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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로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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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랜드를 정리하다 마음을 보았고, 사람을 모으다 세상의 얽힘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질문하고, 말 걸고, 가끔 놀래키는 글을 쓴다. 질서는 언제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2:41: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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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드를 정리하다 마음을 보았고, 사람을 모으다 세상의 얽힘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질문하고, 말 걸고, 가끔 놀래키는 글을 쓴다. 질서는 언제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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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설 공주 &amp;lt;다섯번째 이야기&amp;gt; - 일곱 난쟁이 : 감정의 기능들</title>
      <link>https://brunch.co.kr/@@gHdE/76</link>
      <description>동굴 속의 노래 백설공주가 집을 청소한 뒤,영화는 장면을 전환해 일곱 난쟁이들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들은 노래하고 휘파람을 불며, 동굴 속 메아리를 듣는다.   이 장면은 초반에 백설공주가 우물가에서 메아리를 듣고, 동물들과 함께 노래하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하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그때의 백설공주는 감정의 생명력을 품은 존재였지만,여기서의 난쟁이들은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vOlMcvrNZNMvBgWjmB2-t7IJRv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1:00:04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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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백설 공주 &amp;lt;네번째 이야기&amp;gt; - 난쟁이의 집 : 감정을 정리하며 현실로 돌아오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dE/75</link>
      <description>다리를 건너 현실로 숲에서 두려움을 충분히 느끼고,노래로 동물들과 친해진 백설공주는본능의 안내를 따라 난쟁이의 집으로 향한다.가는 길에 시냇가의 다리를 건너는데,그건 무의식의 세계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건너오는 의식의 다리다. 물이 감정을 상징한다면,다리를 건넌다는 건 감정을 통과해이제 삶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감정은 더 이상 그녀를 삼키지 않고,살아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8CbWokEdN4LlmkSWz-37m4WxBk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11:00:01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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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백설 공주 &amp;lt;세번째 이야기&amp;gt; - 숲의 동물들과의 만남 : 두려움을 지나 본능을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dE/74</link>
      <description>두려움의 숲 숲에 들어간 백설공주는 두려움에 떤다.부엉이의 눈도 무섭고, 나무는 괴물처럼 보인다.나뭇가지들은 그녀를 잡으려 하고,  땅은 무너져 내릴 듯하며 늪에 빠져 악어의 입 같은 그림자가 그녀를 쫓는다.  이건 단순한 공포가 아니다.순수한 감정이 세상의 악의를 처음 만났을 때,무의식 속에서 겪는 내면의 장면이다.  감정이 놀라면, 먼저 무의식에 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k0gQ8uih4fsSg-6_pMWqIRe6VH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11:00:05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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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설 공주 &amp;lt;두번째 이야기&amp;gt; - 숲으로의 추방 : 순수한 감정이 현실로 떨어지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dE/73</link>
      <description>감정을 통제하려는 왕비 순수한 감정이 의식되자, 왕비는 불안해졌다.백설공주를 단순히 무시하던 그는 이제 그 감정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싶어 한다.그건 우리가 진짜 감정을 느꼈을 때, 그 강도와 생생함이 너무 커서 나를 무너뜨릴까 봐 두려워 스스로 감정을 눌러버리는 순간과 닮아 있다. &amp;ldquo;울면 약해 보여.&amp;rdquo;&amp;ldquo;그래도 좋은 사람처럼 보여야지.&amp;rdquo;&amp;ldquo;나는 어른이니까,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mxUXw7eNSgUHS4JjKNDfmAbtQB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1:00:03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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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백설 공주 &amp;lt;첫번째 이야기&amp;gt; - 감정이 깨어나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gHdE/72</link>
      <description>1937년,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 백설공주가 세상에 나왔다. 많은 사람들은 이 만화 영화를 &amp;ldquo;수동적 여성성을 장려하는 고전&amp;rdquo;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나는 이 이야기가, 순수한 감정을 성숙한 의미로 바꾸는 이야기, 즉 내 안의 감정들이 건강한 연결을 회복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볼 때 기억해야 할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첫째, 등장인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uswNcaRTPLgNMyI9xDe0IL1XSP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11:00:12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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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드 공식  - 나를 찾아주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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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둠에서 질서가 피어날 때, 우리는 그것을 브랜드라 부른다 나는 브랜드란 무엇인가를 오래 고민했다.  내린 결론은 단순하다.  브랜드는 무질서에서 질서를 잡는 이야기다.  고대 북유럽어 brandr는 &amp;lsquo;불타다&amp;rsquo;라는 뜻이다. 여기서 횃불이 나왔다.  유목민들에게 횃불은 단순한 불빛이 아니었다.  어둠 속에서 양과 자신을 지키는 생명의 신호였다.  어둠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ghwGcUagXT4gWE0VvEeTnW_StW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14:56:27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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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잔과 창문, 중심과 관찰의 관계학 (Part 2) - 늦게 말하기 실험, 둘 다 조금 늦게</title>
      <link>https://brunch.co.kr/@@gHdE/70</link>
      <description>3부 &amp;mdash;충돌 연습, 혹은 싸우지 않고 버티는 기술  우리는 한 번 크게 부딪혔다.원인은 작았다. 식탁에 놓인 젓가락 방향.작은 것들이 전쟁을 부른다.  정말 큰일은 보통 바깥 사정에서 온다.  나는 중심을 지키려 했고, 그녀는 관찰을 요구했다.우리는 서로의 전문 영역에서 상대를 심판했다.결과는 무승부, 기분은 패배.  그래서 실험을 했다. 이름: 늦게 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4ct0KAH5OyZEEuBqaXFnra6zfs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11:00:05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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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잔과 창문, 중심과 관찰의 관계학 (Part 1) - 물 70%의 기술, 창문으로 듣기</title>
      <link>https://brunch.co.kr/@@gHdE/69</link>
      <description>1부 &amp;mdash; 내 중심, 탁자 위의 잔처럼  관계가 시작될 때, 나는 늘 잔을 하나 떠올린다.물을 70%만 채운 잔. 흔들려도 넘치지 않는 선.  나는 내 잔을 자주 잊는다.상대가 웃으면 넘치고, 찌푸리면 바닥이 드러난다.그럴 때마다 탁자를 톡 치고 속으로 말했다.  &amp;lsquo;지금 내 마음, 넘치나 모자라나?&amp;rsquo;이 정도의 점검이면 대체로 밤을 무사히 건넌다.  지하철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jLxOf4mhmJ9Q52fhq8C5SgJ1dY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11:00:12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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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아나 &amp;lt;마지막 이야기&amp;gt; - 귀환과 항해: 공동체의 리듬</title>
      <link>https://brunch.co.kr/@@gHdE/66</link>
      <description>아침빛.모아나는 정상에 선다. 선대의 돌이 층층이 쌓인 자리.그녀는 돌 대신 조개껍질을 올린다.무게에서 방식으로, 고정에서 항해로&amp;mdash;표식이 바뀌는 순간.  마을은 배를 밀어 바다로 나선다.〈We Know the Way〉가 다시 흐르고, 노&amp;ndash;돛&amp;ndash;북&amp;ndash;목소리가 한 박자로 맞는다.아이들은 돛줄을 배우고, 어른들은 별자리를 가리킨다.모아나는 선두에서 박자를 잡고,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DEBLVimJ0aBO80RWmb4qze7_ME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11:00:01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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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모아나 &amp;lt;열한번째 이야기&amp;gt; - 진실의 인식: 테 카는 심장을 잃은 테 피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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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이 가늘어지고, 밤바다가 낮게 숨 쉰다.모아나는 혼자 돛을 묶고, 별자리를 맞춘다.멀리서 테 카의 불이 깜박인다.  그때, 그림자 하나가 배 옆으로 내려앉는다.마우이.짧은 사과, 짧은 한숨.&amp;ldquo;갈고리는&amp;hellip; 그냥 갈고리일 뿐이야.&amp;rdquo;그는 다시 서고, 이번엔 핵심 약속의 편에 선다.테 카를 향해 날아오르며 시간을 번다.  모아나는 바다를 본다.지도에 있던 테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7BCddjb52PDue-eu0feindIuuO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Sep 2025 11:00:01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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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모아나 &amp;lt;열번째 이야기&amp;gt; - 재선언: I Am Moana, 길을 다시 잡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dE/64</link>
      <description>바람이 멎은 밤.배 옆에 앉은 모아나.손바닥의 초록빛, 얇아진 숨.  물 아래서 부드러운 빛이 올라온다.넓은 날개. 만타 레이.등불 같은 목소리. 탈라.  &amp;ldquo;넌 누구였지?&amp;rdquo;질문 하나가 파도를 가른다.  모아나는 눈을 감고 선다.머리카락을 묶고, 손을 펴고,가슴 깊은 곳에서 노래가 오른다.〈I Am Moana (Song of the Ancestor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UpUF9eygEisZOfmsUvZElWKkfL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11:00:02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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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성 0의 마음 없는 태양 - 따뜻한 건 좋은데&amp;hellip; 왜 저만 타야 하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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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태양을 키우는 법 행성 0에는모든 시민이 돌아가며 태양을 데우는 일을 맡는다.  태양은 전기가 아니라마음, 시간, 기쁨, 생각 따위로 돌아가는정서 동력 발전체다.즉, 누군가 &amp;lsquo;좋은 걸 자발적으로 줄 때&amp;rsquo;햇빛이 30%쯤 더 따뜻해졌다.  그래서 모두는 가끔씩하루쯤 자기 것을 나누고누가 주면 감사해하며다시 돌려주고&amp;hellip; 그렇게 살았다. 2. 하지만 어느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GhRTxOk6gHFWi118Kx3FE7AlD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11:00:01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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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아나 &amp;lt;아홉번째 이야기&amp;gt; - 첫 대면: 테 카의 불, 균열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gHdE/63</link>
      <description>밤 수평선이 붉게 깜박인다. 테 카의 숨.돛을 낮추고, 배가 사각으로 미끄러진다.짧은 틈을 노려 우회 돌파.  용암의 팔이 솟구친다.마우이가 갈고리를 들고 맞선다.매&amp;mdash;상어&amp;mdash;도마뱀&amp;hellip; 변신이 흔들리고,모아나는 배를 틈으로 밀어 넣는다.  찰나. 갈고리에 금이 번진다.돛대가 삐걱이고, 배가 비스듬히 눕는다.물러선다. 실패.  모래사장.숨도, 말도 거칠다.마우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sXjFkvbqzboCXuUi8JMXo6eQId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11:00:00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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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이야기  - 자석의 심장, 매력의 비밀</title>
      <link>https://brunch.co.kr/@@gHdE/68</link>
      <description>매력은 &amp;lsquo;완력 없이 끌어당기는 힘&amp;rsquo;이다  매력.이 단어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끌림을 품고 있다.사람을 설득하지 않아도, 얻으려 애쓰지 않아도,그 존재 자체가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  한자로 '매(魅)'는 도깨비 매 &amp;mdash;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 사람을 홀리는 기이한 에너지다.  영어 attraction의 어원은 attrahere:ad-(~쪽으로) + t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M2p6DX0tgH9sN4dD4TNWASsx3w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14:46:46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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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아나 &amp;lt;여덟번째 이야기&amp;gt; - 웨이파인딩: 루틴이 기술이 되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gHdE/62</link>
      <description>밤바다.돛이 바람을 물고, 배가 파도의 등뼈를 탄다.마우이가 말한다. &amp;ldquo;이건 항해가 아니야. 웨이파인딩이야.&amp;rdquo;  별, 해, 바람, 너울, 새 떼&amp;mdash;모든 게 지도다.&amp;ldquo;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우리가 어디를 지나왔는지가 알려줘.&amp;rdquo;  모아나의 손이 노를, 발이 데크의 리듬을 배운다.틀리면 고친다. 맞으면 반복한다.감각이 루틴을 만나 기술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IsNxMUcZDn-altqp3-fUkoQnDe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11:00:02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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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은 지구에 두고 왔습니다 - 자동화된 우주선에서는 아무도 결정을 하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dE/32</link>
      <description>나는 &amp;lsquo;도플러-7&amp;rsquo; 호의 청소 기술자다.정확히 말하면, 기술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실 나는 아무 기술도 몰랐고, 이 우주선은 너무 똑똑해서 나 없이도 아주 잘 돌아간다. 그런데도 나는 여기에 배치되었다. 이유는 단 하나, &amp;quot;결정을 내려줄 인간&amp;quot;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결정 버튼은 아직 한 번도 눌린 적이 없다.왜냐하면 이 우주선은 모든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2cxmV7hnbh4mNu3m1tFpLMG5gb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11:00:01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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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아나 &amp;lt;일곱번째 이야기&amp;gt; - 라라타이: Shiny의 유혹, 갈고리를 되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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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섬.마우이가 길을 잡고 배를 댄다.바위틈 아래로 빨아들이는 구멍.&amp;ldquo;영웅이면 뛰어.&amp;rdquo;둘은 라라타이(괴물의 왕국)로 하강한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빛은 작아지고, 형체는 커진다.거대한 갑각류 타마토아.등껍질 가득 보석과 금붙이.노래 〈Shiny〉&amp;mdash;&amp;ldquo;반짝이면 다 좋은 거야.&amp;rdquo;허영의 무대가 시작되고, 둘은 관객이 된다.  틈을 타 마우이의 갈고리를 뽑아 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ep_MX0GFfpFl8d7oq0kq00lXVG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11:00:01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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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아나 &amp;lt;여섯번째 이야기&amp;gt; - 마우이: 협업의 목적, &amp;ldquo;You&amp;rsquo;re Welcome&amp;rdquo;의 거리</title>
      <link>https://brunch.co.kr/@@gHdE/60</link>
      <description>작은 섬 하나.모아나의 배가 닿는다.그곳에 반신 마우이가 있다.  그는 반갑게 웃고,아무렇지 않게 묻는다.&amp;ldquo;누가 날 찾았지?&amp;rdquo;  그리고 곧, 노래. 〈You&amp;rsquo;re Welcome〉.하늘, 바람, 불, 해와 달&amp;mdash;&amp;ldquo;이 모든 선물은 내 덕분.&amp;rdquo;화려한 제스처, 경쾌한 운율.섬 하나를 공연장으로 만든다.  노래가 끝나자마자마우이는 모아나를 동굴에 가둔다.혼자서 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qdUqEQYDxRUr5Zc3usP-Ucvxc8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1:00:02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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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내심 자동판매기 고장 사건 - 여유는 버튼이 아니라 기다림의 틈에서 나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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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성 X-89에서는 모든 감정이 기계로 나왔다.  사랑은 500크레딧, 분노는 무료 시음용, 그리고 쾌락은&amp;hellip; 뭐, 줄이 제일 길었다.  그 행성에는 &amp;lsquo;인내심 자동판매기&amp;rsquo;도 있었다. 사용법은 간단했다.         오늘 하루를 기꺼이 맡긴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여유를 받는다.   물론 대부분은 1번에서 탈락했다. &amp;ldquo;기꺼이 맡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fjbgEzPJ1y6PJ-bShO4TxrG2Zx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1:00:00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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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아나 &amp;lt;다섯번째 이야기&amp;gt; - 마지막 등불: 책임의 위임</title>
      <link>https://brunch.co.kr/@@gHdE/59</link>
      <description>섬에 이상이 번진다. 코코넛이 속부터 까맣고,바다엔 물고기가 사라진다.  광장 한쪽,할머니 탈라가 쓰러진다.등불이 하나 꺼지는 소리.  모아나는 달려간다.그녀의 방은 조용하고,파도 소리만 벽을 건넌다.  탈라는 목걸이를 펼친다.초록 심장.손바닥의 빛을모아나의 가슴으로 옮겨 놓는다.  짧은 숨, 짧은 문장.&amp;ldquo;가.&amp;rdquo;그녀의 손이 마지막 등불처럼 떨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dE%2Fimage%2FnYMhkBfVaMJuLXf4kBSnA-bjuL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11:00:02 GMT</pubDate>
      <author>오로보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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