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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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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중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8:40: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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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중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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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계절 즈음 - 한 해, 한 해</title>
      <link>https://brunch.co.kr/@@ghKE/14</link>
      <description>&amp;lsquo;환승입니 &amp;ndash;&amp;rsquo; 단말기에 댄 카드를 지갑에 다시 넣기도 전에 버스는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창가 옆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았다.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닿으며 더운 계절의 냄새가 풍겨왔다. 창밖에는 나무마다 초록 이파리가 하나둘씩 피어나고 있었다. 그 순간, 몇 주 뒤면 맞이할 여름이 문득 떠올랐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 봄이면 동네 벚꽃을 보러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KE%2Fimage%2F4ZXUPzdLuqi8Hd8tTAxolLWvg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23:15:32 GMT</pubDate>
      <author>샤일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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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에 실린 숨결 - 고요히 채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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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창문 밖 풍경은 날씨만큼 얼어붙어 있었다. 버스 정류장 표지판 앞에도, 초록빛이 깜빡이는 횡단보도도, 나무 아래 평상도 모두 비어 있었다. 검은 건물마다 인공조명이 어색하게 자리 잡았다. 분홍, 노랑, 보라, 파랑. 갈 곳 잃은 별들은 떠나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택시 안에는 익명의 사연을 전하는 라디오 DJ의 속삭임만 들렸다. 창문을 열면 그 목소리도 바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KE%2Fimage%2Fe-j9Em9kRKdsi3TluMyeNsI_VN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13:23:06 GMT</pubDate>
      <author>샤일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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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밭 - 스며든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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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계를 확인하고 노트북 화면을 닫았다. 널브러진 종이를 한 곳으로 모으고 가지각색 필기구를 펜꽂이에 넣었다. 어느 정도 정돈된 책상을 보니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언뜻 느껴졌다. 그제야 한동안 배경처럼 있던 다이어리가 눈에 들어왔다.  하루 종일 켜져 있던 천장 조명을 끄고, 침대 머리맡에 있는 램프를 켰다. 흰 냉기가 가시고 금빛 온기로 방 안이 채워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KE%2Fimage%2F7c74Au-ond1zpRaAZJoIoYeTj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Feb 2025 12:19:07 GMT</pubDate>
      <author>샤일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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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자락 달빛 - 크루아상</title>
      <link>https://brunch.co.kr/@@ghKE/6</link>
      <description>6:52 AM. 알람이 울리기 전 눈이 떠졌다. &amp;lsquo;벌써 아침이야.&amp;rsquo;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쓰고 흐릿한 시야를 가렸다. 다시 잠에 들고 싶었다. 하지만 의식은 이미 제모습을 갖췄고 남아있던 잠도 모두 달아났다. 이불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을 땐 커튼 사이로 햇살이 천장 모서리를 물들이고 있었다. 흐르는 정적 속 벽에 스며든 빛깔을 한참 바라보다 침대에서 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KE%2Fimage%2FSfI-aybWVu9CUX8hzreIpM1lM9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May 2024 23:28:27 GMT</pubDate>
      <author>샤일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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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 안에 담긴 모습 - &amp;lt;아이 웨이웨이: 메이킹 센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hKE/3</link>
      <description>처음으로 근무한 전시장의 모습과 겨우 낯가림을 끝냈을 즈음 긴장감이 다시 찾아왔다. 뮤지엄의 기대가 가득 담긴 아이 웨이웨이 단독전이 다가오고 있었다. 일상에서 쓰이는 제품들이 끝없이 생산되고 부서지는 현상에 빗대어 형성되고 사라지는 우리의 가치관을 조명하는 전시였다. 이번 전시는 선정된 작품과 더불어 관람 방법에도 작가의 개성을 담을 계획이었다. 전시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KE%2Fimage%2FlGs8lhzYMDMCOhoYqO1eECvai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r 2024 23:20:51 GMT</pubDate>
      <author>샤일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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