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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노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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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실존이 본질보다 앞선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본질이 스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5:31: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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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존이 본질보다 앞선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본질이 스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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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보면 압니다. - 나는 직관적 INTJ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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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픽사 베이  사람들은 직관을 선무당의 손가락으로 침 튀기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  '왜 그렇게 생각한 거야?' '직관.' '뭐라고? 직관?' '응, 직관.'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 아니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직관에 의해 움직이는 나는 그런 반응 후에는 더 이상의 교류가 없다는 걸 직관적으로 안다.  지금도 직관적으로 안다고 했으니 '아, 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GY%2Fimage%2FrRMctv8QAHAoW2MTsBpsSHzmH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05:29:46 GMT</pubDate>
      <author>오노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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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의 섬들 - 내 안에 살 순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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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픽사 베이  제주도에 들어서는 발걸음은 대개가 하늘 위에서다.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도는 길게 늘어선 해안가의 웅장함으로 다가온다. 저렇게 긴 섬이었구나. 그러나 공항에 도착한 다음부터는 그곳이 섬이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타지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부산이 고향이면 바다는 원 없이 봤겠어요?라는 말이다. 아주 틀린 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GY%2Fimage%2F2CS63Gr7V4xa8WqIG8U7mnWyb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3:42:24 GMT</pubDate>
      <author>오노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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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기술이 좋으시네요. - 아직 나는 멀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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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픽사베이  미국의 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뇌성마비 당사자와 농담을 나누는 영상을 보고 순간 충격을 받았다. 뇌성마비인 사람이 솔로라고 하자 코미디언이 &amp;quot;뇌성마비면 손이 떨리니까 손기술이 좋을 텐데 왜 솔로냐&amp;quot;는 조크를 던진 것이다. 손이 떨리는 신체적 특성을 성적인 손기술에 빗댄 블랙 유머였다.  한국이었다면 이런 발언은 즉각 큰 문제가 됐을 것이다. 공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GY%2Fimage%2FP7zKHk5rkNp4uVmGXQ6eXcWRn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4:06:31 GMT</pubDate>
      <author>오노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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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보는 달 - 창 너머에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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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달은 지금 내가 보는 달이다.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새초롬해진 초승달이  이제 막 시작하려는 네 마음처럼 부끄럽다.  같은 시간을 공유하지만 다른 공간에 있는 너와 나를  이어주는 저 달은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겹쳐 놓은 거겠지.  네가 보고 있기에 소중하고  내가 볼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찬  창 너머 네가 보는 달을  내가 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GY%2Fimage%2FrEtZ0MVgDcbDazzecyeuJnv31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2:18:24 GMT</pubDate>
      <author>오노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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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라, 바윗돌. - 어느 소시민 시시푸스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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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절망은 희망을 다 지난 다음에 오는 것이다. 이런 과정 없이 절망을 느꼈다면 그건 나이브한 절망에 불과하다. 정말 희망을 다 보내고도 희망을 찾을 수 없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절망이 시작된다.  사람들은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을 때, 절망을 느낀다고 하지만 더 이상의 희망이 없는 것은 가능성에 대한 추론이고 의견일 뿐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희망을 다 지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GY%2Fimage%2FWIgJMacljJloGkwW7TN8wXdkq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7:35:30 GMT</pubDate>
      <author>오노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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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련된 이별 - 혹은&amp;nbsp;암연(暗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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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픽사 베이  제대로 된 이별도 없이 헤어지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가장 세련된 이별이었을지 모른다. 어떠한 변명이나 헤아림 없이 그저 서로를 놓아주는 것이 암연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유영이었다.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다르게 쓰인 추억은 상형문자처럼 서로에겐 해석할 수 없는 고집스러운 돌부리로 박혀 있을 것이다. 그 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GY%2Fimage%2F2imgS428znABxAYCBreA3D3jwH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6:57:45 GMT</pubDate>
      <author>오노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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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 너의 또 다른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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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픽사 베이  해가 보이는 곳에는 네가 내 뒤에 드리워진다.  그러다 사라지면 아마도 나를 잊은 것일까?  이런 걱정이 무색하게 다시 내 뒤를 가슴으로 밀듯 내 뒤에 서는 너.  한 번의 만남이 없이도 그리워질 수 있는 이유는  처음부터 허락지 않게 붙은 사랑보다 빠른 그리움 때문이리라.  너는 언제나 검은 채로 길어졌다 짧아졌다를 반복한다.  아마도 애틋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GY%2Fimage%2FoZclwYnchZpe_UbJ9ZWDvw3HE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3:04:45 GMT</pubDate>
      <author>오노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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