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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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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기심 대장 개구쟁이 딸과 비행하는 남편이 함께하는 일상. 그 속에서 매일 나아가는 삶을 살고픈 I형 사람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3:30: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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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기심 대장 개구쟁이 딸과 비행하는 남편이 함께하는 일상. 그 속에서 매일 나아가는 삶을 살고픈 I형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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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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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용한 틈  오늘은 다른 날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평소처럼 웃고, 고개 끄덕이고 시간도 무난하게 흘러갔다.  그런데, 한두 번쯤 잠깐 마음이 멈추는 느낌이 있었다. 딱히 설명할 일도 아닌데 혼자만 아는 기류처럼 스쳐 갔다.  아무도 눈치 못 챘을 거라 생각하지만 내 표정 어딘가엔 조금은 묻어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슨 생각이 스쳤을지. 어떤 고민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EqK3p9ADNhFvl0HkSLD1djDf_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5:43:44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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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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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선 시작   일어나더라도 다시 눈을 감는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해가 많이 올라와 있다. 요즘 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기분이다.  괜히 설레다가 괜히 걱정되고 만나지 못한 얼굴들을 가끔 상상해 본다.  시간은 천천히 흐르는데 나는 그 안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중인 듯 싶다.    안 아프던 머리도 아프다고 하고 자꾸 배도 아프다고 한다. 잠도 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mmye6LzB6k3LJooME1ChXLzHW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23:00:20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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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바람의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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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바람의 안부   아침 문을 여는 순간 차가운 공기가 얼굴에 닿았다. 몸이 순간 움찔했지만 그 서늘함 속에서 이상하게 마음이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거리 위 숨들은 모두 하얗게 피어올라 누군가의 말처럼 흩어졌고, 바람은 작게 울며 주머니 속 손을 더 깊게 파고들게 했다.   하지만 그 차가움 사이로 햇빛이 살짝 스며드는 순간이 있었고, 그 온기가 손 끝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pLiP1erri7tuSCKGP_OSdfqF_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10:44:02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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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선물해 준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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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해야 할 졸업식이었다.  졸업 기념 공연을 준비하던 아이는 평소보다 이른 등교를 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아이는 긴장해서인지 되려 뭘 더 먹지도 않고 나간 날이었는데 내 마음이 바빴다. 뿌듯함과 두려움, 기특함과 아쉬움, 서운함, 설렘. 여러 감정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통에 정신이 없었다. 왔다 갔다 쓸데없는 움직임만 반복하느라 째깍째깍 시계 분침만 쫒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9ibO-9qrw1zy4HjjfwvTKo_aX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4:46:58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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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성의 12분의 12, 그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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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야무진 마음으로 시작한 열두 달의 진화설. 언제 이렇게 살아봤나 하는 1년을 보냈다. 1월에 계획한 모든 것을 이루어서가 아니다. 매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 애써보고 서른 날을 돌아보는 시도가 이미 진화를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누가 시간에 모터를 달아놓았던 건 아닌지. 1년 동안 아이의 앱 개발 프로젝트 참여로 스케줄과 컨디션 관리를 돕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pzf8RyD3GSC1WMFuporSKGFOn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14:57:44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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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너를 낳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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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렜고, 지루했고, 기대됐고 불안했지만 감격스러웠다.   39주 0일 새벽 3시, 툭 하고 양수가 터지던 순간, 두려움도 있었지만 설렘이 더 컸다. 드디어 너를 만나는구나. 모두가 잠든 시각, 혼자 머리를 감고 말리고 준비를 끝낸 후 엄마를 깨우고 남편을 깨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진통은 열 시간이 지나도 끝날 기미가 없었다. 기다림이 지루해&amp;nbsp;발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NdpOuZpY3T4OEokImv0A5FgLO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16:38:49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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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을 찾아 나를 채운 12분의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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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의 장기 출장으로 아픈 엄마가 집에 와계셨다. 계시는 동안 잘해드리고픈 마음이 굴뚝이었다. 낯설고 답답하실 테니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며 바쁘게 지내야지. 함께 운동하기, 산책하기, 주말에는 소풍 가기, 시장 구경 가기, 마트 가서 장보기, 맛있는 음식 함께 만들어 먹기, 영화 보기, 카페 가기, 거품 목욕 시켜드리기, 얼굴 마사지 해드리기 등등.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B63FlgVC9H9IJHIaC3vdIX_uo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14:58:51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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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나 감사한 6분의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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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추석 연휴 둘째 날, 응급실. 갑작스러운 엄마의 뇌졸중이었다.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이란 없는 걸까.  일로 못 움직인 남편을 빼고 친정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장을 보러 나가는 길이었다. 차에서 내리려던 엄마의 말소리가 왠지 좀 어눌했다. 졸리신가 싶어 여쭤보니 그렇다고 하셨지만 혹시 몰라&amp;nbsp;STR*을 확인했다. &amp;quot;엄마, 웃어봐.&amp;quot; &amp;quot;엄마, 엄마 이름이 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Apxedv5JQy02KVloVKCkqpSiq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14:43:51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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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슬로푸드 - &amp;lt;짧은 여행, 긴 생각, 다시 짧은 글&amp;gt; 매거진의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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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희한하다. 여행을 하는 중에는 힘들 때도 있고,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불편한 일도 있는데, 왜 다녀온 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좋았던 기억이 더 남는 걸까. 혹시 시간이 지나는 동안 뇌 안에서 기억들이 천천히 요리가 되는 건 아닐까. 좋지 않은 기억들은 다듬어 잘라내고, 낯섦이 이유가 되어 당황스럽거나 놀랐던 기억쯤은 바탕으로 쓰며,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kFYHD2OYHCad1rXdnQnXkm1uh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6:16:55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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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몰아친 4분의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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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들만의 세상에 잠시 들어간 기분이었다. 아이의 진료와 수술을 이유로 9월 한 달 동안 세 번, 총 11일을 서울에 가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도 한낮이어도 초저녁이어도, 한밤중만 빼면 늘 도로에 줄지어 있는 차들로 여유란 찾기 여려운 곳. 그럼에도 모두들 각자의 할 일은 다 해내고 있을 곳. 고작 한 달의 3분의 1동안 머물렀을 뿐인데, 닮아버렸나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f49_TWkeyVFo-GexPlWgKFgoq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14:56:12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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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은. 3분의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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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8월의 결산 *  1. 감사일기 30일 성공 2. 창비 70일 필사 총 31일 성공 ( 31일차) 3. 긍정확언 8일 4. 새벽 글쓰기 3회 5. 독서 네 권 6. 운동 16일 7. 새로운 곳 : 베트남 푸꾸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zunP8cPeMBwlq7tBu9m1H9ts9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14:47:35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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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편견일까 진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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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검표받았어요? 두 사람인데 아까 한 장만 했죠?&amp;quot;  &amp;quot;아니요! 아이가 한 장, 제가 한 장, 총 두 장 했는데요!!&amp;quot;     일로 바쁜 남편을 두고 아이와 먼저 귀성길에 올랐다. 혹시나 버스표가 없을까 한참 전부터 예약을 해두었고, 아니나 다를까 연휴 시작 하루 전임에도 내가 타는 버스는 매진이었다. 아이를 조퇴시키면서까지 낮 시간대의 버스를 선택했음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AeqoLCLvNeE_s4gMsm8HiNBun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15:55:35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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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차 한 잔이 해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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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당신이 한 친절한 말을 당신은 내일 잊을 수도 있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그 말을 평생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다.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데일 카네기 들었던 친절한 말 혹은 듣고 싶은 인정의 말이 있나요?   추워 보였다. 좋아하는 사람과 심하게 싸우고 헤어졌다는 그녀의 눈빛이. 큰 눈에 그렁그렁하게 찬 눈물을 차마 떨구지 못하고 애써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7HH1rg1ibm-n-Rcxoo7ymwZ9O4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00:52:25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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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달음의 시간 12분의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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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발 좀 봐달라고, 나 여기 있다고 소리치는 시간이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에게 내 몸이, 내 마음이   유독 아이에게 예민하게 굴었다. 말투가 거슬리고, 너저분한 방이 신경 쓰이고,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바짝 서있는 나의 안테나만큼이나, 눈빛만큼은 맹수가 되어가는 나의 작은 코끼리는 자기 방식대로 자라는 중이겠지. 그래, 놓자. 놓아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WZmrHNUc0-7QuWa2ET7gkwhAO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14:52:21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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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놓아야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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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오늘 할 일 다 했어?&amp;quot; &amp;quot;아직&amp;quot; &amp;quot;언제까지 할 거야? 영어 단어는 다 외웠어?&amp;quot;   천재를 낳은 줄 알았다. 돌이 안 된 아이가 33권의 영어책이 나란히 등만 보이는 책장에서 찾아오라는 책을 매번 정확히 찾아왔으니까. 두 돌이 되기 전 자신의 물건에 이름을 써달라더니 어느 순간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를 시작으로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숫자 또한 손바닥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OEFFUKS-Nxk4eNDrdLBFYta9x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Jul 2025 15:40:53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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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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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커피의 경우에도 오늘은 어떤 고급커피를 마실까 고민하기보다, 꼭 그렇게 비싼 커피를 습관처럼 마실 필요가 있을까 자문할 필요가 있다.                                                                - 댄 애리얼리, &amp;quot;상식 밖의 경제학&amp;quot; 중 내 삶에 스며있는 행동 중 꼼꼼히 따져보고 싶은 습관을 알려주세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wxhgR8MnokQWc_NSRdm6pfUPB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17:40:07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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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좋고 너도 좋은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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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년인가 지나면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가 교체된대. 10년이면 도담씨 온몸의 세포가 교체된 거야. 그러면 이제 도담 씨도 그 사람도 그때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지 않을까?&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axTIy-FolD7upLOLvJV1pb3ma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Jul 2025 11:07:34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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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덩이보다 금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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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 때문에 바쁜 남편을 두고 친정에 갈 일이 있어 혼자 짐을 쌌다. 남편 따라 제주에 살던 때라 덕분에 비행기는 여러 번 탔는데, 그 때문인지 제주를 벗어날 때면 공항의 국제선 청사에 있는 듯 두근두근했다. 육지 사람은 제주에 살면 갇혀 있는 기분에 답답함을 느낀다고도 하던데, 그런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제주는 비행기나 배가 아니면 못 벗어나는 반면,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BtP45D_AUaV9CaMwdD3jxqCp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7:06:00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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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걸어온 2분의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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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가장 외롭다. 좋은 것이 있어도 나눌 누군가가 곁에 없다는 건 그 좋은 것이 무엇이든 의미가 퇴색된다. 신랑이 있는 이곳으로 온 지 3년 차. 첫 해에는 아이와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나는 날이 많았다. 이유를 꼬집기 어려웠지만 있던 곳에 대한 그리움과 의지할 누군가가 없다는 사실이 외로움을 더 크게 느끼게 했을 터. 변화를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59wLRfS0zoqP2zpgvNv316sB1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04:21:17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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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연아 엄마는 아무나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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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파트 주변을 다섯 바퀴째 돌고 있다. 가만히 서 있어도 한눈에 다 보이는 트랙이면 좋으련만, 급한 대로 어쩔 수 없다. 뛰는 것도 아닌 걷기. 너는 벌, 나는 감시.   갑자기 아이가 집에 간다고 한다. '벌써? 벌써 포기한다고?' 속으론 올 것이 왔다 싶지만 짐짓 아무렇지 않은 듯 왜냐고 물으니 화장실이 가고 싶단다. 철렁하려던 마음이 늑골을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S7%2Fimage%2FTNuNqa1ZQ73mS4kS5QA8mrr6r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08:53:44 GMT</pubDate>
      <author>늘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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