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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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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남자이며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있었던 일, 책으로 깨달은 것을 함께 적으려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06:11: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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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 남자이며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있었던 일, 책으로 깨달은 것을 함께 적으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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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과 시작 - 새로운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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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12월 크리스마스쯤, 하이톡이 울렸다. 방학을 한지 일주일쯤 지나 하이톡이 올 일이 없는데, 무슨 연락일까 싶어 보니 1년 내내 말썽이던 그 학생에게 연락이 와 있었다. 평소에 글쓰기 할 때, 칭찬을 받고 싶은 날만 열심히 쓰던 글만큼이나 긴 글이었다. 1년간 있었던 일을 곰곰이 돌이켜 봤는지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면 초콜릿 준다고 했던 것, 혼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eLNF3mGXxsEnY4fBz6m2kPQzrI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10:01:14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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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난 돌 - 학교폭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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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글에서 얘기했던 학생이 등교한 날, 2개의 사건이 연달아 터졌다. 첫 번째 사건은 그 학생이 집에 가기 30분 전인 점심시간에 다른 친구를 때린 것이고, 두 번째 사건은 그 학생이 3월부터 놀리던 학생이 있는데, 놀림당한 학생의 학부모님이 화가 나서 나에게 전화를 했다.  첫 번째 사건은 학부모와 그 학생의 사과로 마무리되었다. 두 번째 사건은 학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jNDcnym_ktiieURLXAMLYvU0d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5:00:03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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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과 (가짜)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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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내가 100번의 잔소리를 했다면, 98번의 잔소리를 들은 학생이 있다. 방과후에 픽시 자전거를 타며 골목을 달리고, 형들 동생들 친구들 가리지 않고 심한 욕을 하며, 때로는 물건을 훔치기도 하는 학생이다. 솔직히 수업시간에는 기대할 것도 없다.  그 학생은 지난 금요일에 몸이 아파 등교하지 않았다. 나는 금요일 마지막 교시마다 교실에서 놀이를 시켜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PzYkm1EiMiHUl1o8eunMjqAUk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06:00:02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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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태어나면 하고 싶은 것 - 꾸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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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 연휴가 끝난 뒤 한 주를 보낸 금요일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급식을 먹기 전 잠시 붕 뜬 시간이었다. 바로 전 시간에 놀이를 해서인지, 곧 다가올 주말이 좋아서인지 학생들도 들떠있었다.  오랜만에 하는 놀이에서도 제멋대로 행동하던 우리 반 그 학생은 혼나는 것에 아주 강한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5교시에 나에게 여러 번 꾸중을 들었음에도 나에게 웃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uNNhaf8o8oh1321TL7ltxTkkMhQ"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0:49:58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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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챙이 쎄쎄쎄 - 귀여운 초등학생과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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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반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사실 다른 학생들은 평소와 비슷한데, 특별히 관심이 필요한 그 학생이 요새 계속 소리를 질렀기 때문이다. 주목 받고 싶어서, 또는 마음처럼 안되는 게 답답해서 그래보였다. 긍정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이해하도록 좋게 말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남에게 피해가 갈 만큼, 별 것 아닌 일에도 꽥꽥 소리를 질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u7D4k450D1ltv298-ylDULr_2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01:00:14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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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을까? - 떠나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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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내가 다니는 학교는 선생님으로서 첫 학교다. 내가 발령을 받고, 군대에 다녀오고, 세 번째 담임을 하는 동안 여러 선생님들이 오고 갔다.  우리 학교에 전입온 선생님들은 대개 새로운 학교에 만족하지 못한다. 지난 학교를 떠올리며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고, 우리 학교의 힘든 점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애들이 너무 거칠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학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TWI__4_HSsPpx_oWJwkQhfCKt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1:00:21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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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신고할 거야 - 학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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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월 말, 장마가 시작되고 모두의 불쾌지수가 높아졌다. 한동안 잔잔하던 생활에 또다시 파동이 일기 시작했는데, 정확히는 6월 마지막주부터였다. 주말에 결혼식 참석으로 멀리 다녀오고 그다음 주 공개수업과 예비군 훈련으로 괜히 마음이 바빴다. 혼자 조용히 쉬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1. 선생님 신고할 거야    습기 탓에 교실 바닥이 끈적해져 실내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9petQMKewcq4bmBJqvU3pSfV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Jul 2025 05:00:05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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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송합니다 부장님 - 뭍에 끌려나온 물고기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h7Wy/8</link>
      <description>죄송합니다 부장님,   4월 1일  오늘 아침 8시 55분쯤이었다. 1교시가 시작하도록 우리 반의 그 학생이 나타나지 않았다. 어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조퇴를 했던 터라 아파서 오지 못하는지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9시가 되기 직전 나타난 그 학생은 나에게 찾아와 억울한 일이 있다며 얘기를 했다.   복도에 나가 들어보니, 본인은 학교에 들어와서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T_cppiYVowENZJyNZDJhXwVQaqI.jpg" width="348"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01:00:17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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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엿먹은 선생님 - 인욕, 욕된 것을 용서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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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지만 옹골찼던 가운데 손가락   3월 어느 날이었다. 우리 학급에서 가장 관심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월요일 2교시부터 수업 방해를 시작했다. 그 학생은 국어시간을 가장 못견뎌하는데, 조용히 무언가를 읽는 일이 굉장히 괴로워 보였다. 책상을 연필로 내려치고, '알빠노무현키스쪽쪽'이라는 말을 하며 교과서를 구기는 모습을 보였다. 생활인권규정에 따라 수업방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Wy%2Fimage%2F0NMaJC5zaBFW1DpaDusECxmuV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Mar 2025 01:09:53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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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잘못을 들춰내야만 하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h7Wy/6</link>
      <description>남의 잘못을 들춰낼 때는 다음 다섯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첫째, 들추려는 문제가 사실인지, 혹 거짓 소문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둘째, 그 문제를 지적할 때는 시기가 적절한지를 살펴야 한다.셋째, 그 문제점에 대한 지적사항이 상대방과 제삼자에게 모두 이익이 있어야 한다.넷째, 부드럽고 조용하며, 번잡하거나 까다롭지 않아야 한다.다섯째, 그 상대에</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9:25:39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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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에서 찾은 삶의 무상함 - 법구경 제1장 &amp;middot; &amp;quot;삶의 무상함을 기억하라&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h7Wy/4</link>
      <description>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영원한 것이 없다.내적인 지혜로 잘 관찰하면,모든 고뇌와 고통을 멀리 떨쳐낼 수 있다.오직 청정한 해탈을 얻는 길이다.&amp;lt;해탈로 가는 길 이야기&amp;gt;277  혼낸다는 것  나는 학생들에게 화내지 않으려 한다. 다만 혼을 낼 뿐이다. 무슨 차이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엄연히 둘은 다르다. 화낸다는 것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고, 혼낸다는 것은</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9:25:17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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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가기 싫은 선생님, 법구경을 펼치다 - 왜 법구경이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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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2024년의 매일 아침과 밤마다 난 다가올 하루를 두려워했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 학생들 간의 갈등, 그 과정에서 나의 마음에 스며드는 부정적 기운들이 있었다. 부정적 기운은 내 마음이 마를 틈도 주지 않은 채 푹 젖어들게 했고, 그 위에 곰팡이가 피었다. 곰팡이가 피었다고 표현한 것은 올해 3월 3주를 보내며</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9:24:52 GMT</pubDate>
      <author>석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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