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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모레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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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모레비(木漏れ日). &amp;lsquo;나무 사이로 잠깐씩 비치는 햇빛&amp;rsquo;처럼, 일상 속에서 만나는 작은 것들 가운데 소중한 &amp;lsquo;의미&amp;rsquo;를 발견해 내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23:43: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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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모레비(木漏れ日). &amp;lsquo;나무 사이로 잠깐씩 비치는 햇빛&amp;rsquo;처럼, 일상 속에서 만나는 작은 것들 가운데 소중한 &amp;lsquo;의미&amp;rsquo;를 발견해 내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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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바람이 불어오면 - 그냥 지나가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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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바람이 불어오면  엄마의 기일을 이틀 앞둔 지난 12월 말 무렵, 서울 사는 동생이 조카 둘과 함께 대전에 내려와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새벽 근무를 해야 했던 제부는 먼저 서울로 올라가고, 동생과 조카 둘은 남아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낸 후에 돌아가는 터였다. 동생은 여섯 살 그리고 여덟 살 된 아이들을 데리고 고속버스를 타겠다 했다. 버스 정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ken1NXFSd22V6eWn2cbVReT-Co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5:28:56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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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퍼하는 자, 복이 있다 - 윤동주, 팔복</title>
      <link>https://brunch.co.kr/@@gRHT/23</link>
      <description>팔복/ 윤동주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오  /  타인의 아픔을 가벼운 말거리로 삼지 않으며, 그저 안타까운 침묵으로 어루만지는 사람.  슬픔</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5:47:10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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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말이 내 삶의 울림이 될 때까지 - 파스칼 메르시어 저, &amp;lt;언어의 무게&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gRHT/22</link>
      <description>언어 속에서 살았고, 언어에 기대에 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꽤 긴 시간 동안 읽으며 생각에 잠겼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불시에 찾아오는 발작 증세, 시한부의 삶을 선고받았던 순간에도 그가 달려가는 곳은 &amp;lsquo;언어&amp;rsquo;라는 집이었다. 살면서 지치고 힘들 때, 마음을 일으키기 쉽지 않을 때, 사람의 어떤 말보다 책에서 만난 한 줄의 글에서 깊은 위로를 얻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IwKtOnjrf_0ef8jSESRYRc9vK8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0:43:38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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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흔적 - 꿈이 말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gRHT/21</link>
      <description>생각이 많은 요즘, 거의 매일 꿈을 꾼다. 현실을 압축한 영상처럼 장면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막상 꿈에서 깨어나 보면 아무런 내용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 직감하는 건, 내가 전날 생각하거나 마음 쓰였던 일이나 사람과 관련이 있는 꿈을 꾼다는 것.  내 몸에 각인된 흔적이 표상을 불러일으키고, 그 표상에 달라붙어 있던 흔적들은 떨어져서 계속해서</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3:27:56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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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남의 이유 - 나를 찾아가는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gRHT/20</link>
      <description>&amp;ldquo;이번 방학엔 어디 가고 싶어? 특별히 하고 싶은 거 없어?&amp;rdquo; 어학당 방학을 앞둔 어느 날 남편이 내게 물었다.  &amp;ldquo;글쎄&amp;hellip;특별히 없는데&amp;hellip;?&amp;rdquo;   모처럼 주어지는 여유로운 시간이지만, 어떤 특별한 계획을 세워 두진 않았다.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 지극히 단순하고도 평범한 질문에 이렇다 할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저녁 설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p8ljJV5ecae-Gvqibx31Lz70Q-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5:30:48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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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자고 나는 - 잘 쓰지 않겠다, 끝까지 쓰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9</link>
      <description>어쩌자고 나는  나의 첫 번째 글쓰기 모임 &amp;lt;글 쓰다 짓다&amp;gt; 1,2학기를 마무리하고, 이설아 작가님과 함께 하는 &amp;lt;다정한 우주&amp;gt;에 이어 &amp;lt;북극성&amp;gt;으로 발을 들였다.  지난주 수요일 첫 모임이 줌(zoom)으로 진행되었고, 오늘은 2주차가 된다. 글의 목차를 써내는 것도 쥐어짜내듯 어렵게 제출했는데, 곧바로 글쓰기 과제가 떨어졌다. 마감은 그다음 주 화요일(</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2:56:24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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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는 연습이 필요해 -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 &amp;lsquo;나&amp;rsquo;이길</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8</link>
      <description>어제 함께 일하는 선생님(한국어 강사)께 일본인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온라인 강의를 해 보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일주일 한 시간, 일본어를 전공한 나로서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에 &amp;lsquo;좋아요!&amp;lsquo;를 외쳤다.  학교와 연결해 문화교류 담당하시는 분과 영상통화로 면접을 보고, 요구하시는 서류를 늦은 시간까지 정리해서 보내 드렸다.  &amp;lsquo;통신제 고등학교(通信</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01:21:00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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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 어둠 속의 빛</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7</link>
      <description>그저 밝게 웃는다. 아무렇지 않은 척, 숨은 상처 따윈 없는 사람처럼 무리 속에 묻혀 그들과 함께 웃는다. 타인에게 드러나는 나의 겉모습, 밝음으로 포장된 나의 얼굴이다. 하지만 그 밝음은 오랜 시간 내게 머물러 있지 않는다. 연극 같은 순간이 끝나고 나만의 시간과 공간 속으로 돌아와 홀로 설 때면,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허와 외로움이 어디선가 밀려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tvhBvBTGkDzjyMRBOcVQtM4WX3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15:24:52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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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 - &amp;lsquo;희비&amp;rsquo;의 엇갈림 속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6</link>
      <description>10월 10일 금요일, 어제는 희비가 엇갈리는 날이었다. 9일(한글날)에 이어 재량휴일로 정한 학교나 회사도 많았기에, 누군가에게는 쉬는 날의 연속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서는 단 한 명, 중2 아들만 등교를 했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들이 들어오자마자 원망과 안타까움이 섞인 목소리로 하소연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bKb1DXhgH04w-hOwuSwXJSSDn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05:42:04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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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건네준 이야기 - 길가에 핀 코스모스를 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5</link>
      <description>외할머니 뵈러 경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 차 안. 길가에 한가득 피어 있는 코스모스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양, 노랑, 분홍, 보라색 꽃잎들이 만들어내는 어울림이 참 정겨워 보인다.   가느다란 줄기 하나 의지한 채 바람을 따라 춤추듯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짧은 순간이었지만 가을이라는 계절이 안겨주는 깜짝 선물 같았다.  &amp;ldquo;엄마, 코스모스는 참 대단한 거 같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vS5L7DdWjBvo06m9vWKOi9XUGV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13:36:32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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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 살아가는 동안 한 번은</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4</link>
      <description>좁은 닭장 안에서 꼼짝없이 알만 낳아야 하는 암탉이 있었다. 그 속에서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날개를 푸덕거릴 수도, 자신이 낳은 알을 품어 볼 수조차 없었다. 발끝으로 만져 볼 수도 없는 알이 바구니에 담겨 떠나는 것을 볼 때면, 알을 낳을 때 느꼈던 뿌듯한 기분은 곧 슬픔이 되어 버리곤 했다. 매일 반복되는 허탈함에 암탉은 점점 지쳐갔다. 하지만 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99DcbXb-FWLXpZk20wGL475XQs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Sep 2025 03:01:59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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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그게 뭐길래?! - &amp;ldquo;나를 들었다 놨다 해&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2</link>
      <description>나는 다른 것보다 말에 민감하다. 그것은 드러나는 문자적 내용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말하는 상대방의 말투나 태도, 그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 또한 &amp;lsquo;말&amp;rsquo;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며칠 전 아들이 등교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해 보여서 한 가지라도 도와주겠다는 마음에 매일 갖고 다니는 물병을 가방에 넣어주려 했다. 그런데 아들이 넣었던 물병을 다시</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2:02:28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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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 따스한 한 줄기 빛, 그 속에 담긴 인간다움</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1</link>
      <description>몇 년 전 TV에서 방영된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라는 드라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다양한 에피소드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우영우가 사회인으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과 함께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흥미로운 사건 해결 과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n5VrnVkcuY9vvZB6L8GX3yjyr_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7:24:34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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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속도가 답이다 - 계속 할 수 있는 힘</title>
      <link>https://brunch.co.kr/@@gRHT/10</link>
      <description>저녁마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평소 걷기는 좋아했지만, 달리기는 선뜻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다. 숨이 차오르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버겁고 힘든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에서 심폐 지구력을 높이려면 걷기보다는 달리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mp;lsquo;그냥 걷기만 하면 되지 뭐&amp;lsquo; 하는 생각으로 모르는 척 덮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1OC4eCLyywHxjKarI1EJBQ8_5R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Aug 2025 10:45:04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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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보기 위해, '좋음'을 살아내기 위해 - 플라톤의 '좋음', 동굴의 비유</title>
      <link>https://brunch.co.kr/@@gRHT/9</link>
      <description>사는 동안 영혼을 잘 돌보는 것,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영혼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2400년이 넘는 시간을 거슬러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철학자들의 말과 사상이 아직도 남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나 또한 그것을 알고 공부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떠났지만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 그것이 소크라테스가 말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GcVNCBD-V873o8LAJZpKBbdH7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14:35:04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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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질을 향해 나아가는 사유자 -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title>
      <link>https://brunch.co.kr/@@gRHT/8</link>
      <description>형이상학(Metaphysics). 한 번도 공부해 본 적 없는 이론을 이해하는 데 꽤 오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다. 처음 책을 정독했을 때,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내가 글을 읽은 것인지, 글씨를 읽은 것인지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숨이 턱 막히는 듯했다. &amp;lsquo;형이상학&amp;rsquo;에 관한 유튜브 강의를 3가지 찾아 듣고, 책을 두 번 정도 다시 훑어보고 나니 그제야 좀 정</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13:48:57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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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 음식에 담긴 추억</title>
      <link>https://brunch.co.kr/@@gRHT/7</link>
      <description>오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월요일, 오늘도 우리 집 현관 문고리에는 까만 비닐봉지 하나가 걸려 있다. 앞집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걸어 두신 모양이다. 할머니는 주중에 손주들을 돌보느라 딸 집에 와 계셨다가 주말이면 시골집으로 돌아가시는데, 주말 동안 텃밭에서 수확하신 채소들을 가져오셔서 이렇게 나눠주신다. 그래서 때마다 넣어 주시는 채소의 종류도 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HT%2Fimage%2FiUD69-3VVW8ZrKDwVyU-dcj34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02:34:49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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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 멈추지 않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gRHT/6</link>
      <description>7월의 첫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기라도 하듯 바람 한 점 없이 내리쬐던 태양의 열기는 대단했다. 어느덧 해가 저편으로 저물어가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한낮의 뜨거움도 저녁 공기 속으로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 낮 동안 널어 둔 빨래를 걷으려 거실을 가로질러 베란다로 향한다. 종일 에어컨을 틀어 놓느라 닫아 두었던 거실 미닫이 창문을 두 손으</description>
      <pubDate>Fri, 18 Jul 2025 12:21:34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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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꿈틀이 - 지렁이와 함께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gRHT/5</link>
      <description>유난히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 날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몇 주 사이에 체중이 늘어나 있었다. 요즘 기운이 너무 없어서 힘을 내야겠다는 마음에 한약을 먹기 시작한 지 3주가 되어 간다. 한약이 소화 흡수를 도와주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잘 먹고 소화를 잘 시킨 결과인 듯했다. 활력도 생기고 몸이 건강해지는 건 분명 좋은 일인데,</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16:54:57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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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해 보는 일 - 내던져지는 진심</title>
      <link>https://brunch.co.kr/@@gRHT/4</link>
      <description>작가의 글은 어떤 형태로든 자기고백적인 글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소설이든 에세이든, 직접적인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작가의 내면에 있는 심상이 글 속에 묻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영하 작가가 최근 출간한 에세이 &amp;lt;단 한 번의 삶&amp;gt;을 읽었다. 이전에 &amp;lt;여행의 이유&amp;gt;라는 에세이를 접한 적이 있긴 했지만, 이번 책은 조금</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6:27:27 GMT</pubDate>
      <author>코모레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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