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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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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온 인생의 이벤트들을 하나씩 기억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우리 속담이나 관용어구로 풀고 있습니다. 100개의 이야기가 목표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56: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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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온 인생의 이벤트들을 하나씩 기억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우리 속담이나 관용어구로 풀고 있습니다. 100개의 이야기가 목표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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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7. 세월이 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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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저 시간이 지나가기만 바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지나는 시간들이 지루하기 짝이 없고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다름 아닌 제 군대 시절 이야기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강원도 화천의 겨울 추위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매서웠고, 철책 연대가 아닌 예비 연대에서 근무했던 터라 일 년 열두 달 야외 훈련이 없는 달이 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hI-AMSZ1Nv-GuW6NikDJqCzXSG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4:27:27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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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6. 제2의 고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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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가 내게 고향이 어디냐 물어보면 저는 전라도 광주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호적상 본적지는 전라남도 장성군이고, 실제로 태어난 곳도 광주가 아닌 전라북도 전주입니다. 그럼에도 성인이 되어 독립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부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 광주이기에, 나에게는 그곳이 사실상 고향인 셈입니다. 지금도 어머니가 살고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MnKeqTbR8zVQZmFtknMiqN99AC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24:11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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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5. 호불호가 갈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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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는 정말 찰떡궁합이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것들이 다른 이들에게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들은 나만 좋으면 그만인 경우가 많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피치 못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호불호의 차이에서 종종 피곤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우리는 흔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UThSb0F1X9AsabMBu5scYS1OeL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0:41:26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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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4. 파란만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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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amp;quot;  태어나 처음으로 들었던 할머니의 노래입니다. 아주 오래전 할머니의 칠순 잔치, 사회자에 이끌려 못 이기는 듯 마이크를 잡고 부르셨던 노래, 바로 작자 미상의 노래, 희망가입니다. &amp;quot;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amp;quot;로 이어지는 가사는 곡절 많고 사연 많던 당신의 인생을 어쩌면 가장 잘 표현하는 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xt4GWh7093qvTCukXss6aorbO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7:02:11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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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3. 안 하느니만 못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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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많은 중년들은 오늘도 고민을 놓지 못합니다. 나중에 뭐해먹고 살지? 정년은 다가오고 벌어 놓은 것은 슬슬 떨어져 가고, 여전히 가족들은 아직 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제2의 인생을 위해 차곡차곡 준비해 결국 성공하는 사람이 있기도 한 반면, 시간만 버리고 돈만 날린,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 그런 분들도 많이 봅니다. 전 재산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URWDR5Q6cWDrofno_qXjEH6mc0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3:57:09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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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2.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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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OO이 아버님이셨어요? OO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원래 그렇게 집에서도 개그가 넘치나요?&amp;quot;  집 근처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딸아이들이 종종 다니는 곳인데, 머리를 잘 한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처음 들른 곳입니다. 그렇잖아도 수다스럽게 말을 걸어오던 미용사는 딸들 소개로 왔다고 하자 깜짝 놀라며 아이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EMWq1eVFOBvnZMiKe7bE1D8dH2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6:36:26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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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1. 돌도 씹어먹을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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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너지가 넘치는 젊은이들을 가리켜 흔히 '돌도 씹어먹을 때'라고 합니다. 온종일 밖을 싸돌아 다니며 무리지어 밤늦도록 어울려 다니기도 &amp;nbsp;하고, 금방 밥을 먹고 났는데도 돌아서면 그새 배고파하던 우리네 젊은 시절을 말하기도 합니다.&amp;nbsp;내게도 그런 때가 있었나 하고 돌아 보면 아련한 기억 속 오래전 친구들과 함께했던 한 여행이 떠오릅니다.  '추억여행'  곧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XnOjrJA4uxz2CKdmmW9aa6AP6b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4:43:26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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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 남의돈 벌기 쉽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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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일해서 돈 버는 일엔 재능이 없는 것 같아. 그냥 아빠 엄마한테 용돈 받으면서 평생 사는 게 좋을 것 같애.&amp;quot;  얼마 전 알바 마치고 집에 온 큰애가 하는 말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내와 한참을 웃었습니다.  작년에 대학에 들어간 큰 아이는 몇 달 전부터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정확하게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말은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b0OuskUnuR1gESbPnW9OVSWEt-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14:04:21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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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9.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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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아침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요즘 아들녀석이 헬스장에서 푹 빠져 있는 웨이트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막내는 흔히 헬스장 3대 운동이라고 하는 벤치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주로 한다고 하네요. 스쿼트는 저도 종종 하는 터여서 녀석이 얼마나 무거운 중량으로 운동하는지 호기심이 발동했죠.  &amp;quot;스쿼트는 고중량으로 할 때 62킬로 정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ukmQlqqFVIvGcc8Q1AOoAL0Nbu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6:58:46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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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8.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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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반적으로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는 뜻으로 알려진 속담입니다. 주로 소나무에 서식하는 송충이들이 소나무 솔잎을 먹고 자라듯이 자신에게 익숙하고 감당할 수 있는 환경을 벗어나면 오히려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IT 분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덧 26년 차가 되었네요. IT 컨설턴트로 첫 업무를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KYMxqdEGPFV-kRwJEZgO12E_0_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1:59:53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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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7. 세월앞에 장사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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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도 여전히 온몸이 뻐근하고 찌뿌둥합니다. 며칠째 앓은 감기 몸살이 요즘 들어선 쉬이 떨어져 나가질 않습니다. 굳이 병원에 다녀오지 않아도 한두 시간 푹 자고 일어나면 말끔해지던 때가 언제인가 싶네요.  갑자기 몰아친 추위로 최근 며칠 동안 몹쓸 몸이 꽤 고생을 하였습니다. 저녁이면 반가운 사람들과 만나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지기도 했었죠. 게다가 갑작스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x4_b-saKBNy5fVAfHURysMeaUT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3:11:29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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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6. 인생사 새옹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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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사실 속담은 아닙니다. 새옹지마라는 오래된 사자성어에서 나온 말이니까요.  변방에 사는 한 노인이 기르던 말을 어느 날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그 말은 다른 멋진 말을 데리고 노인에게 돌아오게 되었죠. 그런데 그 말을 타던 노인의 아들이 어느 날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안타까워했지만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99uSmTm-uKffh4VdoOPFImf4yk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12:30:07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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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5. 빛좋은 개살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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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겉만 번지르르하고 정작 실속이 없는 경우를 일컬어 사람들은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을 합니다. 실제로 개살구는 우리가 흔히 아는 살구와 비슷한 생김새의 열매인데, 그 맛이 매우 시고 떫어서 정작 먹기에는 맛이 많이 떨어진다고도 합니다.  백방으로 열심히 직장을 알아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실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이들도 이제 다 많이 컸으니, 꼭 싱가포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aomk82BBQr0oaeyJ0nEdcOwNfj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12:14:27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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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4. 티끌모아 태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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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출장으로 서울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고객을 만나러 마포 방면으로 이동하던 도중 갑작스레 고객사에 급한 일이 생겨 그날 예정된 미팅이 결국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택시로 이동 중이었던 저는 다른 약속을 만들기도 애매해 강변 북로를 좀 더 달려 예정에 없던 합정으로 향했습니다.  합정. 이곳은, 2000년 12월,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을 때 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Jj-JJVrjMgNALPx2IoIU3_nTfp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8:35:24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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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 김칫국 먼저 마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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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만 해도 매우 민망한 상황이 그려집니다. 해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 넘겨짚어 무엇을 바라거나 ,원하는 것을 다 얻은 것처럼 경솔히 행동할 때 '이 녀석 김칫국 먼저 마시고 있네'라며 비꼬거나 핀잔을 줄 때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옛날에는 고구마나 감자 같은 퍽퍽한 음식을 먹고 나면 으레 동치미나 김칫국물을 마셨는데, 아마 거기서 유래된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a0W7wOieIqr8FIbER2Hz1tbPlv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7:34:28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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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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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급해서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하다가도, 정작 더 이상 열심히 할 이유가 딱히 없어졌을 때 사람들은 흔히 &amp;quot;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amp;quot;며 말을 하곤 합니다.  솔직히 저 스스로에게도 이런 면이 있는 게 느껴지는 걸 보면, 사람이면 누구나 다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죠. 그러다 보니 다른 이들에게 느꼈던 조금 서운했던 마음들도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IKTGoKfpHmJU0ei--dsD8jScl6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5:51:23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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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1. 천리길도 한걸음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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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년 새해가 밝아올 때면 수많은 사람들이 비장한 각오로 결심을 하곤 합니다.  &amp;quot;올해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amp;quot; &amp;quot;이번에는 반드시 술을 끊어서 내 의지를 증명할 거야.&amp;quot;  하지만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굳은 마음을 먹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속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nGFWutYrCqEz6MFFLLmrm1oIw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9:17:23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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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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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라면 싫어도 먼저 하는 게 낫다는 속담이죠. 해야 할 일이 뻔히 보이는데 하기 싫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계속 미적거리는 사람을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초등학교 시절 속담 그대로의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후회가 가득했던 한 아이의 아픈 기억입니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지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mCunQVfo_ES695sq3RvLZwF3a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08:12:25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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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9. 마른 하늘에 날벼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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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속담입니다. 불현듯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중학교 시절 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그 친구를 떠올리면 저는 먼저 웃음이 터집니다. 아주 가까웠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그가 준 그 시절 그 추억은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fVda1D8JvQaq5kgAypB-bBLZ-A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4:37:05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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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8.사는 것 같이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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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우리 집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천방지축 세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집이니 어련하겠습니까마는, 제가 생각해도 우리 집은 훨씬 더 시끌벅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맏이인 누나는 상당히 조용한 편이었지만 연년생으로 태어난 여동생과 저는 하루가 멀다 하고 투닥거리기 일쑤였죠. 혈기왕성하셨던 어머니 역시 이 정신없는 두 녀석을 혼내느라 집 안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TB%2Fimage%2FnDaMa9toI9r0mqYVifgev2Voy4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11:54:23 GMT</pubDate>
      <author>윤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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