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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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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은 늘 예상치 못한 순간이죠 . 그리고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옵니다. 저는 이 세상 희노애락을 조금씩 찍먹 해볼거에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22:04: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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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늘 예상치 못한 순간이죠 . 그리고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옵니다. 저는 이 세상 희노애락을 조금씩 찍먹 해볼거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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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너를 느낄 수 있어. - 그리고 성장해 나갈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g82z/11</link>
      <description>나는 슬픈 마음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굳이 극복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이 지구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수밖에 없는  사랑하는 그 무언가와 이별하는 슬픔은  내 영혼에 '나는 사랑을 해봤어요'를 새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프지만 언젠가 무뎌질 것이다.   많이 울 것이고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는 희망도 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ZgLegSoCQPsz_F0BphtWnUuHWd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Feb 2025 11:11:24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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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살아가야 할 우리. - 어쩔 수 없이 그냥 슬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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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괜찮아야 했다.   장례식 이후 분명히 마음이 조금 괜찮았다.   집에 가면   둘째 고양이 반야도 있고 셋째 고양이 호야도 있고 그리고 이젠 안 아픈 마야도 어딘가 있을 거니까.  하지만 집에 온 나는 한번 더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마야의 흔적은 가득했고  마야의 실체는 없었다  반야와 호야도 무언가를 느끼는 건지 잔뜩 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ca-xWHLoO_3Y_0kblkZ0l0df4Y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01:04:41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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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워 너에게. - 우린 그냥 믿어볼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g82z/9</link>
      <description>여지없이 마야의 장례식도 눈물범벅이었다.   마야의 영혼은 이미 집에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그냥 이게 마지막 마야의 감촉이라는 것이 너무 슬퍼마야를 쓰다듬는 손길을 멈출 수 없었다.  그래도 이 아픈 육신은 보내주자.   마음을 먹고  어제 만들어둔 우리의 머리카락을 단단히 엮은 붉은실을 마야 다리에 단단히 묶어줬다.   내 욕심일 수는 있지만. 마야와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Y6RSKXbYJJJnCXqzSgTNnz-1UU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an 2025 01:13:37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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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도 안 괜찮더라. - 마야 괜찮아? 여전히 물어보고 싶어.</title>
      <link>https://brunch.co.kr/@@g82z/8</link>
      <description>나는 몇 년 전부터 이 순간을 걱정해 왔고. 미리 불안해왔고 어쩔수 없는 순리라며&amp;nbsp;의연한 척 말해왔다.  근데 아무 소용도 없더라고.  겪어보지 못한 끝없는 슬픔만이 있었다.  그리고 되뇌는 괜찮아.아니 하나도 안 괜찮아.   좀 더 빨리 올걸. 아니 출근하지 말걸. 데스크 간호사가 빨리 날 들여보내줘도 됐잖아? 어젯밤에 집에 가지 말고 그냥 병원에 있을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2E7UnpR50wKvbxAesxvbN6OFm9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an 2025 05:37:51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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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 너도 나도 우리도 괜찮아야만 해.</title>
      <link>https://brunch.co.kr/@@g82z/7</link>
      <description>'자기야 마야가 죽었어...'   '아.. 표현이 너무 직접적이지 않나? 죽다니?'    낯선 향과 낯선 표정 날이 선 상황 속에서  어이없는 짜증이 먼저 스쳐 지나갔다.   그저 마야에게 향했다.  빠른 걸음이었는지 느린 걸음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마야는 눈을 감고 자고 있었다. 떨리는 손을 푸른 철장 안에 넣어  언제나처럼 가만가만 쓰다듬어 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oT-ZxpMhy_GHpLCx9K40MboaPi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5 14:15:29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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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출근을 했다. 아무 일 없는 척. - 그냥 외면했던 거지 하지만 마주해야만 해.</title>
      <link>https://brunch.co.kr/@@g82z/6</link>
      <description>난 출근을 했다.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을 보내고 싶었다.  마야는 기적처럼 회복할 거고 곧 내 품에 안길 거니까.   휴가를 쓸 수 있었지만 출근을 했다.   밤새 응급전화가 안 왔다는 이유로 안심을 했다.  남편은 오후에 마야에게 면회 가보겠다고 했다.  안심했다.   연말의 회사엔 출근한 인원도 별로 없었고, 딱히 할 일도 많지 않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dcVpQ6WJsJoCU4h2cj6nKaPqBC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an 2025 07:07:34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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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의 빛  - 나는 너무 겁쟁이였어.</title>
      <link>https://brunch.co.kr/@@g82z/5</link>
      <description>찾아온 마야의 면회시간.   지금 생각해 본 건데, 마야를 면회하기 무서웠다.    마야의 기운 없는 눈빛을 볼까 봐. 마야가 너무 아파할까 봐. 그리고 날 원망할까 봐.   그런 마음을 접어두고 마야를 보러 갔다 잔뜩 날이 선 복슬복슬한 뒤통수   마야는 잔뜩 스트레스를 머금고  철장 뒤를 보며 웅크리고 있었다.   살짝 손을 넣어 마야를 만지자 아까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5QKRzOV0EgM2eEokfGDvlwkysW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an 2025 03:54:59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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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아파하면 될 줄 알았어. - 나는 믿었고 또 믿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g82z/4</link>
      <description>오늘 하루 할 일이 많았다.  운동하고 씻고, 같은 동네에 사는 대학 선배도 만나러 가야 했고, 남편이 신나 하며 티켓팅에 성공한&amp;nbsp;장범준 콘서트도 보러 가야 했다.  '아 ~ 오늘 운동 끝나고는 파스타를 먹을까?'  . . .  그 순간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걱정 어린.. 두서없고 어쩔 줄&amp;nbsp;모르는 목소리  '자기야.. 마야가 갑자기 뒷다리를 못쓰고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yb4bgomo3QOJAu7oUjT4ZBfafg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Dec 2024 05:53:38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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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불안했어. - 내 인생에도 예고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82z/3</link>
      <description>마야가 10살이 되어 맞는 이번 크리스마스. 내년 크리스마스에 마야가 함께할 수 있을까?  갑작스레 스쳐 지나가는 불안하고 무서운 생각. '쓸데없는 불안이고 따듯한 현재에 집중하자' 갑자기 든 불안감을 애써 떨쳐 보냈다.  오감을 지나 육감이라는 것.  마야의 엄마로서 느끼는 나의 직감은 단 한 번도 틀린 적 없는데 왜 난 외면했을까?  요즘 몸과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vgwqeoJlzSn4_KRcy2m3DEmo8x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Dec 2024 05:52:04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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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다 알고 있었어. - 내 20대의 모든 순간은 마야였지</title>
      <link>https://brunch.co.kr/@@g82z/12</link>
      <description>마야가 6살이 되던 된 해 즈음 부터일까, 내 마음은 항상 불안했다.   평생을 함께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에 너의 시간이 나의 시간보다 빠르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마야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욱 소중했고 그 소중한 시간들의 한편에 불안감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22년도의 마야 심장병 진단 이후로는 내가 없는 사이 마야가 갑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2z%2Fimage%2Fq6tEDyFK28rQgfVv2l7N9rprCP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Dec 2024 05:41:26 GMT</pubDate>
      <author>남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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