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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윤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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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가 더 나은 어른이 되는 날까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54: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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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더 나은 어른이 되는 날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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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력주의에 대한 우리의 관점 - 능력주의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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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능력에 따라 평가받는 것은 마땅한가? 능력주의 앞에서 대부분은 이에 동의한다. 하지만, 현재 내 모든 성취가 내 능력에서 비롯되었는가 라는 질문에는 대부분 긍정하지 않는다.  평가의 기준은 능력에 두면서도, 내 성취를 온전한 내 능력으로 보지 않는다면, 능력주의라는 생각 자체에는 모순이 발생한다.  예컨대 애초부터 나의 능력으로 시작된 기회가 아님에도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0S%2Fimage%2Fc6Iu9GqZLncFpab-6glA1Pl9fUo.png" width="467"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2:01:28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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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의 감정과 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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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물에게 감정이 있기에 우리는 동물과 사람을 다소 동등시한다. 물론, 동물보다는 사람의 입장과 사고를 더 존중하는 건 사실이나, 동물이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 있는 만큼 법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보호됨도 사실이다. 우리가 동물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의 감정에 있다. 미세한 눈꺼풀의 움직임과 상호작용 그리고 그들만의 유기체적 삶에 있어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0S%2Fimage%2Flupai7Dh8voIogvFedpnajG-Z6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8:36:26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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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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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탁자에 붙은 필름지로 천장의 전등이 비친다. 저 안에도 세상이 있는 것처럼 탁한 채도는 유행을 따르는 듯했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전등 우측에 붙은 스프링클러는 탁자 안에서는 좌측에 반대로 이뤄진 저 안의 세상은 이곳의 흐름과 달라서 거울처럼 탁자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 우측 뺨과 동시에 좌측 뺨을 만지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0S%2Fimage%2FcxiLbjPAXHd3oVujsNmK6c1qBHs.jp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8:22:15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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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모포를 덮은 이름 없는 젊음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g90S/94</link>
      <description>이름 없는 젊음이 흰 모포 입고 능선을 구를 때, 기록된 한자 석 자도 해석할 수 없는 어리석음이 아쉽게 밀려왔다. 국채보상운동 도서관에 걸린 유네스코의 파란 간판을 보면서 인터넷으로 인턴십이나 취직 같은 걸 검색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남기고자 한 숭고한 기록보다는 내가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이 더 깊다고 생각했다. 역사는 기록되지 못하면 사라지고 반</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5:24:14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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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면서 탄생한 것 - 한 단계 발전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g90S/93</link>
      <description>사라지는 건 아름다운 걸까? 아니면 사라짐은 소멸 혹은 죽음일까. 가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말하던 이형기 시인의 낙화처럼. 어쩌면 사라진다는 건 그렇게 아쉽기만 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 집 앞을 걷던 날이었다. 은행나무가 보도를 따라 길게 심어져 있었다. 그중 한 그루만 유독 잎을 빨리 떨궜는지 휑한 모습으로 남았다. 바로 옆의</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3:57:07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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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의 복리효과 - 이자에 붙은 이자</title>
      <link>https://brunch.co.kr/@@g90S/92</link>
      <description>근소하게 벌어진 어떤 차이가 조금씩 커져감을 느끼기 시작한 건 시간이 꽤 흐른 뒤였다. 사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신없이 달려온 터라 마땅히 그 정도 거리가 벌어졌음을 좀처럼 인정할 수 없었다. 쌓이고 또 쌓이면 쌓아온 것 위에 또 쌓이는 것. 복리의 단순한 예시에 불과하지만, 이 문장이 주식처럼 경제의 흐름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었다. 도전은 결과를</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09:28:30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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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멸로 가는 길 -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title>
      <link>https://brunch.co.kr/@@g90S/91</link>
      <description>가을이 완연해진다. 거리가 물든다. 익어가는 것일까. 죽어가는 것일까. 익어간다는 건 성숙해지는 것이고, 죽어간다는 건 소멸일 테니. 그 두 가지 사이의 의미가 다소 다름은 알겠으나,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의미가 어디에 가까운지는 조금 더 사유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도시는 하얗게 덮이겠지. 형형색색 물들었던 찰나가 지나</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4:42:49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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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잉 홈 - 나는 간절하게 기도해 본다.</title>
      <link>https://brunch.co.kr/@@g90S/90</link>
      <description>해 질 녘 짙은 노을 앞에 서서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민다. 모래시계 속 모래는 잘록한 허리를 타고 쌓이고 또 쌓인다. 그 흐름이 바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나만 멈춰 선 채로 노을 앞에 서니. 지나는 그림자 모두 바삐 걷고 있었다. 그럼에도 모래알을 타고 그 그림자와 함께 길을 떠나고 있노라면 나 혼자만 편히 살아가는가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0S%2Fimage%2F6mhb7H27-pp7b6fJzk7ty6xG0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4:01:15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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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만날 때처럼 - 처음 만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g90S/85</link>
      <description>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에서 어느 얄팍한 연결선이 남아있는 지금. 그 형태는 현재에 맞게 다소 변했다. 그렇다면 과거와 현재는 이제 상관이 없는 걸까. 2025년에 만들어진 무언가보다 1600년에 만들어진 무언가가 더 가치 있어 보이는 것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 때문일까. 그 시절의 물건보다 지금의 물건이 더 정교할 것 같다. 하늘을 난다는데, 우주를 여행</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00:09:37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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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비 - 가을이 오면 괜찮아질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g90S/84</link>
      <description>가을비가 내린다. 날이 아직 더워 습한 기운이 올라온다. 숨이 턱 막히는 곳. 더위는 지났는데, 아직 숨은 온전하지 못하다. 변화의 바람이 부는가. 여름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야 할 계절이 왔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바람. 옷장에서 먼지 쌓인 카디건을 꺼낸다. 코가 간지럽다. 지난봄에 입었던 카디건이 꼬깃하게 접혀있다. 마음이 급했나. 깔끔하기보다는 그저</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3:42:56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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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천 - 귀천이 있다면 그것은 상대적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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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귀한 것과 천한 것을 가르는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다. 모든 평가는 상대적이며, 그 상대성은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보다 고가의 차량이지만, 폭스바겐 그룹은 람보르기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단순히 차량 가격만 보면 람보르기니 소유자가 더 부유해 보일 수 있지만, 기업 전체의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0S%2Fimage%2FO0-tOcaQWvUTz04TrtL-8opzaZc.png" width="279" /&gt;</description>
      <pubDate>Thu, 11 Sep 2025 02:01:11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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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은-이 - 보이즈 비 엠비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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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좀 굴려보라고, 굴러갈 때 굴리라고 스물다섯의 나이에서 언젠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나이를 이제 그만 먹고 싶다.&amp;rdquo; 스물다섯은 아직 젊은 나이다. 평균 수명이 대략 팔십 세라고 해도, 아직 절반도 오지 않은 나이다. 그러니 누군가에게는 이 나이 먹고 세월에 대해 운운하는 목소리가 하찮게 느껴질 것이다. 잘하지 못해도 용서받을 수 있는 나이. 어설퍼도 인정</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03:08:42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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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머무는 자리 - 작은 기록과 큰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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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땅에 묻혀 빛을 기다리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불에 타 사라진 역사와 빼앗긴 것들에도 꽃이 필 수 있을까. 조용히 담아놓았던 것이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모든 것에 처음이 있으니. 단단히 가려진 것들에 빛을 보여주고 싶다. 처음 만날 때처럼 낯설고, 아직은 약하고도 싱그러우니. 그렇게 &amp;lsquo;처음&amp;rsquo;이라는 단어는 마치 그것이 아무것도</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03:53:29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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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국기 메모장 - 세상의 빛을 볼 때</title>
      <link>https://brunch.co.kr/@@g90S/80</link>
      <description>나는 계획이 없는 순간을 싫어했다. 계획을 짜는 편은 아니었으나, 단순히 일이 없는 시간을 싫어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랬던 나의 취미 중 하나는 글을 쓰는 것이었다. 기록하는 습관이 있던 나는 학창 시절에는 작은 메모장을 들고 다녔다. 단단한 표지에 영국 국기가 그려져 있었던 손바닥 만 한 수첩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토론동아리 활동을 했을 때, 수첩</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03:21:26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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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열매 - 다시 열린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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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라는 직업이 환영받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초등생 시절 작은 종이에 적었던 꿈, 그 꿈은 교실 뒤편 사과나무에 사과가 되어 열렸다. &amp;ldquo;어리잖아. 어리니까 그럴 수 있지.&amp;rdquo;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에게 타당한 꿈을 바라는 것이 너무 무리한 결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당시에는 더 탐스러운 사과는 있었으나, 그렇다고 소중하지 않은 사과는</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6:37:07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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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기 2025년 - 이천이백이십다섯 그릇의 떡국</title>
      <link>https://brunch.co.kr/@@g90S/78</link>
      <description>내가 오니 생겼는지 있던 곳에 내가 왔는지 시간은 무엇일까. 우리는 예수의 탄생을 기준으로 세상을 나눈다. 기원전과 기원후, 그리고 지금은 서기 2025년. 예수가 태어난 지 2025년이 지났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 시간은 어디에도 &amp;lsquo;2025&amp;rsquo;라는 숫자를 새겨두지 않았다. 흐르고 있던 강물 위에 우리가 눈금을 그었을 뿐이다.  하루는 24시간으로 쪼개지고</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8:45:46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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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별 너머에 - 평등과 균등과 외모와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g90S/77</link>
      <description>차별이 사라진 자리에 돋아난 새싹은 아직 그 어미를 기억하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고 말한다. 적어도 제도적인 틀 속에서는 그렇다. 양반과 평민, 노비를 나누던 시대는 이미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고, 태어난 순간부터 누구든 법 앞에 동등하다고 말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분명 과거보다 더 나은 사회를 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들여다보면,</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0:46:37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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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과 결과 - 아들러와 미움받을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g90S/76</link>
      <description>내가 나가지 않는 이유 우리의 감정은 결과를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가. 화를 내기 위해 소리를 치는 것과, 소리를 치기 위해 화를 내는 것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실은 큰 차이를 가진다.  예를 들어, &amp;ldquo;나는 사랑받을 수 없다&amp;rdquo;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사람은, 고립된 상황에서 만족을 느끼고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는</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10:25:20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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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대받지 않은 모임</title>
      <link>https://brunch.co.kr/@@g90S/73</link>
      <description>나는 &amp;lsquo;초대받지 않은 곳에 함께하지 마라&amp;rsquo;는 문장을 자주 곱씹는다. 아무리 이상적으로 함께하고 싶은 무리가 있더라도, 그들이 나를 먼저 초대하지 않았다면 그 관계를 일정한 거리 안에서 조절하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amp;lsquo;조절&amp;rsquo;은 관계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선, 즉 서로 간에 설정된 틀을 넘지 않으며 형식적인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말처럼</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02:11:54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guid>https://brunch.co.kr/@@g90S/7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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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의 평범성 - 악과 윤리</title>
      <link>https://brunch.co.kr/@@g90S/74</link>
      <description>넌 악하지 않아. 비윤리적일 뿐이야. 한나 아렌트는 &amp;lsquo;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amp;rsquo;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에게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amp;lsquo;악&amp;rsquo;은 괴물처럼 생기고, 비상식적인 모습을 한 존재에서만 나타나는가? 그녀가 관찰한 아돌프 아이히만은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외모와 태도를 지닌 관료였다. 그러나 그는 나치 체제 아래에서</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04:08:49 GMT</pubDate>
      <author>최윤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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