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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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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소한 일상, 나라는 사람의 기준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2:10: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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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나라는 사람의 기준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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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30일, 추억의 되새김질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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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10월 27일  울며 불며 지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네가 떠난지 30일이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이제 네 물건들은 우리 집에서 사라졌다. 추억의 형상만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그냥 네가 긴 여행을 떠난 것 같다. 아직도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네가 먼발치서 뛰어나와 마중을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느 날은 자고 일어났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IXn8bvjniMbIxlMIWL2bvzbv1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an 2024 00:59:35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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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꿈에서 만난 날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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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10월 20일  네가 언제쯤 꿈에 나오려나 궁금하던 찰나에 오늘 널 만나게 되었다. 넌 욕조 턱 위에 앉아 날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 앞을 지나가다 널 보고 너무 놀라 손에 든 짐을 던지고 너에게 다가가며 이름을 크게 불렀다. 이름을 들은 너도 내게 다가왔다. 나는 무릎을 꿇고 네 얼굴과 몸을 쓰다듬으며 울면서 이야기했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hlE5KrLSE6q_9L0n9-q4dzyJMy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an 2024 06:54:13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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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물품 기부를 한 날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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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10월 9일 오늘은 버찌의 물건을 기부한 날이다. 많은 것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했지만 캣타워와 남은 음식들은 유기묘 보호소에 기부하고 싶었다. 다행히 처음 문의한 집 근처 보호소에서 직접 가지러 오겠다고 했다. 그렇게 우리 집 복도에 묵혀있던 캣타워는 햇빛을 맞으며 바깥세상으로 나갔다. 아파트 입구 앞에서 전달하기로하여 남동생이 도와주러 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U7DsaJX3z3Ro75qzHDTsrNGKPK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Dec 2023 05:03:27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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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7일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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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10월 4일 네가 떠난지 7일이 지났다. 네가 떠난 후 날씨는 놀라울 만큼 쌀쌀해졌다. 그래도 난 네가 초가을을 느끼고 가서 기쁘다.   우리 집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너와 함께 한 세월이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인지라 생활습관 자체가 너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을 네가 떠나고서야 알았다. 옷을 침대에 던져놓을 때 네가 없는데 네가 항상 눕던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dRR4hZsw_XtsxO6rospvEKixgb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Dec 2023 05:55:22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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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안녕, 내 사랑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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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8년 1월 12일 토요일 우리 가족이 널 처음 만난 날이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동생은 3학년이었고 겨울방학이었다. 아직도 널 처음 본 날이 마치 어제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  아기고양이 3마리 중 넌 유달리 활발했다. 몸집은 작고, 갈색 털에 새카만 줄무늬가 있어 마치 새끼다람쥐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런 널 구경하는데 갑자기 내 잠바에 달린 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gmS8vjlTAEsBexj82SNtG8OGI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Dec 2023 07:14:33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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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자꾸만 불러오는 너의 배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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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9월 22일 오늘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 밤늦게까지 야근을 했다. 그래도 동생이 집에 있어 조금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버찌는 화장실을 잘 가렸다가, 또 어떤 날은 패드에 볼 일을 보기도 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엄청난 정신력으로 단 한 번도 화장실 실수를 하지 않았다.   2023년 9월 23일 제법 날이 쌀쌀해졌다.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Rv-C5EtvXls6wYUB2uwSHl4C87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42:04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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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관우 버찌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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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9월 19일 화장실을 오랫동안 가지 못한 버찌는 19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15시간 넘게 똥과의 전쟁을 치렀다. 가뜩이나 힘이 없는 버찌는 체력이 완전히 방전됐고, 우리 집과 버찌의 몸은 온통 모래 범벅이었다. 힘을 주면 복압 때문인지 나오라는 똥은 안 나오고 토를 엄청나게 했다.    2023년 9월 20일 버찌의 정신력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2MIg0vqAAu8j1MsrHY49aexTGJ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41:47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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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기쁨 그리고 놀람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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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9월 18일 오늘은 너무나도 기쁜 하루여서 또다시 기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새벽 3시에 잠이 깬 나는 화장실을 갔다. 무드등을 킨 탓에 동생과 버찌가 날 쳐다봤고, 우리 둘은 버찌를 쓰다듬었다. 새벽에 잠이 깨면 항상 골골송을 불렀던 버찌는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의 손길에 골골송을 불렀다. 그러다 목이 말랐는지 물을 마시더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Xs39Qnz-d4hXJh34TBXBwpCvdf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41:28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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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버찌일기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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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9월 17일 디데이를 세지 않겠다고 했지만, 굳이 계산해 보니 버찌가 암을 판정받은지 25일이 지났다. 얼추 한 달 가까이 되는 시간이 흘렀다. 토요일과 일요일, 단 하루가 지났지만 그 하루 차이로 버찌의 상태는 급속도로 쇠약해져 갔다. 이제 진통제는 버찌에게 아무런 효과를 주지 못한다. 그래서 병원에 연락하여 상태를 이야기하고 진통제 용량을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rlZ0XBJWbPksIn52B1qixsJf_O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41:11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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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마음의 준비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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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9월 16일 오후 14일 저녁을 기점으로 버찌 상태가 갑자기 매우 안 좋아졌다. 어제 저녁 버찌는 거의 죽다 살아났다. 나와 동생은 버찌가 그날 새벽에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버찌가 안 듣는데에서 이야기했다.   버찌는 많이 아픈지 침을 엄청나게 흘렸다. 동공은 확장되어 있었고,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며</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40:54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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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하루하루 조금씩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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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9월 15일 오전 매일 달라지는 버찌 컨디션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시간이 꽤 지나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어제 엄마와 이야기를 하다 눈물이 났다. 지난주 친구들을 만나 버찌 얘기를 했을 때도 안 울었는데 왜 엄마에게 얘기하면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니 가족만큼 버찌를 옆에서 오래 지켜본 사람이 없고, 그 누구보다 버찌에 대해 잘 아는 사람끼</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40:34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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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웃으면 복이 와요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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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8월 31일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 같다. 버찌를 향한 내 마음도 조금씩 안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버찌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일주일 정도는 얘 앞에서 엄청나게 울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물론 지금은 슬프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이젠 울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을 뿐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hRA1xqi3qadry0yY13QI5iUgd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40:06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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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버찌적금을 깬 날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link>https://brunch.co.kr/@@ge6o/4</link>
      <description>2023년 8월 25일 올해 초, 나와 동생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며 버찌를 위한 적금을 만들었었다. 나중에 수술하게 되거나 병원비가 많이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만들었고 만약 출금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이사비용으로 쓰자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 그 적금을 출금하게 됐다.   그 돈은 버찌의 마지막 병원비로 정산됐다. 애초에 그러한 목적으로 개설한 통장이었지만</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39:46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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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시한부 판정받은 날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link>https://brunch.co.kr/@@ge6o/3</link>
      <description>2023년 8월 23일 버찌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버찌는 복수를 빼낸 뒤 컨디션이 좋아지는 듯하더니 다시 상태가 안 좋아졌다. 밥은 정말 최소한의 양만 먹고 움직이질 않았다. 하필 이때 기존에 다니던 병원이 여름휴가 기간이었고, 나는 휴가기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2차 병원으로 달려갔다. 처음 간 병원이었고, 기존에 다니던 병원이 휴가라 진료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95BQEE7_LIKKnYvh1ij5aYzS87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39:22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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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버찌가 아프다 - 내가 사랑하는 버찌</title>
      <link>https://brunch.co.kr/@@ge6o/2</link>
      <description>버찌를 보낸 후 쓰는 글 *참고로 버찌는 2007년생 고양이이다. 2023년 7월 말 버찌가 갑자기 토를 자주 하고 몸무게가 단기간에 0.5kg가 빠졌길래 병원에 데려갔다. 검사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단순 식이알레르기로 의심되어 저알러지 사료로 바꿨다. 그 후로 토하는 것을 멈추고 배에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때까진 버찌가 아픈 게 나은 줄 알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o%2Fimage%2FD3O7BP70TGcyts8KUKdFjHCuw4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7:38:09 GMT</pubDate>
      <author>레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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