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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웃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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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청난 걸 하고 싶지만 귀찮은 건 또 하기 싫고, 지금 당장 인내심이 있었으면 싶어. 둘 다 가지고 싶다고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22:21: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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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청난 걸 하고 싶지만 귀찮은 건 또 하기 싫고, 지금 당장 인내심이 있었으면 싶어. 둘 다 가지고 싶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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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첩請牒 - 혼돈의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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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결혼식을 준비하는 중이다. &amp;lsquo;스드메&amp;rsquo;라는 그 말로만 듣던 새로운 세상에 홀린 듯이 있다 보면 어느새 상담직원께서 나를 &amp;lsquo;신부님&amp;rsquo;이라고 부르신다. 어색함도 잠시 숫자를 들으면 정신이 아득하다. 나는 번 적도 없던 것 같은 견적 숫자를 듣자 하니 결혼식이란 인간사 최대 행사이긴 하구나 싶다. 다른 많은 파트part들은 대개 마음에 드는 작업을 해줄 만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UFE2LExqV-lce0GEX5GU4zTxO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06:58:32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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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큼한, 연묵의, 쌉쌀한, 불편한 향</title>
      <link>https://brunch.co.kr/@@gPlS/11</link>
      <description>택시를 타고 아빠를 데리러 간다. 아빠가 택시에 탄다. 바깥 찬 공기와 함께 시큼, 연묵의, 쌉쌀한, 그런 불편한 향이 함께 들어온다.  나는 아빠 나이 쉰에 세상으로 나온 늦둥이다. 어린 시절에는 둘이 죽고 못 살았단다. 택시 안에서 나는 둘 사이에 길고 긴 이야기를 스쳐본다. 내가 사람 구실을 하고 어느덧 꼰대가 된 것을 공공연히 인정할 때가 되니, 지</description>
      <pubDate>Sat, 08 Mar 2025 15:20:33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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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미밥과 아카이브작업 - 2025년 1월 14일 오후 | 포르투갈 리스본 | 시아두 현대미술관</title>
      <link>https://brunch.co.kr/@@gPlS/10</link>
      <description>여행 기록물로서의 그림일기를 봤다. 엄청나게 방대한 역사를 자랑하는 동시에, 색채 또한 아름다운 아줄레주 박물관에 다녀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시아두 현대 미술관에서는 이렇다 할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며 걷던 중 문득 이 공간만이 내 뒤통수를 &amp;lsquo;댕&amp;rsquo;하고 쳤다.  이번 여행은 여느 때보다도 번갯불에 콩 구워먹 듯 왔다고 &amp;lsquo;자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Ef8CgxGnLzvp-cEVGt1GkTN_Rn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an 2025 01:26:23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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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장이 되어 - 본다는 것 (2024년 11월 12일 광주비엔날레 관람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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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리슨 피어스Harrison Pearce의 &amp;lt;원자가Valence, 2024 (키네틱 조각 및 사운드 설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강, 실리콘, 나일론, 공압 자동화 시스템, 사운드 시스템) 가변 설치, 10분)&amp;gt;  흡사 아주 작아서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세포들의 반응을 쪼개어다 보는 기분이었다. 늘 그곳에 있었지만 오랫동안 실재하는지 아닌지는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UPb7jm1SWgC56u2mtuMsOIUosk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24 12:43:01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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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까 내 말은 - 무화과는 꽃이 없지</title>
      <link>https://brunch.co.kr/@@gPlS/8</link>
      <description>F/W 시즌 카페식음 업계의 꽃이라면 바로 무화과를 꼽겠다. 나는 크림치즈와 무화과가 합쳐진 형식의 베이커리류를 보면 무조건 사가지고 눈 뒤집히게 먹어치우는데, 역시나 오늘도 미치게 맛있다. 그나저나 내가 배운 무화과의 특징이 있다면, 인간이 재배하기 시작한 최초의 열매라는 것, 꽃이 피지 않고도 열매를 맺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과일이라는 것뿐이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dnusQ9tPGwM-6Aku6SC0z7xeqw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Nov 2024 10:26:10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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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국수개시 - 설탕 넣으세요, 소금 넣으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gPlS/6</link>
      <description>네 개의 계절 중 내가 여름을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태닝, 아이스크림, 그리고 콩국수다. 콩 특유의 비릿한 맛이 느껴지는 노란콩국수든,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진 검은콩국수든, 콩국수는 영양학적으로 완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어린 시절, 여름철 주말 저녁으로 엄마가 준비하시던 특식은 둘 중 하나였다. 초계국수 아니면 콩국수. 어릴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S_kz2-38LatKfo5xy6D9PjdI6d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l 2024 15:06:45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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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익은 바나나 고르는 법 - 시각의 불완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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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산 바나나는, 아랫것이 물러있거나, 껍데기를 벗겨보면 덜 익은 풀내가 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달지 않다. 바나나를 잘 고르려면 신중함과 더불어 선견지명이 필요하다. 과일은 한 번 집으면 다시 내려놓으면 안 되니까, 어떤 송이를 살 것인지 &amp;lsquo;단번에&amp;rsquo;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보관이 쉽지 못한 탓에 향후 며칠 안에 바나나를 소진할 수 있는지 헤아</description>
      <pubDate>Thu, 13 Jun 2024 06:59:06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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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보들레르 마들렌&amp;rsquo;의 실질사례 - 나는 단연코 고등어구이보다 삼치구이를 사랑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gPlS/3</link>
      <description>내 생일은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닌 터라,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나 외할머니댁으로 갔다. 외가식구들이랑 간단하게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이고 노래를 부르고 축하 파티까지만 간단하게 한 뒤 쓰러져 잤다. 늘어지게 자고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내가 사랑하는 불고기에 삼치구이에 각종 나물 반찬에 옛날 사라다 반찬에 그야말로 밥 다운 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RmPlrgjiCVyuik6_z2myIyYM54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n 2024 05:33:24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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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아파트청약&amp;rsquo;과 &amp;lsquo;딸기스무디&amp;lsquo; - 옹졸하디 옹졸하고 옹졸한</title>
      <link>https://brunch.co.kr/@@gPlS/2</link>
      <description>&amp;ldquo;축하합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셨습니다.&amp;rdquo;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문자를 받았다. 분양가 6억 원가량의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따라올 줄이야! 그래, 그동안 뭐가 너무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내 고단한 생활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 기분이 좋았다.  그러다가 곧장 다시 &amp;lsquo;걱정&amp;rsquo;이란 녀석이 나만 두고 어딜 가냐며 내달려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yZGu7aE5WhOjle0sj_HzKk5UqX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13:54:25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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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달이파의 괴로움 - 초코가 지금 너무 먹고 싶은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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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나의 생활에서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바로 먹는 즐거움이다. 어디서부터 먹는 즐거움이고, 어디서부터 먹는 괴로움인지 크게 헷갈리기 때문이다.  나는 달달이파로서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있다. 누군가의 분류법에서 보았는데, 달달이파는 크게 세 부류가 있다고 했다. 먼저, 초콜릿 그 자체를 추구하는 꾸덕초코파, 두 번째, 초코맛/향이 혼합된 합성달콤파,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lS%2Fimage%2F4L5a6eNSBnXBLmYqhLH_UaOLlK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04:36:05 GMT</pubDate>
      <author>아웃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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