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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사이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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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애서가, 옥대장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8:01: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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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애서가, 옥대장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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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 또는 해이 - 이유있는 꾸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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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콜라겐 마스크 팩을 덜렁덜렁 들고 와서는 나에게 내민다. 저녁 식사 전 잠시라도 쉬고 싶어 침대에 누웠는데 순간 성가신 마음이 인다. &amp;ldquo;요즘 피부가 너무 엉망이야.&amp;rdquo; 마지못해 몸을 일으켜 자리를 내어주니 안경을 벗으며 그 자리에 눕는 남편, 아닌 게 아니라 최근 잦은 출장으로 피부 트러블이 눈에 띄게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반백살이 가까워 오는 남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dY9uvuZU6MvKxscFSeiYm0x9XH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0:00:09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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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착 - 잇글 '다시 / 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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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 눈을 떴다. &amp;ldquo;비행기가 연착이래.&amp;rdquo; 공항으로 마중 가기로 한 남편에게서 메시지가 와있다. 시간을 확인하니 새벽 1시다. 정확하게 40분 후, &amp;lsquo;비행기 탐&amp;rsquo;이라는 메시지가 이어 찍힌걸 확인하며 몸을 일으켰다. 오늘 6일 만에 남편을 만난다. 출장이야 흔한 일이지만 이번처럼 길게, 또 멀리 떨어진 적은 없었다.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새벽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tvbRfymFoRoLGijRdqjdJcKjqJ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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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결 / 결연 - 속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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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저녁 소파에 누운 아이가 한참을 늘어져있다. 잘 시간이 가까워 오는데도 티브이에 시선을 고정한 채 미동이 없다. &amp;ldquo;지아야, 잘 준비해야지.&amp;rdquo; 어기적거리며 일어나 몸통을 세워 앉는 아이의 얼굴이 창백했다. &amp;ldquo;몸이 안 좋아? 머리 아파?&amp;rdquo; 아이는 별다른 말이 없다. 옆에 앉아 머리를 쓰다듬었다. 열이 나진 않았다. 이따금 컨디션이 저조할 때가 있다. 두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JhQD5vYjw4ApBydwQlro3GsAeL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2:17:17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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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 또는 발신 - 그녀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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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켤레의 운동화를 의류수거함에 밀어 넣는다. 10년 전에 산 러닝화다. 유행이 지나 더 이상 신지 않는다. 오랫동안 신발장에서 고요히 잠들어 있다가 새 신발을 사면서 별 수 없이 자리를 빼게 된 것이다. 신발장에 옥수수 알갱이처럼 빼곡히 박혀 있는 신발뒤축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스타일에 따라, 용도에 따라 계속해서 사게 되는 신발들이다. 조금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KYstry9wcl3MfHpI5AfrarF81i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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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장밥 얼굴 - 생명의 빛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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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리는 아이의 얼굴이 발그레하다. 저렇게 붉은 낯을 언제고 마주한 적이 있다. 태어나 얼마 안 되어 치솟는 열을 감당해 내지 못한 아이가 경련을 했다. 경련 중 호흡이 잠시 멈췄는데 그 수 초 사이에 아이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했다. 시퍼런 얼굴에서는 더 이상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겁을 먹었다. 아니, 죽음을 먹었다.   그렇게 맛본 죽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mUrpywE8jCc535VtS4zc_562xX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12:37:53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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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거짓말 - 잃어버린 80점</title>
      <link>https://brunch.co.kr/@@gbP7/78</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나 백점 받았어!&amp;rdquo; 교문 앞에서 시험지를 손에 쥔 아이가 부리나케 뛰어온다. 처음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2학년이 된 그날까지 아이는 백점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초등학교는 시험이 없다고 했는데, 무슨, 1학년 입학하자마자 받아쓰기 시험을 시작으로 매주 수학 시험이 치러졌다. 단원 평가라 해서 시간 내에 제시된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전형적인 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zJbGa0Jla1cCEevUZtTFo0N0BS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0:00:28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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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닿을 수 있는 만큼 높이 더 높이 - 숨은 마음, 아이의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gbP7/77</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나 구름사다리 위에서 설 수 있어!&amp;rdquo;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몸을 잘 썼다. 스스로가 몸의 균형을 잘 맞추고, 또 몸놀림이 자연스러웠던 아이다. 남들에게는 단순히 &amp;lsquo;위험해&amp;rsquo; 보이는 행동에도 허용 범위가 넓었던 나에게 그런 아이의 몸짓은 도전이고 용기였다. 높은 담벼락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굵다란 나무통을 맨손으로 기어 올라가기도 한다. 그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nI6bZ_8vX0JBFM5-zIJfMojmXE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4:40:17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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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책, 얼마나 읽어야 &amp;lsquo;많이&amp;rsquo; 읽는 걸까? - 독서량에 관하여 - 2</title>
      <link>https://brunch.co.kr/@@gbP7/76</link>
      <description>사실 독서에도 '효율'이 중요하다. 인류사를 진화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진 것들이 대부분 도태되었다. 여전히 무수한 영역에서 효율과 비효율을 따지며 우선순위를 따지거나 득실을 염두한다. 책도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득이 되는 독서가 되길 바라고, 그러려면 독서도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행해지는 것들 대부분은 '시간 단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MaMpqi13kb4jQmanc-b6AHrkqP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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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살게 한 문장 - 언젠가의 나 그리고 언젠가의 모두</title>
      <link>https://brunch.co.kr/@@gbP7/75</link>
      <description>&amp;lsquo;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amp;rsquo;  딸아이를 2016년에 출산했다. 2016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꽤 중요한 이슈가 많았던 해다. 역대 초저출산율을 기록한 해인 동시에 &amp;lsquo;국정 농단&amp;rsquo;이라는 희대의 사건이 일어나 나라가 들썩거렸다. 최초로 범국민적 촛불집회가 시작되었고(이전에도 있었겠지만 지금과 같은 고유성의 띤 촛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9Py6Zpvye9NeIANH-6a48ozJvD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1:00:18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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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가리지 않기 위해 - 나의 자리를 내려다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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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학 시작하던 날, 아이가 학기 중 썼던 물건들을 잔뜩 가져왔더랬죠. 수고했을 아이의 흔적들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독서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게 뭐냐고 물으니 책을 많이 읽은 아이한테 주는 상이라고 하더라고요. 내심 '책 많이 읽는 걸로는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데, 너는 왜 못 받았지? 의아스러웠어요. 기준이나 근거가 뭐냐 물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ELYJvgDM12alAOfDrX-AR9GAOV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8:01:46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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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또는 지하 - 양동이 위에서의 삶</title>
      <link>https://brunch.co.kr/@@gbP7/73</link>
      <description>얼마 전 아이가 질문을 해왔다. &amp;ldquo;엄마, 엄마는 버킷리스트가 뭐야?&amp;rdquo; 언제고 그에 관한 글을 썼던 경험이 있어 대답이 명료했다. &amp;ldquo;엄마는 버킷리스트 없어.&amp;rdquo; 아이는 마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는 듯 눈알을 데룩 굴리며 재차 묻는다. &amp;ldquo;엄마는 진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거 없어?&amp;rdquo; 나 또한 뭘 확인사살까지 하냐는 눈빛으로 더욱더 큰 목소리로 대답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Z7r-wBesa8YCQN61sjbB67zCJD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3:22:30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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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에게 가장 오래된 물건 - 우리 역사의 매듭</title>
      <link>https://brunch.co.kr/@@gbP7/72</link>
      <description>그간 교제하는 연인에게서 반지를 여럿 받았다. 커플링이라는 미명하에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굵기만 다르게 해 나눠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상대와는 문구점에서 몇 백 원이면 살 수 있었던 조잡한 반지를 재미 삼아 나누기도 했고, 벌이가 적지 않던 상대에게서는 알이 제법 큰 화려한 18k 반지를 받기도 했다. 직장 생활을 하며 벌이가 안정되었을 때도 꼬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7OTYyBbk9C7NWHDD8X81XqMfAI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6:33:45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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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 또는 문질 - 준비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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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에서 아침으로 바뀌어갈 때의 하늘을 좋아한다. 흔히 그때의 시간 흐름은 &amp;lsquo;서서히&amp;rsquo; 진행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경계에서 그것을 골몰히 바라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단 몇 초의 시간뿐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 몇 초를 마주하기 위해 검은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미련 없이 물러나는 밤의 기운과 제아무리 검은 하늘이어도 삽시간에 보얗게 만들어버리는 낮의 기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7XkvD572q7Af6SU2CfLup_R_Eu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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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내지 못한 편지 - 늦은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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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쁜 년,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어떻게 나한테!  네가 사라지고 한동안 너의 집 앞을 서성였어. 붉은 벽돌 벽을 발로 툭툭 차면서 말이야. 은빛 창살 대문을 괜스레 밀어도 보고,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면서 초인종도 눌러보고. 조잡한 기계음으로 들리던 &amp;lsquo;즐거운 나의 집&amp;rsquo;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몰라.   우리가 나눈 시간이 하루아침에 증발해 버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Vbr1BSRo97h1v4p4bWbeIzUccX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1:23:28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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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 - 냉장고를 부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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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와, 북엇국을 육수로 쓴다고? 신선한데?&amp;rdquo; 식구들이 거실에 모이면 자연스럽게 티브이가 켜진다. 최근 아이와 남편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은 &amp;lsquo;요리경연' 프로그램이다. 그중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amp;lsquo;냉장고를 부탁해&amp;rsquo;다. 패널은 쯔양이다. 먹방 유튜버로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프로 먹방러다. 셰프들의 요리도 궁금하지만 사실 더 궁금한 건 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m4ZYVZRPyBhRtiBvL0zfsQqa9P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00:00:14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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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글쓰기 - 맥주와 식혜</title>
      <link>https://brunch.co.kr/@@gbP7/69</link>
      <description>&amp;ldquo;지아야, 엄마, 꿈이 있어.&amp;rdquo; &amp;ldquo;뭔데?&amp;rdquo; &amp;ldquo;책을 내고 싶어.&amp;rdquo; &amp;ldquo;내!&amp;rdquo; &amp;ldquo;...&amp;rdquo; &amp;ldquo;책 내면 되지! 뭐가 문제야?&amp;rdquo; &amp;ldquo;문제랄건 없지만, 말처럼 쉽지 않네,&amp;rdquo; &amp;ldquo;별 걸 다 걱정하네? 글을 써. 그리고 책을 만들어!&amp;rdquo; &amp;ldquo;그렇지? 별 걸 다 고민하지? 근데 왜 용기가 안 날까?&amp;rdquo; &amp;ldquo;용기? 내가 도와줄게. 엄마 글 쓰게 내가 도와줄게.&amp;rdquo;       아이와 편의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ScS2pKuxVp5yNcuUflQ47SfN6z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9:51:29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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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고 싶지 않은  - 축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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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가 처음으로 호칭한 사람은 엄마가 아닌 아빠였다. 말 그대로 나를 갈아 넣으며 아이를 키워낼 때다. 내가 아인지, 아이가 나인지도 모를 만큼 온 신경이 아이에게 몰입되어 있던 때다. 응당 아이에게 &amp;lsquo;엄마&amp;rsquo;라고 불릴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웬걸, 아빠란다. 서운한 마음도 잠시, 비로소 가족이 된 것만 같아 가슴께가 뻐근해졌고 시구절처럼 서로의 이름이 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hG2IdvZ_vVNPKTeWSYqgNw0wLV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0:23:15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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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일리지 - 몸과 마음의 대화, 그 시간이 쌓여 마일리지가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P7/66</link>
      <description>작년 7월, 오버페이스로 무릎 통증이 시작되었다. 두어 달, 거의 달리지 못했고, 달리더라도 기록을 따져가며 달리기가 불가능했다. 정형외과와 한의원에도 가보았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꾀한 건 아니었다. 원인이라도 알아내자 싶어 내원했고, 염증 증상이라는 소견을 얻었다. 고로, 무리해서 사용했다는 것이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다. 주사치료, 물리치료, 침치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PMAwiMU9gigepTwIUXfJRutj1Q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0:28:35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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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입 - 내가 있는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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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텔씬, 어색한 남녀가 서로의 상의 단추를 하나 둘 풀고 있다. 입을 맞췄던 것도 같고, 남자 주인공의 납작한 복부 근육도 눈에 들어온다. 여자 주인공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고드는 남자 주인공의 숨소리가 거칠고, 목을 뒤로 넘긴 여자 주인공의 눈빛이 허공을 향한다. 잠시 후, 마치 정신이 들었다는 듯 표정이 굳은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저만치 밀어 쳐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jechsx6jzeHkthj_uEoXsN01u4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0:00:11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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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살게한 문장 - 언젠가의 나 그리고 모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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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amp;rsquo;  딸아이를 2016년에 출산했다. 2016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꽤 중요한 이슈가 많았던 해다. 역대 초저출산율을 기록한 해인 동시에 &amp;lsquo;국정 농단&amp;rsquo;이라는 희대의 사건이 일어나 나라가 들썩거렸다. 최초로 범국민적 촛불집회가 시작되었고(이전에도 있었겠지만 지금과 같은 고유성의 띤 촛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P7%2Fimage%2FH2NHWt2f80W1-RN9VTO2FC880O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0:00:10 GMT</pubDate>
      <author>책사이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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