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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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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겔다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2:44: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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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겔다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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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마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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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아침에 달라진 우리다. 서로 증오하고 외면하고 무시해 오며 이혼을 얘기하던 우리가 하루아침에 다시 잘해보자며 노력이란 것을 하고 있다.  전에도 싸우고 난 후 냉전기를 갖고 서로 잘해보자며 다시 화해를 하는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똑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다시 둘 사이는 냉랭해졌었다. 이혼서류까지 작성한 이번엔 정말</description>
      <pubDate>Sun, 07 Apr 2024 23:50:52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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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어색한 우리</title>
      <link>https://brunch.co.kr/@@g2WL/25</link>
      <description>우리 부부는 노력 중이다.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 오해가 없도록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자고 약속했다. 그래서 노력 중이다.  먼저 말부터 조심하고 있다. 잔소리거리가 생겨도 일단은 입 밖으로 내뱉지 않고 이러는 게 어때?라고 제안을 한다. 그럼 남편은 오케이!라고 하며 내가 이끄는 대로 따라와 준다.  눈도 자주 바라보고 있다. 생각해</description>
      <pubDate>Wed, 03 Apr 2024 23:35:55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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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싸우자는 게 아니었어 난..</title>
      <link>https://brunch.co.kr/@@g2WL/24</link>
      <description>남편은 냉전 후&amp;nbsp;왜 그랬냐 묻는 나의 질문들이 싸우자는 의미인 줄 알았다고 했다. 서로 언성 높이며 싸우는 게 싫어서 피했다고 했다. 나는 대화를 원했는데 그는 피하고 있었다. 그가 피하는 동안 내 마음은 자꾸 지쳐가고 병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싸우자는 줄 알았다는 그 말이 내게 적잖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누구든 편안함을 선호하지 싸우며 대립하는 걸 원</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00:22:59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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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대화가 필요해</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8</link>
      <description>결혼생활 중 참으로 많은 시간들이 냉전기였다.  남편이 만취해서 집에 들어온 다음날은 어김없이 분위기가 냉랭해진다. 내 생일이나, 기념일을 까먹은 날도 서운한 마음이 들어 입을 닫았었다. 친구네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남편은 친구들과 즐기느라 어린 아이들을 나 혼자 챙기고 있었을 때도 난 서운한 마음이 들어 삐쳤었다.  그렇게 내가 삐쳐 있으면 남편은 나의 기</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23:24:32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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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나의 시월드</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7</link>
      <description>언젠가 난 남편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amp;quot;내가 결혼을 마음먹은 이유는 당신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당신의 부모님이 좋아서이기도 해&amp;quot;라고.  어머님 아버님은 참으로 다정하신 분들이다. 자식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게 느껴지는 부모님. 각자의 삶의 무게를 힘들어하며 자식들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나의 부모님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남편과 난 같은 회사를</description>
      <pubDate>Sun, 24 Mar 2024 23:34:24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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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아이들</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5</link>
      <description>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우리의 이혼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큰아이는 말이 없을 것이고 작은 아이는 대놓고 반대를 할 것이다. 아이들이 받을 상처, 그 부분만 생각하면 한없이 가슴이 저려온다.  내 유년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늘 싸우던 엄마 아빠. 난 항상 생각하고 기도했다. 두 분이 이혼하시길.. 제발 이혼해서 서로 편하게 사셨으면..</description>
      <pubDate>Thu, 21 Mar 2024 02:35:06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guid>https://brunch.co.kr/@@g2WL/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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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이혼서류를 작성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4</link>
      <description>협의이혼절차.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절차를 알아보았다. 서류부터 작성을 해야 한다. 서류가 참 간단하다. 15년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어줄 서류인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작성이 완료되었다. 문자로 이혼을 요구했을 때 재산분할 양육비 등을 대충 얘기하니 알아서 하란다. 대충 알아서 기입을 하고 사인을 했다.  어쩌면 난 이번에도 사과해 주길 바라고 있는지 모</description>
      <pubDate>Sun, 17 Mar 2024 23:30:50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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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3</link>
      <description>지금의 난 사랑이라는 단어와 너무 멀어져 버린 느낌이다. 내가 얘기하는 사랑은 남녀 간의 뜨겁고 애정 어린 감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관심이고, 애정이고, 표현이고, 기쁨이고, 배려인 것이다. 남편의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서 멀어져 버렸다는 게 나를 힘들게 한다.  우린 카톡으로 대화를 자주 한다. 카톡으로 회사 상사 욕도 하고 카톡으로 여러</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24 23:28:29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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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술 때문만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2</link>
      <description>술 때문인 줄로만 알았었다. 우리 관계의 문제는 술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은 술이었지만 술을 끊는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난 사랑받고 싶다. 날 사랑해 주던 그가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지기 시작한 후 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심해졌다. 나</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24 23:03:37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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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술이 원수다</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1</link>
      <description>술 마시는 남편이 싫어지기 시작했다.  술이라는 게 참 오묘하다. 마시면 기분 좋고 대화도 잘되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지만 조금만 과해지면 파국이 되기 십상이다.  남편도 나이가 드는 건지 술을 마시고 실수하는 일이 잦아졌다. 안마방 가서 잠이 든 일 이후 남편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실수가 잦아지니 술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더</description>
      <pubDate>Wed, 06 Mar 2024 23:27:45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guid>https://brunch.co.kr/@@g2WL/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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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g2WL/10</link>
      <description>술이다. 술 때문이다. 술을 끊으라고 했었다.  연애시절 우리 둘은 술을 즐겼다. 난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했고 남편은 술을 참 좋아했다. 남편을 따라다니며 그런 분위기를 같이 즐기고 재미있게 놀았었다.  결혼 후에도 난 남편친구들에게 '보살'이라 불리었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새벽녘에 들어와도 생사만 확인되면 크게 간섭하지 않았다. 남편도 본인의 동선을 문</description>
      <pubDate>Sun, 03 Mar 2024 22:37:08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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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사랑받고 싶은 게 죄는 아니잖아</title>
      <link>https://brunch.co.kr/@@g2WL/9</link>
      <description>1남 4녀. 딸부잣집 둘째. 가부장적인 아빠와 수동적이고 늘 삶이 고된 엄마.  결혼 전 난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만나는 범주의 사람들과 주변 친구들을 둘러봤을 때 난 나름 중산층 가정에 대학원 공부까지 마치고 크게 부족하지 않게 살아왔었다. 아니 내 기준에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와 생각해 보면 난 참 많이</description>
      <pubDate>Wed, 28 Feb 2024 22:34:50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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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이혼사유는?</title>
      <link>https://brunch.co.kr/@@g2WL/7</link>
      <description>냉전. 며칠째 이어지는 어색한 침묵. 사과도 변명도 없는 말다툼. 눈치 보는 아이들. 이 모든 것들이 신경 쓰이고 불편한 나. 무심한 남편.  이런 상황은 결혼 후 몇 번이고 반복되어 왔다. 결론이 나질 않는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믿는 남편, 그게 답답한 나. 결국 이번에도 내 입에선 이혼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과거엔 남편의</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22:42:13 GMT</pubDate>
      <author>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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