섭다고.   더욱 애타게 부르짖으며 눈을 감았지.   10년이 더 지난 오늘,  아직도 그</description>
      <pubDate>Sat, 22 Feb 2025 00:45:57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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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 생각이 코끝에 스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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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들어 입술이 자꾸 튼다. 손톱 위로 거스러미가 피어나더니,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요즘. 건조함에 취해 파삭파삭 부서지는 날들이다.  입술의 각질을 뜯다 피가 났다. 손톱 위 거스러미를 잡아당기다 살갗까지 뜯어버렸다.  눈을 뜨니 몸이 무거웠다. 옆에서는 작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amp;ldquo;추워, 이불을 조금만 주면 안 될까?&amp;rdquo;  어쩐지 아침 공기가 유난히 무덥</description>
      <pubDate>Tue, 18 Feb 2025 05:50:17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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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한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92</link>
      <description>눈꺼풀에 열이 올랐다. 밀려올 듯 말 듯, 압박하며 스며드는 피로감. 가벼운 한숨과 함께 우울감을 삼켰다.  &amp;ldquo;A님은 묵묵한 사람이에요. 주변인들과 한 발자국 떨어져 있고 싶어 하죠. 그럼에도 늘 우리를 품어주었기 때문에, 저는 A님이 좋아요.&amp;rdquo;  &amp;ldquo;B님은 이기적인 사람 같아요. 마치 방방 뛰어다니는 강아지처럼. &amp;lsquo;네가 좋아, 널 사랑해.&amp;rsquo; 그런 말들을 아</description>
      <pubDate>Sun, 16 Feb 2025 10:52:44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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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식으로 가득한 삶</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91</link>
      <description>&amp;ldquo;울씨는 부모님이 싫다는 말은 안 했을 것 같아요.&amp;rdquo; 그 말이 나를 찔러왔다.  &amp;ldquo;그러게요. 나름 돌아온 탕자라는 소릴 들으며 자라왔는데, 크게 엇나간 적은 없었어요.&amp;rdquo;  사실이다. 서른이 넘도록 결혼과 취업 이야기로 잔소리를 듣는 것과 별개로, 나는 정말로 크게 엇나간 적이 없다. 공부도 어느 정도 했고, 경찰서를 간 적도 없고, 흔한 술과 담배도 성인이</description>
      <pubDate>Sun, 16 Feb 2025 10:36:50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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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125</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90</link>
      <description>25.1.25 오늘은 거꾸로 말해도, 올바르게 읽어도 25.1.25가 이어지는 날입니다. 스트레스나 작은 자극에 예민한 저는, 아주 작은 열병을 앓고 있어요.  사람과의 관계이든, 사랑이든, 취업이든, 미래까지 무엇이 나를 자극하는지, 사실 나도 잘 모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종이에 자리가 남아서, 혹은 나도 한 마디 보태고 싶어서 펜을 들었을 뿐</description>
      <pubDate>Fri, 31 Jan 2025 08:11:36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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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도둑은 집행유예</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89</link>
      <description>요즘 제 시간이 제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 9시 30분, 애인을 배웅하며 일어나는 시간. 오후 10시 혹은 12시, 애인을 마중 나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별다른 목적이 없어서일까요.   애인을 보낸 뒤 화장실로 향해 물을 틉니다. 부은 얼굴을 확인하고, 볼 안쪽까지 손을 밀어 넣어 지압을 하지요. 눈매를 다듬고 치약을 짜 이를 닦으면 아침 준비</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08:40:45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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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amp;lsquo;약간&amp;rsquo; 혹은 &amp;lsquo;조금&amp;rsquo;의 자유</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88</link>
      <description>&amp;quot;자유.&amp;quot; 국어국립원은 이를 외부적인 구속이나 얽매임 없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인간이 지향해야 할 최상의 가치라고도 하지요.    저는 요즘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주 많이도 아닌, 그저 조금. 조금의 자유를 희망합니다.  비를 맞으며 무작정 뛰었던 기억은 아득하고,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을 꿈꿀 여유조차 없는 현실</description>
      <pubDate>Tue, 14 Jan 2025 09:35:12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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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기심</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87</link>
      <description>&amp;ldquo;쪽.&amp;rdquo; 작게 들리는 마찰음에 눈을 떴습니다. 너무도 바라던 일상이 현실이 된 순간, 감정을 숨길 수 없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번졌어요.  악몽을 꾼 날에도, 그저 무던한 하루에도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따스한 줄은 몰랐지요.  덥다며 이불을 걷어 차고 맨다리를 드러낼 때, 이불을 덮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춥다며 잔뜩 경직된 몸을 달래울 때</description>
      <pubDate>Fri, 10 Jan 2025 12:20:38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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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만</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86</link>
      <description>자주 가던 공간에서 그런 말을 한 적 있어요. 너무도 평온하기에 글을 쓸 수 없다는, 그토록 나날이 행복하다 말했지요.   억지로라도 불행을 만들어야 할 것 같고, 슬픔에 빠져야 할 것 같은 기분.  한강으로 달려가 색이 바랜 남산타워의 불빛을 보면서도,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작았던 63 빌딩을 보면서도, 그저 &amp;lsquo;무던한 하루구나&amp;rsquo;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10 Jan 2025 12:11:15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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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작 타인을 사랑할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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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체 넌 나를 왜 사랑하는 걸까.   예쁘고, 귀엽고, 착하고, 배려심 깊고 그 모든 단어를 넘겨 그렇기에 미안하다며 눈물 흘리는 너.   난 네 등을 토닥였고, 너는 네 스케줄이 바빠 나와 자주 함께 할 수 없음이 미안하다 말했지. 정작 우리는 일주일에 5일이 넘는 시간을 밤새워 보내고 있는데 말이야.  꽃다발을 내어주고, 손 편지를 주며 커피를 준비해</description>
      <pubDate>Sun, 29 Dec 2024 15:59:04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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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는 말에도 마음껏 웃을 수 없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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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한다는 말에도 마음껏 웃을 수 없는 것은 널 너무 사랑한 탓이야.   혹은 내가 너무도 많은 걸 알아버렸거나,  술에 취했다는 너는 마음껏 웃으며 날 너무 사랑함이 두렵다 말했지. 네가 어떤 실수를 했든, 어떤 약점이 있든 이해하겠다 말한 순간 내 모든 철학을 지워버린 거야. 나를 너무도 사랑하는 네가 그랬을 거라 믿고 싶지도 않고, 그저 모른 체하고</description>
      <pubDate>Sun, 29 Dec 2024 15:47:02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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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로운 1호선 지하철, 시끄러운 건 내 속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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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평화로운 1호선 지하철, 시끄러운 건 내 속뿐이었다. 평택에서 서정리역까지 단 10분. 이렇게 짧은 시간이 이토록 길고 고통스러울 줄은 몰랐다.  아랫배부터 끓어오르는 통증과 구역감에 억지로 한숨을 내쉬며 버텼다. 연말의 시작을 고통으로 음미하다니, 이런 연말도 또 있을까 싶었다.  그렇게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첫 모임. 그 준비를 위해 몸을 일으켜</description>
      <pubDate>Tue, 24 Dec 2024 07:57:46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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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너무도 많은 걸 바라온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82</link>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나 급하게 집을 나섰어. 늦잠을 잤거든. 커피도 마시고, 밥도 챙겨 먹겠다 마음먹었는데 오늘의 나는 잠이 더 중요했나 봐.   창 밖에는 눈이 내렸고 날씨가 꽤 추웠던 것 같아. 버스를 타기까지 조금 덜덜 떨었거든. 잘 잤냐는 말에 오랜만에 푹 잤다는 대답을 하고 교통카드를 주머니에 욱여넣었어. 왜일까 오랜만에 길을 나서는 느낌. 나를 챙겨주겠단</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15:58:43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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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널 그리워할 일 없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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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을 사랑할 때, 모든 불안을 &amp;lsquo;믿는다&amp;rsquo;는 한마디 말로 묻어두려 한 이유는 뭘까.   나는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걸 알면서도 또 한 번 불구덩이에 몸들 던졌어. 나는 감정의 나르시시즘에 빠져있거든. 타인을 사랑하는 내 모습을 사랑했던 거야.   다른 말로는 날 사랑하지 않는 너를 그럼에도 사랑했다는데 위로를 얻은 거겠지. 연애를 시작하면 무언가를 포</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12:10:36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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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힘들고 지치면 기대도 돼.</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80</link>
      <description>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감정인지, 수많은 조명이 주는 감정 탓인지 몽글몽글해진 감정에 웃음을 흘렸어.  나는 늘 긍정적이고 웃는 사람이라 기억하는 이들과의 대화, 사실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아 허허 웃다 뒷자리에 병풍처럼 서있었지 뭐야. 잘 지내냐며 네가 온다는 이야기에 기다렸다는 이의 인사까지 전부 묻어둔 밤. 네 탓일까 잠시 동안 손을 떤 것 같아. 그렇게</description>
      <pubDate>Sat, 14 Dec 2024 12:42:11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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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연말 정산 및 2025년 신년 목표</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79</link>
      <description>2024년을 마무리하며 글을 적어봅니다.  늘 새로운 시작과 끝이 있음을 알기에 이번 연도에 적는 글도 꽤 길어질 것 같아요.   올해에는 참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 해였습니다, 좋아했던 이들에게 사랑 고백을 갑작스럽게 보내기도 했지만 그만큼 감사한 일들이 많았기에 더욱 알차고 행복한 해였어요.   문득 2024년을 마무리하며 적었던 글을 다시 읽어 보는데</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8:34:25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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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크고 괴로우면 뱉어도 돼요.</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78</link>
      <description>그런 생각이 든 거야, 널 사랑한다 말할 수 없던 그 많은 날에도 난 힘든 적 없거든. 오히려 눈빛으로 전해지는 그 진심이나 웃음 섞인 미소에 행복했어.   그래서 그럴까, 너와 헤어진 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한 날. 난 우리가 이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지 뭐야.   며칠 전까진 죄책감인 것 같다는 말을 꺼냈어, 눈물을 펑펑</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7:18:38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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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77</link>
      <description>넌 괜찮다는 말로 나를 위로하는 거야.   배고픔을 꾹 참고, 싫증 나도록 먹으려던 네 모습이 떠올랐어. 먹다 남은 맥주를 대신 마셔주는 모습도 말이지,   그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었을까? 움츠린 네 어깨를 본 순간 난 조금 슬펐어.  나는 이미 네 사진을 전부 지우고, 너와의 기록을 없앴는데 말이야. 널 사랑할 수 없을 거란 말에 괜찮다는 말이 가당키나</description>
      <pubDate>Sat, 07 Dec 2024 18:15:26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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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가 째려본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fyWh/176</link>
      <description>사실 나는 고양이가 눈을 감고 있는 줄 알았어. 나를 째려보고 있을 줄은 몰랐지. 그날의 내 감정이 얼마나 격했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너를 얼마나 미워했는지도 모르겠어.   그저 흘러가듯 버스에 타고, 그렇게 구두를 신고 걸었거든. 새로 산 구두라서 발목이 아파왔어. 나에게 맞는지도 모르고 신었던 거야.   이별 후에 슬픈 노래를 들은 적이 없더라고.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Wh%2Fimage%2FnQBYnbC2bqUn5NQB9abqkc4W-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Dec 2024 19:02:11 GMT</pubDate>
      <author>벼리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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