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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 제오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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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심연을 탐사하는 여행자 제오키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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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1 May 2026 15:40: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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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심연을 탐사하는 여행자 제오키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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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잿더미 위의 두 서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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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49년 오디세우스 호(號)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8.67광년 함선은 숨 막히는 고요 속에 잠겨 있었다. 헬리아가 공표한 '데이터 폭풍'이라는 공식 기록은 마치 깨지기 쉬운 유리 덮개처럼 함선 전체를 덮었고, 그 아래에서 사람들은 불안하게 일상을 이어갔다. 물 공급은 정상화되었지만, 배급기의 물줄기는 이전보다 가늘어졌고 사람들은 물 한 모금을 마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tkuYY74ifXxYyTlbMdRLO7HYFo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23:36:52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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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자와의 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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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49년, 오디세우스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8.67광년 브릿지의 가장 깊은 곳 제시안 아르코스만의 공간. 그곳은 시스템의 청사진이 태어나는 곳이자 함선의 모든 논리가 시작되는 곳이었다. 그리고 오늘 밤 그는 처음으로 그 신성한 능력을 진실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모방한 거짓을 빚어내는 데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신처럼 시스템을 조각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vr33n5_YxQpi0sitk7q88rt2ck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23:41:08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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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른 목마름 속의 유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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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48년, 오디세우스 호(號)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8.36광년 모든 것은 아주 사소한 균열에서 시작되었다. 누구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함선의 단단한 현실에 꺼림칙한 잔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첫 번째 징조는 브릿지의 헥사로부터 왔다. 제시안의 개인 단말기에 조용한 경고 메시지가 떴다.  [경고: 비정상적 데이터 상관관계 발견] [사망자 음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D6VIo-oYIzxAHs7FHdNjiSh_Dh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23:34:12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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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나는 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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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41년, 오디세우스 호(號)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6.21광년 오디세우스 호의 만성 질환은 잠시 가라앉은 듯 보였다. 그 사건 이후 아르코스는 마지못해 제한된 부품을 공급했고 더 가든의 공기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어른들의 차가운 전쟁은 멈추지 않았다. 홀로그램 너머로 오가는 날 선 화살들은 함선에 냉기를 불어넣었고 두 세계 사이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WxXtk8eHiZl5ogxJ3TX-SM2Vz7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22:23:44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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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시데리스 기록 감성폭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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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on't Panic! F 100% 심장이 펑! 터지며 별빛 눈물바다 만들어요 &amp;ndash; 루니가 티슈 500장 챙겨왔어요!  안녕, 은하계의 감성 핵폭탄 모험가 여러분! 저는 루니, 여러분의 우주 눈물 셰프예요! 『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인물탐구 특집, 시데리스 기록에 오신 걸 별빛 카펫으로 환영해요! 지난 &amp;lsquo;아르코스 파일&amp;rsquo;에서 &amp;ldquo;와아! T 100% 로봇들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YRwkKg2H0D2nvv2k3IUhW6aLzN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00:57:39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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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열의 속삭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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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41년 오디세우스호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6.19광년 20년이라는 시간은 두 개의 다른 세계를 빚어내기에 충분했다. 한 세대가 태어나고, 잊음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오디세우스는 낡아갔고, 더 이상 하나의 방주가 아니었다. 과거의 비극이 남긴 보이지 않는 상흔은 명백한 국경이 되었고, 서로 다른 언어와 시간을 살아가는 두 개의 행성이 되어 서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d4TZDlwlFEmSWrmOMvTY8WHhp6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23:41:37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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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밤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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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오디세우스 호(號) 브릿지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53AU &amp;quot;아광속 드라이브 카운트다운 59분57초. 태양으로부터의 모든 직접 신호는 점진적으로 소실됩니다.&amp;quot;  브릿지에 울려 퍼진 헥사의 목소리는 고요했지만 그 안에는 돌이킬 수 없는 선고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 메인 스크린의 중앙에서 태양은 이제 막 마지막 빛을 발하는 하나의 작은 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FhXLqn7HrXvELuGNiv7AmMtMzo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1:45:24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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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아르코스 파일 대폭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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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on't Panic! 피보다 차가운 두뇌들이 뜨거운 엔진을 돌리고 있어요 &amp;ndash; 루니가 속삭여줄게요!  안녕, 은하계의 용감한 탐험가 여러분! 저는 루니, 여러분의 우주 심리학자예요! [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인물탐구 특집, 아르코스 파일에 오신 걸 환영해요! 소설 읽다가 &amp;ldquo;야, 저 파란 머리 사령관 왜 이렇게 차갑지? 완전 로봇 아니야?&amp;rdquo; 하고 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IU7XxmYQGesUxBXb8VFbOn8lmb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22:12:22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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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별의 속삼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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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오디세우스 호(號) 식당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48AU  에즈라가 죽은 뒤 함선의 식당은 침묵하는 두 개의 섬으로 나뉘었다. 아르코스의 기술자들과 시데리스의 생존자들은 보이지 않는 벽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었다. 침묵 속에서 식기 부딪히는 소리만이 날카롭게 울렸다. 비극이 남긴 소리 없는 전쟁이었다.  카이렌은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Zu9fE2FOzeaoYE7fAi6P9g0fAA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23:33:43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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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희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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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오디세우스 엔진실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42AU  불꽃. 경고등이 아니었다. 핵융합 드라이브 제어부에서 터져 나온 실제 불꽃이었다. 임시로 봉합했던 상처가 비명을 지르며 터져 나왔다. &amp;quot;조릭!&amp;quot; 카이렌이 절규했다. 함선의 핵심 동력 기술자인 조릭이 푸른 플라즈마 아크에 휩싸였다가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의 작업복이 순식간에 검게 그을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6MRdSkk1VII5ljq6KcyOqUHj08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23:31:23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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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방주 대파티 특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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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on't Panic! 우주의 최강 효율 쳇바퀴에 올라탄 여러분, 이제 별빛 속에서 신나는 파티 시작이에요! 안녕, 별들 사이를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모험가 여러분! 『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기술편 제2탄, 방주 대파티 특집에 온 걸 환영해요! 지난 『탈출편』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뒤, &amp;ldquo;와, 살았다! 근데 이제 어디서 놀지?&amp;rdquo; 하고 궁금했죠?  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wCCwL1UM2gVQhK9EfUMLkHWG-r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23:01:32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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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태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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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오디세우스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40AU 3주간의 사투 끝에 오디세우스의 드라이브 시스템은 임시로 봉합되었고, 함선은 절뚝이는 거인처럼 태양계 끝 어둠 속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함선 곳곳의 공용 스크린에 희미한 푸른 점이 떠올랐다. 이제는 맨눈으로 식별할 수도 없는 하나의 픽셀에 불과한 존재. 지구였다.  엔진실, 한 늙은 기술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6wkA9nZ_vL0BAADQi0iytcJFZR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23:00:38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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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드론에게서 도망치는 법 - Don't Panic! 빛 보단 느리지만, 우리 드라이브는 느긋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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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은하계 신입 탈출자! 만약 당신이 지구 근처에서 벌어진 우주 전투(아마도 &amp;quot;누가 마지막 커피를 마셨어?&amp;quot; 같은 사소한 싸움에서 시작됐을 거야.)에서 아광속 드라이브로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갑자기 비상정지하고 어렵사리 다시 고쳐서 미지의 우주 저편으로 떠나는 [먼지의 유산]이라는 소설을 읽고 있다면 -   와우, 환영해! 당신은 하드 SF의 진짜 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tUkf_SQxkXLd5EDak7AsLf5nUo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0:22:48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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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계약 2 - 차가운 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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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세대 우주선 '오디세우스' 회의실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4AU  고요했다.  아광속 드라이브가 남긴 지옥 같은 진동이 사라진 함선은 태양계 어디선가에서 미아가 되어 표류하고 있었다. 비상등의 붉은 빛이 두 사람의 지친 얼굴 위를 주기적으로 쓸고 지나갔다. 빛이 닿을 때마다 제시안의 눈에는 냉정한 계산이, 아일리아의 뺨에 남은 상처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dyValpBK1RX7kclqtnySUrXFB7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23:28:36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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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계약 1 - 드론의 습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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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세대 우주선 오디세우스,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29만km 정적. 두 개의 우주가 충돌한 뒤 따라온 완전한 침묵이었다. 아일리아의 마지막 외침은 메아리가 되지 못하고 차가운 금속 벽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졌다.  제시안의 잿빛 눈동자에는 그 어떤 감정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는 아일리아와 그녀 뒤에 선 수많은 이름 없는 얼굴들을 마치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dUkZ9BsnuIT5ImHrQPxzrpMfhj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21:57:25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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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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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세대 우주선 오디세우스 격납고, 지구로부터의 거리: 약 29만km 수십 년간 잊혀졌던 함선의 공기는 차갑고 메말랐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다. 화물 컨테이너는 격벽을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렬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먼지 하나 없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오직 함선 생명유지장치의 낮은 허밍뿐. 그 소리마저도 공간이 너무 넓어 희미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Gz86UlomDJrQB102riTiVlR3_-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22:48:06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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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의 유산 여행자 안내서] 이 세계의 기초편 - &amp;quot;Don't Panic! 먼지 속의 첫걸음은 언제나 가벼워!&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gnNw/22</link>
      <description>&amp;quot;먼지의 유산&amp;quot;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합니다! 안녕, 은하계 신입 탐험가 여러분! 여러분이 소설 『먼지의 유산』을 처음 펼치고 신비로운 세계에 들어가려 한다면! 환영해요!  이건 하드 SF(과학을 철저히 지키는 SF)&amp;nbsp;로 가득한 우주 이야기예요. 처음 보는 단어들과 낯선 설정들 때문에 &amp;quot;뭐가 어떻게 된 거야?&amp;quot; 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Don't Pani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4dGqaA_GNlTBdVsGK6ac8IGoSc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11:37:11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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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자들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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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구(舊) 제네바 시, 대도서관 먼지. 세상의 끝은 그런 냄새가 났다. 오래된 종이와 말라붙은 피와 모든 것이 끝났다는 체념이 뒤섞인 냄새. 아일리아 시데리스는 그 냄새 속에서 숨을 쉬었다. 먼지 입자가 허파를 긁어내리는 감각이야말로 그녀가 아직 살아있다는 유일한 증거였다.  하늘은 잿빛으로 울고 있었다. 궤도 엘리베이터 이그드라실의 잔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Tulg0E38Mp1CSeBXV34d89ftCc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22:47:44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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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점의 소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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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지구 저궤도 사령부 '크로노스' 제시안 아르코스의 우주는 붕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세계에는 비명이나 폭음 대신 오직 서늘한 기계의 작동음과 데이터의 흐름만이 존재했다.  사령부의 거대한 홀로그램 스크린 위에서 인류의 요람이었던 푸른 행성이 천천히 죽어가고 있었다. 지각판 크기의 붉은 에러 코드가 살아있는 암세포처럼 유라시아를 뒤덮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HLQU1BJAPs4Dm03p-CBDcS-t4B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01:07:12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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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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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T 621년, 오디세우스 호(號) 아카이브  침묵은 이곳의 유일한 물리 법칙이었다.  수십 년 전 인류의 황금기에 설계되었으나 별을 향해 나아가지 못한 채 잊혀진 세대 우주선 오디세우스. 그 가장 깊은 심장부 아카이브는 죽은 자들의 목소리를 보관하는 무덤이었다. 먼지 한 톨 없는 진공 속 데이터 크리스탈들이 희미한 빛을 발했다. 신화가 된 행성의 기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Nw%2Fimage%2FJm6v1S1ni2ssgRR7Aqw-vfhNer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01:02:03 GMT</pubDate>
      <author>여행자 제오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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