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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ni Ko</title>
    <link>https://brunch.co.kr/@@h61M</link>
    <description>20년 차 현직 초등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 글쓰기를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꿈꿉니다. 교육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 2025 브런치 &amp;quot;작가의 꿈 100인&amp;quot;에 선정.</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3:24: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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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차 현직 초등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 글쓰기를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꿈꿉니다. 교육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 2025 브런치 &amp;quot;작가의 꿈 100인&amp;quot;에 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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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설렘 끝에 마주한 나의 영토 - 여행의 시작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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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치토세 공항의 문이 열리자 아직 겨울을 다 보내지 못한 바람이 우리를 맞았다. 아이들은 차가운 공기에 볼을 붉히며 들뜬 목소리로 눈앞의 낯선 풍경을 가리켰고, 나는 두 아이의 가방 끈을 번갈아 고쳐 메어 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치열했던 3월이 막 지나간 참이었다. 새 학년에 적응하느라 아이들도 애썼고, 엄마인 나 역시 분주한 일상 속에서 긴 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lr6oP2uTPNzS4p6m6tyCneZcIJ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3:57:39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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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의 빛깔 -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27</link>
      <description>요즘 드라마는 참 자극적이다.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채널이 무한히 확대되면서 시청자들에게는 골라보는 재미가 생겼다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과거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정적이고 잔인한 스토리와 장면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마치 입소문과 인기를 위해서라면 더 센 내용, 더 충격적인 반전을 앞다투어 내놓아야만 살아남는 무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DikBzsaTp4y9TDRuECQjOSphJv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5:00:20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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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화후엽(先花後葉) - 봄이 오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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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올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유달리 추워 자전거 족인 나의 얼굴이 바람에 다 탈 정도였다. 오랜만에 들른 미용실에서 &amp;quot;얼굴이 왜 이렇게 검게 탔느냐&amp;quot;는 물음을 들었을 때 비로소 거울 속 내 낯빛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차가운 바람에 탄 살빛은 뜨거운 햇빛에 탄 그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얼굴은 생기를 잃은 채 거무튀튀해지고, 수분을 뺏&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ZSAT_TUSwEUH1vtUTk_4wWV7h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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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표가 늦어지는 빙산의 시간 - 수면 아래의 진실</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24</link>
      <description>극지방을 항해하는 배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눈앞에 보이는 하얀 얼음 조각이 아니다. 수심 깊은 곳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빙하의 몸체다. 겉으로 드러난 것은 고작 일부분일 뿐, 진짜 본질은 심연 속에 잠겨 있다. 그래서 노련한 탐험가는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무게를 가늠할 줄 알아야 한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삶도 이 빙산과 닮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QJw2cngltIqjd5oHBDS4HTMAM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3:11:23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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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가 아파트 사람들 ② - 피는 물보다 진하고, 복도는 밥 냄새보다 뜨겁다</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12</link>
      <description>수찬이네를 지나 복도 초입인 5호에는 나정이네가 살았다. 나정이는 오빠와 터울이 큰 막내딸이었는데, 한 살 위인 나를 &amp;lsquo;라니 언니&amp;rsquo;라 부르며 유독 따랐다. 하지만 나정이는 소문난 깍쟁이였다. 다섯 살이나 어린 내 여동생은 시시해서 끼워주기 싫다며 대놓고 눈치를 주곤 했다.   동생이 복도에서 나만 찾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나정이네 방 가득 펼쳐진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Ist1NF-HOP0wriQGKmP-um_ek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1:57:58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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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늘구멍 앞에서 나에게 쓰는 편지 - 편집자의 냉정한 진단: 내 글엔 어떤 '옷'이 필요한가</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16</link>
      <description>&amp;quot;실패는 성공의 어머니&amp;quot;라는 말은 얼마나 달콤하고도 잔인한 격언인가. 우리는 조앤 롤링의 이야기를 신화처럼 소비한다. 수많은 출판사의 거절을 견디고, 정부 지원금으로 딸을 키우던 싱글맘이 마침내 마법 같은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다는 그 서사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절망도 안겨준다. 그녀의 이야기가 이토록 오랫동안 회자되는 이유는 역설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ChcXM_AtCqOGswz2fbq6f8FXL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15:00:02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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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 언어치료를 끝낸 독서의 힘, 이제 영어로 이어갑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21</link>
      <description>사실 준이는 발달이 전반적으로 느린 편이다. 영어 교육열이 뜨거운 이 동네에서 7세에 처음 파닉스를 시작했으니 출발부터 한참 늦은 셈이다. 모국어인 한글도 아직 서툰데 영어를 어찌 다 알까 싶으면서도, 너무 늦으면 아예 받아줄 학원이 없을까 봐 조바심에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대형 학원은 입학 테스트부터 들어간 후의 과정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yKHiy2zsvx5271QigGQ_Ls6ahH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5:00:17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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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Oliver  - by Syd Hoff (2.1)</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18</link>
      <description>An I can read book Level 1  1. reading tip 같은 문장 구조에 단어만 바뀌어서 나오는 형태가 많아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Chester가 말이었다면 Oliver는 코끼리이다. 처음에 체스터처럼 서커스 단에 들어가는 걸 거절 당했지만, 세상 속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결국 원했던 행복을 찾는 해피엔딩 스토리이다. 체스터의 여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LMcoFN1-D-TjGpLJ4BITUvLzR2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5:18:01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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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ester  - by Syd Hoff ( 1.9 )</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17</link>
      <description>*독후 활동 기록  An I can read book 리더스북 시리즈 레벨 1  1. 글밥이 너무 적지 않으면서, 단어나 구문이 반복되어 자연스럽게 표현을 읽힐 수 있음. 2. 등장 인물이 동물(여기서는 말)과 아이들 위주로 준이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끌 수 있었음. 3. 퀴즈는 반드시 2번 이상 읽고 푼다.  4. 가급적 엄마나 아이의 직접 음독을 권장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3EKGCQIpYGbKrrLGFGSx11W7Lr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5:00:21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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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숙명 - 주목받고 싶진 않지만, 연결은 되고 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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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수줍음이 많고 나를 드러내는 것이 서툰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글을 써서 세상에 내놓는 이유는, 문장이라는 다리를 건너 당신에게 닿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주목받고 싶지 않으면서도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그 모순된 갈망에 대한 기록입니다. 저와 닮은 마음을 가진 당신에게 이 글이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NSPI9oIroaP-xJbPBp3x595qie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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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가 아파트 사람들 ① - 원미동 사람들 by 양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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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 가구의 거대한 '사육장'과 고래밥   우리 가족이 그 바닷가 아파트로 이사를 간 건 오빠가 국민학교에 입학할 무렵이었다. 한 층에 11 가구가 일렬로 길게 늘어선 복도식 구조. 지금의 세련된 안목으로 보자면 마치 효율을 극대화한 '케이지 사육장' 같은 모습이었지만, 80년대 본격적인 아파트 보급기에는 그것이 대중적인 중산층의 전형적인 풍경이었다.  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_z18bJ5f3oxQqWrrc7rauTY6y_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17:00:47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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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한 봉사는 없다, 다만 숭고한 빨래가 있을 뿐 - 부활 by 톨스토이</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10</link>
      <description>벚꽃이 진 자리에 연두색 잎사귀들이 돋아나며 봄이 깊어감을 알리던 국민학교 6학년의 오월. 보람, 수미, 현정, 그리고 나는 우리 인생의 마지막 어린이날을 조금 특별하게 장식하기로 했다. 놀이동산의 솜사탕이나 선물 꾸러미 대신, 우리가 선택한 목적지는 부산 감만동 언덕 끝에 자리한 &amp;lsquo;소화영아재활원&amp;rsquo;이었다. 그곳은 성바오로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유서 깊은 장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mdpvOD4qtv1cTW48Ljojg-G6C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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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은 더 큰 고통으로 잊혀진다 - 뜨거운 커피 한 모금의 역설</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08</link>
      <description>며칠 전이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전기밥솥의 밥을 푸려 허리를 구부린 순간, &amp;quot;악!&amp;quot; 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찰나의 순간이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가 척추를 타고 뇌리로 번졌다. 그 뒤로 사흘간, 통증은 허리에만 머물지 않고 끈질긴 덩굴처럼 발끝까지 저릿저릿하게 뻗어 내려갔다. 신경이 눌릴 때마다 일상의 리듬은 여지없이 깨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_ueRXCU3z3HL0MGeKBgqVWzPD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3:20:42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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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의 식탁  - 아이에겐 &amp;lsquo;자기결정권&amp;rsquo;을, 엄마에겐 &amp;lsquo;투자&amp;rsquo;의 이유를</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06</link>
      <description>아이들에게 무엇을 먹일까 고민하는 시간 대신,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묻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식탁 위의 메뉴가 아니라 아이의 '의지'를 차리는 일이었습니다.  긴 방학은 부모에게 인내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삶의 주도성을 연습하기에 더없이 좋은 실험실이 된다. 우리 집 방학 식탁에는 조금 특별한&amp;nbsp;&amp;lsquo;3일 로테이션&amp;rsquo;&amp;nbsp;규칙이 있다. 매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Z_p-eeL6z7zdqlaFpCVNmHvYS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5:47:24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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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 부피만큼 자라나는 일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by 박완서</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04</link>
      <description>영원한 것은 없다. 시간의 흐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고, 그 공평함은 때로 우리에게 '이별'이라는 형태로 찾아온다. 살아가며 겪게 되는 수많은 안녕들 중, 나의 첫 기억은 여덟 살의 2월이었다.   당시 내가 살던 지역에서 꽤 유명했던 성당 재단의 유치원을 2년 내내 다녔다.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덕분에 졸업식 날엔 졸업생 대표로 '송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AvwCZAYXzcGCsuPY1fTiguuSsI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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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텔, 비행기, 눈, 이방인 - 호텔 방 안에서의 상념(想念)</title>
      <link>https://brunch.co.kr/@@h61M/202</link>
      <description>비행기가 떠나고 눈이 내리는 밤, 우리는 저마다의 이유로 잠들지 못했습니다.  방학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며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해외여행보다 어쩌면 **'일상의 일시정지 버튼'**일지도 모릅니다. 집에서 차로 채 1시간도 걸리지 않는 서울 근교, 익숙한 대형 쇼핑몰 옆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매년 한두 번은 꼭 오던 익숙한 동네인데, 객실 카드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u5VCXwSw9WIBeIy8vvAY_05sC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6:52:11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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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도라미'에게 안부를 묻다 - '이 사랑 통역되나요'를 본 뒤...</title>
      <link>https://brunch.co.kr/@@h61M/199</link>
      <description>누구나 자신만의 &amp;lsquo;도라미&amp;rsquo;가 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amp;lsquo;도라미&amp;rsquo;가 있다. 어떤 일이든, 어떤 순간이든 가슴 한구석에 사연 한 꼭지 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저마다의 사연이 쌓여 역사가 되고, 그 역사는 곧 한 사람의 형체가 된다.   요즘 재미있다는 드라마가 있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보았다. 아이들 방학 기간이라 평소보다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JFrRF_-u1Ol7W9wqQSl_5d9roa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02:39:22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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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릴 용기가 만들어낸 문장들 - 아웃사이더지만 괜찮아 7</title>
      <link>https://brunch.co.kr/@@h61M/196</link>
      <description>국민학교 6학년 시절을 떠올리면, 그해는 제 안에 잠자고 있던 글쓰기의 감각이 비로소 빛을 보기 시작한 찬란한 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4학년 때까지만 해도 저는 맞춤법이 틀릴까 봐 늘 몸을 움츠리던 소심한 아이였으니까요. 글 한 줄을 쓰기 위해 엄마에게 몇 번씩 확인을 받거나, 옆에 국어사전을 두툼하게 끼고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Ns9eDb9iXaiep94KiC0t8o7qcA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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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에 두고 온 나의 다이애나 - 빨강머리 앤 by 루시 모드 몽고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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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두가 &amp;lsquo;서태지와 아이들&amp;rsquo;에 열광하며 낱장의 책장 넘기듯 빠르게 변해가던 1990년대 초반. 나는 한국 나이로 열세 살,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다.   어느 반에나 &amp;lsquo;원지&amp;rsquo; 같은 아이는 있기 마련이다. 6학년이 되어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에는 연주(가명)였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열혈 팬이었던 연주를 중심으로 반의 주류 팬덤이 형성될 때,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SOKvF8G39iJ8tqn6WB-KGS3w2p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15:00:11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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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못한 열두 살의 나에게 - 소년이 온다 by 한강, 완득이 by 김려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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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아이가 아이들의 말을 듣는 어른이 되기까지 폭력은 언제나 설명보다 먼저 도착했다 손바닥이 퉁퉁 부어올랐던 이유는 엄마가 바빴기 때문이었다.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그날, 학부모회 회의에 우리 반에서는 남자 회장의 어머니와 나의 어머니, 두 분 모두 참석하지 못하셨다. 회장의 어머니는 워킹맘이셨고, 우리 엄마는 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1M%2Fimage%2FVwj0DI5d-JS0jLopK2I8w35RI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6:20:45 GMT</pubDate>
      <author>Rani K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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