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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범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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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이 보여주는 내면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10: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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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보여주는 내면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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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조리를 회피한 삶의 끝에서 - &amp;lt;이반일리치의 죽음&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gRHB/54</link>
      <description>이반 일리치는 누구보다 평범했고, 누구보다 사회적이었으며, 누구보다 &amp;lsquo;잘&amp;rsquo; 살아온 인간이었다. 그의 삶에는 결격사유가 없었다. 출세했고, 결혼했고, 체면을 지켰으며, 불필요한 감정은 삶에서 제거했다. 그는 사회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정확히 수행해냈다. 톨스토이는 이 인물을 통해 실패한 인간이 아니라, 오히려 완벽하게 성공한 인간을 우리 앞에 세운다.  알</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14:30:09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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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에 대하여 - 외로움이라는 허상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gRHB/53</link>
      <description>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언제나 인간의 가장 사적인 고백처럼 다루어져 왔다. 사랑의 부재, 관계의 실패, 혹은 사회적 고립의 결과로 설명되며, 그것은 대개 개인의 성격이나 환경 탓으로 치부된다. 그러나 나는 외로움이 그렇게 단순한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외로움은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지 못할 때, 혹은 세계를 해석할 언어를 잃었을 때 발생하는 일종의</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0:54:13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53</guid>
    </item>
    <item>
      <title>악의 평범성에 대하여 - 제도와 시대적 흐름으로 규정되는 악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gRHB/52</link>
      <description>한나 아렌트의 &amp;lsquo;악의 평범성&amp;rsquo;을 읽으면서, 이것이 칸트의 정언명령이 붕괴되는 지점을 정면으로 가리키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정언명령이란 결국 단순한 요청이다. 네가 지금 하려는 행위를, 모든 인간이 해도 괜찮은 법칙으로 만들 수 있느냐는 질문. 그리고 타인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라는, 어쩌면 지나치게 인간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윤리다. 이 명령은</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2:54:58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52</guid>
    </item>
    <item>
      <title>외롭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gRHB/51</link>
      <description>외롭다는 것은 아직 나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나를 알아갈수록 외로움은 줄어들고, 그 자리에 인생의 즐거움이 스며든다. 타인에게서 외로움을 구하려는 시도는, 결국 시간을 흘려보내며 두려움을 잠시 미뤄두는 일에 불과하다.</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2:31:37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5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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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서평 - 독자의 윤리와 서사 본능을 시험하는 세겹의 거짓말</title>
      <link>https://brunch.co.kr/@@gRHB/50</link>
      <description>1권은 살아남기 위해 윤리를 내려놓는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의 잔혹한 본성이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순간, 그것이 사회 안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아이의 모습으로 더욱 잔혹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처음에 &amp;lsquo;어쩜 이리 못됐을까, 어쩜 이리 잔인할까&amp;rsquo; 하며 읽기 시작하지만, 점차 그들에게 동조하고 이해하게 된다. 짧고 냉담한, 일기 형태의 진술처럼 보이는 문체는 이</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0:41:22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50</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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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왜 삶에서 이유를 찾으려 하는가 - 헤르만헤세의 소설에 대한 고찰</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9</link>
      <description>인간의 삶이 고통의 연속이라는 말은 너무 오래 반복되어 이제는 상투어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 문장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그것이 해답이 아니라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문장을 이해한 뒤에도 계속 살아야 하고, 살아가는 동안 이 문장은 매번 다른 무게로 되돌아온다. 아무리 많은 세월을 통과해도 세상은 그대로다. 인간은 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조는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B%2Fimage%2Fa14TtXBszlxP1egbPoC93Ft_7W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5:21:03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9</guid>
    </item>
    <item>
      <title>알레고리와 메타포 - 예술과 외설의 경계</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8</link>
      <description>&amp;ldquo;은유에서 의도가 앞에 보이면 알레고리가 되고, 의도가 장면 뒤로 물러나 있으면 메타포가 된다. 은유는 알레고리의 농도가 옅어질수록 메타포에 가까워진다.&amp;rdquo;  알레고리는 언제나 친절한 언어였다. 이미 정해진 의미를 이미지로 번역하고, 장면을 통해 개념을 전달한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오해의 여지도 적다. 이솝우화에서 동물들은 인간의 도덕을 대신 말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B%2Fimage%2FJnhMi1zQ5eLYJzgDb21hAv4cUj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14:14:41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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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7</link>
      <description>가짜 쇼펜하우어의 책들이 많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처럼 국내 작가가 임의로 &amp;lsquo;쇼펜하우어적 철학&amp;rsquo;을 차용해 쓴 책들이 아니라, 이 책은 진짜 쇼펜하우어의 논문이다. 에세이나 잠언서의 형식도 아니다. 논문 특유의 난해한 문장 구조, 번역한 자신도 모를것 같은 오묘한 번역들의 장벽, 익숙한 단어를 전혀 다른 의미로 재정의해버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B%2Fimage%2F_KizwMCxBDswkuzmFXcDHk2d1m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03:05:02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7</guid>
    </item>
    <item>
      <title>진짜들의 진짜 예술 이야기 - AC/DC의 위대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6</link>
      <description>AC/DC를 위대하다고 말할 때, 그것은 흔히 대중적 성공이나 판매량의 문제로 환원된다. 물론 그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밴드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수치는 결과일 뿐, 원인이 아니다. AC/DC의 진정한 위대함은 그들이 무엇을 새롭게 만들었는가에 있지 않고, 무엇을 끝내 벗어나지 않았는가에 있다.  이 밴드는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B%2Fimage%2FXHps4CHnbpWABo49mTGRQaunKQ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12:19:27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6</guid>
    </item>
    <item>
      <title>무(無)를 두려워하는 존재에 대하여 - 죽음, 자유, 그리고 인간의 폭력성</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5</link>
      <description>개체의 소멸 그 자체가 인간에게 근원적인 공포의 대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인간은 타자의 죽음에는 윤리적 공포를 느끼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소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무감각하다.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은 &amp;lsquo;죽음&amp;rsquo;이라는 사건이 아니라, 그 죽음이 열어놓는 알 수 없음, 다시 말해 무(無)이다. 예측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 상태, 언어와 경험이 닿지 않는</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12:16:47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5</guid>
    </item>
    <item>
      <title>죽음과 자살, 그리고 사유가 붕괴되는 지점에 대하여 - 쇼펜하우어의 죽음에 대한 오류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4</link>
      <description>죽음을 논할 때 우리는 자주 자살이라는 행위를 같은 범주 안에서 함께 이야기한다. 마치 &amp;lsquo;죽음&amp;rsquo;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두 개의 현상을 공통분모로 묶어 놓고, 그 층위를 조정함으로써 설명이 가능하다는 듯이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두 개념이 지니는 행위의 방향성과, 그 행위에 이르게 되는 인간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단어의 외형만을 공유</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2:53:48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4</guid>
    </item>
    <item>
      <title>죽음과 자살의 다름에 대한 사유 - 쇼펜하우어의 죽음과 자살</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3</link>
      <description>죽음을 논할 때 우리는 자주 자살이라는 행위를 같은 범주 안에서 함께 이야기한다. 마치 &amp;lsquo;죽음&amp;rsquo;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두 개의 현상을 공통분모로 묶어 놓고, 그 층위를 조정함으로써 설명이 가능하다는 듯이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두 개념이 지니는 행위의 방향성과 그 행위에 이르게 되는 인간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단어의 외형만을 공유</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0:18:23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3</guid>
    </item>
    <item>
      <title>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의 권력 - 아름다움과 사악함, 그리고 권력의 윤리</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2</link>
      <description>아름다움은 사악함과 맞닿아 있다. 그것은 마치 종이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물과 같다. 처음에는 분명히 구분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종이는 서서히 젖고, 결국 두 물은 섞이기 마련이다. 특히 그 거리가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순간, 그 경계는 급속도로 무너진다. 아름다움과 사악함은 대립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3:46:55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2</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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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우주론 - 나의 세계관</title>
      <link>https://brunch.co.kr/@@gRHB/41</link>
      <description>우주의 끝과 시작 없음 그리고 그 광활함에 대한 고민을 꽤 긴 시간 했다. 끝이 있다는 말도, 시작이 있다는 말도 모두 어딘가 불편했다. 끝이 있다면 그 끝 너머는 무엇이고, 시작이 있다면 그 시작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그 질문은 언제나 또 다른 질문을 낳았고, 결국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 자체가 우주를 설명하기에는 너무 인간적인 언어라 생각했다. 그러</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21:00:15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4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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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감촉 - 세월의 감촉</title>
      <link>https://brunch.co.kr/@@gRHB/39</link>
      <description>나는 시간의 감촉을 좋아한다. 그래서 빈티지를 참 좋아한다. 옷이든, 악기든, 물건이든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에 마음이 간다. 반듯하게 정제된 표면보다, 닳고 긁히고 변색된 흔적들이 나를 붙잡는다. 그 흔적들은 결함이 아니라 시간의 언어처럼 느껴진다. 새로운 것은 완벽하다. 그래서 작은 흠도 오히려 아주 커다란 흠이 된다. 새것들은 아직 아무것도 겪지 않았고</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0:38:36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3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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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들어감에 대한 짧은 고찰 - 쇼펜하우어적 개념</title>
      <link>https://brunch.co.kr/@@gRHB/38</link>
      <description>인간은 살아가면서 더욱 스스로를 가두려 한다. 살아가면서 겪는 상처로부터 혹은 침해받는 권리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더욱 스스로를 가두고 오성을 둔화시킨다. 하지만 그 반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의 상처와 침해는 아주 작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의 일부분일 뿐이다. 그 작은 상처의 반복이 익숙해지거나 혹은 둔화시켜 가두어둘 필요는 없다.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13:59:30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38</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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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아이러니 - 깊어질 수록 가벼워지는 기억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gRHB/37</link>
      <description>사랑이 끝난 시점&amp;mdash;어찌 보면 정의하기 참 까다로운 순간이긴 하지만&amp;mdash;은 늘 신기하다. 그것은 그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어떤 감정보다도 깊고, 그만큼 여운이 길다. 기쁨도 슬픔도 분노도 아닌 상태로, 명확한 감정적 이름을 갖지 못한 채 오래 남는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무리 동등하게 정리된 관계라 할지라도, 혹은 어느 한쪽의 감정이 먼저 닳아버려 정리된 관계라</description>
      <pubDate>Sat, 27 Dec 2025 10:58:49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37</guid>
    </item>
    <item>
      <title>비츠(Wiitz)의 중력 - 여유가 나를 짓누를 때</title>
      <link>https://brunch.co.kr/@@gRHB/36</link>
      <description>시간과 공간으로부터 나는 늘 조급함을 강요받는다. 그것들은 인지될수록 점점 더 강한 힘을 응집해 가고, 그 힘은 마치 느끼지 못한 채 산재해 있던 중력처럼 어느 순간 나를 덮친다. 42.195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달린 뒤에야 비로소, 지구가 나를 끌어당기는 힘이 얼마나 고된 것이었는지를 체감하듯, 그 힘은 어느 날 여유로움과 함께 찾아와 나를 짓누른다.</description>
      <pubDate>Sat, 27 Dec 2025 09:13:19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36</guid>
    </item>
    <item>
      <title>인간의 단면을 이야기하는 예술 - 사탄탱고 서평</title>
      <link>https://brunch.co.kr/@@gRHB/35</link>
      <description>《사탄 탱고》는 인간 존재를 해명하려는 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은 인간이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얼마나 쉽게 흔들리고,얼마나 무력하게 본능에 굴복하는지를 집요할 만큼 오래 응시한다.작품 속 인물들은 세계를 이해하지도, 자신의 삶을 성찰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그저 기다리고, 속고, 반복하고, 다시 기대한다. 그 반복의 리듬 속에서 인간은 철학적 주체가 아니라</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13:17:12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35</guid>
    </item>
    <item>
      <title>몰입이라는 감각에 대하여 - 막연한 삶의 지루함에 대한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gRHB/34</link>
      <description>몰입이라는 감각에 대하여  지금의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혹은 막연한 불안 속에 놓여 있다고 느껴진다면 칙센트미하이의 &amp;lsquo;몰입(Flow) 이론&amp;rsquo;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몰입이란 개인의 역량과 주어진 목표가 적절히 맞물릴 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깊이 빠져드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목표의 난이도에 비해 개인의 능력이 지나치게 높을</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14:16:04 GMT</pubDate>
      <author>조범준</author>
      <guid>https://brunch.co.kr/@@gRHB/3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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