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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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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굴개굴 개로로 개구리 울음소리. 여름밤을 가득 채우는 개구리 울음소리 같이 살아있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3:52: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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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굴개굴 개로로 개구리 울음소리. 여름밤을 가득 채우는 개구리 울음소리 같이 살아있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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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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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미있게 보셨을까요.  수염과 대머리, 누구의 시,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사지, 목소리, STUCK, 신춘무예 이렇게 총 7편의 단편소설을 실은 수염과 대머리는 오늘로 연재를 마칩니다.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게 소설을 썼지만 재미있게 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단 한 순간이라도 재미있게 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댓글 하나 부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JV7xQOUOXeNw3H11zZYZifQSM0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16:00:02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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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신춘무예 3 完</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7</link>
      <description>◆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인적이 드문 곳을 찾다가 북한산 둘레길 안쪽으로 나 있는 쪽 길을 발견했다.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수련하기 좋은 공간이 있었다. 집에서 조금 멀긴 했지만 방해받을 염려가 없는 좋은 장소였다. 무예를 짜기 전에 팔 굽혀 펴기와 뜀뛰기로 몸에 열을 올렸다. 무예의 기본이다. 이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지 몇 년 되지 않았고 이 습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XMEo-qrSKw3U9LI_vE_R07efL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Nov 2024 22:00:23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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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신춘무예 2</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6</link>
      <description>◆  &amp;ldquo;몽구우우우우스스스스스스스스.&amp;rdquo;  첫 시작으로 생각해 놓은 기합을 외쳐본다. 아무래도 첫 기합이 마음에 걸렸다. 작은 몸집의 몽구스가 스스스 혀를 날름거리며 고개를 빳빳이 든 코브라와 대결을 펼치기 전 상황에 대한 묘사다. 괜찮은듯하면서도 어딘가 찜찜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하지만 어디가 이상한지 말로 설명이 불가능했다. 나는 그것이 설명이 가능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k0C3iv_6piZZgGFkG5G2IzB0b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17:00:01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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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신춘무예 1</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5</link>
      <description>코브라의 공격은 단순하다. 고개를 들고 상대를 노려보다 일직선으로 상대를 향해 내리꽂는다. 코브라를 마주한 상대는 대부분 겁을 먹고 도망가거나 어렵지 않게 쓰러진다. 코브라의 무기는 치명적인 독과 날카로운 이빨이다. 덩치가 크든 작든 도망치는 상대를 물어뜯는 일이 익숙하다. 단 한 개체를 뺀다면 말이다.  사향고양이과 동물에 유사하나 더 좁은 어깨와 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25vRYugAN8HrYHMM1oju_39xz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16:00:02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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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소설&amp;gt; STUCK 3 完</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4</link>
      <description>●  I&amp;rsquo;m stuck in here. 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어~♩  토요일이 아침이 됐습니다. 살려 주세요.라고 외치다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살려주세요.라고 외칩니다. 제가 좋아했던 밴드의 빌어먹을 노래가 아직까지도 흐르고 있고 입안은 물기 하나 없이 바짝 말라 있습니다. 이 황당한 상황이 마치 꿈같지만 허리의 통증이 너무도 선명해서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DTFWaAG7KDKgnbm4YOwT15jY2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24 16:00:01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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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STUCK 2</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3</link>
      <description>●  인간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시간은 3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잡스러운 지식 중 하나인데요. 333 법칙인가 그렇습니다. 음식이 없으면 3주를 못 버티고 물이 없으면 3일을 못 버티고 공기가 없으면 3분을 못 버틴다든가 아마 그럴 겁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이 순간이 무너진 건물 밑에 깔린 것보다 상황이 나쁘다는 게 믿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tUHMKq6mJ_HqzZnTlfpB2uWrc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Nov 2024 16:00:02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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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소설&amp;gt; STUCK 1</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2</link>
      <description>I&amp;rsquo;m stuck in here. 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어~♩  점이며 타로 관상 손금 따위는 절대 보지 않았습니다. 미신일 뿐입니다. 과학적이지 못합니다. 운명이 있다면 제가 스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것이 표면적인 이유였지만요. 사실은 돈이 아까워서였습니다. 잡지 한쪽을 차지한 별자리나 띠별 운세에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운세까지 대신 봤었으니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YluInw12TWXNUrRKpstf3omTG7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24 15:00:05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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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소설&amp;gt; 목소리 5 完 - 당신은 내 목소리를 상상해야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1</link>
      <description>쿵 하는 소리에 걸음을 멈췄습니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몸을 낮췄습니다. 나를 쫓아오던 그를 비틀거리는 봉고 한 대가 치고 갔습니다. 치고 그냥 갔습니다. 인적이 드문 도로였고 그가 유독 좋아하던 길이었습니다. 저는 똑똑히 봤습니다. 피 흘리고 있는 그 사람. 그리고 봉고차 번호도요. 끝내 잡지 못한 그 자동차 번호를요. 나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내 휴대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J05RcwXYjUjsP8g80df-o6LV-a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Nov 2024 22:00:06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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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소설&amp;gt; 목소리 4 - 당신은 내 목소리를 상상해야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9L/30</link>
      <description>술이 다 떨어져 갈 때 즈음해서 나는 술을 구하러 밖을 나서야 했습니다. 사실 밖으로 나갈 구실이 필요했습니다. 눈치로 아는 거죠. 이쯤 되면 방을 비워줘야 한다는 것을요. 그의 옆에 있으면서 저는 아주 자연스럽게 습득했습니다. 밖을 나서려고 코트를 걸치기도 전에 그는 내 짝사랑의 옆으로 가 어깨에 손을 걸치고 뜨거운 입김을 불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SkzS2F89Ec0BhqKN4PpoFthoZ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Oct 2024 17:00:02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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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목소리 3 - 당신은 내 목소리를 상상해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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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나로 돌아갑니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껄끄럽지만, 나는 착한 아이였습니다. 설교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귀를 세우고 두 눈을 반짝이며 경청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모든 말을 실행했습니다. 하물며 생각해 보세요. 나는 그를 만나고서부터 매일 교회를 나갔습니다. 나는 교회에서 공인된 착한 아이였습니다. 심지어 그 사람에게 까지요.  당연히 착한 아이인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MT-1by6ZmSZCljpYVtNEun9eX7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17:00:01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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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목소리 2 - 당신은 내 목소리를 상상해야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9L/28</link>
      <description>죽은 그 사람의 장례식에 많은 사람이 다녀갔습니다. 담임선생님을 필두로 반 전체 인원이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아 죽은 사람 한 명이 빠졌죠. 육개장은 마흔세 그릇이 동시에 준비됐습니다. 죽은 사람은 육개장을 먹을 수가 없으니 마흔세 그릇이 준비된 겁니다. 육개장을 먹기 전에 앞서 마흔세 명이 죽은 사람의 영정 앞에서 예를 갖췄습니다. 대부분 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_nmZtYjVp5Q1Gx6OxGsNgj0ch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6:00:04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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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목소리 1 - 당신은 내 목소리를 상상해야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9L/27</link>
      <description>당신은 내 목소리를 상상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것 하나뿐입니다. 당신이 내 목소리를 상상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나는 당신의 상상을 돕기 위해 노력하리라는 것입니다. 나도 내 목소리를 상상해야 하니까요.  나는 과거의 일을 잊으려 했습니다. 나는 오래전에 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9oNznoKqWdbVQGXbMT1s0hxcq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20:00:01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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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사지 5 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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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자가 집에 가려는 후배를 억지로 붙잡아 마련한 술자리는 9시도 넘기지 못하고 끝이 났다. 둘째를 임신한 아내가 순대를 먹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었다. 실컷 걱정과 불만을 늘어놨던 후배였지만 순대 이야기를 하며 언뜻 보인 미소 때문에 남자는 술을 더 권할 수 없었다. 일생에 얼마 되지 않지 모르는 행복의 조각을 빼앗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pf6zdcLHsF9ZxsgG4N3KyupjH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16:00:02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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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사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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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 이후 열흘이 지났지만 남자는 단 한 번도 현관문을 나서기 전이면 했던 &amp;lsquo;다녀올게&amp;rsquo;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남자의 출근 시간이 되면 거실을 울리는 묵직한 발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기계음을 내며 열렸고 문이 닫힌 뒤에는 기계음과 함께 정적이 감돌았다. 무심코 들었던 &amp;lsquo;다녀올게&amp;rsquo;라는 말의 공백이 그렇게 큰 자리를 차지하는 줄 아내와 딸은 미처 몰랐다. 그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PB6-zcN429nXh8z1P7SSvbJAr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20:00:02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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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사지 3</title>
      <link>https://brunch.co.kr/@@gF9L/24</link>
      <description>●  퇴근을 하고 집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누를 때 까지도 오른쪽 어깨의 통증이 따라다녔다. 집에 도착하고 긴장이 풀리자 통증이 좀 더 크게 느껴졌다. 무언가에 집중을 할 때면 통증이 조금 덜했지만 조금이라도 의식하면 여전히 통증은 그 자리 그 부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자는 조금 짜증이 났다.  남자는 불이 꺼진 집을 이미 예상하고 있던 터였다. 집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GYte5g2qzzQrtFyfkMEY9iXeh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22:00:14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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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사지 2</title>
      <link>https://brunch.co.kr/@@gF9L/23</link>
      <description>●              남자는 잠에서 깨어날 때면 늘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감싸 쥐고 일어났다. 그러고선 고개를 쳐들고 한참 동안 천장을 바라봤다. 입에서는 낮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스트레칭으로 풀어보려 해도 통증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통증에 익숙해지길 기다리는 방법 외에 그가 할 일은 없었다. 주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1I8pwEESH69jMwxx8gH_5EgYR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Sep 2024 00:09:09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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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소설&amp;gt; 사지 1</title>
      <link>https://brunch.co.kr/@@gF9L/22</link>
      <description>열차 승강장 계단을 뛰어 내려오는 남자의 뒤로 아내와 딸이 뒤따르고 있었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는 아내와 딸의 얼굴이 얼마나 구겨져 있는지 알지 못했다. &amp;nbsp;남자는 허공에다 빨리 오라며 소리치고는 기차에 먼저 올랐다. 기차에 오르고 나서야 뒤를 돌아봤다. 사람들 사이로 중얼 대는 딸과 구겨진 얼굴의 아내가 눈에 들어왔다. 남자는 재빨리 고개를 돌리고 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LFVxwzqhOn7k3e0E-1y9cJvc-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16:00:02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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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完 - -그 여자 - 그 남자</title>
      <link>https://brunch.co.kr/@@gF9L/21</link>
      <description>●  기자 오빠도 시위하고 나서 관심 가졌다고 했잖아. 나도 내가 그런 데까지 가서 그러고 있을 줄 몰랐지. 근데 가만있으려니까 억울한 거야. 여기가 내 밥줄이고 내 직장인데 자기들이 뭐라고 하지 말라고 강제로 밀어내고 그러냔 말이야. 그 이유들이 솔직히 타당하기라도 하면 말을 안 해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꼴이잖아. 성특법 생기고 나서 성매매 하는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bRjhYifVgA9mFSP-Hs1L6IFdr9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15:00:03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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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4 - -그 여자 -그 남자</title>
      <link>https://brunch.co.kr/@@gF9L/20</link>
      <description>●  말 그대로 일이라고. 쉬운 일이 아니야. 여기 오는 남자들이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처럼 잰틀 할 줄 아는 건 아니지? 반푼이 같은 인간들이 술 잔뜩 먹고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게 여기야. 미친 사람도 많고 멀쩡하게 생겼어도 갑자기 쌍욕 하면서 때리기도 하고. 내가 본 중에 제일 미친 사람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 면도칼 들고 와서 내 팔뚝을 촥 그으면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9Ml_GdQhJ3nruTqJDEmnXVWGG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Sep 2024 23:20:40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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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amp;gt;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3 - - 그 남자</title>
      <link>https://brunch.co.kr/@@gF9L/19</link>
      <description>●  아아. 가녀린 여자들. 불쌍하다. 고작 돈 몇 푼에 모르는 사람과 몸을 섞다니. 얼마나 힘들까.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거친 남자들을 매일 상대하려면 겁나지는 않을까? 일부러 그곳을 찾는 남자들이 멀쩡한 남자겠어? 다 어딘가 나처럼 모자란 인간들이 많을 거 아냐. 나 정도면 굉장히 준수한 편일 거야. 손님들이 씻고는 다니는지 냄새는 나지 않는지 그런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L%2Fimage%2Fu7S8c2gnrAdhUKL73OhZgsiFS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22:00:09 GMT</pubDate>
      <author>개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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