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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수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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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를 편하게 찍고 싶은 91년생 영화감독 / &#x1f3ac; &amp;lt;지구 종말 vs. 사랑&amp;gt;, &amp;lt;과정의 윤리&amp;gt;, &amp;lt;급식실 오디세이&amp;g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9:41: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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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를 편하게 찍고 싶은 91년생 영화감독 / &#x1f3ac; &amp;lt;지구 종말 vs. 사랑&amp;gt;, &amp;lt;과정의 윤리&amp;gt;, &amp;lt;급식실 오디세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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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w's it going to end? - 어떻게 끝이 날까?</title>
      <link>https://brunch.co.kr/@@gAwU/40</link>
      <description>영화 &amp;lt;트루먼 쇼&amp;gt;의 한 장면.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amp;lsquo;로렌(나타샤 맥켈혼)&amp;rsquo;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amp;lsquo;트루먼(짐 캐리)&amp;rsquo;은 그녀에게 말을 걸지만, 로렌은 어쩐지 트루먼이 맘에 들면서도 대화를 피하려는 눈치다. 그런 로렌의 빨간 스웨터에 달린 배지에 새겨진 문구. 'How's it going to end(어떻게 끝이 날까)?' 이를 본 트루먼은 말한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aujXpA9Dql15iEXAAa6yKuqRQ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Feb 2025 23:00:00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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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 정동진독립영화제 포에버</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9</link>
      <description>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여러 모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 무렵, 내 영화 &amp;lt;지구 종말 vs. 사랑&amp;gt;이 &amp;lsquo;정동진독립영화제&amp;rsquo;에 초청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로부터 얼마 전 &amp;lsquo;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amp;rsquo; 초청 소식까지 있었기에 그야말로 겹경사가 난 것이었다. 후반작업 과정이 유난히 어려웠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이렇게까지 선뜻 기쁜 소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5psOQUWqdGIvXAhJg9IZTB0eMI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5 23:00:00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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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상경대작전 (下) - 서울, 뭐 별거 없구만</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8</link>
      <description>서울에서 살기로 결심하고 얼마 뒤, 어머니와 외식을 하던 중 문득 이런 내 결심을 말씀드렸다. 다 큰 아들이 서울에서 혼자 살 거라는 게 뭐가 그리 걱정이셨는지, 어머니는 웬만하면 독립을 하더라도 부산에 집을 구해 나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며 대뜸 이렇게 물으셨다. &amp;ldquo;네가 서울 애들하고 경쟁해서 먹고 살 수 있겠나?&amp;rdquo; 그 말을 듣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G_EJAo6taR86FuCeUhmiaqagB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Feb 2025 23:00:00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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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상경대작전 (上) - 그곳에도 내 자리가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7</link>
      <description>하필이면 비번인 날 편의점에 불려 나와 억지로 근무하며 온갖 진상 손님들로부터 고초를 겪은 주인공 &amp;lsquo;단테&amp;rsquo;는 냉동고에 드러누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이냐고, 왜 비번인 날 이곳에 갇혀 노예보다 못한 임금을 받으며 얼간이 같은 손님들을 상대해야 하느냐고. 그런 단테에게 친구 &amp;lsquo;랜달&amp;rsquo;의 따끔한 일침이 날아든다.  &amp;ldquo;다 헛소리야. 네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sMG9xRfofOimHC3A830ODKbgh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an 2025 23:00:01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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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국과 지옥 - 고통에서 배울 수 있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6</link>
      <description>한창 회사가 바빠지기 시작하던 10월의 어느 날, 문득 PC 카카오톡을 켜 보니 함께 작업했던 배우님과 지인으로부터 메시지가 와 있었다. &amp;lsquo;감독님 축하드려요...!!&amp;rsquo;, &amp;lsquo;수빈 씨 축하드립니다!&amp;rsquo; &amp;lsquo;대체 뭘 축하한다는 걸까&amp;rsquo; 싶은 동시에 어떤 생각이 퍼뜩 머리를 스친 나는 지체 없이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조금 전 올라온 따끈따끈한 영화제 선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8tR23pg2NvQKEZdVS3bYI0Cb27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23:00:02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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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예찬 - 여러분, 달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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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리기를 시작한 지 벌써 10년은 되었지만, 원래부터 운동을 좋아한 건 아니었다. 어릴 때 태권도나 수영을 어머니의 권유로 인해 억지로 배웠던 내게 운동이라는 건 자발적으로 하기엔 몹시 부자연스러운 행위였고, 무엇보다 땀 흘리는 걸 너무나 싫어했기 때문에 기꺼이 공원을 달리며 육수를 뽑는 이들은 내게 순전히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었다. 그러던 내가 달리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NnVC4DKySpCNMa8ypZG5DhmEHP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23:00:02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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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squo;감독님&amp;rsquo;으로 불린다는 것 - 언제쯤 떳떳할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4</link>
      <description>&amp;ldquo;감독님, 요즘도 시나리오 쓰고 계세요?&amp;rdquo;  작품을 함께했던 배우 혹은 동료 스태프들을 만나 뵐 때 종종 이 같은 질문을 맞닥뜨린다. 그럴 때마다 &amp;lsquo;감독님&amp;rsquo;이라는 말에 한 번, &amp;lsquo;시나리오를 쓰고 있느냐&amp;rsquo;는 물음에 또 한 번 마음이 요동친다. 불시에 원투 펀치를 얻어맞은 듯 한동안 정서적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다음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지 못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eEMIkvEg8E3713-J8wtjHIeosD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an 2025 23:00:00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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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유튜브와 배속 재생 시대의 영화 만들기 - 다들 뭐가 그렇게 급한 거예요...?</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3</link>
      <description>영상 회사에 다니던 때엔 소위 &amp;lsquo;트렌디&amp;rsquo; 한 영상을 흉내내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었다. 회사에서 만들고자 했던 콘텐츠나 클라이언트가 요구했던 광고, 홍보영상의 콘셉트 레퍼런스는 대부분 당시 가장 유행하는 웹 예능이나 밈(meme), 광고 등이었고, 자연히 인기 콘텐츠의 감성과 편집 스타일을 비슷하게 재현한 영상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amp;lsquo;어디서 본 듯한&amp;rsquo; 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4KxEhKqthMak5uZqqA-wYzvzF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an 2025 23:00:02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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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지우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강박 - &amp;lsquo;Ctrl + A&amp;rsquo;와 &amp;lsquo;Delete&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2</link>
      <description>몹시도 하찮고 이상한 몇 가지 강박을 오래전부터 지녀 왔다. 어릴 때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탈 때면 지나가는 차 꽁무니에 붙은 번호판의 모든 숫자를 더하느라 다른 생각을 못할 지경이었고, 외국영화를 볼 때면 쉼 없이 스쳐가는 자막의 음절 수를 더했다. 답을 구해도 얻는 건 없으니, 이것을 퍼즐이나 스도쿠처럼 간단한 지적유희의 일종이라고 볼 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FVi49aDzEsnDEmhpYFObrYu6T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an 2025 23:00:31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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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출하는 배우, 연기하는 감독 - 하나만 해 주세요. 제발.</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1</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 독립영화계에도 배우 출신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배우가 자신의 영역을 연출까지 넓혀 겸업을 해 온 게 전부터 드문 일만은 아니었지만, &amp;lt;트랜짓&amp;gt;의 문혜인 감독, &amp;lt;내 방 안의 Another World&amp;gt;의 강소연 감독, &amp;lt;우리의 낮과 밤&amp;gt;의 김소형 감독, &amp;lt;문 앞에 두고 벨 X&amp;gt;의 이주영 감독 등 배우로서도 충분히 빛나는 사람들이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AhhUjF4Dz0vU9Dzda41yUSznc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23:00:33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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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기억 - 기억보다 더 큰 의미라는 게 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gAwU/30</link>
      <description>&amp;ldquo;할매 보러 가기 전에 마트 들러서 뭐 좀 사 가야 되는 거 아니가?&amp;rdquo; &amp;ldquo;뭐 사게? 어차피 이가 없어서 드시지도 못하는데.&amp;rdquo; &amp;ldquo;그래도... 빈손으로 가면 어떡하노?&amp;rdquo; &amp;ldquo;전에 내 혼자 어머니 뵐 때 내가 다 알아서 사 갔다.&amp;rdquo;  매년 명절, 아직은 서툰 운전 실력으로 요양병원에 계신 할머니를 뵈러 가는 길의 차 안에서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 이 같은 대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7oKZfaxiZzkfV0S1F1E3gvqaP4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an 2025 23:00:31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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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다가 만 것들의 역사 - 마의 4개월을 넘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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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아버지는 뭔가에 꽂히면 한동안 그것만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그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단기적인 폭발력도 굉장한 수준이다. 대상을 먹을 것으로 한정했을 때 기억나는 것만 해도 대략 냉동 볶음밥, 냉동 만두, 감자탕, 바나나, 두유 등이다. 이는 단순히 선호하는 것을 넘어서서 집착에 가까운 모습인데,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 보면 냉동실의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bUzF6l5kc_q0Q0-gQRUlJcU5e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5 23:00:34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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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반작업 일지 - 고집과 타협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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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연출한 단편영화의 후반작업이 도무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촬영을 마친 지도 벌써 세 달이 넘었는데, 쉬는 날을 제외하곤 매일같이 사무실에 출근해 편집을 하고, 색 보정, 음악, CG, 사운드 믹싱 작업을 차례로 이어 갔는데도 이 지긋지긋한 마라톤의 결승점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사실 편집을 마치고 나면 내가 직접적으로 손을 대는 작업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rSgAgR_EmH0wZ95MivztbMCCKX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Dec 2024 23:00:34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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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 Yourself - 나 자신이 된다는 것이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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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o be yourself is all that you can do Audioslave - 'Be Yourself' 중  나는 아직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고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처음 만난 사람들을 대할 때 스스로도 깜짝 놀랄 만큼 그런 걸 많이 느낀다. 업무상 미팅을 하거나 불쑥 낯선 이들과 마주해야 할 때, 평소의 내 행동과 목소리에 한 겹의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JgRNwyrrRCBTG85l3sqi5cONn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Dec 2024 23:00:35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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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럽네 - 비평에 의연해질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AwU/26</link>
      <description>영상 제작사에 근무하던 때, 어느 커피콩 제조사의 광고 영상을 연출한 적이 있다. 어떡하면 커피콩을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영상 레퍼런스와 촬영 기법을 공부하고, 이를 그럴듯하게 흉내내어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amp;lsquo;이 정도면 칭찬 좀 받겠는데?&amp;rsquo;라는 생각으로 대표에게 영상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대표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QpOsNsuUxOkXHjsYymIb59qqd7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Jun 2024 00:55:28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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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t a flying toy - 날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닙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AwU/25</link>
      <description>영화 &amp;lt;토이 스토리&amp;gt;의 주인공들 중 하나인 &amp;lsquo;버즈 라이트이어&amp;rsquo;는 자신이 &amp;lsquo;우주 특공대원&amp;rsquo;이라고 믿으며 다른 장난감들과 자신을 분명히 구분 짓는다. 주인 &amp;lsquo;앤디&amp;rsquo;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아 간 버즈가 미워 죽겠는 &amp;lsquo;우디&amp;rsquo;가 &amp;lsquo;너 또한 우리와 같은 장난감일 뿐&amp;rsquo;이라고 소리쳐 보지만 버즈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장난감을 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Mf4FSYiVWP32iH004LgMCw_pk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un 2024 01:05:34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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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종말 vs. 사랑 - 우리는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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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더 이상 노력할 이유가 없을 때 무엇 때문에 노력하는지가 이 영화의 주제입니다.&amp;rdquo;  사고로 광활한 우주에 혼자 남겨진 주인공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영화 &amp;lt;그래비티&amp;gt;를 두고 주연 배우 산드라 블록이 한 인터뷰다. 상황이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남은 희망을 걸고 한 걸음 내딛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인가.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T7KTDp9-v2WcbZ82JycRwxI1b4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n 2024 01:42:58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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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감은 나의 힘 - 삐딱한 마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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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원체 마음이 모난 사람이라서, 세상사 온갖 것들에 불만과 반감을 가지고 살아왔다. 부모님, 학교, 군대, 유행, 관습, 시스템 등 부조리하거나 틀렸다고 생각한 것들, 또는 너무 뻔하고 유난스럽다고 느낀 것들을 차례로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나의 이런 태도는 종종 그 대상과 충돌을 빚어 삶을 쓸데없이 피곤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때로는 불시에 영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X-y1vwjSk5xc7FHsooCshyCQI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May 2024 01:51:37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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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세는 레트로 - '그때가 좋았지'라고 생각할 때가 아닐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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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는 2018년, 무심코 인스타그램 피드를 훑다가 학교 후배가 올린 게시물에 손가락이 멈췄다. 그는 &amp;lsquo;베이퍼웨이브&amp;rsquo; 장르의 한 앨범 커버 이미지를 올려놓고 이렇게 썼다. &amp;lsquo;난 이 레트로 감성이 너무 좋다.&amp;rsquo; 평소 같았으면 &amp;lsquo;그렇군&amp;rsquo; 하고 시큰둥하게 스크롤을 내렸겠지만, 이맘때 한창 열풍이 불었던 &amp;lsquo;레트로&amp;rsquo;에 대해 삐딱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나는 이런 생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OrOuHZyG1qsOsbrFoahKdUhat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May 2024 02:34:23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guid>https://brunch.co.kr/@@gAwU/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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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과 솔직함 - 어디까지 솔직해져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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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인 블로그에 잡다한 주제로 글을 쓰거나 시나리오를 쓸 때면, 문득 내가 어떤 것을 반복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 때가 있다. 한동안 꽂혀버린 단어나 특정한 묘사를 반복한다거나, 이전 시나리오에서 써먹었던 설정이나 공간, 상황이 엇비슷하게 재활용된다. 예를 들면 유독 건물 옥상이나 학교 운동장이 글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식이다. 그럴 때면 혹시 눈치 빠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wU%2Fimage%2FVzaGPEmTDx09t0f-MKHx2dnMiG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May 2024 02:24:20 GMT</pubDate>
      <author>전수빈</author>
      <guid>https://brunch.co.kr/@@gAwU/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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