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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민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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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이자 이야기꾼인 정민쓰입니다. 이곳은 저의 공방입니다. 차린건 없지만 잘 보고 가세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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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4 Apr 2026 08:07: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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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이자 이야기꾼인 정민쓰입니다. 이곳은 저의 공방입니다. 차린건 없지만 잘 보고 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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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들에게 - Think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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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 시지프스의 형벌을 자처하는가?   담배 한보루를 연달아 태운 사람의 폐처럼, 기나긴 밤의 어둠 속 끈적하고 더러운 부정과 오욕칠정에 발버둥치는 사람들을 본다.   그들이 보내는 밤은 남들보다 어둡고 춥고, 무섭다. 그들의 자조는 예리하기에 자책의 송곳은 남들보다 잘 벼려져 가슴팍을 찌르고 시계침을 느리게 만들 것이다.   제일 약한 그들은 아이러니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2Fbv_cjaRfr8xaqosVIcWx9rX3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2:23:46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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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썩지 않고 익는 것도 있다 - &amp;lt;영화 : 접속&amp;gt; 잡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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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접속&amp;gt;  스포 매우 최소화     마치  '눅진한 브라우니와 에스프레소. 진한 갈색의 낡은 목재 집기와 인테리어가 가득한 낮은 건물 1층의 오래된 카페. 입구로부터 떨어진 두 번째 칸, 가게 밖 별 거 없는 풍경이 보이는 통창자리에 앉아 보는 풍경.'  같은 영화.           종종 살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중 놀라울 정도로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6NMlY9CK3YbyCCIkSCGE384y74k.jpg" width="498"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8:00:05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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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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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 겨울이 좋아요.      전 요즘 어른들이 오시기 전에 잠깐 건물 밖으로 몰래 나가곤 합니다. 쌓여있는 눈을 손으로 한가득 퍼서 하늘로 뿌리면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겨울엔 선생님도 원장님도 날씨가 추워서인지 일찍 오지 않으세요. 그래서 아침은 제가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에요.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kMTmlngUV_qCyBZYIe4pr_xSif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8:52:26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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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 &amp;lt;영화 : 헤어질 결심&amp;gt; 잡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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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헤어질 결심&amp;gt;  강력 스포주의     싱숭생숭류 영화 갑         타지에 여행을 와서 시간이 남아 보게 된 영화이다. 왜 영화가 그렇게 다들 좋다고 하는지,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왜 박찬욱 감독인지 새삼 느끼게 된 영화이다.   영화나 영상이 주는 아티스틱한 느낌도 당연히 훌륭하지만, 그 이전에 영화는 또 왜 이렇게 재밌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QQP7Hny_oQv_Dafb1lMKyy7EEk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9:23:41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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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에게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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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단편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감상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안녕 Y. 나야. 잘 지내고 있는지는 묻지 않을게. 내가 너에게 근황을 묻는 건 예의가 아니겠지. 음.... 우선... 미안해.     우린 꽤 친한 친구사이였잖아. 그렇지?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너에게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 정말 솔직히 마음 한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El8nTBr0sAvVOknSHl3Fuq1vgF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8:59:59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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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아픈 사랑(물리)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amp;lt;영화 : 오디션&amp;gt; 잡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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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오디션&amp;gt;   스포일러 있음      무서운 여자는 매력적이다.           왜 이 영화는 유독 충격의 후기들이 많을까. 그리고 많은 호평도 함께. 불쾌감을 유발하는 끔찍한 영상이나, 관객을 감정적으로 괴롭히는 영화는 나름&amp;nbsp;적지 않게 보아왔었다. 그 중에서도 이 영화는 나에게 어떤 충격을 가져다줄까? 그렇게 기대 속에서 봤던 &amp;lt;오디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J7SxwmkdH1G-Viiz3n0-HipN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9:41:28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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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지 시점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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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관찰에 따르면,   지성체들이 모여 사회를 이룬다는 것은 단순한 집단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발달한 지능은 사회구조의 안에서 물리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다차원적인 여러 층을 만든다. 그리고 가로세로로 층층이 겹쳐진 레이어들은 변화무쌍한 경우의 수를 만든다.    그 무수한 경우의 수 중, 비슷하거나 똑같은 경우의 수를 선택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무리를 형성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RoFeZQkz_-idWN8j3ftpuLpPQ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5:00:09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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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이 정도 해줘야지 - &amp;lt;영화 : 굿 뉴스&amp;gt; 잡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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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굿 뉴스&amp;gt;      오랜만에 만난 수작. 시나리오 작가의 꿈이 큰 벽을 마주하다.          어쩌다가 아카이메가네 동진좌가 4점 이상을 주셨을까. 도저히 손이 안 가던 영화를 클릭하게 한 매직은 동진좌의 4점과 영화계의 입소문, 이제는 브런치연재를 해야 하는 압박 등등이 있었다.     여러 여러 이유로 보게 된 이 영화는 엄청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xemjEHa0676eMGz8NB4YIUzwC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11:38:04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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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전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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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뜨거운 바람이 불던 날로 기억한다. 그날, 어머니가 아침 일찍 출근하시며 쥐어줬던 오천 원. 동네 골목대장 녀석에게 빼앗겼었지. 어린 날의 트라우마란 생각보다 무섭다. 코흘리개적 기억에 몸을 움츠리며 아직도 현금을 들고 다니지 못하는 걸 보면.      도시 외곽지역이었던 우리 동네는 흔히 말하는 베드타운이었다.  밤에는 일에 지친 어른들이 집에서 소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GpfqEQcTSIplINDbiCUzCesZ6x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8:35:00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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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을 알기에 일부러 오답을 고른다 - &amp;lt;영화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amp;gt; 잡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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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amp;gt;    각성하라 씨네필들.             100점을 맞는 게 힘들까? 0점을 맞는 게 힘들까? 확실한 건 0점을 맞은 사람은 100점을 맞을 수 없지만, 100점을 맞은 사람은 의도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0점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아이러니하게도 의도된 오답은 정답을 알고 있다는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FpyJlEzeh3KSDnJjJRXPk5hxF-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8:13:01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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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마을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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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amp;nbsp;따뜻한 햇살을 사랑했습니다. 항상 추운 곳에만 있던&amp;nbsp;그는, 햇살이 따스하기 때문에 좋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알았을까요. 그야말로 저에겐 가장 따뜻한 존재였단 걸.   그의 음성은 기묘했습니다. 그렇지만 따뜻했고 섬사람 특유의 거칠고 큼직한 손도 그러했습니다.     오늘따라 집의 대문 앞에 서서 섬을 내려다보니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따뜻한 햇살이 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DYqID8Wqj9l7ljJS5FAH-kETzL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6:50:30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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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그런 줄 알았는데 - &amp;lt;영화 : 주(咒)&amp;gt; 잡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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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주(咒)&amp;gt;    오호. 장난 좀 치네?           하나의 산업으로서나, 예술로서나 어느덧 영화는 꽤 많은 역사를 쌓아왔다. 유사한 멜로디나 노랫말이 이미 많이 산재해 있는 노래들처럼, 이미 세상에 '나와있는' 수많은 영화들 속에서 유사한 레퍼런스의 각기 다른 작품들을 보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창작이란 새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qmazTIiSfCai-VRnkiJ-xMymt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07:25:28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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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진 이야기들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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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산세베리아 화분이다. 벌써 여러 해 동안 이 풀을 내 몸에 담고 살고 있다.    내 옆으로는 나와 나란히 열을 맞추고 있는 화분들이 있다. 같은 자리, 같은 자세의 삶이지만 나와 꼭 닮은 화분들과 나란히 서서 햇빛을 쬐는 기분은 썩 나쁘지 않다. 가끔 바로 앞 커다란 창을 열면 보이는 아담한 정원의 풍경과 불어오는 바람이 나를 쓰다듬는 느낌도 그렇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2v8SdP0gNtBtTPQEF3WCNQ1BXO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15:00:22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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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더독의 처절한 여정 - &amp;lt;영화 : 반지의 제왕&amp;gt; 잡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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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반지의 제왕&amp;gt;    더 할 말이 있나. 무려 '반지의 제왕'인데.          영화에도 체급이란 것이 있다면, 판타지 장르에서 이 영화의 체급을 이길 수 있는 영화가 있을까?  덕후의, 덕후에 의한, 덕후를 위한 최고의 선물. 영화사에 족적을 남겼다 해도 과언이 아닌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는 내 문화적 감수성에 상당 부분 관여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9xzb_YMZWqff1WycEjMzOa2lB-c.jpg" width="456"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08:47:08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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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러퀸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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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컴컴한 방. 한 여자가 삐걱이는 몸을 이끌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권태로움과 의지박약. 이 여자의 삶은 단 몇 글자로 설명이 가능할 정도로 비루하고 초라했다. 너저분한 방바닥. 들러붙은 소파의 얼룩. 널브러진 음식용기와 들끓는 초파리보다도 지저분한 건 이 모든 걸 씻어내려는 듯 과도하게 기지개를 켜는, 여자의 몸에 먼지처럼 켜켜이 쌓여있는 나태함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XLunPImy4m3B44C4gkb8yN6uzM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6:00:01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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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기말에 뛰놀던 젊은 야생마들 - &amp;lt;영화 : 주유소 습격사건&amp;gt; 잡담 글</title>
      <link>https://brunch.co.kr/@@gO0Z/28</link>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주유소 습격사건&amp;gt;    세기말의 젊음은 야생마와 같다.         내가 만약 영화감독이라면?  날뛰는 호쾌한 젊음과 억눌린 미성숙함이 만들어낸 화(火)를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하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amp;lt;주유소 습격사건&amp;gt;은 희한한 영화다. 신나기도 하고, 돌아이같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데, 찝찝하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hcORyEH8tiKGVeU4Cteg64vFf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12:56:41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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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톡홀름의 조난자와 소크라테스 -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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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당신은 지난 닷새간 무엇을 했습니까.  _ &amp;nbsp;길을 헤맸습니다.  - 어쩌다 길을 헤매게 되었습니까.  _&amp;nbsp;&amp;nbsp;근처 수풀이 바스락거리는 수상한 소리가 들리기에 잠깐 그 방향으로 이동하는 사이 일행과 떨어졌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니 혼자였습니다. 조난을 당한 거지요.  - 왜 일행에게 돌아가지 않으셨나요. 길을 잃어버렸나요?  _&amp;nbsp;&amp;nbsp;네. 산 길을 한참 헤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0yBHhd-_yyrKXsh8SmGcYxuSSw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05:33:11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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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진짜 겁나 재밌음 - &amp;lt;영화 : 키사라기 미키짱&amp;gt; 잡담 글</title>
      <link>https://brunch.co.kr/@@gO0Z/26</link>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키사라기 미키짱&amp;gt;     선생님들. 무슨 마음인지 압니다. 무슨 생각하시는지 압니다.  다소 의아하실 순 있겠지만 저 믿고 한 번만 봐주세요     스포 매우매우 최소화           &amp;lt;키사라기 미키짱&amp;gt;    12년도 쯤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꽤나 오래전 보았던 영화로 기억한다. 그때 받았던 영화에 대한 충격이 아직도 잊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4uh2RRJx3wnXfue4kDAiGK1l-C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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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택트 -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gO0Z/10</link>
      <description>이곳에서 지낸 지도 벌써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소리를 질렀었다. 지금 그때를 생각하니 조금 민망하지만, 생전 처음 보는 이상한 물체와 그 안에서 나온 기형적인 생김새의 무언가들에게 붙잡혀서 낯선 공간에 왔다면 누구나 울고불고 소리치지 않았을까.     그날 나는 비행기를 타고 내 스무 번째 아내와 함께 이주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A73trAE1_BXN3HYfLe61PE4Go7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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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장 사랑했던 여주인공 - &amp;lt;영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amp;gt; 잡담 글</title>
      <link>https://brunch.co.kr/@@gO0Z/24</link>
      <description>짧은 영화 잡담글_&amp;lt;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amp;gt;   스포주의         내가 자취하던 때, 너무너무 깊은 사색으로 인해 심리적 잠수병에 걸렸었다. 그래서 진짜 질소중독이라도 왔던 건지, 가만히 있는데도 누구에게 쫓기 듯 숨이 가빠오고 하루하루가 어찌나 지독하게 외롭고 고독했는지 모른다.  혼자 하는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결국 언제나 부정적인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Z%2Fimage%2FzOKes9m0MNtNJIExGfDz5YeS_r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14:37:02 GMT</pubDate>
      <author>정민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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