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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햇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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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마주한 순간, 비로소 꿈을 꾸었다&amp;quot;로 첫 출간했어요.(많은 관심 부탁드려요~^^)소박한 나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길 바라며  글을 쓰고 있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48: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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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마주한 순간, 비로소 꿈을 꾸었다&amp;quot;로 첫 출간했어요.(많은 관심 부탁드려요~^^)소박한 나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길 바라며  글을 쓰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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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한 거리가 필요해 -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82</link>
      <description>이따금 일요일 오전이면 SBS에서 방송하는 동물농장을 볼 때가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휴일마다 바쁘게 보내느라 한동안 보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동물농장을 보게 된 어느 날이었다.   그날 방송에는 떠돌이 강아지가 나왔다. 강아지는 누군가가 설치해 놓은 덫에 다리를 끼었었는지, 한쪽 다리가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AjGj8ZTpUDQ1Ei3S32idS7Hb58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2:00:39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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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봄 - 벚꽃이 주는 선물, 밤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81</link>
      <description>불과 열흘 전만 해도 벚꽃은 잔뜩 움츠리고 있었다. 아니, 아무도 모르게 봄기운에 자신을 맡긴 채 묵묵히 꽃 피울 준비가 한창이었던 것 같다. 그저 그 모습만 사진으로 남겨 놓은 채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벚꽃은 만개해 있었으니 말이다.   아파트 단지를 따라 나 있는 벚꽃 길엔 꽃이 만발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이제야 비로소, 진짜 봄이 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njcnlsbzvKKQbPYKN8-nXledPa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2:00:42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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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도 빈 공간이 필요하다 - 집 정리를 하며 여백을 스치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75</link>
      <description>나이가 들수록 삶 속에서 흥미로움을 더 자주 느낀다. 왜 미처 알지 못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어쩌면 나이가 들며,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생겨서일지도 모른다.    요즘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집 인테리어다. 그렇다고 해서 전문가의 손을 빌린 거창한 인테리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32_0IvGOij4DT9oVMTPLiXQH71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2:00:24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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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려보내는 법 - 모든 말을 담을 필요는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68</link>
      <description>인생을 살아가며 배워야 할 것 중 하나가 흘려보내는 법이라고 한다. 모든 것을 다 품고, 다 반응하지 않는 태도. 때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굳이 붙잡지 않고 조용히 흘려보내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그리고 그건 세월 속에서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다고 한다. 물론, 의식하고 노력하면 그 방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겠지만.   흘려보내는 법은 관계를 오래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q4GtPyIDCJvY13V6Mqa211PoQG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2:00:37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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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기다리는 누군가에게 - 연둣빛 새순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63</link>
      <description>#계절에서 인생을 느끼다.   봄이 성큼 다가온 줄 알았다. 우연히 듣게 된 멧비둘기 소리 때문이었다.  아이가 학교에 간 뒤 찾아온 자유시간, 침대에 기대어 앉아 책을 읽고 있을 때였다. 문틈 사이로 익숙한 소리가 들려왔다.   뿌뿌, 뿌뿌. 뿌뿌, 뿌뿌.  시골에 살 때 이른 봄이면 산에서 들려오던 소리, 멧비둘기 소리였다. 시골을 떠나온 이곳에서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4-PUEVRAopvEcCLtoyRlYbjLvM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2:00:31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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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가 지나간 자리 - 누군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건</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57</link>
      <description>#질투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다.   지금보다 더 어렸던 시절, 누군가가 내 앞에서 어떤 사람을 입이 마르게 칭찬하거나, 또 누군가가 목표한 바를 이루어 성공했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었다. 그럴 때면, 그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는지, 또 칭찬할 곳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 어떤 감정 하나가 치솟아 오르곤</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5:01:07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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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절은 지났지만 -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53</link>
      <description>#잠시 잊었던 마음   &amp;ldquo;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amp;rdquo;  어릴 적 학교에 다닐 때, 아침 조회 시간이면 운동장에 모여 게양된 태극기를 바라보며 따라 외치던 국기에 대한 경례가 문득 떠올랐다. 3.1절을 맞아 거리에 걸린 커다란 태극기를 보며, 딸아이가 국기에 대한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kafSJWI9DRslyQOvNXZbzkQPiE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2:24:47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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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고마워요, 이름 불러줘서 - 누구나 마음 한편에는 소녀였던 시절을 안고 살아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49</link>
      <description># 일상에서 삶을 느끼다.   현재 tvN에서 금요일마다 방영 중인 &amp;ldquo;보검 매직컬&amp;rdquo;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전북 무주의 작은 마을에서 박보검이 미용실을 열고,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커트와 염색, 드라이를 해주는 그의 미용사 도전기이다.   사실 나는 정규방송에서 하는 오래된 몇 개의 예능을 빼면 예능은 잘 보지 않는 터라 박보검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안 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bIa-nHFwQCy46JFooZpT2btOif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0:54:00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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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할미꽃 이야기 - 연재를 마치며.(꽃은 시들어도 잊지 못할 그 계절)</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46</link>
      <description>여섯 딸 중 막내였던 내가 엄마를 두고 신혼집으로 향하던 날, 난 어릴 적에 들었던 할미꽃 이야기가 생각났다. 희생하며 세 딸을 키우고 홀로 남겨진 동화 속 엄마와 내 엄마의 모습이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슬픈 결말인 할미꽃 이야기와는 달리, 난 엄마의 여생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엄마의 삶 속에 있던 행복과 감사, 위</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03:45:37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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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당신의 삶에서 내가 배운 건 - 잊지 못할 그 계절, 그 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43</link>
      <description>엄마의 삶을 글로 쓰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엄마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였다. 어렸던 내 눈에 비친 엄마의 삶이 너무도 고단해 보였기에, 이제라도 글로써 엄마에게 작은 토닥임을 건네고 싶었다. 미처 전하지 못했던 위로를 늦게나마 전하고 싶어서. 그리고 내가 건넨 위로로, 엄마가 놓아주지 못했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길 바랐다. 그래서 엄마의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tpeW87aovDn7BItpoT2-WjeDtd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22:00:55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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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엄마에게 바라는 단 한 가지 - 5장. 잊지 못할 그 계절, 그 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41</link>
      <description>활짝 피었던 꽃도 언젠가는 시들고 끝내지듯이, 사람도 활짝 피었던 젊은 날이 가고 점차 시들어간다. 그러다, 먼저 간 이의 곁으로 결국 떠나간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하늘의 별이 되는 것, 그 순환이 인생이었다.  아빠가 우리 곁을 떠난 것처럼, 엄마의 부모님이 엄마 곁을 떠난 것처럼. 하루가 다르게 약해져 가는 내 엄마도 언젠가 딸들의 곁을 떠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0Bx6Caqpg_AfAmE0B041QcOt7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22:00:41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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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내가 받은 사랑 그리고 그 깊이 - 5장. 잊지 못할 그 계절, 그 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8</link>
      <description>&amp;ldquo;우리 막둥이도 좋은 집에서 태어났으면 더 잘 됐을 텐데, 엄마가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amp;rdquo;  미안함 가득한 얼굴로 엄마가 나를 바라보며 말씀하셨다. &amp;ldquo;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난 엄마한테 충분히 받았어. 왜 그런 말씀을 하셔? 엄마, 무슨 일 있었어?&amp;rdquo;  내가 묻자, 엄만 며칠 전 병원에 다녀오시다 예전에 살던 곳 이웃동네에 사시던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vCtK3R-HxdiTUKxybMhi2erHR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22:00:53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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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그 계절, 엄마의 음식이 생각난다 - 5장. 잊지 못할 그 계절, 그 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7</link>
      <description>결혼을 하고 신랑과 딸을 위해 밥상을 차릴 때면, 문득 엄마의 음식이 생각나곤 했다.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과 함께 그때의 시간들이 나도 모르게 눈앞에 펼쳐졌다.   엄마는 음식 솜씨가 참 좋으셨다. 그래서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자랐지만, 결혼을 하고 가장 많이 생각났던 엄마표 음식은 적당한 양념과 돼지고기가 조화를 이루던 윤기가 좔좔 흐르는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Dujiev0udn6fz4OEMv6saOkdsW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22:00:51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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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마음속 향기로 간직된 엄마의 엄마 - 5장. 잊지 못할 그 계절, 그 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6</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그걸 왜 드셔?&amp;rdquo;  내가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그러자 엄만 살며시 미소를 띠며 말씀하셨다.  &amp;ldquo;이거? 맛있어서 먹지!&amp;rdquo;  &amp;ldquo;엥? 조리도 안 했는데 맛있다고?&amp;rdquo;  &amp;ldquo;응, 꼭꼭 씹으면 얼마나 고소한데. 아가씨 때 가끔 영광에 내려가면, 할머니가 언제 올지 모르는 엄마를 위해서 늘 멥쌀을 따로 담아뒀었거든. 그때 생각하면서 먹는 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YqSqJhvpefiIHdFE5ezKTmq-eG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22:00:47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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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우린 모두 추억을 먹고 산다 - 5장. 잊지 못할 그 계절, 그 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5</link>
      <description>풀벌레가 유난히도 크게 울던 날이 기억 속에서 점차 흐려져가고, 아빠가 가족들 곁을 떠나시던 날도 벌써 30여 년이 흘렀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벌써 세 번은 변했을 만큼 긴 시간이 어느새 흘러갔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린아이였던 나는 성인이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해 가정도 꾸렸다. 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4rIhdoX0KLbQgyccrvPuLaz61e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22:00:43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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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시들지 않은 꽃은 없으니 - 4장. 꽃은 시들어 가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4</link>
      <description>내가 스무 살이 되던 해였다. 자정이 되고 새해를 알리는 종이 울렸을 때, 난 만세를 부르며 폴짝폴짝 뛰었다. 그만큼 성인이 되었다는 게 정말 기뻤다.  재촉하지 않아도 시간은 흐르건만, 어릴 적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른이 되어 돈도 많이 벌고, 여행도 많이 다니며 하고 싶은 것도 마음껏 하고 싶었다. 물론, 평생 쉼 없이 달려온 엄마를 쉬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Rp1XzAjIuGxtiCxn0ygCU8ZVIA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22:00:52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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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화. 여행은 점점 힘들어져 간다 - 4장. 꽃은 시들어가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3</link>
      <description>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이따금 엄만 허공에 대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ldquo;잘 있어, 즐거웠어!&amp;rdquo;  자연에게 건네는 인사였다. 엄만 소중한 공간과 볼거리를 선물해 준 자연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만큼 여행을  좋아하셨다. 산과 바다로, 때론 계곡으로 떠나는 여행은 엄마에겐 힐링 그 자체였다.   하지만 엄만 아빠가 떠나고 홀로 딸들을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3sCLX9uFlEFyvqc2I7VimZeXNE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22:00:40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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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자꾸만 들려오는 주변의 목소리 - 4장. 꽃은 시들어 가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1</link>
      <description>&amp;ldquo;아구구, 허리가 점점 안 굽혀지네.&amp;rdquo;  외출 준비를 하시던 엄마가 혼잣말을 하셨다. 그건 엄마가 양말을 신을 때마다 내는 소리이기도 했다.  &amp;ldquo;엄마, 내가 신겨줄까?&amp;rdquo;  &amp;ldquo;아니야, 혼자서 해야지. 자꾸 해야 굽혀지지. 맨날 너희가 엄마 옆에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amp;rdquo;  엄마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연세가 들수록 외출 전 준비 시간이 늘어갔다. 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2WMqN9asWTHnUAIQUCWbpLJe18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22:00:15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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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이젠 진짜 할머니 - 4장. 꽃은 시들어가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29</link>
      <description>친정에 가서 이따금 엄마와 소파에 나란히 앉아 텔레비전을 볼 때면, 어느 순간 엄마의 시선이 화면에서 내게로 옮겨지고 엄만 따스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곤 하셨다. 그러면서 내 어깨를 살며시 두드리셨다. 말하지 않아도 난 알 수 있었다. 당신의 막내딸이 잘 자라줘서, 어엿한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게 기특해서 그런다는 것을 말이다. 그럴 때면 나도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MzBN1Sj1foYJjrv2CoHLAU0eO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22:00:42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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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나이를 먹는 건 용기를 잃어가는 것 - 4장. 꽃은 시들어가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ghAD/130</link>
      <description>어릴 적 내 기억 속 엄마는 말수가 많은 분은 아니셨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를 하는 분도 아니셨다. 그런데 당신이나 딸들이, 혹은 다른 사람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만큼은 달랐다. 엄만 그 부당함과 맞서 싸우셨다. 일을 할 때에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서도, 회사 측의 부당한 대우가 있다고 생각되면 당당하게 나서서 자신의 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AD%2Fimage%2FEDsM5XM2jNmw4dWk2L2KBuFAH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22:00:30 GMT</pubDate>
      <author>가을햇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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