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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inter piano studi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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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실우치구 스페셜리스트, 고쳐서 쓸 수는 있다. 음악가 겸 연습실 소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1:43: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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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우치구 스페셜리스트, 고쳐서 쓸 수는 있다. 음악가 겸 연습실 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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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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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날씨가 맑다. 해가 기분 좋게 연습실로 들어온다. 이번에 이사 온 연습실은 해가 정말 잘 든다. 해를 보며 연습할 수 있다니 큰 축복이다. 바깥 소음이 시끄럽지만 지하보단 나을 것이다.  마음을 쓰며 한 음 씩 단단히 만들어간다. 불확실한 미래로 어둡고 컴컴하지만, 소리만은, 음악만은 밝게 깃들 수 있기를.  하고 싶은 말, 쓰고 싶은 단어가 어지</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05:08:52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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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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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습실의 공기는 건조하다. 겨울이어서 더 건조할까. 귀 마저 메말라버리는 기분이 든다. 바짝 마른 손에 보습 크림 조금 발라서 윤기를 더해보지만, 여전히 나뭇가지보다 더 버석하다. 이 악기도 이 공기를 느끼는 걸까, 건반의 액션이 덜그럭거린다. 음정도 조금 떨어져서 조율을 해야겠는데 아주 춥고 더울 때는 되도록 하지 않는 편이 장기적으론 나을 것이다. 오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6K_5i1FNDtj2_OpwOuyVSs2ZF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03:16:43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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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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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조금 위로를 받고 싶다. 위로를 내가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 나도 받고 싶다. 또 진심으로 위로를 받자니 그 정도까진 아니어서 안 받아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오락가락하는 말에 돌았나 싶겠지만 그만큼 싱숭생숭하다는 말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  베토벤 비창 소나타 8번 2악장 악보를 편다. 유명한 1악장도 좋고 3악장도 좋지만 2악장의 나긋하고 포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Oq_5si2u3xQkGTeEThmYzbw6y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an 2025 02:31:15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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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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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피아노 앞에 앉았다. 최근엔 연습이 재밌다. 새 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 삼일 정도는 재밌는 것 같다. 나흘 째 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냥 하기 싫다. 이리저리 악보를 뒤적여본다. 이 근성 없는 손가락은 손끝이 뭉개져라 쳐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다른 곡을 하겠단다. 어쩔 수 없이 30분 정도는 허락해 볼까 여유를 부려보고 싶지만 이성의 끈</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5 12:35:56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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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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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뛰드와 소나타. 화장품 이름이 아니며 승용차 이름이 아니라 음악 작품 형식이자 작품 명이다. 나는 치장에 관심 없고 차에 대해서도 잘 모르기 때문에 기껏 알아야 녹차, 홍차 같은 차종류(tea)를 알았던 것이다. 커피 칸타타는 바흐의 커피 사랑이 담긴 칸타타 형식의 작품인 것만 알았는데 커피 제품명이라는 것. 모두 나중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그런 의</description>
      <pubDate>Mon, 30 Dec 2024 02:50:03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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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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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연습하는 곡은 연습을 하게 된 이야기가 조금 길다. 특별히 선곡에 이유가 있겠나 싶겠지만, 연주로&amp;lsquo;만&amp;rsquo; 먹고사는 연주자가 아니기 때문에 선곡은 상당히 고심하게 된다.  아주 유명하고도 멋진 곡. 부조니의 샤콘느이다. 작곡가 부조니는 1866년에 태어나 1924년에 떠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고 생각보다 최근의 사람이다.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콩쿠르도</description>
      <pubDate>Mon, 23 Dec 2024 06:43:21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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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4</title>
      <link>https://brunch.co.kr/@@gZ4o/24</link>
      <description>연습실이 아닌 생업을 위해 공연장에 왔다. 연주를 하러 온 것은 아니고 가르치고 있는 학생의 콩쿠르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점검해 주기 위해 왔다. 연주자이자 예술가로 직업군을 정했지만 살기 위해 하는 일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다. 누군가는 교육서비스만큼 고소득이 없다 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도 프로 연주자 또는 전문 레스너의 일이지, 나와 같은 작은 규모의</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08:45:27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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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3</title>
      <link>https://brunch.co.kr/@@gZ4o/23</link>
      <description>지지부진한 연습의 기록이 될 것 같다.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도 성장을 꿈꾸며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얼마만큼 더 성장해야 되는지 끝이 없어서, 도착점이 어딘지 몰라서 막막하다. 그럴 때는 해파리처럼 파도를 따라 목적지까지 가 닿을 때까지 유영하는 수밖에 없다. &amp;lsquo;언젠가 도착하겠거니&amp;rsquo;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폭풍우에 휩쓸려 몸이 갈기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z4flEcCpZwXzDA_rK7DoTvsoQ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Dec 2024 01:41:45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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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2</title>
      <link>https://brunch.co.kr/@@gZ4o/22</link>
      <description>첫눈이 매섭게 왔다. 첫눈은 두껍고 날카롭고 미숙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다는 것을 날씨도 말해주는 것 같다. 양 조절에 실패해서 폭설을, 얼마만큼 추워야 하는지 헛갈려서 진눈깨비와 우박을, 추위를 유지하지 못해서 금세 비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오기도 했다. 망설임이 있었는지 겁이 났는지 조금만 흩날리는 옅은 눈발만 만들기도 했다.   이 눈이라고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fqMrSJMo-glXNoiZ4NaNV38tLs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04:51:54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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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연습 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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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쓰고 싶은 말이 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말로 표현이 어렵다. 음악가라면, 모름지기 음악을 전공을 했다면, 피아노 앞에 앉아 마음을 울리는 곡조를 하나 연주할 것이라는 멋진 편견.  그냥 악기 앞에 다시 앉을 뿐이다. 하고 싶은 말은 아직 내 소리에 담기지 않는다.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술가라는 허울뿐인 명함 앞에서 간신히 허우적 댈 뿐, 예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mi_OGYuDlUmR1Cu1Dn9jBV9TGn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Nov 2024 06:41:46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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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함의 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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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악기 앞에 앉아 악기를 끌어 앉고 엉엉 울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꾸준함은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굳이 악기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언제까지 꾸준하게 해야 하는 걸까. 무대가 너무 일찍 온 것일까. 나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었고 나는 더 할 수 없을 때까지 울어도 보았다. 울지 말고 손가락을 더 돌렸어야 했나.   가진</description>
      <pubDate>Fri, 23 Aug 2024 11:40:38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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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속한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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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다. 연습시간에 유튜브를 틀어두고 연습하던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학생이다. 그동안 유학 준비로 미국을 다녀와서 연습실에 못 왔다고 했다. 그리고 맑은 얼굴로 한 번에 붙었다는 말에 세상은 야속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연습을 잘하지 않으니 레슨을 매일 가고 또 가느라 연습실에도 잘 오지 않던 학생이었고 연습을 잘하지 않으니 반주자에게 시련</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01:38:51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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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 있는 몸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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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습실 학생이 가장 늦게까지 연습하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곧 개학 시즌이라 바쁘니 오늘까지만 온다는 의미인 줄 알고 또 보자고 말했다. 학생이  머뭇거리다 음악을 그만둔다고 했다. 흔한 일이다.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말과 함께 편하게 그냥 놀러 오고 싶을 때 놀러 오라고 했다. 학생이 그만둔 이유는 연습과 학업을 병행하기 힘들어서였다. 연습실</description>
      <pubDate>Fri, 16 Aug 2024 08:05:19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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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스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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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대 뒤는 밝은 무대의 조명에 의지하며 걸어 다니는 곳이다. 생각보다 무대 뒤는 소리가 잘 울리고 무겁고 두꺼운 장막 커튼하나로 스테이지와 백스테이지가 나뉜 곳도 있어서 조심히 행동해야 한다. 때론 무대 조명이 조절이 버튼하나로 조절이 안돼서 직접 사람이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놀랍지만 아직도 수동인 곳을 종종 만난다. 다행히 전원 온오프는 무대 뒤나</description>
      <pubDate>Tue, 13 Aug 2024 02:14:58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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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과 연주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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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습을 하는 이유는 연주가 있기 때문이다. 연주는 스스로 기획하여 연주하거나, 일거리가 들어오거나, 학생일 때는 시험 보니까 연주를 한다. 무대에 선다는 기분은 참 좋다. 관객 앞은 언제 겪어도 정말 두렵지만 좋은 홀에서 좋은 악기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특히 클래식 연주를 하면 연습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소개하는 기분이라 좋다. 이 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Sx7dB978s1ST7c_pkWfoAvPfD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Aug 2024 02:57:13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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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과 여름 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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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 감기의 유행이 시작되었다. 겨울보다 더 독하다는 여름 감기. 아프기 싫어서 그렇게 버텼는데 결국 유행을 따라간다.   아파도 연습을 쉴 수 없다. 실기고사나 연주 때에 아픈 상황을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연주자는 많이 있지만 아프다는 이유로 내 자리를 내어주고 싶지 않고, 대리시험이 불가하기 때문에 참는다. 아픈 것을 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Ut-r5IAZgjSOlG4xTcXhkG0r9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Aug 2024 01:55:52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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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은 고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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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지금 이 연습실에서 연주의 실수가 연습이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선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어느 정도 곡이 몸에 붙고 자연스러운 태를 갖추게 될 때부터 정신적으로는 다시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 마디는 편하게 쳤던 곳인데 손가락 번호가 헛갈린다. 3번에서 1번이었는지, 4번에서 1번이었는지 확신이 없어진다. 그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qEInLgk1ZUjVVc9vewxht7QR2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Aug 2024 01:48:10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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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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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주는 한 번뿐이지만, 연습은 수억 번에 달한다. 단 한 번의 연습으로 잘 된 연주라면 그것은 분명 외계인이거나 본인의 착각이다.   쏟아지는 음표 위를 속절없이 휩쓸려 간다. 이해되지 않는 소리에 누구를 위한 연주인지 무의미한 고민이 시작된다. 내 소리가 어디서 나는 걸까. 작곡가는 무얼 위해 이렇게 긴 음들을 나열한 걸까. 연결되는 음이란 무엇일까.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yg6A8OqX641fraNeVRHhxYfNR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l 2024 06:42:38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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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을 버티는 힘</title>
      <link>https://brunch.co.kr/@@gZ4o/11</link>
      <description>연습을 버티는 힘  여름이니 참 덥다. 에어컨의 가호로 연명하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습도 높고 멀쩡하던 하늘이 갑자기 하늘이 비를 게워내기까지 한다. 창 밖 풍경이 안 보일 정도로 내리니 전날 밤 과음을 했나 싶다. 아니면 하늘도 종잡을 수 없는 사춘기를 겪는 걸까.   여름이면 외할머니가 많이 생각난다. 더위를 많이 타셨던 할머니. 할머니께 찬송가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6W6HgsyYCRctWA9curikDnD8E7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l 2024 02:21:13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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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연습&amp;rsquo;에서 생각하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gZ4o/10</link>
      <description>연습.  연습을 하는 동안에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잡념을 지우고 음에 초점을 맞추고 반복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은 사념이 주위를 떠다닌다. 호흡을 하고 작곡가가 남긴 음표들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후르륵 가볍게 읽어본다. 초견*이기 때문에 양손을 볼 수도 있고, 어려운 구간은 멜로디만 쳐볼 수도 있다. 몇 페이지 정도인지, 악장 구분은 어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4o%2Fimage%2F9BmH7-U4y3_0ULA7AvaptfxpN4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l 2024 01:34:33 GMT</pubDate>
      <author>winter piano studi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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