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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쓴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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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년을 육아만 하다가 40대가 되어서야 다시 취업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떼먹은 덕분에 매일 출근길 버스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55: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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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을 육아만 하다가 40대가 되어서야 다시 취업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떼먹은 덕분에 매일 출근길 버스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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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4.23-그저 조금 놀란 듯 웃는 모습 만들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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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김동률의 노래를 좋아한다. 시적이다가 직설적이다가 환상적이다.  전람회 1집 때부터 좋아했으니, 나에겐 독보적인 가수.  그의 노래 중 Nobody란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술자리에서오랜만인 내 친구와 함께 온그녀를 보았을 때무너진 가슴이 한없이 나를 탓해도그저 조금 놀란 척 웃으며술잔을 기울일 뿐  2008년 이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Cp%2Fimage%2FJuCI67XAgIF9NJWvxeQlrIGmhv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0:04:01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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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4.20 지독한 짝사랑이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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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내 시간이 없어서 속상했다. 매 순간 케어해야 하고, 하루 종일 조잘대는 얘기에 호응해줘야 하고. 나와 비슷한 나이대 어른과의 대화가 절실했던 그 시절이 지나고..  이제는 다 컸다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밥 먹을 때나 나온다. 그나마 애들이 화장실 갈 때나 잠깐씩 볼 수 있는... 대화를 하고 싶어도 짜증스러운 반응에 마음을 다친다.</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1:15:34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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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4.12 - 깔롱이에게 가족이 생겼어요. - 감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gmCp/196</link>
      <description>집에 식물을 두고 싶어 찾아보다 로켓배송을 시켰다. 로켓 같은 속도로 도착한 화분은 쓰러진 채 배송됐다. 흙이 쏟아지고 잎이 접히고.  첫 식물인데 흠집이 있는 게 싫어 반품요청을 했더니 자체폐기해 달라고 했다. 생명이 있는 걸 버릴 수도 없고.  흙을 잘 주워 담고 줄기를 곱게 펴주었다. 잎도 깨끗이 닦아 창가에 뒀다. 다이소에서 영양제도 사놓고 물도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Cp%2Fimage%2FFlkATQ1HiWl2hkZTyMFBFkbPPC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2:00:07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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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4.11 - 이제, 내려오실 시간입니다.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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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틀 전, 비가 퍼부었다. 늘 벚꽃이 절정일 때 이런다니까.  이 비가 그치면 분홍꽃은 다 떨어지고 초록잎이 자랄 거다. 1년 중 단 몇 주간 주인공이 되었다가 이젠 평범한 가로수가 될 시간. 그래도 매년 리즈시절이 돌아온다는 건 복이다.  마치 축제 피날레를 장식하는 꽃가루처럼 거리에 벚꽃 잎이 무척이나 쌓였다.  불현듯, 맥락 없지만, 계절도 모르고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Cp%2Fimage%2FrOGaClunjf2hg-gewM1K3YfcsJ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20:13:12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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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4.7 - 나는 내가 누름돌인 줄 알았다.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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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랑은 성격이 불같고, 훈수두기를 즐긴다. 이 세상 모든 잘못을 자신이 바로 잡을 듯 매 순간을.  그러니 옆 차가 깜빡이도 없이 들어오면 난리 날 수밖에. 그럼 내가, &amp;quot;저렇게 급한 걸 보면 병원을 가는 걸 수도 있겠지.  둘째 낳을 때 오빠도 신호 무시하고 달렸었잖아. 아님 똥이 급하거나.&amp;quot; 그럼 신랑이, &amp;quot;그럴 수도 있겠네.&amp;quot;  신랑의 유일한 장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Cp%2Fimage%2FXCJ_y4bAnylQ5tQTXwOFhb4abQ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23:48:46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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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6.3.26 - 학업에 더 좋은 대안이라는 건.&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gmCp/193</link>
      <description>요 몇 달간 최대의 관심사가 아이들의 학업이었다. 두 아이 다 공부에 취미와 능력이 없는 것 같은데, 모든 자산을 올인해 사교육을 쏟아부어야 하나 고민되기도 하고.  우리 아이는 자기 혼자 공부해서 대학 갔어요, 교과서만 열심히 팠죠, 사교육 시킬 형편도 안 됐는데 좋은 대학을 가다니 대견하죠..  이런 사람들은 모두 타고난 사람들일 것이다. 암만.  우리</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0:57:33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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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3.3 - 중학교 입학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 - 감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gmCp/192</link>
      <description>첫째의 입학식. 주변에서 많이도 들은 얘기 &amp;quot;&amp;nbsp;이제 실전이다!&amp;quot;  이제 과목당 학원비로 몇백이 나갈 거라고 했다. 뒤쳐지면 대학은 물 건너간다고.  엄마들과 정보를 수집해서 고등학교를 찍어 준비하든 과외로 일정을 짜도 된다고.  이때 아이의 공부습관을 잡아줘야 고등 때 혼자서도 알아서 공부할 수 있다고.  하.. 아이가 중2병 오기 전에 부모가 금융치료로</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1:20:07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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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2.23 - TV를 끄고 유산소를 하면,  - 감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gmCp/191</link>
      <description>어제 신랑이 그랬다. 운동을 하면 창의적인 생각이 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매일 같은 말과 같은 생각만 하는 게 지루했는데, 속는 셈 치고 해 보는 거지.  그리고 오늘 아침, 잠이 많은 편인데 5시에 눈이 떠졌다. 1시간을 뒤척이다 헬스장으로 갔다.  TV를 끄고 유산소를 시작했다.  빚 다 갚으면 가죽공예나 다시 배울까, 희한한 모양의 어린이지갑을</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2:42:04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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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2.20 - 10년을 한 달 동안. - 감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gmCp/190</link>
      <description>한 달에 거쳐 좋아하는 미드를 1~9 시즌까지 모두 시청했다.  시즌 1은 2015년 11월 17일 시작. 시즌 9는 2024년 1월 17일 시작.  몇 년 전 TV에서 시즌 2까지만 봤었는데,  이번에 마음먹고 시즌 9까지 도전했다.  10년 간 몇몇 캐릭터가 하차했고,  코로나가 왔다.   그리고, 원년멤버들이 하나씩 하차해도 꿋꿋했던 간호가 매기는..</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6:08:33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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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2.15 - 무례함에 단단해지면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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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저녁, 매장에서 전화가 왔다. 매장에 CCTV가 없느냐고.  직감적으로 느꼈다. 손님 중 누군가가 또 우리 직원을 의심하고 있구나.  역시나 고객은 흥분한 목소리로 나에게도 따지기 시작했다. 왜  매장에 CCTV가 없느냐, 경찰을 불러야겠느냐.  경찰을 부르셔서 건물 CCTV를 보셔도 된다고 말했다. 혹시 폰 위치주적을 해봤냐 물으니 확인해 보겠다 하</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3:00:49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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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2.12 - 졸업식에 오지 말라니..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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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첫째의 초등학교 졸업식이었다. 졸업식에 가기까지 첫째와 참 많이도 싸웠다.  엄마 아빠가 부끄러우니 극구 오지 말라고 했다.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급기야 화를 내며 정말 오는 걸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유가 못생겨서라고 했다. 못생겼단 말은 처음 들었다.  그 처음이 하필 딸.  몇 주간 마음이 지옥이었다. 신랑과 서로를 위로하며 지냈다.</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1:45:43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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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30 - 정말 하찮은 의식의 흐름.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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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보는 미드의 에피소드 중 하나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많은 부상자가 몰려든 응급실. 그중 얼굴도 못 알아볼 정도의 환자가 들어오는데, 모든 정황이 그 병원 소속 전문의 같다.  동료들이 어떻게든 살려보려 하지만, 실패. 그때 마침 와이프가 등장한다. 딸뻘로 보이는 마네킹 같은 여성.  남편은 살아난다 해도 식물인간이 될 거라는 말을 듣고는, 생명유지장</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7:38:18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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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27 - 까대기와 파손주의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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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히 택배 기사님들의 일상에 관한 다큐를 봤다. 기계 같은 정확함과 로봇 같은 체력에 감탄이 나오고 가슴속에 품은 소설 같은 사연들에 홀리게 됐다.  더 알고 싶어, 도서관에서 택배 관련책을 빌렸다. 잘 나가는 자리에서 추락 후 택배를 하며 심신과 인생을 치유한 이야기, 만화가를 준비하며 까대기를 하다 까대기를 만화로 그린 이야기. (이 만화 이름은 '까</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7:17:11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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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26 - 시카고메드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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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수사물이나 의료 미드를  좋아한다. NCIS 시리즈,  CSI시리즈, 로우 앤 오더, 콜드케이스, 덱스터, 하우스, 블라인드 스팟, 그리고 최애 시카고 유니버스.  요즘은 시카고메드 시리즈를 보고 있다. 의료인들이 매일 겪는 갈림길과 선택, 삶으로의 투영. 공감되다가도 때론 화가 나고 때론 나도 무기력을 느낀다. 너무 몰입했나.;;  삶에서 어떤 게</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1:40:36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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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24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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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성면,  내 학창시절과 젊은 시절. 함께 해줘 감사합니다.  오늘 또 듣고 있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12:16:34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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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21 - 홀린 듯 베란다로 가 윗집을 향해.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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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달 전, 친정집에 갔다. 아랫집에서 올라왔다. 발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어르신 두 분의 보폭소리는 많이 들어 기억하는데, 다른 보폭의 소리가 많이 들리고 너무 시끄럽다는 것.  그 집에서 20년을 살았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온 건 처음이었다. 아이들이 한창 어릴 때도 한 번도 올라온 적이 없었는데.  아랫집 사람이 그랬다. 어쩌다 한번 왔다 간다는 둥</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23:00:24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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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20 - 새로운 삶, 변화에 성공하길!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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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랑은 11월에 오른쪽 세 번째 발가락이 부러졌다. 그 좋아하던 운동도 강제적으로 쉬고 활력이 없더니. 요즘은 좀 나아서 운동도 다시 시작했다.  지난 일요일 아침, 평소답지 않게 일찍 일어나 독서를 하고 차를 마시더니 오전 일찍 혼자 운동을 갔다.  평소에 가족은 뭐든 함께, 같이를 외치더니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책을 통해 뭔가를 깨우치곤 가족들이 다 자</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2:35:00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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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12 - 취미는 가스라이팅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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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카페에서 마신 커피가 문제였다. 나는 이상하게 커피를 마시면 속이 마구 뒤틀린다. 카페인이 맞지 않는 탓.  그런데 신랑이 그런 체질이 어딨 냐고,  내 마음이 커피를 안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반 잔만 마셨는데 배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결국, 오늘 새벽부터 배가 아프더니 오전 내내 먹</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4:50:19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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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11-나, 우주 좋아하네?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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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 가족이 카페를 갔다. 목적은 모두가 책을 읽는 거였지만, 아이들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이내 두 녀석 모두 아빠의 태블릿을 꺼내 그림을 그렸다.  나는 신랑이 추천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신랑은 인문한 책.  우연히 본 우주 관련&amp;nbsp;다큐에서 흥미가 생겨 관련책을 빌리려니 신랑이 추천했다. 모든 단위가 상상불가. 실현불가. 지구라는 먼지 속에 사는</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1:18:23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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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1.9 - 과메기, 너도 참.. - 감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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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랑회사동료가 과메기를 가지고 왔다. 난 날음식에는 거부감이 있는 편인데, 동료 앞에서 편식을 할 수도 없고.. 게다가 난 초장도 싫어한다.  눈치껏 신랑이 과메기를 싸 먹는 순서를 베껴 똑같이 싸고 입에 넣고 똑같이 씹었다.  시큼새큼한 초장향이 퍼지는 게 싫더니 금세 미역이 오득오득 씹히면서 바다냄새가 났다. 냄새가 좀 강하다 싶을 때 마침 땡초와 마늘</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0:59:14 GMT</pubDate>
      <author>심쓴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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