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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촛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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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년반동안의 췌장암 투병 후 21년부로 51살에만 머물러 있는 아버지와의 기억이 바래지는 것이 두려워 글로 새겨보려하는 29살 철부지 첫째딸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5:13: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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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반동안의 췌장암 투병 후 21년부로 51살에만 머물러 있는 아버지와의 기억이 바래지는 것이 두려워 글로 새겨보려하는 29살 철부지 첫째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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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는 뭐 하셔?  - 나의 우주에서 사라진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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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우주의 중심이다 예전에는 이 말이 단순히 인간의 이기심,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더불어 팽배한 자존감을 나타내는 문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말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큰 우주에 작은 점과 같은 크기의 지구 안에 수억의 인간들과 동식물들이 바글바글 살고 있다. 우리는 우주의 작은 점이라는 걸 알고, 문과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13:00:02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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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불이 꺼질까 잠 못 이루는 새벽 - 하얀빛만 따라가</title>
      <link>https://brunch.co.kr/@@gxsc/9</link>
      <description>생면부지 없는 사람들이 오고 가고 다 같이 울고만 있는 장례식장은 상주들에게 있어 정말 정신이 없는 하루다. 아침 내내 내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 오고 아빠의 지인 / 엄마의 지인 / 동생의 지인들이 모두 오는데 계속 절을 하고 또 와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말들을 건네다 보면 어느새 조용하고 고요한 새벽이 찾아온다. 조문객들이 모두 가고 혼자 오롯이 오묘한</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13:00:02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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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찍은 아빠의 영정사진 - 다이소 액자 속 은은한 미소 한줄</title>
      <link>https://brunch.co.kr/@@gxsc/7</link>
      <description>아빠가 항암을 하면서 잠시 몸이 회복된 기간이 있었다. 아빠는 전보다 체중만 8킬로 정도 빠진 상태에서 비록 머리는 하얗게 세었지만 체력은 더 좋아 보였다. 이전에 찍은 사진 날짜를 보니 2015년 8월 여름이었는데 췌장암 2기 진단을 아빠가 14년 8월에 받았으니 암투병한 지 딱 1년 차가 되었을 무렵이었다.  그때 우리는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났다. 정</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5 12:00:01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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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선명한 기억 2 - 호스피스 병동 속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의 아빠</title>
      <link>https://brunch.co.kr/@@gxsc/6</link>
      <description>아빠와의 1년 반 동안의 투병시간 속에서의 기억과 추억들은 많지만 그중 가장 선명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기억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아빠와 단둘이 있을 때의 시간이었다. 행여 엄마가 나중에 이 글을 보고 자신을 자책하거나 슬퍼하지는 않기만을 바라며 글을 적어보려 한다.  그날은 내 생일 바로 다음날이었던 것 같다. 사실 정확하게 일자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description>
      <pubDate>Sun, 02 Feb 2025 12:00:00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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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하늘색 셔츠, 마지막 수의 - 철없는 두 딸이 해맑게 골랐던 아빠의 수의</title>
      <link>https://brunch.co.kr/@@gxsc/5</link>
      <description>동생의 생일은 2월 18일, 내 생일은 3월 2일이었고 아빠는 3월 8일 오전 10시 38분에 돌아가셨다. 동생과 내 생일에 아빠는 병상에 누워 계셨지만 그래도 우리 둘의 생일을 모두 축하해 주실 기력은 남아 있으셨다. 일상적인 대화와 농담들 속에서 간혹 이를 악물고 눈을 질끈 감게 할 만큼의 고통이 느껴지면 급하게 약을 투약했다. 그러면 아빠는 너무나도</description>
      <pubDate>Fri, 31 Jan 2025 12:00:00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guid>https://brunch.co.kr/@@gxsc/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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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정말 날 바라보고 있었나..? - 브런치 작가 선정 전 선명했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gxsc/4</link>
      <description>정말 운이 좋게도 이전의 3개의 글을 쓰고 브런치 작가 신청을 했는데 3일만에 바로 작가 선정이 되었다는 알림을 받게 되었다.  작가 신청을 할때에만 해도 신청에 의의를 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amp;lsquo;브런치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amp;rsquo;라는 알림을 보자마자 너무 설레어서 핸드폰 화면을 캡쳐 해둘수 밖에 없었다. 언제부터 글을 썼고, 얼마만큼의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sc%2Fimage%2F6emvi0ApH5YPSRvHtBugqR5nN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an 2025 12:00:01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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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선명한 기억 1   - 이전보다 더 가팔라진 산을 넘는 아빠</title>
      <link>https://brunch.co.kr/@@gxsc/3</link>
      <description>아빠와의 기억들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하니 사건마다의 시간 순서상 보다는 기억의 선명함에 따라 글을 적게 된다.  아빠의 췌장암 2기 소식은 내가 19살 때, 2019년 여름에 집안 전체에 공표되었다. 그 이후 아빠의 몸은 어떨 때는 삶과 죽음의 선 위에 위태롭게 서있었고, 어떨 때는 가족에게 완치라는 무한한 희망을 주었다.   아빠는 항암 1년 차가 되었</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13:00:00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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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여름, 난 아빠가 살이 빠졌다고 좋아했었다 - 19살, 49살이 마주한 췌장암 2기</title>
      <link>https://brunch.co.kr/@@gxsc/2</link>
      <description>19살 여름방학 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특목고 특성상 방학이 되어도 거의 98%의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남아 자습을 하거나 방학수업들을 듣고 있었다. 2% 정도는 그 당시 논술학원이나 별도 학원을 다니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 같다. 집이 학교와 먼 도시에 있는 학생들은 그 지역에 사는 학생들끼리 대형 버스를 대절해서 2주에 한 번씩 함께 집에 가</description>
      <pubDate>Thu, 23 Jan 2025 13:00:00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guid>https://brunch.co.kr/@@gxsc/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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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려질까 두려워, 글로 새겨보려 합니다 - 51살에서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gxsc/1</link>
      <description>2016년 3월 8일 오전 10시 38분 아버지의 마지막 심장박동수가 남긴 기록이다 그때 아버지 나이는 51살 내 나이 21살 대학교 2학년이었고, 동생은 18살, 빠른 년생이라 고3이었고,  엄마는 딱 50살이었다.  그리고 현재, 2024년 어느새 내 나이가 29살, 만 나이로는 28살이 되었다. 엄마가 내 나이에 나를 낳았다는데 나는 이제야 남자친구의</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12:00:01 GMT</pubDate>
      <author>흔들리는촛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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