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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미르 에디터</title>
    <link>https://brunch.co.kr/@@gJEv</link>
    <description>매거진806 선임에디터. 영화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죽기 전 10,000편의 영화 감상을 통해 시대의 문화적 코드를 해석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22:25: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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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거진806 선임에디터. 영화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죽기 전 10,000편의 영화 감상을 통해 시대의 문화적 코드를 해석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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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면서도 보게 되는 눈물 바다로의 여행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70] &amp;lt;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8</link>
      <description>※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봄마다 일본 청춘 로맨스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그리고 우리는 어김없이 운다. &amp;lt;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amp;gt;를 보기 전, 이미 어느 정도 결말을 짐작할 수 있었다. 발달성 난독증을 앓는 소녀, 그 소녀를 위해 시를 쓰는 소년, 음악으로 이어지는 사랑, 그리고 예고된 이별. 이 영화가 건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xf_2wEVfldKuHH51HokaMdbRBm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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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면에 음파 그래프만 남긴 감독의 선택 - [별세개반이상만 #89] &amp;lt;힌드의 목소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7</link>
      <description>2024년 1월 2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텔 알 하와 지역에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힌드 라잡은 삼촌 가족과 함께 피란길에 올랐는데요. 차량은 얼마 가지 못해 탱크의 포격을 받았죠. 오후 1시경, 열다섯 살 사촌 언니 라얀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에 긴급 전화를 걸었습니다. &amp;quot;우리를 쏘고 있다&amp;quot;는 내용과 총성이 들리고, 비명과 함께 전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sfWYf0ruxhF5akov5SVtC8mtu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3:49:09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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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험지에 나가는 정치인들의 심정을 차곡차곡 담는 카메라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73] &amp;lt;빨간 나라를 보았니&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6</link>
      <description>카메라는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따라간다. 유세 현장에서 후보가 웃으며 내민 손이 허공에 머무는 순간, 외면하며 지나치는 모습. 그래도 다음 사람에게 다시 손을 내미는 후보의 얼굴. 홍주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amp;lt;빨간 나라를 보았니&amp;gt;가 택한 방식은 바로 이것이다. 해설도, 판단도 없이 그저 옆에 있는 것. 20년 넘게 &amp;lt;한국인의 밥상&amp;gt;, &amp;lt;VJ특공대&amp;g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hC5BIVgPVkBb2cBjB_v52xxT8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2:05:30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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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선형 전개 연출 선택은 신의 한 수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72] &amp;lt;위 리브 인 타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5</link>
      <description>※ 영화 &amp;lt;위 리브 인 타임&amp;gt;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이 암에 걸린다. 두 사람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다. 그 사랑은 결국 시간의 흐름 속에 영원히 남는다. &amp;lt;위 리브 인 타임&amp;gt;의 뼈대를 이렇게 정리하면, 이 영화가 어디로 향하는지는 첫 장면부터 이미 보인다. 장르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는 로맨스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2CWOxml_WjwWAJbBQ68IQ43ov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2:58:53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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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누룩의 부재로 인한 가치관 충돌을 이야기하기엔&amp;hellip;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71] &amp;lt;누룩&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4</link>
      <description>&amp;lt;누룩&amp;gt;을 연출한 장동윤 감독은 &amp;quot;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amp;quot;라고 말했다. 그 말은 틀리지 않았다. &amp;lt;누룩&amp;gt;은 발효라는 물성(物性)을 빌려 믿음이라는 추상을 붙잡으려는 시도이고, 그 시도 자체는 신선하다. 문제는 영화가 붙잡으려는 것들이 결국 서로를 잡아당기며 이야기의 밀도를 흐트러뜨린다는 데 있다. 18세 '다슬'(김승윤)은 아버지(박명훈)가 운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CaGpdoO81RQCUDYCitlkEBfR7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9:42:38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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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음주 단속에 유턴하자는 장면 하나만 남을 영화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9] &amp;lt;끝장수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3</link>
      <description>영화관을 나오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장면은 수사 장면도, 반전도 아니었다. '재혁'(배성우)이 음주 단속을 발견하자 당황하며 유턴을 제안하는 장면. 배성우의 음주 운전 전력을 모르는 관객이라면 그냥 지나쳤을 대사 하나가, 아는 관객에게는 영화 전체를 요약하는 순간이 됐다. &amp;lt;끝장수사&amp;gt;는 그런 영화다. 2019년 촬영을 마쳤으나 배성우의 음주 운전 논란과 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5ENqdH57U-l3bRw2VwEZXLDGn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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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정의를 믿었던 자의 마지막을 보며 - [별세개반이상만 #88] &amp;lt;두 검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2</link>
      <description>1939년 발표된 김기림의 시 '바다와 나비'에서, 아무도 '나비'에게 바다를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나비'는 청무우밭인가 바다로 날아들었다가, 채 닿지도 못하고 돌아서죠. 1937년 소련의 '코르녜프'(알렉산드르 쿠즈네초프)도 그런 나비인데요. 그는 바다가 바다인 줄 모르고 뛰어들었고, 아무도 미리 가르쳐주지 않았으며, 아마 가르쳐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ySUuSgW0wzUaTITcMwHZzlJy_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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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마지막 40분이 길게 느껴지면서도 참신하게 들리는 마력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8] &amp;lt;모래그릇&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1</link>
      <description>※ 영화 &amp;lt;모래그릇&amp;gt;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무라 요시타로의 &amp;lt;모래그릇&amp;gt;은 이상한 영화다. 두 시간 넘는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수사 과정에 쏟아붓고, 관객은 형사들과 함께 일본 전역을 발로 뛰며 '가메다'라는 단어 하나를 붙들고 미궁을 헤맨다. 그런데 정작 영화가 끝난 뒤 오래 남는 건 범인을 찾는 쾌감이 아니라, 범인이 짊어진 삶의 무게다. 장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f9KlnEj6s4aYgK3v0PG-rnRvu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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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현실 연결되는 세상 속 사는 여성들의 이야기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7] &amp;lt;술타나의 꿈&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90</link>
      <description>영화가 끝나고 남은 건 황홀한 잔상이 아니었다. 씁쓸함이었다. 이사벨 에르구에라의 장편 데뷔작 &amp;lt;술타나의 꿈&amp;gt;은 세계 3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안시, 자그레브, 오타와를 휩쓸며 &amp;quot;올해 가장 눈에 띄는 애니메이션 성취&amp;quot;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그 찬사가 틀리지 않았다는 건 극장을 나오면서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억에 남는 건 찬란했던 화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CqTvgSkuRaWmmht_dzb8sBV5TH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9:31:54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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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인공은 두 번 이상 말하지 말라는데&amp;hellip;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6] &amp;lt;프로텍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9</link>
      <description>'니키'(밀라 요보비치)는 심문 장면에서 이렇게 말한다. 두 번 이상 말하지 말라고. 한 번이면 충분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영화 &amp;lt;프로텍터&amp;gt;는 그 원칙을 스스로 지키지 못한다. '니키'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걸, 딸을 오래 떠나 있었다는 걸, 72시간이 얼마나 촉박한지를. 내레이션으로 한 번, 대사로 한 번, 다시 다른 인물의 입을 빌려 반복한다. 주인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oxzu4p7cEIQiBN4YMY1wQtPXfm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7:23:49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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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쥐라기의 땅에서, 화석 아닌 신선한 영화 한 편을 - [별세개반이상만 #87] &amp;lt;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8</link>
      <description>쥐라(Jura)는 지층 속에 새겨진 시간의 이름이기도 하고, 프랑스 동부의 산악 농촌 지역 이름이기도 합니다. 수억 년 전 이 땅의 지층이 '쥐라기'라는 지질 시대의 어원이 되었을 만큼, 쥐라는 오랜 것들의 고향이죠. 루이즈 크루보아제 감독의 장편 데뷔작 &amp;lt;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amp;gt;는 바로 이 땅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화석처럼 굳어 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JE2jFTBmcFNuHx7aS2YhoeQXV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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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년 전 세기말의 감각, 극장에서 되살아나다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5] &amp;lt;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7</link>
      <description>1999년 일본에서 개봉한 극장판 &amp;lt;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amp;gt;가 27년 만에 국내 극장 스크린에 처음 걸렸다. 투니버스 같은 TV 방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작품이 4K 리마스터링과 새로운 우리말 더빙을 입고 돌아온 것이다. 팬덤 사이에서 오랜 세월 극장판 &amp;lt;명탐정 코난&amp;gt; 최고작 중 하나로 꼽혀온 작품이다. 실제로 &amp;lt;세기말의 마술사&amp;gt;는 극장판 &amp;lt;명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NuMH_IyMWiUk6MKdW9Hf_w0pF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6:51:38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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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종일관 이동휘를 위해 태어난 영화처럼 보인다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4] &amp;lt;메소드연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6</link>
      <description>배우에게 자기 이름을 내걸고 자기 자신을 연기하라는 요구는 얼핏 가장 쉬운 일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기혁 감독의 장편 데뷔작 &amp;lt;메소드연기&amp;gt;를 보고 나면 그것이 얼마나 무모하고도 용감한 도전인지 깨닫게 된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동휘를 향해 설계된 무대처럼 보인다. 이야기도, 웃음도, 눈물도. 모두 이동휘 한 사람이 감당하고 소화해 낼 수 있는지를 시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qXDCHJMMSwXK8D4y22UtRYER7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1:00:11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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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 몇몇 지점에 녹이 슬어 있다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3] &amp;lt;녹나무의 파수꾼&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5</link>
      <description>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영화화됐다. 전 세계 누적 판매 1억 부를 돌파한 작가의 이름, A-1 픽쳐스의 제작 역량, 이토 토모히코 감독의 합류. 조건만 놓고 보면 &amp;lt;녹나무의 파수꾼&amp;gt;은 이번 봄 극장가에서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기대는 절반쯤 충족된다. 영화가 품은 질문은 아름답고, 그 질문을 둘러싼 몇 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anEPnZtg2m7dENG5C3NlShcN2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1:00:07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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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선배 SF 다 가져왔는데,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 - [별세개반이상만 #86]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4</link>
      <description>'헤일 메리'는 두 개의 맥락을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미식축구에서는 경기 막판 역전을 노리고 무작정 던지는 도박성 롱 패스를 뜻하고, 라틴어 원형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성모 마리아에게 올리는 기도가 되죠. 이판사판의 스포츠 전술과 종교적 간구가 같은 이름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두 감독은 늘 그래왔듯,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M1AbJ6-Z0AwO-N0UYW1umjOTQ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1:00:20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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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좁은 방 하나에서 도시 전체를 인질로 잡은 남자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2] &amp;lt;폭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3</link>
      <description>술에 취해 자판기를 부수고 가게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중년 남자가 경찰서에 연행된다. 초라한 행색, 어눌한 말투, 이름 외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는 황당한 진술까지. 형사 '토도로키'(소메타니 쇼타)의 눈에 그는 그저 귀찮은 잡범이었다. 대수롭지 않게 사건을 정리하려던 '토도로키'에게 남자는 느닷없이 말한다. &amp;quot;한 시간 뒤에 아키하바라에서 폭발이 일어날 겁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KlHmFGmkGxj7Vz7tpCV7Uqw3W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1:59:04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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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잿빛 하늘 아래 무지개가 피어오를 때, 인간애를 느낀다 - [별세개반이상만 #85] &amp;lt;아르코&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2</link>
      <description>무지개는 언제나 비가 온 뒤에 뜹니다. 폭풍이 지나고, 하늘이 열리고, 빛이 물방울을 통과해야 비로소 그 색깔이 드러나죠. 우고 비엔베누 감독의 장편 데뷔작 &amp;lt;아르코&amp;gt;는 바로 그 원리로 작동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인데요. 기후 재앙과 인간 소외가 일상이 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이 서로를 향해 손을 내미는 순간들을 담아내죠. 잿빛 세계에서 무지개를 찾는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kOJ3SGCRCJtuTBhRt1paRW8U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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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내외로 혓바닥이 문제다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1] &amp;lt;브라이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1</link>
      <description>1935년 제임스 웨일 감독의 고전, &amp;lt;프랑켄슈타인의 신부&amp;gt;에서 신부는 말이 없다. 비명 한 번, 거부의 눈빛 한 번, 그걸로 끝이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그 침묵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amp;lt;브라이드!&amp;gt;는 1935년의 신부가 끝내 하지 못한 말을 대신 하겠다는, 다소 무모한 선언이다. 그리고 그 답안지는 실제로 몇몇 대목에서 빛난다. 문제는 너무 많은 말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nB1c2a0whSI-xoeHi21trF3Vm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3:08:19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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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 교실에서 시작된 균열, 칼날 하나로 충분했다 - [양미르의 영화영수증 #160] &amp;lt;차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80</link>
      <description>구로사와 기요시는 관객을 놀라게 하는 데 별로 관심이 없는 감독이다. 천장에서 귀신이 떨어지거나, 음악이 갑자기 커지거나,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식의 공포는 그의 문법에 없다. 그가 즐겨 쓰는 도구는 훨씬 조용한 것들이다. 빛의 방향, 배우의 눈빛, 화면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롱테이크. 45분짜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fmu8B6aUiP5j82Ky_m4jEjEs11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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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사판 '아바타', 인간과 자연의 대결에서 느낀 점 - [별세개반이상만 #84] &amp;lt;호퍼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JEv/179</link>
      <description>※ 영화 &amp;lt;호퍼스&amp;gt;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인간과 자연의 대결을 그린 작품들에는 공통된 문법이 하나 있습니다. 불이 타오른다는 것인데요. &amp;lt;모노노케 히메&amp;gt;(1997년)와 &amp;lt;아바타&amp;gt;(2010년)에서 숲이 불탈 때, 그 불은 액션 장치가 아니라 인간 문명의 폭력성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신호였죠. 픽사의 신작 &amp;lt;호퍼스&amp;gt;도 이 계보를 잇는데요. 클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v%2Fimage%2Fn0RsGeCvbbbfVYoKgwEIvDZqj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양미르 에디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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