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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unt Z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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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안에 숨어 있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어,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다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36: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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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숨어 있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어,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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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는 커서 뭐가 될까? - 직업은 사라지고, '훌륭한 질문'은 살아남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gDoo/40</link>
      <description>&amp;quot;아들, 너는 어른이 되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어?&amp;quot; &amp;quot;음... 동물 사육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 가끔은 과학자가 되고 싶기도 해!&amp;quot;  &amp;quot;그런데 미안하지만 대부분의 직업은 AI로 대체될 거야.&amp;quot;  라고 말해주지는 못했다. 왜냐고?  &amp;quot;아빠 그럼 난 어른이 되면 뭘 해야 해?&amp;quot; 라고 물으면 딱히 해줄 말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판교의 일부 IT기업에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OziWHt29uEYjs-L9F6mOfpZbqR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4:52:21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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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구름과 먹구름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gDoo/39</link>
      <description>우리 헬스장에는 샤워실과 더불어 냉탕과 온탕 심지어 건식 사우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운동 후 한참을 온탕에서 몸을 녹인 뒤 옷을 입고 핸드폰을 켰는데   '부재중 2건'   아내였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바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첫 휴가를 나왔을 때였다.  군부대에서 아침 7시에 출발을 했지만 동두천과 서울역을 거쳐 무려 6시간 만에 동대구역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IFR-bkHtNC5HfD4YlxGW7MjXrs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3:52:59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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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눈물은 언 마음을 녹이고  - 육아휴직의 결실</title>
      <link>https://brunch.co.kr/@@gDoo/38</link>
      <description>아들은 한결같이 엄마만 찾았다.  태어나서 7세가 될 때까지 엄마와 떨어진 적이 없었다. 양가의 도움 없이 육아는 오롯이 아내의 몫이었다. 출근이 늘 빨랐던 나는, 아침에 살짝 안방 문을 열고 아들의 자는 얼굴에 대고 인사를 한 뒤 나갔다. 퇴근을 할 때는 이미 넘칠 만큼 지쳐 있는 상태라 아들의 요구에 온전히 맞춰주기 힘들었다. 정말 안 그러고 싶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GbaVrTwfjN_Rv5y_rFyWvALNJb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Dec 2025 14:29:31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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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잃은 할머니 - 천국 길은 평탄하지요?</title>
      <link>https://brunch.co.kr/@@gDoo/36</link>
      <description>&amp;quot;아이고 큰일 났네. 여기가 어디고...&amp;quot;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참이었다. 아내와 아이를 차에 먼저 태우고 나도 타려는 순간, 혼자 멀뚱히 서 계신 할머니께서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amp;quot;말 좀 물읍시데이. 여기 놀이터가 어딘교?&amp;quot;  &amp;quot;네? 할머니? 이 근처에 놀이터는 없는데요.&amp;quot;  할머니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연신 아이고 아이고 하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jT4LNykcXTxZPcVa9n2AtJDIK2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06:50:39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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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이는 순간을 잡을 수 있다면  - 당신의 꿈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title>
      <link>https://brunch.co.kr/@@gDoo/35</link>
      <description>&amp;quot;내일 국어시간에는 기말고사 끝난 기념으로 '시 낭송 대회'를 합니다.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시를 한 편씩 골라와서 돌아가며 낭송을 하고, 1등에게는 상품을 주도록 하겠습니다.&amp;quot;  남자 고등학교 교실에서 무슨 낯 간지러운 시 낭송이겠냐만, 2002년 당시 고1이던 나는 두근두근했다. 드디어 내가 아무도 몰래 써왔던 시를 친구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공개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oKqwabikKbcYJNTa9xaEId5zug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12:52:41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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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닝메카드는 안 돼! - 자녀가 원하는 모든 걸 줄 수는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gDoo/31</link>
      <description>한창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7세 아들이 있다.  하루는 사촌형 집에 놀러 갔다가 작은 변신 로봇을 보고 한눈에 반해 기어이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어른 주먹만 한 자동차인데, 손으로 쓱 밀어서 자석 칩이 박힌 카드와 만나게 하면 로봇으로 변신하는 기능을 가졌다. 그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한 두 개를 더 사주었더니 금세 최애 장난감으로 등극했다. 하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gpGcF79waIEsRiaqDYeTMOqhsP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07:55:59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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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GOD)와 나의 연결 고리 - 이건 우리 안의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gDoo/25</link>
      <description>주일 11시 대예배를 마치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회&amp;nbsp;영아부실에 모여 자녀들과 함께 점심밥을 먹는다. 교회 밥은 대부분 어른들이 드시기 때문에 조금씩 간이 세거나 가끔 어린아이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들도 있다. 그래서 영아부 총무 선생님께서는 만능열쇠인 '김'을 준비하신다. 김 봉지를 들고 다니며 &amp;quot;김 더 필요하신 분~&amp;quot;이라고 외치는 총무 선생님은 평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AStLZgk9K-b_vCIv1ti_vbB5zc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13:40:11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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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 반 강제로 교직에 들어서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gDoo/30</link>
      <description>2011년 1월 사실은 도망가고 싶었다.  국어교사가 되기 위해 4년 간 대학에서 공부했지만, 솔직히 국어 공부가 재미없었다. 졸업하며 치른 임용고시에서는 너무 큰 점수 차로 떨어졌기에 아쉽지도 않았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동시에 어리석게도 하나님을 원망했다.  '왜 나를 국어교육과로 보내셨나요. 왜 '국어교사'에 대한 뜻을 품게 하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2Vd9X_GthFkW98ND-JmF0R5WD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14:07:20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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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대볶음 논쟁  - 선배, 그건 아니잖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gDoo/29</link>
      <description>2009년. 때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었지만 대구는 여름 날씨였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나는 한 사람에게 푹 빠져서 날씨가 더운 줄도 모르고 있었다.    군대를 전역하면 당연히 여자친구가 생긴다고, 무조건 자기들이 소개해 준다고 얼른 나오기나 하라고 큰소리치던 같은 과 여자 동기들은 전부 4학년이 되어 임용고사실에 처박혀 있었다. 그것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RZUf9Hdjb_3rtPjYXnmHP68SR4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May 2025 14:07:30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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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응원가를 부를 수 없는 이유 - 강산이 변해도 잊을 수 없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gDoo/28</link>
      <description>대학교 때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전여친(현.부인)과 줄이어폰을 하나씩 나눠 끼고 삼성라이온즈 야구 경기를 라디오 중계로 들었다. 야간 통학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을 때니까 시간은 22시 정도 되었을까. 플레이오프 경기였는데, 끝내기 안타를 쳤다는 멘트를 듣고 같이 기뻐하며 소리질렀던 기억이 난다.  결혼 후 아이를 낳을 때 즈음 우리가 사랑하는 파란색 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jim-JfiLAMn7t05qG5u4t6Pw5F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15:28:10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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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일천하 - 겨우 삼일 정도는 괜찮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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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말부터 아내와 함께 2:1 P.T를 시작한 뒤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면 3일 넘도록 운동을 쉰 날이 없다. 결혼한 지 언 9년 차에 접어들지만 운동을 둘이서 같이 열심히 했던 적이 처음이었기에 우리끼리는 굉장히 만족감이 크다. 운동을 마친 뒤 허기진 배를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채우며 - 닭가슴살이 제일 많이 들어간 로스트 치킨만 먹음 - 우리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FyPFS02ErbtLXviLteslP3UIsx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May 2025 07:02:53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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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비우기 작전 ver.1 -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게 더 힘들다</title>
      <link>https://brunch.co.kr/@@gDoo/22</link>
      <description>SNS에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짧은 글 적기를 좋아한다.  약 세 문단으로 이루어진 에세이 형태의 글을 적는데, 하나의 글을 완성하기까지의 시간은 대중없다. 7세 아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듯 매끄럽게 적힐 때는 10분 만에 끝나기도 하지만,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두세 시간도 금방 지나간다. 왜 그렇게 오래 걸릴까? 범인은 '비우기'다. 일단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vHZEZ457P9tbTAgCiXOF5QIv36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Apr 2025 14:08:24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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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엽의 쓸모 - 산불은 꺼졌고, 내 죄는 여전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gDoo/24</link>
      <description>아주 가끔,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에 가는 날이 있다. 연세가 많으시고 대구 시내 지리를 잘 모르시기 때문에 웬만하면 자식들이 모시고 다닌다. 매번 누나들이 알아서 하는 편이라 - 이럴 때 보면 확실히 막내아들 티가 난다 -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올해는 내가 휴직 중이라 누나가 먼저 간다고 하기 전에 자진해서 나섰다. 시골 일손이 부족한 걸 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mZjDWcrlozPgZyugPar4l73rf2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Apr 2025 12:21:16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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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ㅉㅅㄹ - 작고 소중한 일곱 살 내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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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격적인 육아 휴직이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났다.  아들은 이제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아빠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원 후 미술학원에 갈 때 아빠가 차를 타고 데리러 간다는 것도 알고, 잠을 자러 안방에 들어갈 때 매일매일 엄마 아빠 둘 중에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안다.   아들은 어벤져스 캐릭터 중 '헐크'를 좋아한다.  한번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TO9fCkexgv8ph0cJg6i8E6KC70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Apr 2025 08:46:25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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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준비하시니  - 우리의 눈물은 비가 되어 내리고</title>
      <link>https://brunch.co.kr/@@gDoo/21</link>
      <description>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태풍 같은 바람을 타고서 날아다녔다.  무려 시속 8km의 속도로,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번졌다. 의성에서 안동으로, 결국에는 부모님께서 사과 농사를 짓고 계시는 청송까지 번졌다. 거기는 수십 년 간 농사를 지으며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고 있는 수천 평의 땅과 수백 그루의 사과나무들, 지난가을 수확한 사과를 보관하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CRJITAJEHnN2Hx3cp3QUvIDSCq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8:25:43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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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콩팥팥 - 무엇을 심을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gDoo/19</link>
      <description>코믹 다큐 찐친들의 밭캉스! [콩콩팥팥]이라는 제목의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 밭에 갖가지 채소와 꽃 등을 심고 정성스레 보살펴 준다. 한참 뒤 놀랍도록 멋지게 자란 결과물을 보며 희열을 느낀다.  너무 당연한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다.  &amp;quot;심은 대로 거둔다.&amp;quot;   이비인후과에 앉아 대기표 15번을 받고 내 번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MifThmoEUBDkc6odNJXp0K2Mh_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Mar 2025 02:10:07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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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부모는 농사꾼 -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title>
      <link>https://brunch.co.kr/@@gDoo/16</link>
      <description>재 너머 첫 동네, 해발 400미터에 자리 잡은 우리 시골 마을은 하루에 버스가 딱 세 번 다니는 산골이다. 아직도 해가 질 때면 곳곳에 있는 굴뚝에서 저녁 짓는 연기가 올라오는 곳. 마을을 가로지르는 시냇물에는 종이배를 띄우고 졸졸 따라가던 나의 어린 시절이 흐르고, 나지막한 뒷산에는 함박눈 오던 날 동네 형들과 비료 포대를 깔고 눈썰매를 타던 30여 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oo%2Fimage%2F2yCdPBRXV-_naU58VHyXI9Wf8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12:26:34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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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내염 치료는? - 옳아!MEDY</title>
      <link>https://brunch.co.kr/@@gDoo/18</link>
      <description>&amp;quot;아빠 잇몸이 아파서 밥을 못 먹겠어.&amp;quot;  또 밥을 먹기 싫어서 무슨 핑계를 대나 싶었다. 유치원 가기 전에 꼭 밥을 먹여서 보내는데, 7세 어린이는 아침밥을 먹기가 그렇게 힘든가 보다. 매일 반복되는 모습에 나도 짜증이 나서 그만 아이의 말을 흘려듣고는, &amp;quot;아프긴 뭐가 아파, 빨리 먹고 유치원 가야지!&amp;quot;라고 했더니, 아이가 울먹이기 시작했다. 아차, 그제</description>
      <pubDate>Mon, 17 Mar 2025 13:09:18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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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지게  - 여덟 살이 지는 삶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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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빠, 오늘 저녁에 치킨 먹고 싶어.&amp;quot; 일곱 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퇴근길 아파트 상가 1층에 있는 치킨 집에 갔다. 포장을 한 뒤 한 손 가득 묵직한 설렘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그랬을까, 불현듯 시골에 계신 아빠 생각이 났다.   아빠는 농부다. 60년대 농촌 그 힘든 시절, 국민학생이던 아빠는 공부가 그렇게 재밌었다고 했</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12:08:53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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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계란국 - 보고 싶은 할매요</title>
      <link>https://brunch.co.kr/@@gDoo/15</link>
      <description>할머니는 단호하셨다. 겨우 9살인 손자가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절대 학교를 보내지 않으셨다. 밥상 앞에 앉아 먹기 싫다고 맛없다고 엉엉 울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으셨고 목소리 높여 말씀하셨다.   &amp;ldquo;엄마가 안 키우고 할매 손에 자라서 작고 말랐다는 소리 들으면 안 된다. 밥 먹고 학교 가!&amp;rdquo;  작고 둥근 접이식 밥상에는 거의 매</description>
      <pubDate>Sun, 09 Mar 2025 12:14:00 GMT</pubDate>
      <author>Mount Zi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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