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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서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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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뜻한 공감이 담긴 글로 지친 마음들을 포근히 안아주고 싶다.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용기를 주고 싶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2:25: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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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공감이 담긴 글로 지친 마음들을 포근히 안아주고 싶다.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용기를 주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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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13)</title>
      <link>https://brunch.co.kr/@@gWmP/49</link>
      <description>정말 잠깐동안이었다. 사고 후 반년이 훌쩍 넘어서야 들르게 된 회사에서 내가 머무르기로 한 시간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저 커다란 빌딩 안에 들어가 얼굴을 본 적 없는 막내직원을 만나 내 짐을 받아 들고 나오면 끝나는 일이었으니까. 그게 어려워진 건 자꾸만 나를 아는 체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머리카락까지 모자 속에 꽁꽁 숨겼다고 생각했다. 시커먼 마스크</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07:06:23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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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12)</title>
      <link>https://brunch.co.kr/@@gWmP/48</link>
      <description>낯선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은 그리 어색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전혀 달랐다. 동경과 부러움, 질시어린 눈빛이 불쾌함과 혐오감이 담긴 눈빛으로 변하는 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반 년이면 충분했다.  교통사고 이후 반 년이 지나는 동안 달라진 것은 많았다. 골절의 여파인지 온몸 곳곳이 쑤시고 부러질듯 아픈 것은 이제 자주 있는 일이었</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6:47:09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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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11)</title>
      <link>https://brunch.co.kr/@@gWmP/44</link>
      <description>온몸에 가해지는 충격과 얼굴에서 느껴지는 둔탁한 아픔이 비현실적이지만 생생하다. 눈썹 뼈가 부러지고 주저앉는 감각이 소름끼친다. 갈라진 피부로, 눈과 코로 흐르는 붉은 핏줄기가 떠오르듯 시야를 점령한다. 내 시선이 닿는 곳마다 시뻘건 잔상이 따라붙어 온통 피바다인 것만 같다. 눈을 몇 번 감았다 뜨면 곧 뜨거운 화염이 뱀처럼 몸 이곳저곳을 스쳐간다. 얻어맞</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07:00:05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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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10)</title>
      <link>https://brunch.co.kr/@@gWmP/43</link>
      <description>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어릴적 나를 좋아해서 괴롭혔다는 남자애의 끈질긴 괴롭힘이나 학교앞에 나타나 나만 보면 앞섶을 활짝 열어젖히던 바바리맨의 끔찍한 기억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지저분하게 헤어진 남자친구와 그 친구들에게서 하루가 멀다하고 그놈을 차버린 나를 저주하는 욕설 섞인 메시지를 테러 수준으로 받았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이런 방식으로 실존을</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7:00:02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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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9)</title>
      <link>https://brunch.co.kr/@@gWmP/42</link>
      <description>퇴근하고 시간 좀 내줘요.   업무와는 전혀 관련없는 내용의 사내메신저를 확인하자 한숨이 나온다. 과장의 메시지다. 꽤나 익숙한 상황이었다. 누군가 맥락 없이 대뜸 나에게 시간을 내달라 부탁하는 것은. 어렸을 때는 나를 불러낸 남자애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까 궁금했던 적도 있었다. 중학교를 졸업할 즈음이 되자 대단한 용건이라도 있는 것처럼 비장하게 나를</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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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8)</title>
      <link>https://brunch.co.kr/@@gWmP/41</link>
      <description>엄마는 휴일 아침부터 잔소리가 대단했다. 해가 중천에 떴는데 도대체 언제 일어날 거냐며 타박하더니 방이 너무 더럽다, 이래서 어떤 남자가 너를 데려가겠느냐 내내 히스테리를 부렸다. 남자 이야기를 꺼내는 거 보니 또 누군가가 끝내주는 결혼을 하는 모양이다.   엄마의 신경질이 절정에 다다른 건 요즘 남자친구와 어떻게 지내느냐는 말에 내가 헤어졌다고 대답했을</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07:00:08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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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7)</title>
      <link>https://brunch.co.kr/@@gWmP/40</link>
      <description>예쁜 얼굴은 축복 같지만 의외로 꽤나 불편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겪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일들을 많이 겪었다.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이런 일은 내가 사는 동안 내내 지겹게도 많이 일어났다. 어딜 가도 주목을 받는 것은 기본이고 허구헌 날 그놈의 고백에 시달려야 했다. 자랑하는 게 아니냐며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description>
      <pubDate>Thu, 08 May 2025 07:00:02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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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6)</title>
      <link>https://brunch.co.kr/@@gWmP/39</link>
      <description>&amp;ldquo;어우. 아름씨 오늘 어디 가? 원래도 예뻤지만 오늘은 더 예쁘게 하고 왔네? 아주 눈이 부셔.&amp;rdquo;  &amp;ldquo;그런가요?&amp;rdquo;   나는 더러운 기분을 숨기려고 어설프게 웃으며 대답했다. 요즘들어 나만보면 칭찬을 늘어놓는 과장의 아첨 가득한 얼굴이 기분나쁘다. 누군가 내 외모를 칭찬하는 일은 아주 익숙했고 보통은 거기에 기분 좋게 화답하는 편이었다. 나 정도면 예쁜 얼굴</description>
      <pubDate>Thu, 01 May 2025 06:26:12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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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5)</title>
      <link>https://brunch.co.kr/@@gWmP/37</link>
      <description>만난 기간은 가장 짧았지만 아직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이상한 놈이었다. 처음에는 멀쩡한 것 같았는데 사귀기로 하자마자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하나 둘 저지르기 시작했다. 메신저에 10분 이상 답이 없으면 마구 알람이 울리도록 호출 기능을 사용하지를 않나, 이상한 사진을 보내고 낄낄거리지를 않나, 내가 그만 하라고 하면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 하냐며 버럭</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8:45:00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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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4)</title>
      <link>https://brunch.co.kr/@@gWmP/36</link>
      <description>오랜만의 데이트였다. 최근 잦은 야근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해 미안하다며 남자친구가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일찌감치 퇴근하고 예약한 레스토랑에 가니 야경이 가장 예쁜 자리에 앉은 남자친구가 손을 흔들었다. 어떻게 저런 자리를 예약했을까. 오늘 회사에서 진하게 쌓인 피로가 사르르 녹는 것 같았다.  스테이크를 썰다 말고 남자친구가 불쑥 그랬다.   &amp;ldquo;너는 집에</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07:04:35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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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3)</title>
      <link>https://brunch.co.kr/@@gWmP/35</link>
      <description>지영이와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보니 밝은 물색의 조그마한 종이가방이 책상위에 놓여있다. 종이가방 손잡이 즈음에는 앙증맞은 리본까지 장식되어 있다. 설마 하고 그 안을 들여다보자 납작한 종이상자 하나와 카드 하나가 보인다. 누구의 소행인지 대충 느낌이 온다. 한숨을 쉬고 카드를 열어보았다. 익숙한 필체의 발신자 없는 카드. 역시 예상했던대로다.  나는</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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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2)</title>
      <link>https://brunch.co.kr/@@gWmP/34</link>
      <description>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던 스무 살. 대학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나는 대학생 잡지의 촬영을 하게 되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1학년이 표지모델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이상했던 건 내가 모델을 하고싶다고 신청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같은 동아리 남자 선배가 나 몰래 사진을 보내 신청했다고 했다. 내 전신 사진을 어떻게 구</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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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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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려서부터 나는 예쁜 편이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예쁘게 생겼느냐 감탄 어린 칭찬을 매일같이 듣곤 했다. 납작한 데 없이 동그란 두상, 조그맣고 하얀 계란형 얼굴, 커다랗고 둥근 눈과 조그맣고 오똑한 코, 그리고 숱 많은 새카만 머리카락까지. 사람들은 나만 보면 예쁘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을 했다. 나는 거울을 보며 내 얼굴의 어디</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07:11:28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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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리딩 - bleeding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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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만히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도 뒤통수가 따갑다. 누군가 내 옆으로 지나갈 때마다 내 이름을 속삭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눈 앞의 모니터가 무색하게 온 신경이 자꾸만 뒷통수로 향한다. 어제 부장에게 불려갔다 온 다음부터는 계속 이 상태였다. 부장에게 불려가 싫은 소리를 듣는 것은 사흘 전이 처음이었는데, 겨우 이틀만에 다시 불려가게 될 줄이야.   &amp;ldquo;</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08:51:43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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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리딩 - bleeding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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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도, 지하철에 타면서도, 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걸으면서도 다른 세계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흡사 이인증이 있는 사람처럼 스스로가 이질적으로 느껴져 계속 꿈을 꾸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런 이상한 기분은 어제 저녁부터 계속되고 있다.  컴컴한 옥상정원에서 사귀자는 말에 얼이 빠져있는 나에게 무언가 장황하게 덧붙이며 고백의 이유를</description>
      <pubDate>Thu, 27 Feb 2025 09:04:52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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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리딩 - bleeding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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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을 합쳐 삼일 반의 휴식은 어쩌면 파멸의 나날을 위한 폭풍전야였는지도 모른다. 출근과 함께 쏟아지던 비난섞인 눈총에서 나는 곤란한 폭풍의 냄새를 맡고 말았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마주치는 사람마다 나를 흘끗대기 바빴기 때문이었다. 가볍게는 호기심 어린 눈초리부터 짜증 섞인 비난을 담은 눈초리까지 다양했지만 거기에서 느껴지는 의도는 똑같았다.</description>
      <pubDate>Thu, 20 Feb 2025 07:06:28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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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리딩 - bleeding (2)</title>
      <link>https://brunch.co.kr/@@gWmP/29</link>
      <description>열한 시부터 시작한다던 미팅이 시작된 것은 결국 열한 시 반이었다. 열두 시쯤 약국에 가려던 나의 계획은 당연히도 무산되고 말았다. 미팅 전에는 사원급은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니, 결국은 호출받고 회의실에 불려갔기 때문이었다. 대리님과 동현씨 사이에 앉아 부장의 짧은 마지막 PT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문득 아랫배에서 깊숙하게 찌르듯 느껴지는 통증에 헉하고</description>
      <pubDate>Wed, 12 Feb 2025 23:00:16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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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리딩 - bleeding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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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부터 느낌이 안 좋다. 어제부터는 뻐근하게 꼬리뼈 근처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 내내 피곤이 가시질 않는다. 출근한 다음부터는 아랫배도 아릿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잘 참아 넘겼던 옆자리 동현씨의 억지스러운 유머에도 짜증이 났고, 세수하다가 발견한 턱 정중앙의 뾰루지가 자꾸만 신경쓰였다. 뭘 해도 곤두선 신경 레이더에 주변의</description>
      <pubDate>Thu, 06 Feb 2025 08:48:15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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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역사 - (2)</title>
      <link>https://brunch.co.kr/@@gWmP/27</link>
      <description>인경이 집에서 도망친 것은 분노가 한계치를 훌쩍 넘어 자신의 몸을 조각낼 것 같다고 생각했을 때 쯤이었다.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인경의 세상은 달라졌다. 무덤덤하던 마음에 분노가 스며들어 거친 파동을 그렸다. 몸으로만 느끼던 아픔이 마음에 비수로 꽂혔다. 성인이 될 날을 손으로 꼽아가며 마음을 다독이지 않았더라면 금방 세상을 등지고 떠났을 거</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22:00:12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guid>https://brunch.co.kr/@@gWmP/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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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역사 - (1)</title>
      <link>https://brunch.co.kr/@@gWmP/26</link>
      <description>인경은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그는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흔하고도 충격적인 사실에 반쯤은 얼이 빠진 얼굴로 핸드폰을 붙잡고 있었다. 충격으로 벌어진 입술은 조금 떨리는 것도 같았다.   &amp;ldquo;인경아. 김인경?&amp;rdquo;   핸드폰 스피커로 새나오는 원경의 목소리가 인경을 찾았다. 인경은 다른 손으로 관자놀</description>
      <pubDate>Wed, 15 Jan 2025 22:50:00 GMT</pubDate>
      <author>정서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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