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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겸 청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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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쓰는 할머니. 노을 빛처럼 고운 글로 손녀와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22:48: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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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할머니. 노을 빛처럼 고운 글로 손녀와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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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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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논리적 사고와 독립적 행동이 부쩍 늘어가다는 3학년 부쩍 호불호가 명확해지는 시기라 그런가 식습관에서도 자기주장이 강하게 나타난다.  아침은 비교적 간단하게 눌은밥, 콩 김밥, 계란 등에 한 두 개씩의 과일 몇 조각을 주로 먹여 보내지만 저녁만큼은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신경을 쓰는 편인데 며칠 전에는 입맛이 없다면서 새로운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Q90TSbK7Qn19vWXsDQ5yQHv6D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1:00:19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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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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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해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에서 삼척까지 내려가는 KTX기차를 &amp;nbsp;타고 봄의 여정이 생기를 주고 눈에 담기는 경치에서 쉼의 여유를 찾고 왔습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기차로만 &amp;nbsp;다니던 길보다 서울역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편리해진 여행길  기타 치고 떠들며 오직 젊은이들만의 객차로 여겨지던 청춘 열차가 조용한 쉼을 찾는 승객들의 여유 안에서 고급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8MudTV2I_fhvm0rBAhGn3XPHd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0:20:20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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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이 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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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네 아파트는 안방 앞 베란다 벽에 창고가 있는 구조다. 베란다에&amp;nbsp;크고 작은 화분을 놓고 스투키를 비롯해 나무며 꽃을 다양하게 길렀으나 환기가 여의치 않아 겨울 동안 심한 결루로 창고 안쪽과 화분 자리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안방과 연결되는 큰 문을 열지 못하고 겨울을 보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라 올해도 그려려니 하면서 지나갈 뻔했는데 처음 집에 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in4NO4mkccv7QTf6Kv2d5pk-3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0:16:35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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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블릿으로 &amp;nbsp;봤어요 - BTS광화문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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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라가 들썩이네요 젊은 노래 알지는 못하지만 모여든 관중 숫자와 열기에 놀라면서 청춘의 열기를 손녀와 같이 느끼려 태블릿 앞에 앉아있습니다  열심히 볼 줄 알았는데 인제 십 대여서 그런지 현장에 모여든 아미를 보며 집에서 보면 되지 왜 저기까지 갔을까라며 &amp;nbsp;큰 호응을 하지 않더니 급기야는 보다 말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러 &amp;nbsp;방으로 &amp;nbsp;들어갔어요 아이돌 팬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okAd_MWrH9I58LD1QrySgDMKSr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1:46:1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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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냥 글씨만 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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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살, 성당에서 *첫 영성체를 하는 나이가 되었다. 3월 14일 시작해서 7월 18일까지 첫 영성체 교리기간으로 길기는 하지만 신앙생활의 기본(성경, 기도문, 교리)을 배우고 익히는 준비시간이라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그중에 마르코 복음서 성경필사는 필수적인 사항으로 어린이와 별도로 가족들도 필사를 해야 해서 손녀는 교리첫날 필사 공책을 받아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IgyPmIuOeXguzqCuHttSDUJ9G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8:25:10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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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육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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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하하  웃음이 먼저 나온다.  집에 내려와 있는데 할아버지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스피커폰 너머 들리는 소리에 할머니를 찾기에 대답을 했더니  &amp;quot;할머나 나 체육부장 됐어&amp;quot; 엄청 텐션이 올라간 목소리다. 저리 좋을까 하면서 나도 커다란 목소리로 축하를 보내고 이튿날 올라가서 선거 상황을 물었다.  먼저 회장 후보자들이 소견을 발표하고 나서 회장부터 차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awT-ccRqqCg8VUUQ_6cerFJ974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6:21:1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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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시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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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등교준비를 마친 뒤에 부럼을 깼다. 종일 내리는 비로 보름 분위기가 나지는 않지만 보름전날의 세시풍속을 가르쳐주면서 간단히 오곡밥과 나물을 먹고 호두와 피땅콩을 깨는 중에 오늘 밤에 도깨비님이 오시겠지 물어보았다.  어릴 적부터 설날이나 보름전날에 일찍 자면 눈썹이 하예지는 것이 도깨비가 다녀간 표시라며 손녀가 일어나기 전 하얀 휴지를 눈썹 위에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Gg3NuYdnORWQbucNwCXJeLr3K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8:36:34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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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써 3학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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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3일, 내일이 3학년 첫날이다. 1학년 입학날의 대견함이 가슴에 있는데 벌써 삼 학년이라니 언제 저렇게 자랐는지..  새 학년의 설렘보다 방학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큰 듯 '나는 방학이 없었어요.'라면서 투덜거리는 것이 귀여우면서도 방학 동안 학원을 계속 다녀야 했기에 나오는 푸념이라 엄마가 곁에서 보살피지 못해 학원을 &amp;nbsp;보낼 수밖에 없는 학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KIdAyBBfaSUjenrcNs3DV6uZK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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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그 정도를&amp;nbsp;가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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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에 잔기침을 하다 잠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에는 기침이 멎고 목이 조금 아픈 정도지만 주말에 혹시 심해질까 싶어 학원을 가려고 나서는 손녀와 함께 병원을 가려 나서는데  &amp;quot;할머니 고작 그 정도를 가지고 병원에 가려고요? 알레르기 있으면 저도 밤에 기침하지만 아침에는 괜찮아져요. 물 많이 마시면 돼요&amp;quot;  한다. '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는 거가 좋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u3yt243aoq2JRlP_sPvWKGGOL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4:00:1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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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훈이 된 말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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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거리 스케줄로 멀리가 있는 며느리에게서 톡 사진이 왔다. 손녀와 며느리가 주고받은 내용인데  끝인사가 '주님과 함께'다. 둘이 톡을 주고받다가 끝에 '주님과 함께'로 인사해 주는 딸이 대견해서 내게 사진을 찍어 보낸 것으로  가족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누구든 대문을 나서는 순간에 서로 주고받는 축복인사다.  일부러 가르친 적은 없는데 이번뿐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w7qM3Vy6em9Uq59c0qresTODk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2:00:11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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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청춘-2 - &amp;lt;패션 스토어와 북스토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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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 3일째 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조금 쉬어가는 날로 잡아 호텔 근처 쇼핑몰 구경을 갔다. 관광객이 많을 줄은 알았지만 우리나라 남대문, 동대문 시장 입구의 복잡함이 쇼핑몰 내부에서도 이루어지는 듯, 에티오피아에서 온 키가 엄청 큰 관광객도 보고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등 동서양 각국의 여행객이 섞여 있는 인종 박람회장 같은 분위기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5Vk0iSD77Z_tbiVGBedKk5IaF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0:00:2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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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amp;nbsp; - &amp;lt;도시락 추억&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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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원 캠프 중인데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단다 급식 도시락의 밥이 차가워서 보온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기도 했겠지만 각자 싸 온 도시락을 &amp;nbsp;펼쳐가며 나누는 반찬에 대한 기대와 맛의 공유가 좋아서 도시락을 싸달라고 했을 것으로 아홉 살 또래들의 도시락 수다가 궁금해지고 장난치며 먹는 밥맛이 어떨지도 궁금해졌다.  학원 수업 후 저녁시간에 점심시간 분위기와 도시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wd_sLeth8PULut3wsNEVbIUvP4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4:13:3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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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청춘-1 - 어디나 다를 바 없는 열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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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쇼핑몰 출입구부터 수많은 젊은이들이 줄을 서있다. 현재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듀엣 커플의 가전제품 홍보행사가 열린단다. 행사장은 밖이지만 야외 행사가 끝나면 안으로 들어올 것이기에 가까이서 보기 위해 기다린다는데 창문으로 행사장을 보려 했지만 사람들로 가려져 어느 정도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잠시 후 연예인이 도착했는지 환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kfvS0pM_XQ4clJ5WVuEJlU5ML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00:00:29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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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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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해 말 남춘천역에서 &amp;nbsp;ITX기차를 기다리며 서 있다가 의자에 앉으려는데 비둘기 두 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비둘기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사람들은 앉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서 있었다. 의자 끝에 있는 한 마리는 옆에 사람이 앉아도 꿈쩍 하지 않는 것이 매우 편한 자세이고 조금 떨어져 있는 놈도 마치 '나도 기차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듯 눈알을 굴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r_pM5aOl-3mxWbTE-Na0Wow5V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1:00:23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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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뽀드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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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학 전 학교에서 만들었다면서 시를 보여 주었다.  앞부분은 친구와 함께 뒷 쪽은 본인이 했다는데 선생님의 도움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amp;nbsp;눈 내린 등굣길'이라는 제시어에 뽀드득이라는 의성 의태어를 활용한 감각이 마음에 들었다.  제법 운율도 좋고 눈이 내린 날의 감각과 느낌 표현이 좋아 칭찬을 하면서 이다음에 시를 쓰는 사람은 어떨까 물어보니 '아니요 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uOFWGAxQmeX_Huu_NQOPa8TyS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0:17:02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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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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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학으로 집에서 노는 시간이 길어졌다. 학원 수업 후 여러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에 공기놀이를 했다. 처음 보는 알록달록한 천으로 된 공깃돌이다. 어릴 적 가지고 놀던 공깃돌은 동그랗고 조그마한 돌로 된 것이었는데 세련되게 바뀌면서 플라스틱 공깃돌이 유행하더니 이제는 민속적인 감각을 담은 천 공기가 나오는구나 싶어 전통의 미를 살리려는 노력들이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xhvT8IdQpbQ9wF3hBdVg_xEXW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9:36:53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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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매 관리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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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밖 배움을 줄이려는 마음에서, 선수가 될 것이 아니면 지금 수준까지의 리듬체조로도 잘하는 것이니  내년부터는 그만두어도 된다고 했단다.  마침 오늘 리듬체조를 가는 날이어서 이제 오늘로  리듬체조가 끝나는 것인가 하고 물으니  아니요라면서 펄쩍 뛴다. 끊고 싶다고 했었잖아 되물으니  '그렇기는 한데요, 저는 아이돌이 꿈이라 몸매를 관리해야 돼서   리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KdyfpDzteJ9NlG5IEWQ5Kt_Ao-k"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2:00:11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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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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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몇 해 전 출간회 날  찍은 사진도 있고 여행 중 찍은 사진도 있기에 굳이 사진관 사진이 필요할까 싶었지만  더 나이 들기 전에 거실에 걸어두면 좋을 기념사진이면 좋겠다는 며느리 제안에 동의해 찍게 되었다.  출입구부터 북적 대는 것이 결혼사진을 비롯해 가족사진을 찍는 손님들이 많아 약속시간 보다  대기시간이  늦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KV4pO7wPhiIhvOFgiifnrooZW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0:32:3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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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더 즐거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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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타할아버지가 다니시려면 배고프실 테니 간식을 드려야 한다면서 작은 접시에 루돌프 몫까지 과자 네 개 초콜릿 두 알에 랩을 씌우고 우유에 뚜껑을 덮고 들어가길래 새벽에 과자 두 개와 초콜릿 한 개를 빼고 랩을 벗겨 놓은 채 우유 뚜껑을 슬쩍 건드려 놓았다.  성탄절 아침  주고 가신 선물 확인에 앞서 흥분된 목소리로 &amp;quot;산타할아버지께서 드시고 가셨네, 내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ok-gmZ23Y959EoLOZc-BOU6NN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11:18:39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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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도 주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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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타할아버지는 꼭 선물만 주시나?&amp;nbsp;선물은 필요하지 않고 돈이 필요한데. ' '아니 뭐 &amp;nbsp;착한 어린이의 마음과 행동을 다 아시니까 네가 바라는 것을 주시겠지 '  당장 필요한 물건은 없고, 필요할 때 사고 싶다면서 &amp;nbsp;물어본 말이라며 며느리가 트리 옆에 성탄 선물을 받을 장화를 걸어놓고 출근을 했다.  학교에서 돌아온 손녀가 엄마가 걸어놓은 장식품 중 인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CEl2XV--ySjuMIRLomzPfq1_76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01:53:3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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