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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강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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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꿈을 꾸고 실행하고 자유롭게 살고픈 채강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15: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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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꿈을 꾸고 실행하고 자유롭게 살고픈 채강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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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던 카스텔라는 누가 먹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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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은 내가 어릴 적에 벼농사를 지었다. 봄에 논갈이를 하고, 볍씨를 심고 모내기를 해야 했다. 땅에 기운을 더해 주기 위해 밑거름을 파종 전후로 주었다.&amp;nbsp;아버지는 땅 힘을 키워 주려고 아는 아저씨에게 닭똥을 사서 풀과 섞어서 거름을 만들었다. 건초 포크로 닭똥과 풀을 서로 섞어서 작은 언덕처럼 쌓았다. 그 후에 두꺼운 비닐로 덮어 놨더니 아침이면 연기</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05:57:58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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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공개수업 날, 수업보다 빛나는 이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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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멋있어요.&amp;quot; &amp;quot;어, 고마워.&amp;quot; 창문 밖에서 교실에 있는 나에게 여학생 2명이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한다. 평소에 못 듣는 소리를 들어본다. 누가 사십 대 남자에게 초등학교 6학년이 멋있다고 하겠는가?  오늘은 6학년 영어 공개수업이 있는 날.&amp;nbsp;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매고 학교에 왔다. 십분 뒤에 학부모가 와서 영어수업을 본다. 이십사 년째 했는데도 늘 긴장한</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01:10:57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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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도해봐 모든 걸, 실패밖에 더하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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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년 전 생활부장을 3년 내리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지역교육청에서 학교폭력을 전담하고 있지만 나는 운이 없게도 학교에서 학교폭력회의를 여는 마지막 해에 생활부장을 했다.  운이 없다고 해야 할까? 3년째 되는 해에 생활부장을 하면서 병이 생겼으니까. 처음엔 살고 싶지 않았다. 3주 동안 주말 없이 계속 밤 11시 퇴근을 보내고 나니 몸에 무리가 왔다. 스</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1:32:14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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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졸리나 안 졸려, 첫 학부 수업</title>
      <link>https://brunch.co.kr/@@g3VT/9</link>
      <description>금요일 오후에 조퇴를 하고 동대구역으로 간다. 오늘은 학부 강의하는 날이어서 타 지역으로 간다. 작년에 생애 처음으로 학부 수업을 했다.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강의실 문을 열었다. 학부생 여섯 명이 자리에 앉아 있다.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처음엔 약간 어색한 인사를 하고 앞자리에 앉는다. 강의할 파일을 컴퓨터에 복사해 놓았다. 준비해 온 출석부를 꺼내고 이름을</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1:11:06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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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네가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3VT/8</link>
      <description>&amp;ldquo;아이고 밥 잘 먹네&amp;rdquo; 그 한마디에 나는 숟가락을 놓으려다 다시 집어든다. 밥을 계란찜과 싹싹 다 긁어 내 입으로 직행. 가족의 칭찬이 양 귀에 베토벤 고향곡처럼 울려 퍼진다. 밥만 잘 먹어도 칭찬을 듣던 유년 시절.  어느 날, 집단 정리를 했다. 4형제가 고사리손으로 짚단&amp;nbsp;매듭을 잡고 하늘로 집어던지면 아버지가 차곡차곡 쌓았다. 하다 보면 나 혼자 남았</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1:06:08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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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근두근 교육대학원 강의를 부탁해</title>
      <link>https://brunch.co.kr/@@g3VT/7</link>
      <description>생애 첫 교육대학원 강의다. 강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도서관으로 향했다. 강의준비를 위해서다. 우선 교수법이 들어간 책을 한 권 샀다. 어떤 마음으로 강의해야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도서관에서는 영어교재연구와 관련된 책을 읽고, 도움이 될 만한 책은 인터넷 중고서점을 이용하여 샀다. 집에 있던 책에서도 교재와 관련된 책을 정리하고 중요 부분</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1:00:05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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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 3학년 영어교실에서는 무슨 일이?</title>
      <link>https://brunch.co.kr/@@g3VT/6</link>
      <description>&amp;ldquo;다른 사람 해도 되요?&amp;rdquo; 남학생이 손을 번쩍 든다. &amp;ldquo;뭘 하고 싶은데?&amp;rdquo;&amp;nbsp;&amp;ldquo;저는 돈까스맨을 적고 싶어요.&amp;rdquo; &amp;ldquo;그래? 그럼 그렇게 해.&amp;rdquo; 초등학교 3학년 영어시간. Hello, I&amp;rsquo;m Jinu 단원. 닮고 싶은 인물을 위인으로 말했더니 어떤 남학생이 물어본다.  수업 시작하는 동기유발로 인물 퀴즈 초성을 냈다.&amp;nbsp;돌아다니며 친구가 닮고 싶은 인물이 누구인지</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0:52:40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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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수업 및 면접 특강 가는 길에 내리는 눈</title>
      <link>https://brunch.co.kr/@@g3VT/5</link>
      <description>고속도로에 눈이 날린다. 고속도로 옆에 있던 산도 눈이 가득 쌓여 있다. 눈이 자동차 유리창에 계속 내려앉는다. 세로로 쭉 벋은 고속도로에 차들이 일렬로 서서 천천히 가고 있다. 석양에 고속도로에 금요일 밤 나는 그렇게 아름다운 눈을 보고 있다.  운전은 힘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오늘은 임용 고시 대비해서 영어수업과 영어면접을 강의하러 가는 날</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0:51:00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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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뭐 먹고 살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g3VT/4</link>
      <description>어느 날 TV를 보고 있는데 &amp;ldquo;나 뭐 먹고 살아요?&amp;rdquo; 중학생 둘째의 질문이 귀를 때린다. 딸이 아무 생각 없는 줄 알았는데 생각이 있구나 하고 내심 반갑기도 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안쓰러움도 느껴졌다.  나는 대학생, 고등학생 딸이 있다. 첫째는 대학생이다. 둘째는 고등학생이고 그림을 좋아해서 학원에 보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림을 좋아해 미술관에도 같이</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0:23:25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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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와 라면을 끓이며</title>
      <link>https://brunch.co.kr/@@g3VT/3</link>
      <description>아버지와 나는 담배창고 앞에 앉았다. 아버지는 연탄불을 꺼낸다. 양은 냄비가 그 위에 올라가고 나는 라면을 넣고 수프를 넣는다. 달걀까지 탁 얹었다. 왼손엔 냄비 뚜껑을 뒤집고 오른손은 라면을 집어 들었다. 입으로 후후 라면을 정신없이 부는데 빗속 안개 위로 입김이 올라간다.  아버지와 나는 옆에 나란히 앉았다. 라면 먹는 초등학생 3학년을 보시면서 담배</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0:23:04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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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아버지 꿈 말고 내 꿈 찾기</title>
      <link>https://brunch.co.kr/@@g3VT/2</link>
      <description>2017년 2월, 차는 청주로 달렸다. 대학원 졸업식이라니, 마음 한편이 설레었다. 총장님의 축사가 끝나자 나는 학위 증서를 받기 위해 학우들과 앞으로 걸어 나갔다. 뒤에서 나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뿌듯한 시선이 느껴졌다.  그 후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부모님께 박사모를 씌워 드리고 박사 복도 입혀드렸다. 어머니는 활짝 웃으며 좋아하셨지만, 아버지는</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0:12:10 GMT</pubDate>
      <author>채강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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