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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항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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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발견하기 위해 귀 기울이다 자연스레 글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자연, 시골생활, 출퇴근길,사남매의 때늦은 육아 일기를 씁니다. 쓰면서 삶을 알아가고 배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4:43: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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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발견하기 위해 귀 기울이다 자연스레 글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자연, 시골생활, 출퇴근길,사남매의 때늦은 육아 일기를 씁니다. 쓰면서 삶을 알아가고 배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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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수원 5</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12</link>
      <description>농사는 월 수입이 없다.  벼농사를 많이 지었던 우리 집은  봄부터 추수하는 가을까지 쪼들렸다.  부수입이 필요한 구조다.  과수원 농사도 마찬가지로  사과, 배를 따서 팔기 전에는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초여름부터 나무에 매달리는 과일은   부수입으로 쏠쏠했다.  아버지는 매일 아침 뒷동산에 올라  이슬 맞은 복숭아를 땄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바</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1:41:40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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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0 중간 점검 / 맛있게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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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하고 있다.  야식은 며칠만 먹었다.  대체로 먹을 시간이 없다.  유혹이 있으나 이겨내고 있다.  가장 참기 힘든 건 라면이었다.  걱정했던 캔맥은 그럭저럭 참을만하다.  나는 술꾼은 아닌가 보다.    야식 참기는 잘하고 있으나,  낮에 먹는 양이 늘었다.  밥 양은 늘 많았다. 간식을 집중조명 해보기로 하자.  먹고 싶은 욕구가 늘었다고 해야 할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qdFm300pPsUqCGvFu80Q3QBEOm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1:37:15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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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9 찹쌀떡 먹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19</link>
      <description>오늘 꼭 먹어야 해. 하루 지나면 딱딱해지고 맛이 없을 거야. 자기도 맛만 봐. 나도 딱 하나만 먹으려고. 어머니가 주셨는데 안 먹어 볼 수도 없잖아. 날도 따듯한데 팥이 상하기라도 하면 내일 버려야 할 수도 있어.    저녁밥이 부실했던 꼬마 둘에게 짜파게티 컵라면을 하나씩 들려서 집으로 왔다. 큰 아이들도 덩달아 컵라면을 샀다.  작은 컵라면 사기를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sA0aB9-dRFLdhzDQFseLsisbXU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21:13:51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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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8 뒤뚱거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17</link>
      <description>주부 최대의 난제. 저녁 뭐 먹을까. 우선은 밥을 안쳐놓고 생각한다.   &amp;lsquo;돈가스를 먹을까? &amp;rsquo;   &amp;ldquo;복실아 뭐 먹을래? &amp;rdquo; 딸아이의 의견을 구해 본다.   &amp;ldquo;스파게티. &amp;rdquo; 딸아이는 돈가스 말고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한다.   &amp;ldquo;돈가스도 먹을까? &amp;rdquo; 나는 돈가스로 정해놨다. 그러면서 왜 물어봤을까. 이상한 엄마다.    &amp;ldquo;스파게티도 먹자. &amp;rdquo; 아이는 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Wjaawb4AMjvZlhgb2BvxdZDINe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1:36:46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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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7 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14</link>
      <description>부쩍 야식을 찾던 셋째 달복이는 요새 키가 컸다. 놀랄 일이다. 야식을 찾아 먹으면 나는 배가 크는데.   성장하는 아이와 성장이 멈춘 나의 차이일까?   그럼 복실이는?   복실이랑, 나랑, 달복이랑 소파에 나란히 앉았다. 배를 걷어붙이고 우리의 배를 논했다.   나는 삼겹이야. 복실이가 말했다. 말로만 들으면 뒤룩뒤룩 돼지 같다. 그러나 실상은 봉긋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SBjS6yrHmhQI58W-BkEWAmxsMV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23:13:05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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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6 라면의 유혹</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13</link>
      <description>음식이 나를 부른다. 음식 유혹의 첫째는 냄새, 둘째는 소리, 셋째는 모양이다. 셋이 합치면 막강해진다.   냄새 없는 음식은 유혹에 한계가 있다. 바삭바삭 과자 씹어먹는 소리는 먹음직스럽다. 그러나 두 발자국 떨어져 있는 나에게는 냄새가 전달되지 않았다. 그동안 내가  밤중에 과자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다.   첫째 복동이가 오랜만에 야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ryA05nggxx_PUqLO53KVayexh1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22:07:08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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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5 저녁을 두 번 먹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11</link>
      <description>음식 욕심은 참 대단하다. 욕심을 가진 내가 대단한 건지, 욕구 자체가 대단한 힘을 가진 건지 원.   소원하던 대로 아삭한 열무김치에 비빔면을 먹었다. 저녁으로 단출한 식사였다. 적당히 배부르고 맛도 좋았다. 복실이가 보고 한 젓가락 달라고 해서 나눠줬다. 나눔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amp;ldquo;자기야, 나는 밥 먹었어. 얼른 밥 먹어요. &amp;rdquo;    남편이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TT7-kN6GX6Dwdi0XU5dIC-PEjJ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1:50:56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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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만 - 44 불평 불만은 좋은 신호</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10</link>
      <description>치킨에 비빔면, 비빔면에 열무김치. 과식을 안 할 수 없는 조합이다.  오븐에 구운 치킨을 먹고, 열무김치에 비빔면을 먹고, 늦게 배달 온 양념치킨을 뜯어 먹었다. 딱 8시까지 먹었다. 분침 움직이는 걸 보며 양념치킨 뜯어먹는 데 속도를 더했다. 8시는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기준 시각이다.   나는 승리했다. 대체 무엇에 이겼는지! &amp;lsquo;마지막 기회입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NFeqBDB4cHSBjwmbq_uWEiTlWA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7:56:05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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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3 드라마와 과자</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08</link>
      <description>드라마를 정주행 했다. 눈은 화면을 보았다. 손은 과자 봉지를 거쳐 입으로 기계적으로 반복 이동했다. 나도 모르는 새 사라진 과자 한 봉지, 그리고 나는 과자 봉지를 두 개째 뜯고 있었다.   시체를 부검하는 내용의 드라마는 국립과학수사원의 서늘한 파란빛의 실내를  배경으로 한다. 수사관은 칼로 배를 가르고, 절단기로 뼈를 자른다. 장기를 꺼내고, 피가 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BBjOxhOj1ODc7M60hO8C06dcQ1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3:07:50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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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2 탄산수 그 절절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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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 26분이다. 오늘도 저릿한 가슴 때문에 깼다. 머리도 저릿하다.    어제 또 마구 먹어서 그런 걸까.   레몬청 넣은 에이드를 마셨다. 달달한 음료는 먹지 않으니 레몬청은 한 숟가락만 넣고 레몬을 듬뿍 넣었다. 매주 레몬청을 만들면서도 단 걸 즐기기 않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고것이 얼마나 달달하고 시큼하고 맛나던지. 톡톡 튀는 탄산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nRCUEmGmjlPfkGyue6q4tJzNVB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21:16:31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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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1 경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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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야식만 안 먹으면 안 아플 줄 알았다. 바람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탈이 났다. 몇 숟가락 퍼먹었을 뿐인데 억울했다. 오징어 볶음 때문인지도 모른다. 거기에 넣은 청양고추 하나가 유난히 매웠다. 심장이 날뛰기 전, 먹었던 음식이야 뻔하다. 유력한 용의자가 아이스크림과 오징어, 고추일 뿐이다.   어쩌면 음식 때문이 아닌지도 모른다. 밤잠</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0:27:09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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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0 남은 음식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04</link>
      <description>아이들 넷이 남긴  손도 안 댄 음식.  먹을까 말까.  아 고민된다.    다 모으니   일 인분이 넘는다.  버릴까 말까.  아 고민된다.   저것을 먹고 점심을 안 먹을까.  먹어도 안 먹어도  점심땐 배가 고플 텐데.  이상한 배다.  그냥 확 갖다 버릴까.  어떡하지.  아 고민된다.    고민은 무슨,  마음속으로 들어온 음식은  이미 먹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SiUvXoOVK1lJVjUNUVQFB62lGD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6:50:15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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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39 보이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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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견과류가 든 거대한 플라스틱 통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믹스 견과는 온 가족의 뱃속에 자리 잡았다.   남편은 여전히 항아리에 덜어먹는다. 항아리 그릇은 배가 불룩해서 엄청 많이 들어간다. 그릇은 꽉 채우기 마련이다. 그리고 한 번만 먹어서는 성에 안 찬다.   나는 작은 그릇으로 바꿨다. 작은 잼 그릇에 역시나 견과류를 가득 담았다. 가득 담고서 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wp6hqNASDJx81PbCALnfPNk8UL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1:51:27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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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38 진짜 먹고 싶은가?</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02</link>
      <description>하루 야식을 먹고, 하루 야식 일기를 쉬고, 다시 돌아왔다. 한 번의 일탈로 가던 길에서 튕겨나가지 않고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돌아오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건 참 편한 일이다. 그러나 야식을 참는 일은 단칼에 거절하고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야식을 참는 건 인간이 가진 뿌리 깊은 욕구와 연결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GgE3wxJ6jxlsyhxDGFy2OaqziB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6:57:06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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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과 - &amp;lt;과수원&amp;gt;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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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이 지면 열매가 맺힌다. 모든 꽃은 열매 맺기를 바란다. 흐드러지게 핀 봄날의 꽃들은 앞다투어 양분을 그러모은다. 그러나 과실을 맺는 건 소수에 불과하다. 꽃들은 치열하게 경쟁한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꽃이 열매를 만들었다고 해서 모두 사과로 성장하는 건 아니다. 나무는 있는 힘을 다해 많은 열매를 매달려고 하지만 농부는 팔기 좋은 과일을 만드는 게 목</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4:47:47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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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37 당당히 야식을 먹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300</link>
      <description>언제 과식을 하게 되는지, 언제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지, 왜 더 먹게 되는지 가만히 지켜보았다.   밥이 없었다. 2시간에 걸쳐 음식을 했는데 밥 다섯 그릇을 푸고 나니 내 밥이 없었다. 진즉에 밥통을 열어 볼 것을, 늘 그런다. 엎어지면 코 닿을 데 마트를 여럿 두고도 햇반을 누군가에게 사다 달라고도 못한다. 다른 가족들이 미안해할까 봐 그런다.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mkHkRndLhXVtqVDQbO-3YtM_nd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2:55:22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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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36 당당히 먹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299</link>
      <description>야식은 안 먹는다.  딱 끊을 수 있다.  문제는 다른 음식이다.  대신 먹고  낮에 더 먹고  배부르게 먹고 맛있게 골라 먹고  마구 먹는다.    간식을 딱 끊을 수도 없고  밥을 안 먹을 수도 없고  단것, 짠 것, 매운 것,  튀긴 것, 밀가루가 안 좋다는 건 알지만 그걸 안 먹고살 수가 있나.   줄이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건강하게 먹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VVsGM4yo0KbGhBxLR7m0V0FsSa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8:41:44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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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35 야식만 참아서는 안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cW/1298</link>
      <description>점심은 오징어 덮밥으로 먹었다. 너무 벌건 것 같아 상추와 양상추를 썰어 넣고 같이 먹었다.   오후 간식, 어육 소시지 치즈맛 3개.  내가 산 어육 소시지에 이어, 남편이 또 한 봉을 사 왔다. 나에게 한 봉을 다 주는데. 꽃다발을 받은 듯 기분이 좋았다. 전날 산 소시지는 하나씩만 먹고 잘 수납해 뒀지만 괜찮다. 재놓고 먹으면 더 맛있다. 남편이 사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e3WN4Y_74XFNvbT56c-11e18iW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5:56:02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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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 모두 피어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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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비가 내리리고 꽃잎이 떨어졌다. 앞마당엔 목련이 추적추적, 뒷마당엔 앵두꽃이 흩날린다. 꽃비를 맞고 노란 민들레가 피었다.   화단에 흙바닥에서 가장 먼저 무성하게 솟아난 잎은 부추였다. 무성한 부추 잎 사이로 노란 꽃이 피었다. 민들레 잎은 뾰족 부추 사이에 숨어 안 보이고 꽃만 덩그러니.   봄비 맞은 비비추는 거세게 올라온다. 마당을 다 뒤덮을 기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6scqlHN-90Mx-vTHqkdwHDZzKO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3:13:04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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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35 이상한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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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시 4분이었다. 시간을 확인한 이유는 야식 참기를 하며 8시라는 시간을 한번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큰아들은 8시 이후에 먹는 것이 야식이라 정의한 바 있었고, 나는 저녁 식사 시간을 8시 이전으로 잡았다. 숫자는 기준이 된다. 때로는 내용은 쏙 빼먹고 그 숫자를 아무 데나 갖다 붙이기도 한다는 게 함정이다.   &amp;ldquo;우리 맥스봉 하나만 더 먹을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A3p4P-lulswIWan9trnipCAn10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1:41:34 GMT</pubDate>
      <author>눈항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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