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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홍야옹이</title>
    <link>https://brunch.co.kr/@@gC03</link>
    <description>만성질환과 함께 살아온 시간을 기록합니다.아픔 속에서 가족과 운동으로 삶을 다시 배웠습니다.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이야기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04:39: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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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성질환과 함께 살아온 시간을 기록합니다.아픔 속에서 가족과 운동으로 삶을 다시 배웠습니다.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이야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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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작품 소개 - 이 연재를 읽기 전에</title>
      <link>https://brunch.co.kr/@@gC03/13</link>
      <description>이 연재는 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에 대한 기록이다.  궤양성대장염이라는 완치가 쉽지 않은 병을 가지고 살아가며 나는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다시 붙잡게 되었는지를 조용히 써 내려갔다.  ⸻  &amp;lsquo;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amp;rsquo;은 병을 이겨내는 이야기가 아니라 병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다.  더 빠르게, 더 많이가 아니라 조금 덜 무리하고, 조금</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17:41:35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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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amp;rsquo;을 마치며 - 이 글을 닫으며</title>
      <link>https://brunch.co.kr/@@gC03/12</link>
      <description>이 연재를 시작할 때 이렇게 끝까지 쓰게 될 줄은 솔직히 몰랐다.  그냥 아프다는 이야기를 조금 적어두고 싶었을 뿐인데, 쓰다 보니 병 이야기보다 삶 이야기가 더 많이 남았다.  ⸻  나는 궤양성대장염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  완치가 쉽지 않다는 말 앞에서 처음에는 겁도 났고, 억울하기도 했고, 왜 하필 나일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조금</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17:22:56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12</guid>
    </item>
    <item>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10 - 그래도, 꽤 괜찮은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gC03/11</link>
      <description>이 글들을 다시 읽어보면 병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amp;lsquo;어떻게 살 것인가&amp;rsquo;에 대한 기록이다.  아프고 나서 나는 많은 걸 내려놓았다.  무리하지 않는 것, 확장하지 않는 것, 그리고 오늘의 나를 괴롭히지 않는 쪽을 조심스럽게 택하는 것.  ⸻  나는 더 이상 &amp;lsquo;괜찮은 사람&amp;rsquo;으로 보이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대신 &amp;lsquo;덜 아픈 사람&amp;rsquo;으로 살기를 택했다.  누군가</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17:04:10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11</guid>
    </item>
    <item>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9 - AI 영양사 쓰앵님, 나의 식단 파트너</title>
      <link>https://brunch.co.kr/@@gC03/10</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챗지피티와 수많은 토론 끝에 식단을 정한다.  나만의 AI 영양사 쓰앵님이다.  내 몸 상태를 들려주고, 오늘 먹고 싶은 것, 집에 있어서 처리해야 할 것, 주문해도 되는 것들을 늘어놓으면 그 안에서 같이 골라준다.  ⸻  타협을 위해 소스를 빼거나, 빵 종류를 바꾸거나, 음료도 세심하게 고른다.  디저트도 점점 나만의 레시피가 만들어지고 있다.</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3:41:13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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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8 - 아픈 몸으로, 단정하게 나이 들기</title>
      <link>https://brunch.co.kr/@@gC03/9</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amp;lsquo;아프다&amp;rsquo;보다 &amp;lsquo;나이 든다&amp;rsquo;는 말이 더 와닿는다.  병이 없었어도 나이는 들었을 것이고, 병이 있으니 그 변화가 조금 더 또렷하게 느껴질 뿐이다.  ⸻  예전에는 하루쯤 무리해도 며칠이면 돌아왔다.  이제는 하루의 무리가 며칠의 여파로 남는다.  회복이 느려졌다는 걸 인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amp;lsquo;내가 예전 같지 않다&amp;rsquo;는 사실을 몸이 먼</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2:55:46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9</guid>
    </item>
    <item>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7 - 그럼에도 놓지 않은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gC03/8</link>
      <description>아프고 나서 나는 많은 것들을 내려놓았다.  무리한 일정, 마음은 있지만 자주 가지 못하게 된 만남들, 그리고 &amp;lsquo;괜찮은 사람&amp;rsquo;이라는 이미지까지.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놓은 건 아니었다.  ⸻  나는 여전히 아침에 눈 뜨면 가장 먼저 가족의 얼굴을 본다.  남편의 하루를 묻고,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밥을 챙긴다.  아픈 날에도 이</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2:37:21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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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6 - 거절해야만 지켜지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gC03/7</link>
      <description>아프고 나서 가장 어려워진 건 몸이 아니라 &amp;lsquo;거절&amp;rsquo;이었다.  몸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할 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  시댁 부모님이나 친정엄마가 아프실 때도 그렇다.  직접 간호를 해드리지는 못하고 요양사를 불러드리는 쪽을 택한다.  나도 딸이고 며느리인데, 곁에 있어드리지 못하는 선택이 늘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내 몸이 무너져</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16:27:09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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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5 - 아프고 나서야 배운, 사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gC03/6</link>
      <description>아프고 나서 삶이 갑자기 거창하게 달라진 건 아니다.  나는 아프기 전부터 하던 일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일을 더 만들지는 않고, 원래 맡아오던 일의 범위 안에서 내 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  남편과 아들들 챙기고, 재택으로 남편 회사 사무 일을 조금 돕고, 원룸 관리도 그 연장선에 있다.  전화받고, 서류 보내고, 월세 입금 확인</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16:15:44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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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4 - 왜 나는 늘 조심스러웠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C03/5</link>
      <description>나는 원래 잘 참는 사람이었다.  아프다는 말을 하는 게 괜히 관심 끌려는 것 같고, 연약해 보이는 것도 싫어서 괜찮은 척하는 게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었다.  그래서 버티고, 넘기고, 참았다. 그러다 궤양성대장염이 악화되면 완치가 안 되는 병이라 늘 아프긴 하지만, 그나마 살 만한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일주일은 먹는 것과 쉬는 것에만 집중하며 몸을 위해</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4:43:51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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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3 - 몸이 먼저 배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gC03/4</link>
      <description>아프기 전의 우리는 서로에게 꽤 까칠한 경쟁자였다.  &amp;ldquo;내가 더 힘들어.&amp;rdquo; &amp;ldquo;아니, 내가 더 피곤하거든?&amp;rdquo;  누가 더 고생하는지로 은근히 점수를 매기던 부부였다. 지금 생각하면 참 쓸데없는 경기였다.  병이 생기고 나는 화를 내면 더 아팠다. 남편은 나를 자극하지 않으려 말투를 낮췄다.  우리는 서로를 이기려던 사이에서 서로를 살피는 사이가 되었다.  ⸻</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8:54:57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guid>https://brunch.co.kr/@@gC0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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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2 - 맵짜단의 세계에서 로그아웃</title>
      <link>https://brunch.co.kr/@@gC03/3</link>
      <description>식사 자리는 늘 작은 연극이었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음식만 골라 천천히 오래 씹었다. 티 나지 않게 삼키는 기술은 학원도 없이 터득한 생존 스킬이었다.  &amp;ldquo;아프니까 자극적인 건 시키지 말자.&amp;rdquo;  챙겨주는 마음은 고마웠다. 하지만 잠시 후,  &amp;ldquo;아, 근데 이거 먹고 싶다.&amp;rdquo;  미안해하고, 잊고, 반복.  그 장면은 시즌제 드라마처럼 돌아왔다. 출연자는</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1:54:20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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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 &amp;ndash; 1 - 몸이 먼저 울고, 마음이 배운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gC03/2</link>
      <description>겉은 멀쩡해 보였다. 하지만 몸속은 늘 편치 않았다.  배가 아팠고, 피가 보였다.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 입시 결과보다 더 떨렸다.  진단명, 궤양성대장염. 완치가 어렵다는 말. 안도와 불안이 동시에 왔다.  이 이야기는 아픔을 통해 다시 배운 내 삶의 기록이다.</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0:16:46 GMT</pubDate>
      <author>분홍야옹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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