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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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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없던 삶에서 읽고 쓰며 서서히 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사소한 글감으로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5:29: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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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없던 삶에서 읽고 쓰며 서서히 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사소한 글감으로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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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무궁화 너 잘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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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원 산책 길에 동네에서 여름 내내 무궁화를 봤다. 그야말로 작렬하는 햇빛과 끈적끈적한 공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 있는 무궁화를 보며 옆에서 같이 걷는 남편한테 투덜댔다. &amp;quot;대체 쟤는 이렇게 더운데 왜 봄에 안 피고 여름에 피는 거야. 더운 때 피는 것도 힘들고, 더우니까 사람들도 신경도 안 쓰고 그냥 지나갈 텐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amp;quot; 첫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5qUAbSw79c1duBRBmRY_RGzbXM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12:59:37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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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엄마의 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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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가 개학을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아이 밥을 해주다 보니 긴 겨울방학이 끝났다. 학교란 곳이 나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곳이었다니 참으로 모순이다. 숨통이 트여 좋기는 한데&amp;nbsp;이상하게 또 무기력해진다. 대체 어쩌라는 건지. 이렇게 3월을 시작하며 보냈다.  생각해 보니 매번 그랬다. 방학을 하면 방학했다고, 개학을 하면&amp;nbsp;개학했다고 크든 작든 내 몸은 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0kXs3Y8kkp0oXypdko38XiKXm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r 2025 22:57:58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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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절반의 보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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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내 월급과는 별개로 받는 돈 보너스!(물론 여러 사정상 열심히 일해도 못 받을 수도 있겠지만) 2월 성찰 월지를 쓰려고 보니 마치 2월이 보너스 같은 달이라는 생각이 든다. 1월을 목표한 대로 잘 보냈다면 2월이 보너스처럼 느껴질 텐데 그렇지 않다면 2월이 부담스럽고 길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테니까.  1월은 새해를 시작하는 달이라 기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8T0FHAr7SaYhaP50ME-X007zx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Mar 2025 15:43:46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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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숙생의 아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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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숙생은 더 철저히 하숙생이 되어 가고 있었다.  하숙방에 뭐 대단한 거라도 있는지 밥을 먹고 나면 바로 들어가 버렸다. 허리가 아픈 건지, 졸린 건지 달팽이집처럼 침대를 이고 산&amp;nbsp;지 오래다. 친구들과 말한 것은 잘만 기억하던데, 내&amp;nbsp;목소리는 선택적 음소거를 해 놓았는지 잘 못 듣는다. 추위에도 절대 굽히지 않는 아침 샤워, 보온과는 거리가 먼 얼죽폼(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nECxCsWkGJhPI23PbG4IvVALgJ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Feb 2025 07:31:03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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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아랫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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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가을이 지나고 갑자기 추워지더니 폭설이 내렸다. 지난 여름은 징글징하하게 덥고 오래 가더니 이번 첫눈도 징글징글하게 많이 내렸다. 첫눈이 이렇게 많이 오면 다음번 눈은 어쩌려고 그러는지. 올 겨울 추위를 예고하는 눈인 것 같아 겁이 났다. 첫눈이 오기 훨씬 전부터 집에서도 두툼한 플리스 집업을 입고 그 위에 조끼를 껴입고 털덧신도 신고 머플러도 두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fYaA_g1NJOxVXDZn1p7VocvV8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Feb 2025 12:06:29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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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같지만 같지 않은 특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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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4년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이 뭐 그리 다를까. 인간이 1년을 12달, 1달을 30일, 1일은 24시간으로 나누었지만 한 해의 마지막 날과 다음 해의 첫날은 우리에게 참 묘한 기분을 선사한다.  똑같이 자고 일어났는데 해가 바뀌었단다. 나와 내 주위는 특별히 변한 게 없는데 이제부터는 2025년의 삶을 살아야 한다. 매년 똑같은 반복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su2Qqa4SWbE5hCPnn-ZWj3olE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Feb 2025 13:50:20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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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개구리가 변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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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옛날에 어느 마을에 엄마 말을 듣지 않고 반대로만 하고 속을 썩이는 불효자 청개구리가 있었다. 엄마 청개구리가 바다 가서 놀아라 하면 산으로 가고, 풀숲에 들어가지 말아라 하면 풀숲으로 들어갔다. 엄마 청개구리가 '&amp;quot;개굴개굴&amp;quot; 하면서 울면 아들 청개구리는 &amp;quot;굴개굴개&amp;quot; 하며 반대로 울어댔다. 뭐든 반대로만 하고 말을 안 듣는 아들이 매일매일 속을 썩이자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XxZcmmdYgSuA51MXl2H_3SjV02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03:29:19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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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 차려보니 10월이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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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로소 길었던 여름이 지나갔음을 느끼게 해 준 10월이었다. 하늘이 이렇게 파랗고 높고 예뻤었나. 너무나 맑고 투명해서 쳐다보는 내 마음까지 말개지는 것 같았다. 내 삶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시간은, 계절은 그렇게 지나고 있다는 걸 하늘을 보고 느꼈다. 오랫동안 더웠던 날씨 탓에 10월 단풍의 맛도 느끼지 못하고 나무들은 그냥저냥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SuY0Qkgd_a8GI_Np4YbGHPQYv0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Nov 2024 04:02:58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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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숙생의 여자 친구 유심이에게 - --- 끝내 전하지 못할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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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심(USIM)아, 안녕?(사실 이런 안부인사 건네고 싶지도 않다.)  나 누군지 알지? 하숙집&amp;nbsp;아줌마가&amp;nbsp;무슨 일이냐고? 나도 너한테 이란 편지를 쓸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너도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만 먼저 내 얘기부터 들어줬으면 좋겠구나.  네가 하숙생 여자친구라며? 하숙생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으니 당당하게 네 이름을 말하더라. 그때는 어이없어&amp;nbsp;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ce-miZan53yImI3IpSaFtq-cML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07:43:05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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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부터 다시 영업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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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숙생이 우리 집에 온 지 10개월이 돼 간다. 처음엔 정말 하숙생처럼 대하려고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손 많이 가는 하숙생, 제멋대로라 자꾸 돌아보게 만드는 하숙생, 저혈압인 나를 고혈압으로 만드는 하숙생, 닫힌 방문도 다시 보게 하는 하숙생, 수식어를 붙이자면 끝이 없다.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라는 말이 숨 쉬듯 매 순간 튀어나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_d15x994LNZ4sEnNXvd6-60Z-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6:24:52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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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숙집 아줌마의 부캐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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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 아파요.  평일 저녁 하숙생이 목구멍이 아프다고 한다. 오늘은 내 컨디션도 별로라 그 소리에 양미간이 저절로 찌푸려진다. 목이 아프다고 하면 대개 열의 아홉은 그냥 사그라들지 않고 병원을 가야 한다. 이제는 초등생도 아니고 환절기도 아닌 6월인데 잘 자고 나면 괜찮을 거라는 혼자만의 주문을 걸고 하숙생에게 따뜻한 물을 주고는 어서 자라고 했다. 하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GIyI5VFccfH99WTHXCqwPOPZX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l 2024 05:52:34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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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숙생의 시그니처 메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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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까지 대체적으로 카페든 음식점이든 시그니처 메뉴에 도전했을 때 실패한 적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amp;nbsp;요즘 들어 믿음직스럽지 못한 시그니처 메뉴가 등장했으니 바로 우리 집 하숙생의 시그니처 메뉴다.  메뉴 이름 내가 알아서 할게요  중1 하숙생은 요즘 공부하느라 아니,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고 피곤해한다. 그전까지는 공부하는 학원이란 걸 다녀보지 않았으니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lPNuuolnWeAcMp7Hg-2uPiIRy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May 2024 10:46:18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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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겹살과 소고기 그리고 전생(前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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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우내 옷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남편 겨울코트와 바지를 드디어 세탁소에 맡겼다. 오래된 숙제를 끝낸 것 같아 마음이 후련하다. 집으로 곧장 오려다가 아파트 단지 상가를 돌아나가 반대편에 있는 정육점으로 향했다. &amp;quot;삼겹살 한근만 주세요.&amp;quot; 정육점 아저씨는 내 앞에 있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부위별로 나란히 진열된 냉장고에서 기다란 삼겹살 6가닥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jn144yR2c9wnxoFgocoOCrvDB2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May 2024 00:51:46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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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숙집 한국어 통역사 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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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친구들 모임에 다녀왔다. 한참 수다를 떨다 하숙집 아줌마가 된 내 얘기가 나왔다. 한 친구가 물었다. 하숙생의 가장 큰 특징이 뭐냐고. 여러 가지 머리에 떠오르는 건 많은데 요약정리가 잘 안 되길래 '일단 말을 안 듣는다'라고&amp;nbsp;했다. 그 말을 듣고 친구는 초등 저학년&amp;nbsp;자신의 딸도 말을 너무 안 듣는다고 했다. 하지만 난 고개를 강하게 흔들며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dHixDgunsQveRtaRAXpweM48b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y 2024 05:01:56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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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숙집 아줌마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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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평소보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남편은 약속이 있다며 일찌감치 나갔다. 휴일에는 청소라도 하면 좋으련만 대단한 선견지명을 가진 남편이다. 끝나지 않을 설거지를 하고, 또 끝나지 않을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집안을 한 바퀴 둘러본다. 평일에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청소를 미뤘더니 집 안 구석구석이 먼지다. 더더욱 햇빛이 비치는 이 구석 저 구석은 먼지옷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YPUfKP-1lvXtyKWLTH1z1ETmN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Apr 2024 02:18:13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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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궁금해하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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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숙생이 들어온 지 몇 달이 지났다. 여느 집 하숙생처럼(아니 우리 집만 그럴지도 모른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고 남는 시간에는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며 지냈다. 웬일로 책을 읽는구나 싶어 들여다보면 만화책을 보고 있다. 보고 또 보고 다시 보고 또 보고..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고3 수험생처럼, 고시생처럼 보고 또 본다. 숙제도 좀 하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UyPrnK2UIl9RHPBv9AkK6nxLQB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pr 2024 01:13:00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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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튼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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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자가 말씀하셨다.신체발부(身體髮膚) 수지부모(受之父母)불감훼상(不敢毁傷)&amp;nbsp;효지시야(孝之始也)사람의 신체와 머리카락과 살은&amp;nbsp;부모님께 받은 것이니&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감히 헐거나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lt;효경&amp;gt;  하숙생의 효심은 알겠으나 영 볼썽사납다. 이마에서 눈썹을 타고 내려와 두 눈동자 앞에 쳐진 흑갈색 커튼이 아주 많이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GCyqAti7V6lmrvMG4n0RCqc1yh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Apr 2024 06:04:43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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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삶을 응원해 - &amp;lt;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amp;gt; -박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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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나를 바라보게 한&amp;nbsp;책은 박우란 작가님의 &amp;lt;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amp;gt;이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딸과 엄마의 관계만을 생각하면 안 된다.&amp;nbsp;딸과 엄마의 관계는 시작일 뿐&amp;nbsp;마지막 장까지 꽉 차게 읽고 나면 엄마와 자녀, 아내와 남편, 부부와 자녀,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amp;nbsp;중심은 엄마이자 딸인 여자의 입장과 시각, 관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6lqHnEkpy34Y5I35DBPpwy7wxL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Apr 2024 06:28:38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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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 수도세 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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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쏴아~&amp;quot; 욕실에서 물소리가 요란하다. 하숙집 학생이 샤워하는 소리다. 잠시 후 하숙생이 나오면 욕실에서는 금방이라도 신선과 선녀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자욱한 수증기를 바라보며 오늘도 샤워 세례 받은 욕실 닦을 생각에 한숨이 나온다.&amp;nbsp;'수도세 한 푼 안 내면서...'  요금이란 요금은 다 오른 것 같은 시국에 우리 집 하숙생은 샤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Y1-dPhnakmQHEjob_b2_EK1oj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Apr 2024 06:15:51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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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련이 피길 기다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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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창밖으로 노란 산수유꽃을 보며 목련이 피기를 기다렸다. 내가 사는 지역은 개나리보다 목련이 많다. 개나리가 봄의 전령이라고들 하지만 집 주변엔 개나리보다 목련이 많아 어느샌가 나는&amp;nbsp;목련을 봄의 전령으로 여기게 됐다. 올해 목련은 예상과 달리 늦게 얼굴을 드러냈다. 목련이 지고 나면 벚꽃이 피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벚꽃보다 조금 앞서 피는 정도다.&amp;nbsp;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f%2Fimage%2FTEmfeJyDY13ywy2Ap0t5aLjQC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08:29:16 GMT</pubDate>
      <author>달쓰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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