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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솔 황보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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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질문 속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씁니다. 아이들과의 일상, 내면의 사유 속에서 피어난 진심을 조용히 건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8:58: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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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질문 속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씁니다. 아이들과의 일상, 내면의 사유 속에서 피어난 진심을 조용히 건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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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 나는, 이제 나의 채널을 연다 - 유튜브를 시작하며, 나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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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시작은 번개처럼 오지 않는다. 오래 머물며 빛을 모으다 어느 날 한 문장으로 나를 밀어낸다.  &amp;ldquo;이제는 해야 한다.&amp;rdquo;  유튜브 채널이 그랬다. 충동이 아니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안쪽에서 나를 부르던 일이었다. 바쁘다는 핑계와 덜 된 준비라는 말로 그 부름을 미뤄왔을 뿐이다.  그러나 생각은 미룬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더 깊이 스며, 결국 나를 움직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37Am6BidSfUdXLo-8WKhThHVrj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1:39:46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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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9 어느 봄날 교정에서 들은 한 마디 - 혜솔 황보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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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벚꽃 진 자리 연산홍 피었다 꽃처럼 예뻐요 부총장님, 그 한마디에  꽃자리 하나 날아든다   #봄시 #혜솔황보영 #벚꽃 #연산홍 #짧은시 #감성시 #디카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ID7vRjmLPS3176UcK6hEE6pwt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1:00:19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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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8 쌉싸름한 두릅 끝에 엄마가 남아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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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 오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계절을 맞이한다. 누군가는 꽃을 보러 가고 누군가는 길을 떠난다. 나는 먼저, 먹는다. 두릅을. ​ ​갓 올라온 두릅순을 데쳐 접시에 올리면 연둣빛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겨울 내내 웅크렸던 감각이 그 색 하나로 깨어난다. 곁에는 작년에 담가 시간으로 익힌 고추장으로 만든 초고추장이 있다. ​ 두릅 한 점을 찍어 입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sifIdQBC48ofYUeHX7KtcYxU98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2:00:13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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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7 그 숨 앞에서 - 낮은 곳에서 시작되는 생명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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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활의 아침을 지나 노란 꽃길을 걷습니다 ​ 밤을 통과한 빛은 더 낮은 곳으로 흐르고 보이지 않던 자리에도 은은하게 스며듭니다  그 숨 마주하고 비로소 멈춰 서서 눈을 뜹니다  생명은 늘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흙 속에 자신을 묻고 계절을 견디며 때가 차면 빛으로 응답하는  그대 오늘 살아 있음  부활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식어가는 일상에 다시 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fk168kYyUWfcW37TyPQwGzsjA_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00:21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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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6 삶의 역경을 행복의 언어로 빚다&amp;nbsp; - 행복강연전문가 1호 임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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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따스한 봄날 한남대학교 교정에서 나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 ​ &amp;lsquo;행복강연전문가&amp;rsquo; ​ 그 이름을 듣는 순간 나는 잠시 말을 잃었다. 기쁨보다 먼저 내 안에서 오래된 기억들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 지혜로운 소나무라는 뜻의 내 필명, 혜솔(慧松). 풍파를 견디며 푸르름을 지켜온 그 이름처럼, 나의 삶 또한 굽이굽이 돌아 이 자리에 닿았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wxnk3Hjt-ccGKnTpEf6q3HxDZJ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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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5 히아신스는 왜, 그날 나를 붙잡았을까? - 아이들의 상처 위로 스며든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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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길 마음 하나 내려놓지 못한 채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낮에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네 살 아이가 친구를 깨물었다. 사실 처음이 아니었다. 얼마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고 그때도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달래며 지나왔다. 그런데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된 것이다.&amp;nbsp;어린이집에서 &amp;lsquo;깨무는 행동&amp;rsquo;은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사고 중 하나다. 말로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om6rOy32dlgDv1nuIcEey17VO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2:00:10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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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4 그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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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첫 주,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다. 주말 아침 이불속에서 좀처럼 몸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덕분에 몸을 일으켜 창밖을 내다보았다. 하늘이 유난히 맑았다. 옷을 챙겨 입고 집 밖으로 나가 아파트 앞 농로길을 걸었다. 한 시간쯤 걸었을까. 하늘은 마치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깊고 푸르렀다.   가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zCdjkJQU7P8zRM3a7dEeCVh-za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0:00:07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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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 뛰지 말어, 다쳐 - 어느 국숫집 할머니가 건넨 생명의 밧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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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 연휴를 보내고 훌쩍 지나간 2월. 유독 날짜가 짧아서일까요. 마음은 저만치 봄을 향해 앞서가는데, 일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듯해 유난히 분주하기만 했습니다. 숨 가쁜 일과를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어느 저녁 책상 앞에 앉을 기운조차 없던 제 눈에 한 편의 글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글은 지쳐 있던 저를 가만히 일으켜 세웠습니다.  읽는 내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16600jU7CTd8y_sKAdfKBIzjd9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3:48:04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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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 너를 보낸 자리에서 - 한 동료 교사를 배웅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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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의 졸업식 유난히 뜨겁고 애틋했다. 교육 현장에서 만남과 헤어짐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지만 때로는 마음의 궤적을 깊게 파고드는 인연이 있다. 아이들의 곁을 꼬박 2년 동안 &amp;nbsp;지키며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떠나는 한 동료 교사를 바라보며, 나는 결국&amp;nbsp;펜을 들었다. 우리가 함께 통과해 온 시간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아이들을 향한 &amp;lsquo;단단한 사랑&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0Z-vxQYfzaSULzut20Lcm_F3X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0:00:09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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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1 사랑이 쌓이던 시각 - ㅡ 사임당어린이집 졸업 축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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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에게 졸업 선물로 시계를 준비했습니다. 시간을 잘 지키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오래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시계 속에는 아이들의 얼굴이 그리고 그 시간 속에는 우리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이 쌓이던 시각  혜솔 황보영   작은 얼굴들이 동그란 시계 속에 앉아 있다  웃음 한 칸 눈물 한 칸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yZcC19fY3lh7SYEa7wzBA6S8xg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1:00:13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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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 얇은 봉투, 두툼한 진심 - 어느 원장님의 설날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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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에게 설날은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돈의 가치를 다 알지는 못해도, 복주머니가 달린 봉투와 단정히 포장된 선물을 손에 쥐는 순간 표정이 먼저 달라진다. 특히 건강을 위해 평소 철저히 제한해 왔던 과자와 사탕이 이날만큼은 상 위에 오른다. 그 작은 약속 하나에 아이들은 금세 자세를 고쳐 앉는다.  아이들은 짐짓 진지한 얼굴로 무릎을 꿇는다. 아직 예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agabVxq5Xb7Np0-6Lkh9SOIVF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2:00:06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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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9 너의 첫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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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어나 처음으로 마주한 사회 울던 아이를 품에 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졸업을 앞두고 그 시간을 적어 봅니다.  [너의 첫 사회]  혜솔 황보영   작은 손으로 세상을 처음 더듬던 너  너의 하루는 늘 &amp;nbsp;울음으로 시작되었고  나는 말없이 네 등을 &amp;nbsp;두드렸다  엄마 손 놓는 법을 가녀린 몸이 먼저 배워야 했던 때  세상은 네 키보다 조금 더 높았다  토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2UvV_MZaGi_OWb8dt1XJ-6qWpi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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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8 입춘 (立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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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입춘 (立春)  혜솔 황보영  하늘은 아직 뿌연 먼지 속에 갇혀 있지만 살결에 닿는 바람은 어느새 모서리가 둥글어졌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자연은 이미 낮은 목소리로 그리운 남쪽에서 방향을 바꾸고 있네요  사랑하는 당신 오늘은 조금 덜 두려워하고 내일의 햇살을 조금 더 믿어보기로 해요  기다리던 봄은 요란한 소리 없이 이렇게 고운 침묵으로 우리 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H9vd8sCi8w6hLNTmQ_kMh8x3Pk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23:00:28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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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7 두 가지 빛깔로 핀 봄 - 통도사 자장매가 건네는 안부와 홍매화의 붉은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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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차가운 바람 끝에 봄의 숨결이 실려 옵니다. 지인이 보내준 통도사 자장매 사진 한 장이 제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견뎌낸 시간에 대한 &amp;lsquo;안부&amp;rsquo;로, 또 누군가에게는 가슴 뛰는 &amp;lsquo;설렘&amp;rsquo;으로 다가올 그 붉은 진심을 두 편의 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글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 작가로서 제 곁에 가장 먼저 온 이 봄의 빛깔을 당신에게 전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vhjcNszEjc_kGT0Qh3QfBi_u_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2:00:11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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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6 흔들려도 피하지 않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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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바람이 불수록 소나무의 푸르름은 더 깊어진다고 한다. 앙상한 나무들 사이에서 소나무는 겨울을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추운 계절에 비로소 자기 색을 온전하고 선명하게 드러낸다.  어린이집의 1월과 2월은 내게 그런 계절이다. 운영의 무게와 결정의 고민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을 흔든다. 걱정과 불안이 겹겹이 쌓인 현실 앞에서 괜찮은 척 웃다가도,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4gB-NVibcJt-T7Y4AoPkMi5pO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11:07:36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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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5 비료 푸대를 타던 소녀가 건네는 겨울 한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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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하 15도의 겨울, 아이들은 추위보다 온몸으로 먼저 말한다.&amp;nbsp;얼음 위에서 미끄러지는 발걸음, 장갑 너머로 전해지는 떨림, 몸이 먼저 계절을 받아들이는 순간들로 아이들은 비로소 겨울을 통과한다.  어린이집에서 아직 어린 영유아들을 데리고 썰매장에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지, 혹시 넘어져 다치지는 않을지. 안전과 건강이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kO6ijxMtLVAV-DcLDh5e34F0vo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01:00:29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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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4 태양의 비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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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양의 비늘  혜솔 황보영  내 사랑은 가장 뜨거웠던 계절의 정수리에서 시작되었다  8월의 햇빛이 그림자를 삼킨 채 나를 독대 하던 날  당신의 목소리가 멈춘 공기를 흔들어 그해의 온도를 바꾸었다  행복은 빛인 줄 알았고 아픔은 그 빛의 얼굴로 왔다  데어 가며 나는 비로소 사람의 온도를 배웠다  사랑은&amp;nbsp;내게 지워지지 않는 마지막 문장  심장의 나이테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CP4FoGguA9wQrp4XPpEgtNShBnQ.png" width="467"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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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3 황보영 박사 인터뷰 - 행복은 배움이자 실천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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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인문학회 창립 멤버 &amp;lsquo;행복선언 33인&amp;rsquo; 중 한 사람, 황보영 박사를 만나다  인터뷰를 시작하며(이훈 행복본부장) 대한민국이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정신적 빈곤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시대, '진정한 행복'의 실체를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인물이 있다. 내년 1월 4일 '행복선언 33인'으로 출범하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 인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NoM5gTDPrYR4klgXw9cK9ZFK5ns.jpg" width="379"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23:00:27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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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2 나의 행복, 살아있는 선택 - 세상은 희생이라 말하고 나는 기쁨이라 부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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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행복은 채우는 일이 아니다.&amp;nbsp;이미 내 것이 된 생(生)의 무게를 끝까지 책임지려는 태도이다. 오래전부터 나는 나를 쪼개어 나누며 살았다.&amp;nbsp;부모라는 뿌리에, 형제라는 가지에, 남편과 자식이라는 잎새 위에 내 안의 수액을 아낌없이 흘려보냈다.  세상은 그것을 희생이라 불렀으나 나는 나의 기쁨이라 명명한다.&amp;nbsp;선택의 자리마다 희망의 불빛이 있었기에 누구도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n-hX0GKK0LTzwldlCwS-QpN0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4:00:03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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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1 꽃등 하나 켜 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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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등 하나 켜 두고  꽃등 하나 켜 두고꽃등 하나 켜 두고 꽃등 하나 켜두고  혜솔 황보영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오늘이 누군가에게 덜 추운 하루가 된다면  내가 건넨 짧은 말 한마디가 눈 속에 핀 복수초처럼 오늘을 버텨야 했던 누군가에게 먼저 도착한 봄의 인사가 된다면  찬 바람 속에 실려 가는 은은한 매화 향기처럼 나의 서툰 진심이 누군가의 닫혀버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7e%2Fimage%2FdUJFBddO86lOiO8jOP7tNw0q12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00:00:11 GMT</pubDate>
      <author>혜솔 황보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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