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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lf Belie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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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망치듯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23:24: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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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듯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기후변화를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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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를 바라는 것은 순진한 것일까? - 전쟁이 바꾸는 기후변화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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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화를 위한 광고 1969년,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 침대에서 신혼여행을 보냈다. 그들은 그것을 &amp;quot;평화를 위한 광고&amp;quot;라고 불렀다. 레논은 솔직했다. &amp;quot;우리가 믿는 것을 팔려면,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침대를 골랐다. 가장 쉬운 방법이었으니까 &amp;mdash; 우리가 게으르기도 하고.&amp;quot;  그러나 레논과는 다르게, 이 글은 평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xB7XxegBrF9KQL8oi4iv29NrjpM.png" width="403"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2:17:21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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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 기후 데이터는 누구의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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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후 데이터는 누구의 것인가?  1958년, 찰스 킬링은 해발 3,400미터 마우나로아 화산 위에 홀로 장비를 설치했다. 그가 측정한 첫 번째 숫자는 313 ppm. 당시엔 아무도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2025년, 그 숫자는 430.5 ppm이 됐다. 나는 그 숫자보다 다른 것이 더 신경 쓰인다. 누가 그 숫자를 갖고 있는가.  온실가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B5r6JGBpt3roDrY2pnmTrnBf8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7:05:26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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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와의 세계 - AI는 기후를 어떻게 판단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guVC/34</link>
      <description>왜 우리의 기도에 에이와는 응답하지 않았지?  얼마 전, 아바타: 불과 재를 보았다.이야기는 분노로 시작한다. 자식을 지켜주지 않은 존재,기도에 응답하지 않은 신. 영화 속 빌런으로 등장하는 바랑족은 외친다. &amp;ldquo;그렇다면, 왜 우리의 기도에 에이와는 응답하지 않았지?&amp;rdquo; 그러나 이 질문은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되었는지도 모른다.에이와는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ViazMB1rq_tzVGKZsSLHnZC3W4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6:19:07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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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폭력 - 기후변화의 피해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guVC/33</link>
      <description>기후변화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부자도 폭염을 겪고, 도시는 침수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묻게 된다.&amp;nbsp;&amp;ldquo;이건 모두의 문제 아닌가?&amp;rdquo;  그런데도 기후변화의 피해를 이야기할 때마다, 우리는 왜 늘 특정한 사람들의 얼굴을 먼저 떠올리게 될까. 이 질문은, 결국 정의의 문제로 돌아온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의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더 자주, 균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OZBgnQPY34Uw4OKVLUCQcloWH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6:43:19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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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조상은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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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러운 새가 형형색색의 깃털을 가지고 날았다. 날개가 부러지고 깃털이 거의 빠져있었다. 나에게 달려들더니 건장한 남자가 되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나도 그 남자의 목을 졸랐다. 그러자 그 사람의 힘이 점차 빠지기 시작했다. 마침 새떼가 날아와 그를 쪼았다. 그가 어둠 속으로 도망쳤다.   그 새들을 쫒으니 예쁜 마을이 나왔다. 예쁜 새들이 사는 마을이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WW8dQOkJ0H0-sPRYQBsZmVWER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4:56:49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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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는 살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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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구슬로 사람의 인생을 보는 자였다. 어느 날 검은색 천으로 몸을 가린 자가 나를 찾아왔다.  내가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려고 구슬을 만지자 그가 나의 손을 덥석 잡았다.  &amp;ldquo;저는 사실, 유명 작가예요&amp;rdquo; 그러곤 가운을 벗었다. 나는 단번에 그녀를 알아봤다. 그녀는 여러 슬픈 사랑이야기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나도 그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슬픔의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ujZPLkhbEUIXSpobCLr9OMY0JfY.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10:40:28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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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시간을 도둑맞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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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가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동료가 내게 물었다. &amp;quot;어디 가세요?&amp;quot; &amp;quot;점심 먹으러요.&amp;quot; &amp;quot;무슨 소리예요, 점심시간 지나서 지금 모두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는데.&amp;quot; 처음엔 내가 시간을 잘못 봤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 내가 이 일이 반복된 것을 눈치채자, 누군가 내게 와 속삭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y7hyfWdr4cq2o8Ot8LUQn1Dwfi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09:03:22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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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경에게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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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꿈에선 내가 어떤 여자를 죽였대. 나는 죽인 기억이 없는데, 사람들은 내가 그 여자를 죽였다고 소리쳤어.  어쩔 수 없이 나는 그녀의 시체를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토막을 내고 그것을 통조림으로 만들었어.  그런데 그 통조림을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상하지 않을 거 같은데, 통조림을 거기에 넣으면 사람들이 만질까 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GJnLZxNT15LkO8iC4ZaMhA5uuL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10:48:47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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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경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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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날 이후로 계속 매일같이 꿈을 꾸었어.  어느 날은 하얗게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열여섯의 너와 여든의 내가 만나는 꿈이었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엄마가 했던 말이 생각났어. 나는 늘 죽은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았거든.  '엄마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면 어떤 모습으로 있어?'' '죽었을 때 모습으로 있지.'  나는 그 순간 좀 서운하더라. 어릴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NqcLKruZbbHwe6eCgQi7W0OXs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00:00:20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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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못 속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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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마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 집에 득달같이 달려와  엄마에게 목청을 높여 따졌다. 이유를 몰랐지만, 그 난리가 나면, 매번 엄마와 난 이사를 갔다.  늘 우리가 이사 간 마을엔 교회와 연못이 있었다.  그러나 이사 간 동네에서도 이내 곧 마을 사람들은 어김없이 우리 집으로 와 고성으로 엄마를 몰아붙였다.  그리곤 다시 엄마와 나는 짐을 쌌다.    어느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5WfOth9sQa1qlIrlW5kT4I_Eo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21:38: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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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데니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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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산골짝마다 흘러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이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동굴에서 노래가 흘러나왔다. 나는 소리에 따라 동굴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내 손바닥에는 작은 씨앗이 있었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골로 만든 씨앗이었다.  동굴을 지나자 빙산으로 둘러싸인 바다가 나왔다. 나는 정박해 있는 나룻배를 탔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Glm8ngVXekecDfwtAeDECREdq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Sep 2025 00:00:19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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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표류기 - 너는 특별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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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특별하지 않아. 그러니 너 좋을 대로 살아.   나는 늘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살고 싶었다. 어떤 규칙이나 바운더리 없이, 본능에 충실한 채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거지여도 괜찮았다. 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그냥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그러나 늘 그렇게 살지 못했다. 무언가 열심히, 잘해야만 할거 같았다. 그렇게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gnTgICv0UknyEP8BOB6EKShXr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0:00:08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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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펭귄 - 나도 언젠가는 그러나 아직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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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도 언젠가는 다시 한국으로 갈 수 있을까?   나는 새 관찰(birding)을 좋아한다. 새를 볼 수 있는 모든 곳에 행복이 있다. 그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세상의 시름이 사라진다. 그저 땅을 쪼는 행위에도 기특함과 행복이 스민다. 그런 면에서 뉴질랜드는 행복의 땅이다. 셀 수 없는 아름다운 새들을 창을 열기만 해도 마주할 수 있다.  어느 월요일, 매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0O6XlDj6ZbJEtSGOY_j_Ji5lg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05:58:38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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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과 수치 II - 그냥 말하지 마 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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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질랜드 사람들은 칭찬엔 공격적이고, 실수엔 방어적이다.&amp;nbsp;그런데 나는 늘 반대다.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자 우리 그룹은 홈파티를 하기로 결정했다. 보통 홈파티를 하면 호스트가 준비를 하긴 하지만 각자가 나눠 먹을 음료나 음식을 해온다.  나란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요리계의 똥손들 중 최상위 똥손이다. 친구들과 놀러 가서도 게임의 벌칙이 'H&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vC_uOLgFA_DiiP15jw538PUCN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04:37: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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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불되나요? - 정직이 중요한 뉴질랜드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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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는 믿음이 시스템이에요.  뉴질랜드에 와서 일을 시작한 첫날, 한 3시-4시부터 사람들이 슬슬 퇴근하기 시작하더니 5시가 넘어가자 연구원 건물이 텅텅 비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4시부터 퇴근하지도 않지만, 저렇게 쉽게 사무실을 떠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었다. 나는 부서 매니저에게 가서 &amp;lsquo;저, 저도 지금 퇴근해도 될까요?&amp;rsquo; 하고 물었다. 그러자 매니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Bo2h7xIybSKAhSGC4yz-LDMGO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08:45:28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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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위새는 날개가 없다 - 뉴질랜드의 국조, 키위새</title>
      <link>https://brunch.co.kr/@@guVC/18</link>
      <description>새가 꼭 날아야 할 필요는 없잖아?  내가 사는 도시 웰링턴에서는 겨울밤, 때때로 가로수 밑으로 걸을 때면, 한국의 여름밤에서 맡을 수 있는 풀냄새가 난다. 혼란스럽다. 축축한 풀냄새. 겨울에 맡는 여름철 풀냄새.  오늘 P가 내 사무실에 찾아와 얼마 전 시도했던 프로젝트 펀딩에 대해 물었다. 지난주 웰링턴 시청에 찾아가, 시 단위 온실가스 측정 필요성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TWuSROHrc5bM3M3gUhmbNUjaf4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04:45:25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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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과 수치&amp;nbsp;I - Thank you라고 그냥 말해 제발.</title>
      <link>https://brunch.co.kr/@@guVC/12</link>
      <description>영어에서 &amp;lsquo;겸손&amp;rsquo;과 &amp;lsquo;수치&amp;rsquo;는 어원이 같다. 나는 가짜 겸손을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외국에 살아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산다고 해서 없던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매일매일 그나마 있던 자존감마저 바닥날 판이었다. 일단 영어가 문제였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땐 미국식 영어를 배운 나로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이 너무 많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UkgjTc5AzyFYDCT4IqASWa-UT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Aug 2025 00:00:08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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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 아침의 나라 - 아침형 인간들이 사는 뉴질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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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불을 개기 시작했다.  서구권에 우리나라(조선)가 처음으로 소개되었을 때, 우리나라를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표현했다고 하는데, 나는 절대 그 말이 사실일리 없다고 믿는다. 아마도 우리나라를 와보지도 않은 이들이 잘못 부른 표현일 것이다.  고요 혹은 아침 그 어느 것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 역동적이다. 새벽까지 혹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ONmWWfy-vvSXc6Ux54s7WxE6-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00:00: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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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고의 바람 - 고용유연성이 있는 뉴질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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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쩌면 안정이란 굴레에 &amp;nbsp;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두고 있는 것일까?  내가 뉴질랜드에 온 지 1년이 막 지났을 때 불현듯 해고의 바람이 불었다. 국가 공무원(정규직)이라도, 무조건 인원을 삭감하겠다는 정부의 지침이 내려왔다. 전체의 10%. 갑자기 약 90명을 자른다는 거였다. 뉴질랜드는 원래 천천히 운영되는 나라라 정부가 이 계획을 발표할 때만 해도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I6i2WBwj160Yqd3WHoLtEkPfO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22:39:10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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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나의 영혼을 공유합니다. - 뉴질랜드 마오리족과 국가 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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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한 국가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나는, 다행히도 큰 아픔을, 혹은 큰 차별을 겪지 않고 아직까지는 감사하게도 잘 살아나가고 있다.   뉴질랜드의 문화를 얘기할 때 마오리부족(폴리네시안)을 빼놓을 수 없다. 뉴질랜드는 원래 마오리 부족들의 땅이었던 곳을 네덜란드 탐험가가 발견하고, 그 이후부터 여러 유럽인들이 찾아온 땅이었다고 한다. 1840년 영국인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C%2Fimage%2Fcs8UtguFwHImfVQXYqwOtZqmX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02:22:55 GMT</pubDate>
      <author>Self Belief</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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