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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꼬 용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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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휴직하고 떠난 미국 유학에서 겪은 이야기. 아들 셋을 미국 공립 초에 보낸 5년의 기록. 용미(龍眉)는 용의 눈썹처럼 선명하고 표정이 담긴 글을 쓰고 싶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38: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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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휴직하고 떠난 미국 유학에서 겪은 이야기. 아들 셋을 미국 공립 초에 보낸 5년의 기록. 용미(龍眉)는 용의 눈썹처럼 선명하고 표정이 담긴 글을 쓰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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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끝냅니다!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살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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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살겠어&amp;gt;,  브런치북 연재는 처음 해 보았다.   그것은 글 한 편에서 시작되었고 아주 즉흥적이었다. 밑천 하나 없이 시작한 연재는 궁색하기 짝이 없었다. 미리 써놓은 원고가 없다는 것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고 무모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무엇이든 할 수도, 쓸 수도 있다는 것이기도 했다. 계획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odLjSJT_6GimnMTgzdg_d1XmH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13:51:53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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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만 있지 말고 내가 직접 하자! - 남들 엿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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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0년 1월 1일. 여수에서 밀레니엄 해돋이를 보러 갔다. 오동도에서 봤던 그 영롱하고 찬란했던 주홍빛 해를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여수 개인 병원을 그만두고 서울로 무작정 올라갔다. 월세를 얻고 자취방에 중고 TV가 들어오던 날을 기억한다. TV 밑에 비디오 플레이어가 달려 있었다. 세상을 얻은 것처럼 신났던 것 같다. TV와 영화는 내 친구가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CkEL5-dmRrzmlGMQDlPN_wQ_r6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Aug 2025 09:18:08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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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한 아들이 깔아놓은 꽃길 - 그저 받아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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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힘들까.  아직 더운데, 어떻게 씻을 거며 옷은 어떻게 갈아입고 밥은 어떻게 먹을 건가. 잠은 편하게 잘 수 있을까. 아들을 못 봐서 걱정만 앞서는데, 아들은 별일 아닌 듯 말한다. 엄마는 전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 일이라 그저 받아들이라고만 한다.              매일 아침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나비 서너 마리가 인기척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Yh5G_MS4PSvpQdEum5yP5kORr5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11:52:15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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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다시 돌아갈래! - 무럭무럭 자라는 엄마가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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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월 여름은 무섭게 식물들을 키워낸다.&amp;nbsp;나도 두 팔 벌려 해를 보고 서 있고 싶다. 나도 좀 자라게 해달라고.&amp;nbsp;&amp;nbsp;엄마 노릇 좀 제대로 할 수 있게 내 마음을 넓고 깊게 키워달라고! 마음속으로 외친다.  아침마다 마당 화분에 물을 준다. 토마토 열매를 따고 탐스러운 바질 향을 맡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연일 무더운 날씨에 한 번이라도 물을 주지 않으면 금세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HJrdkOvDYvIdSptI7x5MQT60Z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Aug 2025 12:39:24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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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써서 뭐 할까 - Feat. 폭삭 속았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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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삐지면 나의 모든 심사가 뒤틀리고 만다. 아니,&amp;nbsp;늘 내가 문제다.  해군 아들이 휴가를 나왔다. 주말에 다 같이 외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객사 양꼬치 집에 갔다. 해군 아들이 양꼬치를 좋아하고 둘째에게도 색다른 요리를 먹여주고 싶었다. 양꼬치, 해물누룽지탕, 꿔바로우, 마라탕&amp;nbsp;그리고 공깃밥 2개를 주문했다. 양꼬치를 구워 먹는 동안 요리들이 하나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wXoHFcgJUPctLEot1poAYYwdc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Jul 2025 13:20:49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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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기꺼이 운전기사가 되겠습니다! - 아빠와 함께한 첫 소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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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흔넷, 엄마가 심심하신가 보다. 친정 단톡방에 자주 음식 사진을 올리신다. 군침을 삼키며 탐을 내보지만, 그림의 떡이다.   &amp;ldquo;맛있겠어요. 아빠랑 두 분이서 맛나게 드세요~&amp;rdquo;  라고 답 할 뿐이다.   며칠 전에는 양념게장이 올라왔다. 어릴 때 할머니 집에 가면 맛보던 양념게장! 나는 그것만 먹었다. 양념게장은 역대급 밥도둑이란 걸, 난 이미 그때 알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yIU5TORtZEsKy4T-HYcxK5lKO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07:35:37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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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둘, 지금 그대로를 사랑하기로 했다 - 당신이 물려줄 유산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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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여보, 서장훈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절대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김종국은 아버지의 절약을 물려받아 지독히 아끼잖아.&amp;nbsp;당신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준 것 같아?&amp;rdquo;  좋은 습관을 많이 갖은 남편의 영향력이 왜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걸까?&amp;nbsp;불만스럽고 의문스러웠다. 아이들에게 훈육 하나 하지 않는 것에 핀잔을 주려다가 밥 먹으며 행복해하는 남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RxKFnXzRaju8CH12bXX7Z3Q5L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09:28:44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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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기부를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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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우리 집 가난해?&amp;rdquo;  하얗게 콸콸 부서지는 세면대 수도꼭지를 반쯤 잠가 물이 쫄쫄쫄 나오게 했더니, 막내가 갸우뚱거리며 묻는다. 양치할 때나 세수할 때 세차게 버려지는 물이 아까워 속도를 줄였을 뿐이다. 바쁜 아침 느리게 나오는 물을 받아 세수를 하자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나? 조금만 일찍 일어나면 될 것을, 하면서도 세면대 물을 조금 더 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dHf4GlYaqKvkrRk3A8h2TCzJ6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Jul 2025 15:24:51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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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하는 중입니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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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월인데, 무지 덥다.&amp;nbsp;밤 온도가 27도, 28도였다. 밤이 낮의 더위를 밀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남편이랑 산책에 나섰다. 주말드라마가 끝나도록 남편이 기다려주었기 때문이다.  전주 천변길을 걷는다. 생각보다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다. 마실 나온 듯 천천히 걷는 사람들 손에 벌써부터 부채가 들려 있고 덥거나 말거나 뛰며 체력을 올리고 만드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8uKKQGbD7tALowVz_KuL_7SAG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07:40:09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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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도하고 왔습니다 - 내 뿌리를 보고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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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 한가운데 외할머니가 걸어온다. 잠자리 날개 같은 한복 치마를 두르고 하얀 모시 적삼을 입었다. 반듯한 앞가르마를 타서 쪽을 진 머리에는 은색 비녀가 반짝거린다. 거의 희어진 머리는 동백기름을 발라 반질반질하고 하얀 얼굴에 인자함이 흐르고 정갈한 모습에서는 멋스러움이 묻어난다. 외가에서 보던 외할머니의 모습과 사뭇 다른 고운 얼굴이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cZohhLtZwjewAbFkh5YiHsmgX_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2:31:44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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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쪼여 볼 결심 - 나는 신데렐라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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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신데렐라와 산다.  일요일 저녁, 남편은 밤 산책을 하고 왔다. 나는 드라마를 놓칠 수 없다고 따라가지 않았다. 난 해가 쨍쨍 비추는 낮 산책을 좋아한다. 일요일에도 일하고 온 남편은 강요하지 않고 혼자 다녀왔다. 둘이 함께 소파에 앉아 다정하게 TV를 보고 있다.  &amp;ldquo;몇 시야?&amp;rdquo; &amp;ldquo;12시 15분 전이네요. 우리 신데렐라는 자러 갈 시간이지요.&amp;rdquo;  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kkcQDtGecFayMBaQ-bU6cs6fa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12:39:40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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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다 보니 내가 보인다 - &amp;lt;괜찮아, 지금 그대로의 너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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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것도 아닌 문자 실수로 부부싸움의 뒤끝은 꽤 길었다. 올해 선물 받기는 틀렸구나 싶었을 때, 문자가 울렸다. 백화점 앱에 적립 문자와 영수증이 떴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주얼리 매장에서 남편이 무언가를 샀다. 목걸이라고 생각했다. 그 가격에 목걸이는 택도 없다는 걸 몰랐다. 그날 밤 12시가 넘어 들어오더니, 남편이 민트색 작은 종이가방을 무미건조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pV3NbAuoAVIo92pXH5SnM2Bvq_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9:49:49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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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다 - 누구든 처음은 있었을 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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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운동 좀 해보는 게 어때?&amp;rdquo; 집에만 있고 수다 모임이나 독서, 글쓰기 모임 말고는 당최 움직이지 않는 내게 남편이 제안했다.        &amp;ldquo;우리 회사에 줌바 동아리가 있는데, 재밌대.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데?&amp;rdquo;  &amp;ldquo;불편해. 당신 회사 직원들이랑 하라고?&amp;rdquo;       남편은 몇 날, 며칠 졸라대듯 권유했다. 탐탁지 않았다. 남이 시키는 일이라 더 그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TjzWr4km4tO9fxOwrtQ8o7US7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Jun 2025 11:18:06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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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모모랑 살고 있었다 - 공부 빼기&amp;nbsp;&amp;nbsp;감사 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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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무튼 모모에게 가 보게.&amp;rdquo; 모모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딱히 정답을 주지 않고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모모를 찾는다.  &amp;ldquo;저는 모모랑 살고 있어요.&amp;rdquo; 줌으로 하는 독서 동아리 모임에서 나는 자랑하듯 말했다.  &amp;ldquo;남편과 저는 함께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두 시간, 세 시간 동안 저만 이야기해요. 집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나는 말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21pVl-34cl9iq6gfHThyaAbiX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10:46:19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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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 청바지 새활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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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내 친구 엄마에게서 카톡 문자가 왔다. 재봉틀, 바느질, 만들기를 좋아하는 내게 좋은 수업이 있다고 안내를 해준다.        청바지 새활용 룸슈즈&amp;amp;모자 만들기!!       1. 청바지 해체 2. 모자 만들기 3. 룸슈즈 만들기      각 3시간씩, 3일에 걸친 수업. 평소 청바지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잔뜩 호기심이 일었다. 재봉틀이 없어도 언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vv8o6_YEch4t4uBftvzhoOS3zZ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11:20:33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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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쌈을 싸 주었다 - 선생님이라는&amp;nbsp;&amp;nbsp;단어&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gJUl/60</link>
      <description>기적 같은 일이었다.  &amp;ldquo;와~ 25년 만에 엄마 꿈을 이룬 거네. 대단해!&amp;nbsp;내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 선생님 됐다고 엄청 자랑했어요~&amp;rdquo;  작년 이맘때 배시시 웃던 큰아들 얼굴이 생각난다. 정식 선생님이 된 것도 아니고 기초학력 강사가 되었다고 큰아들이 이렇게 띄워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 꿈을 알아주고 의미를 부여해 줘서 잠시 어깨가 으쓱했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Xwr7XAHPc6hPpo2N6jYfurN5z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08:38:52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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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년 묵은 때를 벗겼다 - 정리! 해볼 만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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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이소에서 씨앗을 사고 나오는 길이었다. 고1 막내가 저녁을 먹으러 오기에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가고 있었다. 한샘 가구를 지나가는데 어쩐지 들어가고 싶다. 시간도 없는데?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던 내가 한동안 발길이 뜸했다.&amp;nbsp;그날따라&amp;nbsp;한샘에 들어가고 싶었다. 막내 밥 때문에 발을 동동거리다가&amp;nbsp;나도 모르게 매장으로 들어가 버렸다. 1층을 후다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2HEWA0ttQna5nT5r1cZNSoIz5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May 2025 06:27:31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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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텃밭을 가꾸기로 했다 - 나도 애쓰고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gJUl/58</link>
      <description>&amp;ldquo;짜잔~ 예쁘지? 오늘 남부시장에서 모종 사 왔다~ 청상추와 적겨자채 그리고 방울 토마토지롱. 방울 토마토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바질 보니까 사고 싶더라고. 둘 다 키워서 피자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바질 모종은 좀 비싸서 씨앗을 사려고. 다이소에서 1,000원이래. 바질은 추위에 약하다니까 천천히 파종해서 키워 볼 거야.&amp;rdquo;  (방울 토마토와 바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2YLnjN18mK-f647cbvqj8Gd0P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14:54:11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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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amp;lt;폭삭 속았수다&amp;gt;의 한 장면인데? - 아무 날도 아닌 날을 특별하게 만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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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에서 객사까지는 걸어서 30분이다. 늘 운동이 부족한 남편은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한다. 별일이 없다면 주말마다 나를 떠밀어 함께&amp;nbsp;걷는다. 천변을 따라 남부시장을 거쳐 한옥마을과 객사 번화가까지 걸어서 집으로 온다. 세 시간도 좋고 다섯 시간도 좋다. 무릎이 아프다고 투덜거리면 잠깐 쉬는 것이 전부다. 물 한 병만 들고 다녔고 남부시장 안에 있는 천 원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W_FUCnNPJYOBG12J2BzNV-3_at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02:37:54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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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세요?  - 나의 해방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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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누구세요?&amp;rdquo;  찬찬히 얼굴을 들여다보니&amp;nbsp;분명 내 남편, 아이들 아빠가 맞다?&amp;nbsp;내가 없는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   일요일 아침. 아이 둘과 한국교회를 갔다. 유일하게 걸어갈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한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남편이 차로 데려다주지 않아도 셋째를 임신 중이라도 기를 쓰고 갔었다. 남편 회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l%2Fimage%2Fi7WOtTyYwpdL1BSHYFV2zUqX8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Apr 2025 00:00:14 GMT</pubDate>
      <author>꼬꼬 용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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