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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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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짜 나의 인생을 찾으러가는 여정에서 깨닫게 되는 모든 것들을 써내려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22:22: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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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나의 인생을 찾으러가는 여정에서 깨닫게 되는 모든 것들을 써내려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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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ve is self-har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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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진심을 다 해도 끝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살다 보니 종종 생기곤 한다. 가장 가고 싶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도 결과는 참담하게도 불합격 세 글자. 몇 년을 바깥세상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청춘을 갈아 넣어 치른 국시 시험에 떨어졌을 때. 내 몸에 딱 맞춘 정장을 입고, 평소에는 커서 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k%2Fimage%2FKfa_qnRjOu_8suzlWH13cjO_8k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11:28:20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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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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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변에서 늘&amp;nbsp;나를 괴롭게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이상한 소문이 나서 반에 다른 반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날 찾은 적도 있었다. 나는 다른 동네에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으니까 그 아이들 시선에는 내가 이상하게 보였던 걸까?  '이 동네도, 학교도 너무너무 어렵다. 적응하기도 어렵고 그냥... 어렵다'  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두가 된 것이었다.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k%2Fimage%2FHvZKYW-WvUYpSGaflhTQ9rx61D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Dec 2024 13:03:34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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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아바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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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초등학생일 때 우리 집은 형편이 어려웠다. 돈이 없었다. 남들 다 다니는 피아노 학원도 다녀본 적이 없다. 그 흔한 학교 방과 후 활동도 해본 적 없다. 한 달에 돈 10만 원 조차 낼 수 없는 사정이었다.  &amp;quot;엄마 나도 방과 후 컴퓨터 다니고 싶어.&amp;quot; &amp;quot;그런 거 다 소용없어. 그리고 한 달에 15만 원? 너무 비싸.&amp;quot; &amp;quot;엄마 나도 피아노 배우고 싶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k%2Fimage%2FQU3Gpa8niDkJheOmfPVH8vFHXY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24 11:22:15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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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된 스승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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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학생 때로 돌아가보자면  나는 중학생 때 전 과목 학원을 다녔었다. 참고로 이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부모님은 학업에 대해서 잔소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 학원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됐을 때 평가 시험을 봤다. 잘하고 싶어서 매일&amp;nbsp;잠을 줄이면서 시험 준비를 했다. 거짓말 같게도 내가 1등을 했다.&amp;nbsp;처음으로 남들 앞에서 내 이름을 알린 순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k%2Fimage%2FY_ww9CU-O_QQDAWfYZgnTalBM6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14:44:24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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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우번운</title>
      <link>https://brunch.co.kr/@@gXPk/8</link>
      <description>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난 너.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친구를 잃었다. 우린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자주 볼 수 없었다.&amp;nbsp;친구는 새로 알게 된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기 바빠 보였다. 서운할 때도 있었지만 나는 불안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amp;nbsp;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함께 해온 친구니까, 누구보다 가장 친하고 가까운 사이였으니까, 이 우정이 영원할 거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k%2Fimage%2F3lVxwCkyoJssoqjb_qDyQp12IQ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Dec 2024 07:41:41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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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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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바람이 꽤나 날카롭게 코 끝을 스치기 시작할 때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적막이 감돌던 출근길 지하철. 무거운 발걸음을 재촉해 이미 만원인 지하철 속에 몸을 실었다. 사람이 많은 덕에 몸에 힘을 주지 않아도 넘어지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 속 작은 틈새에 나를 끼워 넣고 그저 간신히 숨만 쉬었다. 겨울 동안 잠들어 있던 생명들이 하나 둘 깨어나고 삭막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k%2Fimage%2F1RS96eqkzU83UWVb-R0_0Kxh5x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15:59:30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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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lass bot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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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요 며칠 스노우볼에 갇힌 산타처럼 창 밖에 펑펑 내리는 눈을 보니 감희가 새로웠다.  누군가 지구라는 스노우볼 하나를  손에 쥐고 흔들어서&amp;nbsp;숨죽이고 있던 눈의 영혼들이 깨어나&amp;nbsp;세상을 온통 희게 만들어버린 것 같다.  두 눈을 이리저리 굴려도 사방팔방이 모두 하얗다.  눈이 내리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잠깐 숨을 고르는 것 같다.  소음 속에서 정신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k%2Fimage%2FsSNMMvlrivNT7hq1BHJSPgIGSc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Nov 2024 11:56:03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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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뒷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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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순적이게도  남들의 삶이 어떨지 생각해보면서 정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아빠의 삶이 어떨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제 알 것 같다.  너무나도 늦게 알아버린 탓일까.  이제는 아빠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난다.    내가 고등학생일 때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다. 그날 나는 아빠의 눈물을 봤다.  가장의 눈물을 봤다.  뜨겁고도 처절한, 그 눈물을</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13:53:24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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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아바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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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맛있게 드세요&amp;quot; 한 손엔 젓가락을, 다른 한 손에는&amp;nbsp;&amp;nbsp;술이 담긴 컵을 들고 있는 엄마를 바라보는 내 마음은 자꾸만 무너졌다.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엄마가 이런 나를 보며 더 속상할 것 같아 꾹 참았다. 나는 엄마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게 더 싫었다. '엄마, 아빠랑 화해하면 안 돼? 나 엄마 아빠랑 다 같이 살고 싶어.' 어린 내가 속으로 삼킨 말이다.</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10:42:51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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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아바타.</title>
      <link>https://brunch.co.kr/@@gXPk/2</link>
      <description>나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4년제 지방대에 진학했다. 통학할 수 없는 거리였기에 기숙사에서 지내게 되었다.  나의 룸메는 한 살 동생이었는데 같이 생활하면서 너무나도 잘 지냈다. 태어난 곳도 살아온 환경도 모든 게 너무나도 달랐지만 우린 서로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힘이 되어주고 있었다. 난 나 혼자서도 너무나도 편안하게 잘 지냈다.</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06:44:29 GMT</pubDate>
      <author>빈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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