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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뽀득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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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치료사 심리상담가 상담센터장으로서의 사회적 페르소나를 지니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따뜻한 치유소설과 에세이를 쓰는 페르소나를 지니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13:29: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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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치료사 심리상담가 상담센터장으로서의 사회적 페르소나를 지니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따뜻한 치유소설과 에세이를 쓰는 페르소나를 지니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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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행기 밀며 차려주신 엄마의 밥상 - 새벽 세 시부터 엄마는 딸들을 위해 오리죽을 끓이셨다.</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60</link>
      <description>&amp;lt;폭싹 속았수다&amp;gt;의 애순이처럼 요망지게(야무지게), 똘망똘망하게, 유쾌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게 살아온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 4월엔 '나를 살게 하는 것'에 대해 씁니다.   1941년생인 엄마는 한없이 낙천적이고 사랑이 많은 분이다. 엄마 손을 거친 나물 한 접시, 국 한 그릇에는 늘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이 담겨 있었다. 그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생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Yzuh7WCf9FxcmBVP0qioFfGMe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7:04:55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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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칭찬할 기회가 없었어요&amp;quot; - 아이가 내민 X표 뒤에 숨겨진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59</link>
      <description>3월의 사회성 그룹은 늘 변덕스럽다. 따뜻해질 듯하다가 다시 차가워지는 이른 봄바람처럼, 상담실의 공기도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말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의자 끝에 걸터앉아 손톱을 잘근잘근 씹는 아이, 몸을 앞뒤로 계속 흔드는 아이, 연필을 쥔 채 책상을 두드리는 아이. 그룹상담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amp;quot;화장실 다녀와도 돼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LZyo3Km2Fap9ex11eFhEnKuUlP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8:14:45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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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quot;선생님, 여기 계속 있을 거예요?&amp;quot; - &amp;quot;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amp;quot; 걱정하던 내가 23년째 하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58</link>
      <description>&amp;lt;폭싹 속았수다&amp;gt;의 애순이처럼 요망지게(야무지게), 똘망똘망하게, 유쾌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게 살아온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 3월엔 '내 안의 알레르기'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아직도 기억이 또렸하다. 몇 해 전,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던 아이가 문 앞에서 멈춰 섰다. 손잡이를 잡은 채 나를 돌아보며 물었다. &amp;quot;선생님, 여기 계속 있을 거예요?&amp;quot;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h14PGJQPjMKXFYn-6fbz6kx_iy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2:39:11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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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길 - 손길은 깊이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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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이불을 왜 이렇게 다 차버리고 자니. 그러다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amp;rdquo;  잠결에 시린 발끝으로 느껴지는 온기. 어깨를 감싸는 이불의 무게, 그리고 토닥토닥. 어릴 적 엄마는 그렇게 수시로 내 이부자리를 다시 챙겨주셨다. 여름이면 배탈이 날까 봐 배를 덮어주시고, 겨울이면 감기에 잘 걸린다며 온몸을 솜이불로 꼭꼭 감싸주셨다.  나는 추위도 더위도 잘 참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ehZIE5iYNTF8DF0zCvKmkOnd0h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1:58:57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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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쿠궁 쿵&amp;rdquo;&amp;hellip; 그날 밤 쓰러진 벚나무 - 쓰러진 벚나무에는 핏빛 붉은 버섯이 피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57</link>
      <description>&amp;ldquo;쿠궁 쿵.&amp;rdquo;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이런 것일까.퇴근 후 느긋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려던 찰나였다.갑자기 천둥 같은 소리와 함께 집이 순간 크게 흔들렸다.너무 놀라 소리를 지를 틈도 없었다.  &amp;lsquo;주차한 차를 누가 들이받았나?&amp;rsquo;&amp;lsquo;외벽 기둥이 무너졌나?&amp;rsquo;&amp;lsquo;대체 뭐지?&amp;rsquo;  순간 오만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이미 밖은 캄캄해졌다.남편은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xzMPV8tGzQhqvS9vOBexuBAdD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4:29:40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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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 한 남편, 지금은 체지방 9.7% - 거꾸로 흐르는 남편의 시계... 중년의 배우자 복은 자신을 잘 돌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55</link>
      <description>&amp;lt;폭싹 속았수다&amp;gt;의 애순이처럼 요망지게(야무지게), 똘망똘망하게, 유쾌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게 살아온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 2월엔 내가 가진 복 타령을 해봅니다.   요즘 나는 '남편 복'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젊을 때와는 전혀 다른 이유에서다. 그 사실을 깨닫게 해준 건, 거울 앞에 서 있던 남편의 모습이었다. 남편은 나를 안고 있었다. 정확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VV0sDkBHczoJqtKVa1tJvaVDNf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23:07:13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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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과 가위 - '컷팅보다 빗질이 먼저'</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54</link>
      <description>마음이 유난히 조급한 날이었다. 그날따라 그새 자란 앞머리가 유독 거슬렸다. 빗질을 대충 하고 가위를 성급하게 들었다. 한 번에 끝내고 싶었다. 늘 하던 일이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첫 컷이 어긋났다. &amp;ldquo;이 정도는 괜찮아.&amp;rdquo; 다시 한번 더 잘랐다. 그런데 선이 더 삐뚤어졌다. 삐뚤어진 걸 바로잡겠다고 또 조금 잘랐다. 그렇게 자르고 또 자르다 보니, 앞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PfRGvrg0E-jQi8MlakU0CaviQD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07:20:45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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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오빠! 내가 핫팩을 낳았어!&amp;quot; - 시트콤이 따로 있나!</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52</link>
      <description>&amp;ldquo;순풍! 순풍! 순풍! 야!&amp;rdquo; 분홍 가운을 입은 순풍 산부인과 병원식구들이 우렁찬 수간호사의 구호에 맞춰 팔을 저으며 진료를 시작하는 그 순간!  나는 &amp;lsquo;헛둘헛둘&amp;rsquo; 스텝퍼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요즘 늘 하던 저녁 루틴이었지만, 그날은 유난히 리듬이 잘 타졌다. 땀이 살짝 맺히려던 찰나, 발밑에서 툭.뭔가 작고 따뜻한 게 떨어졌다.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wVVMwrayh0muR8R5RXCdESE5fN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04:21:38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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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금귀걸이 한 짝! - 살짝 내려놓으니 내게 돌아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50</link>
      <description>&amp;ldquo;앗, 어디 갔지?&amp;rdquo; 안경을 꾹 눌러 쓰고 침침한 눈을 부릅뜨며 방바닥, 거실, 주방, 심지어 현관까지 바닥 투어를 했다. 퇴근후 늦은 저녁, 바닥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고 야속하게도 작은 금귀걸이 한 짝은 세상의 모든 바닥과 나를 피해 다니기라도 하듯 모습을 감춰버렸다.  &amp;ldquo;아휴, 요즘 금값이 얼만데&amp;hellip;&amp;rdquo;  혹시 옷을 갈아입다가 옷에 끼었을까 싶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FZaeM1QWxbigXKrBumaHPM93a5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5:26:58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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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단풍시절에 넌 벚꽃으로 왔구나! - 인자 산문 &amp;lt;삶은 도서관&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49</link>
      <description>올해는 유난히 가을단풍이 아름답다. 길 가의 은행나무 샛노란 빛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찬란하다. 우리 집 앞마당의 공작단풍은 열두 폭 붉은 치마를 펼친 듯 마음을 단숨에 훔쳐간다. 가을이 더 늦게 찾아온 탓일까. 더디 온 계절을 기다리던 마음이 단풍잎마다 스며든 듯하다. 어떤 빛깔로 태어날지 설레며 기다리던 그 마음이, 올가을 유독 짙게 배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pu9EvFAs66mcIrYboK1roSBP-B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3:19:52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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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아왔고 또 잘 살아갈 우리. - &amp;ldquo;우리의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48</link>
      <description>1999년 11월 6일. 26년 전 그날은 유난히 따스한 햇살이 가득했었다. 계절은 늦가을이었지만 봄날 같은 날씨였던 그날.  2025년 11월 6일도 전날의 쌀쌀함과는 달리 햇살이 따스했다. 마치 축복의 빛을 비춰주는 것처럼.  이른 아침, 남편의 카톡 메시지가 울린다. 새벽 일찍 출근하는 남편은 늘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매일 모닝 메시지를 보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irgcVlWSrBaOQvK6gqfNeSe-LH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5:32:25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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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삼계탕 맛있던데요 - 나를 위한 한 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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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 커피 마시기 잘하고,혼자 브런치 카페도 잘 간다.혼자 산책도 잘하고,혼자 서점에도 잘 간다.혼자 쇼핑도 잘한다. 혼자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혼자 있는 걸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다만, 혼자 삼계탕을 먹으러 간 적은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나는 혼삼계탕을 먹었다. 가을을 타는 데다가, 막 갱년기의 티켓을 끊고 갱년기 열차에 탑승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njq2RCSqkvI4GB_-2x_jf0TYz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0:58:38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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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기 저 언니!' - 보름달보다 큰 웃음달이 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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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명절 연휴라서 나갈까 말까 잠시 망설였다. 그래도 결국, 밤운동을 나섰다. 요 며칠 몸이 유난히 찌뿌둥했다. 매일같이 걷던 루틴이 깨지자, 쉬는 날인데도 오히려 몸이 더 무거웠다. 몸도 마음도 멈추면 금세 녹이 슬어버린다. 운동화를 신으니 발끝에서부터 힘이 솟는다.집 앞에 서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가을밤의 공기가 코끝을 타고 폐 깊숙이 스며든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wxXhzaN5K5bJ09HEXkGQcD0VKw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04:38:01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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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이 되면 보이는 것 - 같은 길 위에 피어나는 다른 이야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43</link>
      <description>저녁마다 동네를 빠르게 걷는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다.&amp;nbsp;처음엔 그저 건강을 위해서였다. 시간을 내어 걷지 않으면 하루의 걸음 수가 너무 적기도 하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amp;lsquo;걷기라도 해야겠다&amp;rsquo;는 단순한 결심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밤 운동은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다. 퇴근길에도 밤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는 그 기분을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Kd7iOya9Ia79QtVOy8aYIalDT-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9:09:10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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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유를 데웠으니, 가을. -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오고야 만다.</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41</link>
      <description>살짝 고민했다. 데울까, 말까. 결국은 데우기로 했다. 내 선택에 대한 만족감만큼이나 따뜻하게 퍼지는 라떼 향이 선선한 아침 바람과 섞인다.  지난밤 귀뚜라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동네 밤 산책길에 달은 또 얼마나 크고 밝던지. 새벽녘엔 차가운 공기에 이불을 어깨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의 온기가 내게 계절을 알려준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RhBLmQvSqUjL1mgsEawl66JCn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13:59:39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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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 하이드파크와 일산 호수공원의 다리. - 낯섦과 익숙함을 이어주는</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39</link>
      <description>낯선 아침이었다. 낯선 창, 낯선 공기, 그리고 밤낮이 바뀐 시간. 런던에서 맞이한 첫 아침은 그렇게 &amp;lsquo;낯섦&amp;rsquo;이라는 단어로 다가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분 좋은 낯섦이었다. 숙소에서 십여 분 거리에 하이드파크가 있었다. 어릴 적 셜록 홈즈 소설 속에서만 만나던 이름이 눈앞에 펼쳐지니 가슴이 뛰었다. 영화 속 장면 같은 런던 주택가를 걸어가며 &amp;ldquo;이곳에서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iyJLCajHSD0rZZMZhPKC3KH_uP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12:44:29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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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보이는 것과 보는 것&amp;rsquo; - 마르셸 뒤샹의 『샘』을 마주하며, 주도적 삶의 즐거움</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38</link>
      <description>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Tate Modern Museum)을 향하면서 나는 내내 마음속으로 최면을 걸었다. &amp;lsquo;나는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나는 이것을 처음 보는 것이다.&amp;rsquo;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마르셸 뒤샹의 『샘』.  곡선으로 이루어진 형체. 상부 쪽은 좁고 하부 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구조. 하부 좌우 바깥쪽으로 연결되는 작은 네모 부분. 상부 안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cyBzfqMk7-EjIa_O1pCw8Kxb-1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2:35:04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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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놀이터가 없어요.&amp;quot; - 마음의 틈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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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초,&amp;nbsp;2초,&amp;nbsp;3초.... 난감한 표정으로 미희님(가명)이 나를 쳐다본다. 나는 살짝 미소를 띤 채 그 눈길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녀가&amp;nbsp;힘없이 하는 말.  &amp;quot;놀이터가 없어요.&amp;quot;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는, 가정에서 열심히 아이를 키우는,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미희님이다.  늘 단정한 미희님. 차분하게 정돈된 긴 단발, 과하지도 소홀하지도 않은 깨끗한 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Ji7J1QNKFOPhhKFjUNjQEItTY1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10:00:22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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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툭, 결국은 예고된 일이었다. - &amp;lsquo;갑자기&amp;rsquo;는 &amp;lsquo;갑자기&amp;rsquo;가 아닐 때가 대부분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gVJc/134</link>
      <description>며칠째의 불볕더위.&amp;nbsp;&amp;nbsp;올림머리를 즐겨하는 나에게 요즘 날씨에는 무조건 뒷목덜미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올림머리가 딱이다.&amp;nbsp;아침부터 불볕더위의&amp;nbsp;기승이 집안을 덮쳤다.&amp;nbsp;머리를 감고 슝슝 드라이를 재빠르게 한다.&amp;nbsp;차가운 에어컨 바람과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이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amp;nbsp;내 젖은 머리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amp;lsquo;당연히 오늘도 올림머리다&amp;rsquo; 나는 늘 애용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s44ScUAvmehwA70OOH-n92xH6D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Jul 2025 23:47:41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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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다가도 생각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거지? - 제가 요즘 사랑에 빠졌나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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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다가도 생각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거다. 길을 걷다가도 생각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거다. 밥을 먹다가도 생각난다는 것은 분명 좋아한다는 거다.  좋아하는 이유를 대보라고 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심심한 대답이 나올 것 같다.  &amp;quot;좋으니까 좋은 거지.&amp;quot;  사랑하면 용감해진다. 사랑하면 앞뒤를 재지 않는다. 사랑하면 남의 이목이 두렵지 않다.  요즘 내가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c%2Fimage%2Fc1hK1dS8gLsdq-p1fEvPS1Xg7C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l 2025 15:13:09 GMT</pubDate>
      <author>뽀득여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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