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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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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한 수의사의 세상 공부/보호자, 반려동물과 울고 웃는 일상 가끔은 특이한, 대체로 평범한 이야기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2:15: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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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한 수의사의 세상 공부/보호자, 반려동물과 울고 웃는 일상 가끔은 특이한, 대체로 평범한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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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라우마</title>
      <link>https://brunch.co.kr/@@h9uo/29</link>
      <description>혈변과 설사를 한다는 진료 문의가 왔다. '아키타'라는 견종 이름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인턴 시절 아키타에게 크게 손을 물려 응급실에 갔던 기억이 되살아 났기 때문이다. 벌써 수년 전이지만 그 장면이 여전히 생생하다.  그때 아키타의 이름은 '범'이었다. 범이는 25kg 정도 되었고, 늠름한 풍채에 큰 진돗개 같은 느낌이었다. 그때는 아키타가 예전에 투견이</description>
      <pubDate>Sun, 24 Nov 2024 11:27:19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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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집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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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걱정 가득한 &amp;nbsp;표정인 초등학생 딸과 어머니가 6개월쯤 된 귀여운 고양이를&amp;nbsp;데려 오셨다. 이름은&amp;nbsp;꼬맹이였다.  &amp;quot;어떻게 오셨나요?&amp;quot;  &amp;quot;꼬맹이가 토를 2번이나 했어요.&amp;quot; 아이가 말했다. 이동장 안에 들어있는 꼬맹이는&amp;nbsp;아기&amp;nbsp;같은&amp;nbsp;목소리로 야옹 거렸다. 이동장 안에 있는 모습을 보니 전반적으로 컨디션은 괜찮아 보여서, 긴장이 풀렸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동물병원</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24 09:10:45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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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오지 않는 회신</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6</link>
      <description>미달이는 살이 포동포동하게 찐 포메라니안으로, 숨을 헐떡이며&amp;nbsp;응급 내원했다. 얼굴은 작고 털이 복슬복슬한 포메라니안답게 귀여운 모습이었지만,&amp;nbsp;살이 많이 쪄서 한 눈에도 비만해 보였다. 연세가 조금 있으신 보호자님은 중년 남성분이셨고,&amp;nbsp;풍채가 좋고 덩치가 컸는데, 그 손에 안긴 미달이는&amp;nbsp;매우 작아 보였다.  미달이는 코가 막힌 듯한 소리와 함께 숨을 헐떡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uo%2Fimage%2F2-g4ZH2iYHIC98N_zIqWm_Ocn0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Nov 2024 14:17:35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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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약</title>
      <link>https://brunch.co.kr/@@h9uo/26</link>
      <description>1살짜리 진돗개인 고리가 어제부터 혈액 섞인 구토를 했다고 내원했다. 젊은 남성분이 20kg 정도 되어 보이는&amp;nbsp;고리를 안고 들어오셨다. 고리는 백구였고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새하얀 털에 윤기가 흘렀다. 하지만 입가에 핏자국이 있었고, 숨쉬기&amp;nbsp;힘들어 보였다. 하얀 털에 대비되어 핏자국이 더 선명해 보였다.  &amp;quot;고리가 어제 피토를 하더라고요. 오늘은 피토가 어</description>
      <pubDate>Sat, 02 Nov 2024 09:44:48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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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없는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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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이는 보호자님과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등산을 가는 8살 비글이었다. 그래서 이름이 '산'이었다.&amp;nbsp;보호자님은 50대 중년 남성이셨고, 매우 유쾌하고 호탕한 성격이셨다. 가끔씩 동물병원에 내원하면, 등산복을 입고 오신 보호자님과 산이 발바닥에는 흙이 묻어있어서 등산하고 오셨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보호자님은 그럴 때마다&amp;nbsp;&amp;quot;산이는 내 아들처럼 키우고 있</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11:28:07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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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구한 운명</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5</link>
      <description>요크셔테리어 모찌의 보호자님은 암 투병 중이었다. 운명의 장난인지 모찌도 부신에 종양이 있었고, 폐에 전이 가능성이 높은 병변도 발견되었다. 부신 종양 제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전이 의심 병변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경구 항암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했다. 기대 수명은 1년에서 1년 반 정도. 항암 치료를 시작할 때 보호자님과 약속했다.  &amp;quot;만약 제가</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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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료 선생님의 눈물</title>
      <link>https://brunch.co.kr/@@h9uo/3</link>
      <description>수의사도 가끔은 진료 중 흐르는 눈물에 자유롭지 못하다.   동료 선생님이 진료를 담당하는 희망이라는 강아지가 장 림프종 (악성 혈액암)으로 장기 입원 중이었다. 입원이 길어지니 동물병원 직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희망이를 응원했다.   희망이는 시바 이누였고, 항암 중에도 늠름하고 당당했지만 지속되는 혈변과 식욕 부진으로 점점 수척해졌다. 보호자님은 장</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06:00:02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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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안 감겨요</title>
      <link>https://brunch.co.kr/@@h9uo/20</link>
      <description>13살 시츄인 봄이가 눈이 감기지 않는다고 동물병원에 내원했다.   &amp;ldquo;우리 봄이가 1주일 전부터 갑자기 한쪽 눈을 감지 않았어요. 지금은 양쪽 다 감지 못해요. 눈도 충혈되고 건조해지는 것 같고&amp;hellip;. 불쌍해 죽겠네요. 계속 눈을 뜨고 있어서 자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amp;rdquo;  신경계 평가를 진행하니, 안면신경 마비 가능성이 커 보였다. 안면신경 마비는 호르</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01:00:11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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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상처와 용서</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7</link>
      <description>유난히 한가한 저녁 시간에 외상환자 진료 문의 전화가 왔다.  &amp;ldquo;강아지가 다쳐서 피를 흘리는데, 지금 가면 진료 가능한가요?&amp;rdquo;  진료 예약 문의가 오면 먼저 간단히 상황을 파악한다. 동물병원 외상 진료는 다른 강아지에게 물리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집안의 물건이 실수로 떨어져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mp;ldquo;어떻게 강아지가 다친 건</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16:47:31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guid>https://brunch.co.kr/@@h9uo/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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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념치킨</title>
      <link>https://brunch.co.kr/@@h9uo/4</link>
      <description>한 중년의 여성분이 예약 없이 놀란 표정으로 동물병원에 들어오셨다. 보호자님께 안겨있는 강아지는 무엇을 먹었는지 입주위가 붉게 물들어 있다.   &amp;quot;어떻게 오셨나요?&amp;quot;  나의 시선은 강아지의 입가에 머물렀다.  &amp;quot;아니... 그게... 잠깐 설거지를 하고 있었어요. 꽁이가 글쎄 치킨 한 마리를 다 먹은 것 같아요.. 치킨은 먹으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12:57:29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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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작스러운 이별과 공감 - 신부전</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4</link>
      <description>6살 '망고'는 이름에 걸맞게 갈색의 귀여운 치즈냥이였다. 남자 보호자님은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 상담 중에 그가 군인이고 휴가 동안 망고가 안 좋아져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왔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망고는 주로 그의 아버지가 돌봐주고 계셨다.  망고는 가끔씩 구토를 했고, 2주 전부터 밥을 잘 먹지 않고 살이 계속 빠졌다고 했다. 고양이가 밥을 2주 동</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08:45:51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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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몸이 전선으로 감긴 고양이</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3</link>
      <description>&amp;quot;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바둑이가&amp;hellip;.&amp;quot;  바둑이는 12살 바둑알처럼 흰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매력적인 코리안숏헤어 고양이였다. 좁은 이동장 안에서 몸을 미세하게 떨며 잔뜩 웅크리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아픔이 느껴졌다.  &amp;quot;밤에 갑자기 비명 소리를 질러서 나가봤더니, 온몸에 전선이 감겨 있었어요. 감전됐나 싶어서 얼른 풀어줬어요. 그랬더니 뒷다리를</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15:04:44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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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2</link>
      <description>늦은 저녁, 어머니와 어린 딸이 작은 상자를 안고 들어왔다. 상자 안에는 옷으로 조심스레 감싼 새끼 고양이가 겁에 질린 듯 경계하며 웅크리고 있었다.&amp;quot;끈 같은 것에 발이 묶여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상처가 깊은 데다 그 안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것 같아요.&amp;quot;새끼 고양이가 끈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졌다. 다리가 움직일 때마다 연약한</description>
      <pubDate>Sat, 28 Sep 2024 11:40:09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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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위안</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1</link>
      <description>쿠로는 12살, 사랑스럽고 순둥한 러시안 블루였다.  병원에 내원한 쿠로는 기력이 매우 떨어져 있고, 갑자기 구토를 하루에 4~5번 정도 할 정도로&amp;nbsp;심했고, 밥은 아예 먹지&amp;nbsp;못했다.&amp;nbsp;앙상한&amp;nbsp;갈비뼈 밑으로 배가&amp;nbsp;상당히 빵빵해져 있었다. 복부 초음파를 보니 배 안에 복수가 가득했고, 장 쪽에 악성 종양으로 의심되는 5cm가량 크기의 종괴가 있었다. 장 분절도</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3:52:59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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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한 기다림</title>
      <link>https://brunch.co.kr/@@h9uo/10</link>
      <description>강아지 고양이에서 심폐 소생 시 회복률은 대략 6-19%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바꾸어 말하면, 80~90%는 소생하지 못한다. 소생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심정지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상 입원할 때는 입원동의서를 받고, 심폐 소생 여부를 체크하게 된다. 구찌라는 강아지가 내원했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입원동의서를 받고 심폐 소생에 대해 설명했다.  &amp;quo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01:13:24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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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가 불룩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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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3주 사이에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불룩해졌다는 닥스훈트 이랑이가 내원했다.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숨도 가빠보였다. 몸집에 비해 배가 비정상적으로 불룩했다. 본능적으로 심각한 상황임을 감지했다. 그와는 정반대로 보호자님은 태연했다.  &amp;quot;랑이가 요즘 밥도 조금 덜 먹는 것 같고 기력이 조금 없어 보이네요. 배가 갑자기 불룩해졌는데, 혹시 임신한 것인가요?</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13:44:45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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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착할 수 없었던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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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장병을 진단받고 1년 반 넘게&amp;nbsp;관리하던 사랑이라는 말티즈가 있었다. 여러 번 폐수종 위기를 이겨낸 강한 아이다. 보호자님들은 자매였고, 사랑이를 아들처럼 키우셨다. 지난 1년 반 동안 2~3주 간격으로 재진을 왔었고, 여러 번 고비를 같이 이겨냈기 때문에&amp;nbsp;사랑이,&amp;nbsp;보호자님들&amp;nbsp;모두와 정이 많이 들었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는 재진 일이었다. 사랑이는 이미</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06:56:52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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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작</title>
      <link>https://brunch.co.kr/@@h9uo/7</link>
      <description>&amp;quot;발작이요!!&amp;quot;  10살 말티즈 루이가 온몸을 격렬하게 덜덜 떨고 입가에는 거품 섞인 침을 흘리며&amp;nbsp;안겨 들어왔다. 눈은 허공을 향해 떨리며 초점 없이 흔들렸다. 산소마스크 씌어 주고, 안구를 압박하며, 항경련제를 투여했다. 다행히 발작은 멎었지만,&amp;nbsp;루이의 목은 왼쪽으로 심하게 돌아가 있었고 (사경), 눈이 빠르게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amp;nbsp;(안구진탕). 루이는</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06:38:23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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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흔한 수의사의 동물병원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h9uo/6</link>
      <description>&amp;quot;왜 수의사가 되었어요?&amp;quot; 또는 &amp;quot;왜 수의대로 가게 되었나요?&amp;quot;라는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amp;quot;보람 있을 것 같아서요&amp;quot;라고 간단히 답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곤 했습니다.  사실 원래 저의&amp;nbsp;꿈은 소아과 의사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보람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 그 모습이 숭고해 보였습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uo%2Fimage%2FOUBlaRCdzC9mMS7w1KANfZlvc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24 23:00:00 GMT</pubDate>
      <author>우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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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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