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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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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 작품 뒤에 숨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04:11: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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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 작품 뒤에 숨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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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끄적이다 - 마음이 보이는 낙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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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학원은 자그마하고 소박한 교습소지만, 나름의 특징이 있다면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과 그날의 주제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같은 시간에 모인 아이들이라 해도 모두 같은 수업을 똑같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각자 조금씩 다른 것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모습은 마치 작은 동네 커피숍 같기도 하다. 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n_P7hm5bDTL7MVrsyf_D2r73Ef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09:35:57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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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자유시간! - 쿠*클레이에서 피어난 자유로운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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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수업 시간 중 가장 몰입하고 집중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그건 바로, 수업 중이 아니라 수업이 모두 끝난 후 남은 단 10분이다. &amp;ldquo;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봐&amp;rdquo;라고 말해주면, 기다렸다는 듯 눈빛이 반짝이며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치 홀린 듯, 자신만의 세계로 푹 빠져들어 무언가를 만들기를 시작한다. 물론 처음엔 머뭇거리는 아이도 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qb1TIBhTBd8L7-8B6wLCEE3l2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Jul 2025 00:36:06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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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에요. - 마음이 충만한 미술수업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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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어김없이, 같은 시각에 미술 수업을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유치원생이었는데, 어느새 초등학생이 된 귀여운 아이다. 유치원을 졸업했으니 이제는 어엿한 초등학생이니까 오늘은 아크릴 물감으로 정물화에 도전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사실 평소라면 먼저 아이의 의견을 물어봤겠지만, 오늘은 &amp;lsquo;초등학생&amp;rsquo;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gK6A3qzCGa4m8juXsCZK04VcB2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13:01:35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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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에 대한 오해 - 에고 허리야</title>
      <link>https://brunch.co.kr/@@gzz8/52</link>
      <description>2년 전, 한 6살 아이가 미술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처음 두세 번은 어색함이 맴돌아,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 조심스레 수업을 이어갔다. 보기에는 아이가 잘 따르면서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후 긴장이 풀리자, 쭈뼛쭈뼛 들어오던 아이는 문을 힘차게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대뜸 &amp;quot;만들고 싶은 거 다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여기 학원으로 왔는데 왜 그림만 그려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MF-YQDjjLRDbN5MFuadrrmUnG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Mar 2025 05:39:58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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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로 행복해지는 너를 상상해 - 두 친구의 미술책상</title>
      <link>https://brunch.co.kr/@@gzz8/50</link>
      <description>많은 학부모님들은 미술학원을 단순히 고학년이 되면 그만두거나, 잠시 수행평가나 대회를 위해 기술을 습득하는 곳으로 많이 인식한다. 그리고 간혹 미술을 전공하려는 아이들에게 일반 미술학원은 입시 미술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amp;quot;웜업&amp;quot; 단계로 생각되기도 한다.   반면에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 미술학원은 &amp;lsquo;즐거운 미술&amp;rsquo;, &amp;lsquo;재미있는 미술&amp;rsquo;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t2OM5taM8_NcU65Z6d-iwq-vt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5 03:45:25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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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정에 담아있는 소중한 이야기 - 나의 이야기 보따리 기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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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고 싶었던 이유는 아이들의 수업 결과물이나 작품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그들의 과정과 이야기를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과정을 지켜보면, 그들의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자주 놀라게 된다. 하지만 그런 반짝이는 순간들이 모두 결과물에 온전히 담기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어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멋진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DPStzOf6fZH1EBWu5IvbxDguIJ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Feb 2025 03:35:32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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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과 만나는 순간 - 미지수가 무한의 가능성이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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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의 주제는  보물상자 만들기이었다. 작은 상자와 아크릴 물감을 아이들 책상 위에 올려 주고 &amp;lsquo;나만의 보물이 들어갈 상자니까  멋진 그림을 그려보자&amp;rsquo;라고 이야기를 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각각 저마다 무엇을 그릴지 고민을 하고 각자 신기하게도 다 다른 그림을 상자 위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중 한 아이는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하늘을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0IHIio9eb9gT_04fS2APKdEFi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Dec 2024 12:51:27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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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세부터 100세까지 - 그림이 친구가 될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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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픈 초창기,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문을 연 작은 공간 앞에 한 문구를 써두었다: '5세부터 100세까지 환영합니다.' 사실 유머로 쓴 문구였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누구나 쉽게 와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하지만 수업을 시작하고 성인 수업을 따로 만들 여력이 없었기에 그 문구는 서서히 문 앞에서 사라졌다.  그러던 중 작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wOBS6EvmHodsWxFA_djCOKWwSj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Aug 2024 13:42:44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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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는 거  더 잘해보기 - 더 행복해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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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 시간 운영하면서 매번 똑같이 들었던 레퍼토리가 있다면 &amp;ldquo;우리 아이는 만들기는 잘하는데 그림을 못 그려요&amp;rdquo;라는 말이다.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 있으며, 부모님들은 부족함 없이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싶은 마음에 걱정을 하고 나도 그랬기에 이러한 마음에 정말 공감한다.  보통 사교육 기관에 아이들을 보낼 때 부족한 점을 채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 듯 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91E5tDffVskrBF77GzRUB5gqG0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ug 2024 12:48:19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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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모두 달라요 - 크레파스 색 같은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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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세 명의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미술학원에 들어온다. 아이들은 모두 같은 나이와 같은 성별의 귀여운 아이들이다. 평소처럼 오늘 수업의 주제를 설명해 주었다. 같은 주제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한 아이는 &amp;quot;네! 선생님&amp;quot;이라고 외치며 주저 없이 그리기 시작하는 반면, 다른 아이는 머뭇거리며 주위를 계속 둘러본다. 또 다른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KasVTB92Eb7MEZFTnJBJ4pVy0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l 2024 08:33:42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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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편해지면 올게요 - 선물 같은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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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업을 시작하기 전 창밖을 바라보면 함박웃음 지으며 환한 얼굴로 인사해 주는 6살 꼬마가 있다. 그 아이의 미소는 예쁜 선물 같다. 아이의 웃음을 바라보는 순간에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 하지만 그 아이와의 첫 만남은 반가운 미소와 함께한 순간은 아니었다.  처음 만난 그날, 엄마 손에 이끌려 학원에 들어온 아이는 학원에 다니기 싫다며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M_4Il7xbgJ5abdLfh4ioov-zB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l 2024 11:00:50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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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행운이야 - 나다운 모습을 만나는 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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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아이가 있다. 처음 만난 건 미술학원을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언니를 따라다닐 때였다. 그 아이는 얼마나 개구쟁이 었는지 학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았다.  어느 날 그 꼬마는 7살이 되어 언니 손을 잡고 미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예상한 대로 종종 짓궂은 모습을 보였고, 호불호가 분명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uWW2lNqLO37S2rDjyDrz5_FP-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n 2024 07:19:51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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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은 놀이 - 놀이의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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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가의 통유리 창문은 그 상가의 목적에 맞게 홍보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벽면이다. 나 역시 그림을 붙여 여기가 미술 학원임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날 SNS를 보다가 어느 학원 선생님이 아이들이 저마다 색으로 그린 조그마한 그림을 창문에 붙여놓은 모습을 보았는데 너무 재밌어 보였다. 우리 학원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 고학년 몇몇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wD0xl2ZbE2JMkX1zuTclT7vQ7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Jun 2024 14:06:49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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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은 언제나 자유롭게 - 그런데 미술대회는 나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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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술교육을 전공한 후 미술 선생님이 되고, 또 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미술에서 생각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른이 되면서 순수하게 표현한다는 것이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는 건 이미 공연한 사실이지만 사실 많은 아이들도 어른들 못지않게 자유로움을 어려워한다.  현재 교육에서 아이들의 표현의 자유로움을 방해하는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4uIxLthpXMUe4Bff5ODFBOcOXI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n 2024 12:32:58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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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운 약속 - 선생님 꼭 다시 올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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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추운 겨울날, 6살 꼬마가 엄마와 함께 들어왔다. 아이는 첫 만남에서 내가 제시한 주제를 싫어하는 듯 한참을 머뭇거렸다. 머뭇거리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공룡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공룡을 그리고 종이접기를 하면서 첫 만남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그 아이는 그 후에도 오랜 시간 함께했다. 고학년이 되어 바빠진 그 아이는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5nv4t9ha7yu3tsVa5UVGNzlKAd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May 2024 13:06:30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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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나모롤 그리고 싶어요 - 좋아하는 걸 그릴 거예요</title>
      <link>https://brunch.co.kr/@@gzz8/17</link>
      <description>&amp;quot;오늘은 우리 가족을 그려보자.&amp;quot;라는 나의 말에 아이들은 한결 같이 대답을 한다. &amp;quot;시나모롤 그리면 안 돼요?&amp;quot; &amp;quot;커비 그리면 안 돼요?&amp;quot; &amp;quot;어몽어스 그리고 싶어요.&amp;quot; &amp;quot;도라에몽 그리고 싶어요.&amp;quot; &amp;quot;포켓몬 그리면 안 돼요?&amp;quot;  아이들이 사람보다 캐릭터를 선호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현재 가장 사랑하고 생각하는 주제가 이 캐릭터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abD8SGPuYutHtk9NrJ1DM87tU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May 2024 11:50:21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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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해꾼 어른 - 너의 생각을 방해해서 미안해! (미술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gzz8/9</link>
      <description>처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대학에 막 입학한 첫 해인 겨울이었다. 동네 꼬마들이 하나 둘 우리 집에 모였고 나는 대학생 선생님이 되었다. 그때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입시 미술이 전부인 줄 알았던 나는 그때 배웠던 방식 그대로 아이들에게 입시 수채화를 지도했다.  내가 그린 입시 스타일 정물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ALLTtQi6k9yXekvYf7__AlNvt6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pr 2024 02:48:25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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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그림을 만났을 때 - 한쪽 눈을 감고 사랑해주기</title>
      <link>https://brunch.co.kr/@@gzz8/23</link>
      <description>오늘 한 아이가 철사를 구부리고 점토로 살을 붙여서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듣는 예쁜 인형하나를 만들었다. 그 아이가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작품이 너무 귀여워서 잠시 창문 앞 이젤에 걸어두었다.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는 집에 가져가면 만들기는 망가진다며 그곳에 두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학원 창가 앞에  마스코트처럼 그 인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jj3zWJ97RYyh9s1M2HR8faUoH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01:37:32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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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특별한 주문 - &amp;quot;미래의 내가 해낼 거야&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gzz8/12</link>
      <description>오늘 이야기할 아이는 5살 때 처음 만나 11살이 된 지금까지 오랜 기간 함께 수업을 해온 아이다. 언제나 항상 밝은 모습으로 들어오는 아이의 모습은 정말 인상 깊다.  그 아이와 같이 우리 학원에는 오랜 기간 다니는 몇몇 아이들이 있다. 오늘은 우리 학원 프로그램에 완벽히 적응한 그 아이들을 위해 색다른 재료인 나이프와 모델링 페이스트를 준비했다. 생소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ssojNScqRokx4q2AcveOz4Elcr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Apr 2024 12:41:44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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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싫어요' - 마음이 빠진 그림은 '싫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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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을 열고 즐거운 발걸음과 함께 볼이 발그스름한 귀여운 모습의 아이가 급하게 들어온다. 미술학원을 올 때마다  하고 싶은 것들이 한가득 인 아이는 들어오자마자 &amp;ldquo;오늘은 뭐해요?&amp;quot;를 큰 소리로 외친다.  &amp;ldquo;OO이 왔어? 오늘은 아기동물을 그릴 거야. 재밌게 한번 그려보자.&amp;rdquo;  그 아이는 말이 끝나자마자 &amp;ldquo;저는 싫어요!&amp;quot;를 크게 외친다. 나는 &amp;lsquo;싫어요'라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z8%2Fimage%2FWmALRgn0w6mZvPokNukGXBHnZ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r 2024 05:40:28 GMT</pubDate>
      <author>손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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