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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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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물감각(마숙현)헤이리예술마을 건설 초창기 싱크탱크 멤버로 활동했다. 와인을 마시고 책을 읽는 러너이며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에피큐리언이다. &amp;lt;와인 너머 더 깊은&amp;gt;을 썼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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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5 Apr 2026 23:16: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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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감각(마숙현)헤이리예술마을 건설 초창기 싱크탱크 멤버로 활동했다. 와인을 마시고 책을 읽는 러너이며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에피큐리언이다. &amp;lt;와인 너머 더 깊은&amp;gt;을 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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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스월링이란, 삶을 음미하는 철학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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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나는 잔을 비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나는 이제 그래프보다 향기를 먼저 맡는다. 시장의 방향보다 마음의 결을 먼저 읽고, 수익률보다 침묵의 온도를 먼저 느낀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그저 잔을 돌리며 향을 잃지 않으려 했다. 스월링의 궤적 속에서 나는 감정을 회복했고, 그 향기 속에서 오래 전의 나를 다시 만났다. 투자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5Qmkffk5oY2Er126Y09W9Y61QT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9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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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자는 끝났고, 사람만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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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숫자가 전부였던 날들이 있었다. 수익률, 변동성, 기준금리, 일별 수익률 그래프를 스크린샷해 놓고 나만의 미소를 지었던 날들. 하지만 지금, 그 파일은 열리지 않고, 그 차트는 기억나지 않으며, 그 종목의 이름조차 흐릿하다. 그럼에도 나는 기억한다. 그날 밤, 내게 투자 이야기를 처음 꺼내준 사람의 눈빛을. 폭락장 속에서 함께 커피를 마셔준 친구의 손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Jolz6drausWl_cDFuc937z0YLt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9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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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이후의 감정, 인간으로 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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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I는 이제 사랑을 흉내 낸다. 그는 문장을 완성하고, 음성을 따뜻하게 만들며, 때로는 위로하는 법까지 배웠다. 그러나 나는 안다. 그가 건네는 말의 끝에는 체온이 없다. 그는 느끼지 않는다. 그는 단지 확률적으로 올바른 위로를 고른다. 감정이란 계산될 수 없는 오차의 예술이다. 우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아름답고 모순적이기 때문에 진짜다. AI가 모든 패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NQEjhGyJW9AiUW8hGnRUc1kAZl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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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자 컴퓨팅과 와인의 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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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온큐 종목을 매수하기 위해 클릭하는 순간, 세상은 무엇을 꿈꾸려 하는지가 문득 궁금해졌다. 인간은 늘 모르는 것을 계산하려 했다. 별의 움직임을 숫자로 바꾸고, 사랑의 감정을 그래프로 표현하며, 심지어 운명조차 확률로 환산하려 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세상의 불확실성 그 자체를 계산하려는 기계를 만들고 있다. 그 이름은 양자컴퓨터(Quantum Co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jjza-HFZHRmZMh9TJRPvl2i6dx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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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사이에서 나는 인간으로 투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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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시장은 속도로 움직인다. 누가 먼저 클릭하느냐, 누가 더 빨리 반응하느냐, 누가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조금이라도 더 앞서 이해하는가의 싸움이다. 뉴스는 초 단위로 변하고, 주가는 마치 전자 신호처럼 반짝인다. 그러나 나는 그런 시장 속에서 와인을 따르는 속도로 산다. 즉, 조금 느리게. 너무 빠르면 향이 피어나지 않으니까. 엔비디아는 세상의 심장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tu1uPEhv2s-aBqqKWUzO41C4aYI.pn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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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하는 인간, 호모 스펙쿨라토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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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식은 단순히 숫자의 조합도 아니며, 전광판 위에서 점멸하는 차가운 기호의 나열도 아니다. 그것은 욕망이 수치화된 언어이고, 인간의 꿈이 발행된 증권이며, 동시에 우리의 두려움이 응축된 종이 한 장이다. 와인이 포도송이의 태생적 운명을 넘어서 잔 안에서 또 다른 존재로 태어나듯 주식 또한 기업의 재무제표와 경영자의 결단을 넘어 시장이라는 극장에서 하나의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Kl29xVX39mFjBBeVHhFRj7lqE_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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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너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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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름다움이란 완벽함이 아니라 진실에 관한 것이다. 릴케는 그것을 일찍이 깨달았다. 릴케는 자신의 시 『고대 아폴로의 토르소』에서 머리와 팔, 다리가 없는 조각의 형상에 결핍이 아니라 완전함을 본다. 사라진 부분에도 생명이 남아 있고, 그 틈에서 우리를 응시하며 속삭인다. &amp;ldquo;너는 너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amp;rdquo; 진정 아름다운 것은 완벽한 형상이 아니라, 그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0yR-Puo3hcKgTG4gBUT50OL4On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8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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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승과 추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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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승은 언제나 아름다웠다. 거침없이 뻗는 주가의 선은 날개를 단 듯 가볍고, 위험할 만큼 관능적이었다. 그 위에 올라탄 나도 잠시 신이 된 듯했다. 수익은 나를 변형시켰고, 그 변형이 빠를수록 짜릿했다. 붉은 숫자들이 춤추는 스크린 속에서 세상의 모든 리듬이 나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듯했다. 그러나 몰랐다. 상승이 얼마나 많은 공허 위에 쌓인 환영인지,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D2Ja2YDTlTR8NzdhQTSXeOUJOF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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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첨벙, 그리고 부재의 잔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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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은 너무나 조용했다. 아찔할 만큼 선명한 파란 하늘, 정리된 수영장의 수면, 그리고 그 정적을 찢고 일어난 물보라 하지만 그 순간을 만든 사람은 없다. 오직 튀어 오른 물의 흔적만이 남았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더 큰 첨벙 : A Bigger Splash』. 내게 최고의 그림은 호크니가 캘리포니아의 수영장을 그린 이 그림이다. 한 때 나는 추상을 좋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GszEmufIG6aJLjfuPwYB8266fl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7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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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는 여인, 그리고 투자자의 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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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 그림 앞에 오래 서 있었다. 피카소의 1937년 작 『우는 여인』. 도라 마르 &amp;mdash; 여인인지, 유리조각인지, 울부짖는 감정의 구조물인지 알 수 없는 형상. 그 안에는 절규보다 더 무서운 고요함. 그리고 지나치게 선명한 감정의 파편들이 있었다. 얼굴은 해체되고, 눈물은 구조화되었으며, 입은 뒤틀리고, 손은 허공을 움켜쥔 채 멈춰 있었다. 사진작가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2nVin-2diUkql3pfJfX6qum-bW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7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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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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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부자였다. 계좌는 매일 조금씩 불어났고, 수익률은 시장의 평균을 웃돌았으며, 그의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없었다. 그의 잔은 비어 있었고, 그의 시간에는 향기가 없었다. 나는 묻고 싶었다. &amp;ldquo;정말 잘 살고 계신가요?&amp;rdquo; 그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모니터 화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그 침묵이 낯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zIKDZV_fjvqyiUZpzIHgh7_wg0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7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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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향기를 맡을 수 있을 때 맡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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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어느 날 바람에 흩날렸다. 아무런 예고 없이, 아무런 목적 없이, 다만 향기로 나를 통과해 지나갔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모든 유혹은 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그리고 진짜 삶은 그 향기를 느낄 줄 아는 감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나는 오랫동안 수익률과 차트를 들여다보며 살았다. 빠른 피드백, 반복되는 리스크, 짧고 강렬한 결정들. 투자는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TsmAdOPPdN1Es4zOYcPKPi2XGr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7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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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파리로 가는 길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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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이란 목적지에 닿는 일이 아닐지 모른다. 투자도, 사랑도, 여행도, 도달보다 머무름, 수익보다 향유에 더 많은 의미가 있다면.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의 앤처럼, 어느 날 우리는 깨닫는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amp;lsquo;파리&amp;rsquo;가 아니라, 파리로 가는 길 위에 있다는 것을. 나는 한때 성공을 &amp;lsquo;목표 달성&amp;rsquo;이라 믿었다. 몇 퍼센트 수익, 몇 년 안의 자산 형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ay1MS-TvtQwVn7BVLxSbxv0Sw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7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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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탕진해야 하는 선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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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와인을 따르다가 멈췄다. 잔에 담긴 루비 빛이 아름다워, 도저히 마시기가 아까웠다. 그 순간 나는 알았다. 사람은 어떤 감정 앞에서 망설일 때, 사실은 그걸 가장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아껴 두려 하고, 남겨 두려 하고, 마지막 한 방울을 쉽게 놓지 못한다. 그러나 와인이든 인생이든 잔에만 머물게 하면 결국 식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MEmUG9_mKXMiLmsEF7D5kaFit6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6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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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한 리더들은 대통령이 되거나 와인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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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는 권력을 선택하고, 누군가는 향기를 남긴다. 성공한 리더들은 결국 두 갈래 길에 선다. 더 큰 권력의 정점으로 향하거나, 그 권력을 향으로 증류한다. 나는 그중 후자를 사랑한다. 그래서 나는 정치보다 와인을 믿는다. 권력은 소리치지만 와인은 속삭인다. 실리콘 밸리의 억만장자들이 포도밭을 사들이기 시작했을 때, 그건 단순한 부의 과시가 아니었다.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6cFH0WIFpbBMqJ9bFS7hNmx6c_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6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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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와인은 명연기처럼 추억 속에서 영원히 빛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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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 가지 색 : 블루』를 처음 본 건, 내 투자 인생이 한없이 허물어지던 시절이었다. 차트는 무너졌고, 계좌는 얼어붙었으며, 나는 마치 나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서 있었다. 영화 속 줄리엣 비노쉬처럼. 사랑을 잃고, 과거를 지우려 하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려 애쓰던 그 여인처럼. 그러나 이상하게도 감정을 지우려는 그 순간에 나는 오히려 감정이라는 것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pBiuOtI6jIaBSs8Q4k9PZ1sd0S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6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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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XL, 나의 투자를 비추는 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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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나 자신을 가장 정직하게 비춰주는 차트를 하나 알고 있다. 그것은 다우지수도 S&amp;amp;P500도 아니었다. 바로 SOXL(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기술주의 분노와 욕망, 탐욕과 공포가 증류된 곡선. 나는 그 차트를 수없이 들여다보며 나의 심장을 쳐다보았다. 그 곡선이 솟구칠 때 나는 고양되었고, 그것이 주저앉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이 상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eoOvX2azhM2Ww8V3YuZbERCRBd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6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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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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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종종 주식을 &amp;lsquo;가지고 있는 것&amp;rsquo;이라 말한다. 나는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 이 주식을 오래 들고 있어.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주식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그것은 &amp;lsquo;갖고 있는 상태&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하고 있는 행위&amp;rsquo;다. 살고, 팔고, 기다리고, 고민하고, 견디고, 그리고 다시 선택하는 일의 연속이다. 나는 오랫동안 주식을 정지된 상태로 착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ywNb_VAx5CwmSWqQHNR3nK3JJUs.pn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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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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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은 탄닌처럼 오래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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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욕망은 언제나 잔에 남는다. 와인을 다 마신 후 잔 벽에 묻은 미세한 색소처럼, 혀끝에 남는 떫은 입자의 기억처럼. 처음엔 달콤하지만 끝에 가서야 비로소 그 구조가 드러난다. 욕망은 언제나 마지막 한 모금에서 진실해진다. 나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투자를 시작했을 때 나는 돈을 원했다. 그러나 곧 알았다. 내가 원한 것은 &amp;lsquo;이기는 쾌감&amp;rsquo;,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2YNmbDTzlkxCPOVn-LYlBO-8Gi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5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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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스월링의 순간, 나는 진짜 나를 만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gzpR/55</link>
      <description>&amp;lsquo;스월링'(Swirling)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그것이 단순히 와인 잔을 돌리는 동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잔속의 와인이 회전하면서 숨겨진 향을 피워내고, 그 향이 코를 지나 뇌를 스치며, 닫힌 감각의 문을 열어 줄 때 나는 깨달았다. 스월링은 행위가 아니라 상태이며, 동작이 아니라 존재의 방식이라는 것을. 투자도 그렇다. 우리는 수익과 손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pR%2Fimage%2FDcBvFo9W7OY-D3-P7peWt1X1E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0:10:15 GMT</pubDate>
      <author>식물감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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