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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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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 지망생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57: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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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지망생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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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개나리 돌담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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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년 뒤, 우리가 중학생이 되면서 지혜는 그동안 크지 않았던 키가 한꺼번에 큰다. 매번 날 올려다보던 녀석은 어느새 나를 조금 내려다볼 정도로 커지고, 뚱뚱하던 몸매는 길어진 키에 반비례하듯 날씬해져, 숨겨져 있던 미모가 드러난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 젖살이 아직 빠지지 않은 지혜는 정말 귀엽고 이뻤다. 살에 가려져 좌우로 가늘게만 보였던 눈은 크고</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9:10:10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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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그 애는 나 싫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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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애를 곁에 붙잡아 둘 수 없었던 나는 당연히 그 애와 같이 다닐 수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 애를 피할 용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 애 반에 가까워지자 걸음이 느려졌다. 발걸음이 점차 처지다가 그 애 교실 앞에 다다랐을 때 결국 멈춰 섰다. 내 키 높이만큼 교실 창문을 가린 가림막 위를 힐끔 보니 1반 선생님의 얼굴이 빼꼼히 올라와 아이들에게</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05:49:23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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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불쌍한 언니의 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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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V에서만 보던 서울 여자. 단아하지만 품격 있는 차림새와 세련된 화장, 여유롭고 교양 있는 말솜씨, 그리고 웃을 때 더욱 빛나는 그 자애로운 눈빛. 좋은 직장에 다니는 성공한 서울 여성. 예전에 봤던 모습 그대로 그 여자는 변함없이 근사하고 기품 있었다. 그를 이모라고 부를 수 있는 거야말로 보잘것없는 내 인생에 어쩌면 그나마 가치 있는 일일지 모른다.</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2:45:20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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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천박한 이모의 딸 - 31, 32, 33, 34회 포함</title>
      <link>https://brunch.co.kr/@@gntm/65</link>
      <description>미친년, 열등감 덩어리, 애정결핍, 자존감 바닥, 정신병자,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나의 편. 엄마 친구의 딸. 아는 언니. 선생님.     그곳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 지난 어느 날. 그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여느 봄비 같은 포근하고 산뜻한 느낌의 비가 아닌 왠지 후줄근하고 축축한 기분이 드는 비였다. 차창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07:02:44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guid>https://brunch.co.kr/@@gntm/6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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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보호자가 되고 싶었던 아이</title>
      <link>https://brunch.co.kr/@@gntm/64</link>
      <description>그 애 손을 처음 잡았을 때를 기억한다. 오만하게도 내가 그 애를 지켜낼 수 있을 거라 감히 자신했었지. 아니 어쩌면, 눅눅히 젖은 지난밤들을 홀로 시름 할 때, 가슴 깊게 찔러 넣었던 후회를 그때 마침 발동했던 건지도 모른다. &amp;ldquo;차도로 너무 가까이 가면 안 돼, 안 되겠다, 이리 와&amp;rdquo; 손을 뻗자 그 애가 팔을 움찔 떨었다. 그 애 손목을 잡아끌었다. &amp;ldquo;길</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10:49:48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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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어린 왕자의 몰락</title>
      <link>https://brunch.co.kr/@@gntm/63</link>
      <description>소녀의 가족이 해체되던 날, 처음 들었던 소리가 있다. 쩡! 철제 현관문이 부서지며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집 안으로 들이닥쳤다. 처음에 그들은 악을 쓰며 모녀를 위협했다. 강사장 어디 있냐며 내 돈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다 결국엔 울부짖었다. 살려달라고, 지금 자기들이 죽게 생겼다고,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한낱 12살 꼬마가</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10:46:52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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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공황발작</title>
      <link>https://brunch.co.kr/@@gntm/62</link>
      <description>가장 부끄러웠던 건, 너에게 못 볼 꼴을 보여준 것도, 사람들 앞에서 웅크려 벌벌 떨었던 것도 아니었어. 내가 정말 못마땅했던 건, 내가 너를 지킨다는 건 애초부터 주제넘은 짓이었다는 걸, 사실 나는 나약하기 그지없는 계집아이일 뿐이라는 걸 비로소 깨달은 거였어. 정말이지 내 자신이 실망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어. 웃기지. 고작 열두 살짜리가 뭐라고.</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10:42:31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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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튀밥강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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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혜는 흔쾌히 그러자고 했고, 우리는 다음 쉬는 시간에 정훈이와 함께 우유 당번하러 급식소로 향했다. 자기 우유 당번에 둘이나 와서 도와주겠다고 하니 정훈이는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했다. &amp;ldquo;지혜야, 나 어제 숙제하느라 손가락이 아파서 손 잡기는 좀 그런데, 네가 내 손목 잡아주면 안 돼?&amp;rdquo; 그렇게 지혜가 내 손목을 잡아끄는 모양새로, 우리는 현우 앞에 섰</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10:39:17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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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지혜의 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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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곳 고장에서 자랐다. 12살, 그곳으로 이사 간 이후부터 대학에 진학해 다시 서울로 오기 전까지 나는 틀림없이 그곳에서 자랐다. 그래서 내겐 그곳이 고향이다. 누군가 나에게 서울 사람이냐고 물으면 나는 유창한 서울말로 외지고 작은 그곳 시골을 가리키곤 한다. 아름다운 10대 시절 내 모든 세상이었던 그곳, 가족과 친구와 그 애가 있던 그 작고 초라한</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10:34:31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guid>https://brunch.co.kr/@@gntm/6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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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발칙한 기집애</title>
      <link>https://brunch.co.kr/@@gntm/59</link>
      <description>&amp;ldquo;남편 기다리나? ㅋㅋ&amp;rdquo; 영곤이 비아냥대며 앞을 지나갔다. 그 옆을 같이 걷고 있는 승재도 무심한 듯 힐끗 쳐다보며 지나갔다. 지능지수가 높은 것의 장점 중 하나는 또래들의 유치한 놀림 따위에는 아무런 감응도 없다는 것이다. 가끔은 내가 IQ가 높은 게 귀찮을 때도 있지만, 확실히 지능이 높다는 건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amp;ldquo;잘 가...&amp;rdquo; 복도를 걸어 다가온</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06:55:49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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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지혜와 영미</title>
      <link>https://brunch.co.kr/@@gntm/58</link>
      <description>이상하지 않은가? 아무리 주순자 선생님이 인정 없고 포악한 성질머리를 가졌다 해도, 사실관계는 따지지도 않고 여자애 둘의 말만 듣고는 김호정을 사정없이 응징했다. 그건, 냉철하고 엄정하게 아이들을 훈육하던 평소의 선생님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이유를 안다. 언젠가 시험 삼아 한번 써먹어 볼 생각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좋았다. 신지</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03:51:20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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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복수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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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곳 아이들은 시골 애들이라 그런지 참 순박했고 서울에서 온 날 신기해하면서도 동경하는 눈치였다.     놈의 볼때기를 주먹으로 후려쳤다. 힘이 가해진 방향으로 획 돌아 바닥에 엎어지는 걸 보니 기대한 만큼 세게 때린 것 같았다. 별안간 가해진 충격으로 얼이 빠졌는지 놈이 잔뜩 놀란 얼굴로 이쪽을 돌아봤다. 엎어진 자세 그대로 올려다보는 모양새가 언뜻 처량</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07:12:44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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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소녀의 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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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애가 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다.     살을 할퀴는 메마른 추위에 마음마저 얼어붙었던, 유난히도 고달팠던 그해 겨울. 짧은 방황 후에 도착한 그곳은 따듯한 봄바람이 하늘하늘 이는 어느 포근한 농촌이었다. 서울만큼 편리하고 찬란한 문명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걸 어린 나이에도 알 수 있을 만큼 그곳은 작고 외지고 낙후된 곳</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08:35:29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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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먼 훗날 순대국밥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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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내가, 왜 맨날 너희 집에 놀러 간 줄 알아?&amp;rdquo; 녀석이 소주를 한잔 훅 넘기더니 얼큰해진 목소리로 물어왔다. &amp;ldquo;날 좋아했나?&amp;rdquo; 깝죽거리며 대꾸했다. &amp;ldquo;ㅋㅋㅋ 지랄&amp;rdquo; 그사이, 우리가 앉은 은색 원형 테이블 위로, 주문한 모듬순대가 올라왔다. 주인 이모께 인사드리고 순대 하나를 집어 얼른 입에 넣었다. &amp;ldquo;이야! 여기 순대는 어째 세월이 지날수록 더 맛있어지냐</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08:30:38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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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니랑 안 놀 끼라</title>
      <link>https://brunch.co.kr/@@gntm/54</link>
      <description>낙천적이고 둔감한 나는 그 감정이 외로움이었단 걸 몰랐던 거지. 아무리 재밌는 비디오를 본다 한들 아무리 크고 멋진 사슴벌레를 잡았다 한들, 이따금 옆구리 갈비뼈 사이를 비집어 들어 박동치는 심장 곁을 서늘하게 조여드는 헛헛한 감정은 당최가 이유도 모르겠고 쉬이 사라지지도 않았어. 내가, 기집애가 아닌 머심애가 옆집에 왔었으면 했던 것도, 혹은 현우 집이</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06:44:21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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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사슴벌레 잡으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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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 소년은 뼈저리게 깨달았다. 저 주제에는 도저히 그 애를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이제 최소한 그 애한테 까불진 말아야지.     6월, 여름의 문턱을 넘어섰다. 아직은 그다지 덥다고 할만한 건 아니었지만, 그때쯤부터는 반팔 티를 입어도 될 만큼 날이 충분히 따듯해져 있었다. 그 애를 처음 본 날 이후 한 번도 가지 않았던 뒷동산의 보물 나무를</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07:20:12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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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등굣길</title>
      <link>https://brunch.co.kr/@@gntm/52</link>
      <description>다사다난했던 5월의 마지막 주가 가고 있었다. 이제 낮의 길이가 제법 길어져, 새벽 5시만 돼도 환해지기 시작해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나온 7시 반쯤이면 벌써 해가 중천에까지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대문을 나와 옆집을 기웃거렸다. 날씨도 아주 풀렸는지 이른 아침의 옅은 서늘함마저도 완전히 꺾여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마다 짜르르 대며 날아다</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00:23:24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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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그 애의 웃는 모습이 제법 예쁘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gntm/51</link>
      <description>&amp;ldquo;느그 선생님은, 공부를 차암 잘 했제&amp;rdquo; 옆집 할아버지가 타오르는 장작을 불쏘시개로 후비며 말씀하셨다. 그 순간 그 애와 나는 국을 고우느라 간이식 스텐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계시는 할아버지 옆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겨울의 찬 기운이 이따금 머리와 목덜미를 훑어댔지만 따끈한 장작불 앞에 가까이 붙기만 하면 제아무리 살을 에는 추위라도 별것 아닌 거 같이</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06:52:03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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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최고의 허세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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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 애가 내 손목을 잡겠노라 요구하는 걸 감히 거절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월요일 아침, 교실로 들어서니 몇몇 애들이 놀란 얼굴로 쳐다봤다. 자리에 앉았을 땐, 짝지인 지민이와 앞자리 성호, 수진이가 어찌 된 일인지 물어왔다. 골목에서 돈을 뺏기고 맞았다고 하니 그들도 입을 벌리며 경악했다. &amp;ldquo;야아! 거기로 왜 갔노, 거기 중학생들</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03:23:22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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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그 애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ntm/48</link>
      <description>그 애가 선명비디오라고 크게 쓰인 유리문을 힘껏 밀어젖혔다.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그 애 손에 이끌려 한쪽 팔을 앞으로 뻗은 채 뒤따라 들어갔다. 자연스레 공포영화 코너로 다가가는 우리에게, 저쪽에서 어린이용 비디오를 정리하던 누나가 돌아보며 인사했다. &amp;ldquo;어서 와, 어쩐 일이야? 간만에 같이 오네?&amp;rdquo; &amp;ldquo;안녕하세요, 언니!&amp;rdquo; 팔꿈치에 피딱지가 앉고 머리를 산</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06:27:46 GMT</pubDate>
      <author>차태주</author>
      <guid>https://brunch.co.kr/@@gntm/4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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