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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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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 머릿속을 적당히 솔직하게 보여드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00: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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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머릿속을 적당히 솔직하게 보여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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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 - 소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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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간접적인 지표 중 가장 확실한 지표는 소비가 아닐까?  토스에서 최근 몇 달간 지출 내역을 스크롤하다 보니 새삼 돈을 많이 썼구나 싶다. 연말이라는 핑계로 남에게든 나에게든 선물한 게 많아 빨간 6자리 숫자들이 하루 걸러 하루 찍혀있다. 분명 구매 버튼을 누를 때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은데, 가득 찬 찬장과 옷장을 보는 것은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2KiUsnuxnfr8fwdX4pydKxvfL9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8:50:02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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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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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내 옷장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20살이 되던 해 천상 여름쿨톤이라는 진단을 받곤 눈길도 주지 않았던 베이지색 옷들이, 언젠가부터 옷장 한쪽에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옷을 살 땐 하늘색, 분홍색, 보라색을 찾았다. 어차피 나이 들고 회사 다니면 무채색만 입는데, 아직 어릴 때 많이 입어야지&amp;mdash;라는 생각으로 굳어진 취향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J_DWAR2_-TSuoNesUZ_h_Cjtr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3:54:16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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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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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정말 별로인 것 같은 날들이 있다.  보통 침대에 누워서&amp;nbsp;과제를 하고 있으면, 그날 하루 내가 한 모든 행동과 말들이 머릿속에서 리플레이된다.  아, 정말&amp;mdash;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한다거나 더 구어화 시키기엔 용기가 안 난다거나  그러면 그냥, 별로다. 라고&amp;nbsp;한다.  이래서 내가 과제하는 걸 싫어해. 하기 싫은 일을 할 때면 집중을 할 수가 없고,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zaGe1S6Se8A1BXuK7Lfvum4gB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11:50:27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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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언제 토끼굴로 들어갔을까 - 인지왜곡을 하고 있다는 건가요, 하라는 건가요?</title>
      <link>https://brunch.co.kr/@@h13o/17</link>
      <description>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확히는 나라가 아니라 세상.  뉴스나 기사에 청년 우울증이나 번아웃, 냉소주의 등의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는 걸 보면 나만 그리 느끼는 건 아닌가 보다. 미디어에서 긍정적인 일만 다루길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단순히 보도를 위한 보도라기엔 오프라인 세상에서도 너무 뚜렷하게 보인다. 사회가 주문한 뜨거운 아이스 아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vX1AsEeE_2spOW_hI0_TsUSbPi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10:37:56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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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 - 그 어지러운 마음의 결과물을 감당하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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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란하게 울리는 화재경보기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다.  어두컴컴한 방 안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차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불, 불부터 켜자. 침대 옆 탁자로 손을 뻗어 더듬거리는데, 램프가 오른쪽에 있었는지 왼쪽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쯤이었던 것 같은데...  순간&amp;nbsp;둔탁한&amp;nbsp;소리와 함께 램프가 바닥에 곤두박질쳐 와장창 파열음을 낸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g786g3VnL-S80w7lEpNwdcw_L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6:42:54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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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 되려고 나쁜 사람 되기 -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미안해, 사과할게</title>
      <link>https://brunch.co.kr/@@h13o/42</link>
      <description>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어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아직 어린가 보다&amp;mdash;하고&amp;nbsp;느낄 때가 가끔 있는데, 이 얘기에 대해 생각할 때가 바로 그럴 때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너무나도 당연한 심리겠지만, 난 이게 왜 안 되는 건지 아직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d6a4Xb38IK1bqzCqP8YaOrE2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Mar 2025 14:46:45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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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램, 매일의 세노테 익킬 - 좋아요 눌러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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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여름, 친구 H와 칸쿤에 갔을 때 세노테 익킬(Cenote Ik Kil)이라는 동굴에서 수영을 한 적이 있다.  세노테라는 지형은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지형으로, 석회암 암반이 함몰되며 생긴 지하수 샘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마야 문명 유적지인 치첸이사 근처의 세노테, 무려 50 미터가 넘는 깊이를 자랑하는 동굴 우물을 방문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m6nupzOjeCVVAMSG8t2Z_VnEg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10:01:11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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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의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 - 찾을 수 있을까? 심해도 정복하지 못한 우리가?</title>
      <link>https://brunch.co.kr/@@h13o/4</link>
      <description>작년 겨울, 교환학교에서&amp;nbsp;심리학 수업을 들었을 때.&amp;nbsp;한 학기 내내 나를 괴롭힌 생각이 있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티비에 나오는 오은영 박사님이나, 대부분은 어떤 사람의 성격적 문제를 진단할 때 애착관계에 대한 이론을 꺼낸다. 예를 들자면, 방송에선 이런 말들이 자주 들린다: 음, 지금 남자친구에게 그런 감정이 드는 건요. 어린 시절 부모가 일관적인 애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_H8xgipasilEjT0K5ZMrmV2YY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15:13:57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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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세상의 공감을 이해하기 - 고마움, 미안함, 그리고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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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 신기하다.  무력감에 잠식되는 듯한 기분에 숨이 막힐 때, 끝이 보이지 않는 수중 터널에 지쳐갈 때. 게임회사의 설계된 리텐션 보너스 마냥 산소통이 공급된다. 이번엔 그 산소통이 사람들의 형태로 찾아왔었다.  오늘의 약속은 오랜만에 나를 행복하게 해줬다. 나의 에너지를 앗아가는 도파민이 아니라,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 예상치 못한 선물이었다. 식사를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weE8YpeG_-_IdBI_vC-hGQYt7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17:11:46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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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렵지만 솔직하게 - 공유 없는 삶을 살아가는 건 고래가 육지에서 살아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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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고래를 좋아한다. 신비하고 알게 모르게 위압감까지 느껴지는 이 거대한 해양생물은 조금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고래가 포유류라는 것, 물을 뿜어내는 구멍이 있다는 것. 이런 정보들은 우리가 초등학생 때 읽는 그림책들에서 자주 보이던 설명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뭔가 이상하다.  포유류, 즉 아가미 없이 폐로 호흡을 해야 한다는 뜻. 음,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3o%2Fimage%2FoLxgHCyf8Qa-NS8730-ZX7K0x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09:57:12 GMT</pubDate>
      <author>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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