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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선우</title>
    <link>https://brunch.co.kr/@@hBDi</link>
    <description>사람과 세상, 예술을 좋아해 인문학을 하려다 돌연 실내건축 유학까지 했으나 현재는 한국에 돌아와 전공 실무와 관련 없는 이런저런 작업을 시도하는 중인 이른바 그저 잡덕.</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8:00: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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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과 세상, 예술을 좋아해 인문학을 하려다 돌연 실내건축 유학까지 했으나 현재는 한국에 돌아와 전공 실무와 관련 없는 이런저런 작업을 시도하는 중인 이른바 그저 잡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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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고구마수프 - 뉴욕 유학 레시피 2.</title>
      <link>https://brunch.co.kr/@@hBDi/32</link>
      <description>고구마를 많이 받았다. 고구마는 음식 재료일까 간식일까? 양식에서 고구마가 얼마나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쪄 먹는다. 우리 집은 고구마를 잘 먹진 않았다. 어렸을 때 아주 가끔 쪄 먹었던 것은 기억난다. 조금 특이하게 엄마는 감자보다 단맛이 강하다고 카레에 넣기도 하셨다.  하지만 기숙사에서 고구마를 쪄먹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다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Di%2Fimage%2F0Iqv52bYxD-bykoF-RqoGkKPlz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23:00:19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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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사과 - 뉴욕 유학 레시피 1.</title>
      <link>https://brunch.co.kr/@@hBDi/31</link>
      <description>아빠는 사과를 정말 좋아하신다. 내가 이십몇 년 동안 본 아빠는 그랬다. 난 사과가 맛있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다. 있으면 먹지만 먼저 찾은 적은 없다. 사과향이 들어간 음료나 간식들도 딱히 좋아하진 않는다. 아빠한테서 '사과 좋아' 유전은 안 받았나 보다.   잡스의 사과도 좋아하지 않는다. 디자인하면 다 사과 기기가 필수라고 알고 있지만, 건축 분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Di%2Fimage%2FXqPe04dxyhPabXdtvy4Z2I19wE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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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열두 달에게 보내는 편지 - 2025년 3월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hBDi/30</link>
      <description>이 달의 추천곡: 양방언의 'Frontier! - Voices from the East' 순우리말 봄의 어원은 &amp;lsquo;불&amp;rsquo; 혹은 &amp;lsquo;보다&amp;rsquo;로 추정한다고 한다. 일 년을 열두 달로 나누는 시대에 사는 나에게 봄은 삼월부터 시작한다. 24 절기 계산법으로는 경칩부터가 진정한 봄이다. 입춘과 우수는 아직 봄은 아니다. &amp;lsquo;봄&amp;rsquo;이라 하기에는 따뜻함과 볼거리가 한참 부족하다</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23:37:50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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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열두 달에게 보내는 편지 - 2025년 2월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9</link>
      <description>이 달의 추천곡: 성시경의 '두 사람' 나는 숫자 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도 짝수보다는 홀수를 안정적이라고 느꼈다. 더군다나 이월은 혼자 계란 한 판을 채우지 못한, 새해와 봄의 시작 사이에 끼어 있는 어중간한 달이다. 그러나 반은 거의 미국인인(?) 그를 만난 이후 이월은 내게 사랑의 달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마음을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가</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14:00:04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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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열두 달에게 보내는 편지 - 2025년 1월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8</link>
      <description>이 달의 추천곡: 토이의 '스케치북'     일월 중순 이후에 개학하는 미국 학교를 다닐 때 깨달은 사실인데, 미국의 새해는 자기주장이 강하다. 성탄절부터 새해 첫날까지 한 해를 보내고 1월 2일부터 분명히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한국의 일월은 어중간하다. 아라비아 숫자 1과 한국어의 일은 꼿꼿하고 분명하게 생겼는데 말이다. 새해를 지</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15:00:00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2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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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mencier; 학업 끝, 인생 시작 - 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5</link>
      <description>고진감래의&amp;nbsp;졸업식은 맨해튼의 한 공연장에서 치러졌다. 유일하게 캠퍼스가 있는 학교라고 해도 학생 전원을 수용하기에는 강당이 턱 없이 좁았기 때문이다. 나와 내 손님에게 온 초대장 앞에는 commencement라고 적혀있었다.  졸업식이 영어로는 &amp;ldquo;commencement&amp;rdquo;다. 이 단어는 고대 프랑스어 &amp;ldquo;comencier&amp;rdquo; (시작하다, 출발하다)에서 유래했다고</description>
      <pubDate>Sat, 31 May 2025 02:00:05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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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님 취향은 이제 안 궁금해. - 성적에서 스스로 해방</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4</link>
      <description>4학년의 주된 수업은 당연 졸업작품이었다. 총 준비기간이 무려 일 년이다. 유명 건축가나 가구 디자이너의 대학교 졸업작품은 그 뒤로 꾸준히 회자되는 경우도 많고 역사에 남을 작품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졸업 전시에 걸리기도 하니 향후 취업에도 영향을 꽤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미술학도들에게 졸업 작품은 큰 의미를 지닌다. 나는 조금 예외였지만.  이전</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02:00:08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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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교와 까까의 가치는 같다. - 앞으로 나에게는 내가 가장 귀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3</link>
      <description>다사다난했던 3학년 가을학기와 비대면 상담과 약 복용을 병행한 겨울방학이 지난 후 맞이한 3학년 2학기부터는 무언가 달랐다. 내가 바뀌니 세상도 바뀌었다. 나무가 너무 강하면 꺾인다는 말이 맞았다. 유연하게 구부러질 줄도 알아야 했는데. 나를 괴롭히던 건 세상이 아니라 나였다.&amp;nbsp;나는 정신이 과하게 올곧았던 것이다. 좋게 말하면 신념이나 가치관이 강하고 줏대</description>
      <pubDate>Sat, 24 May 2025 02:00:09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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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하는데 더 높은 학점을 받고 싶나요? - 영어 에세이 제대로 쓰기</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2</link>
      <description>지난 뉴욕에서 식비 아끼기 이후 실용적인 팁을 하나 더 드리고자 한다. 바로 에세이 쓰는 법이다. 한국에서는 대학교를 다닌 경험이 없기에 어떻게 다른지는 몰라 둘을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영어 에세이를 써 본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쉽고 올바른 에세이 쓰는 법은 알려드릴 수 있다. 실기 위주인 전공에서 전공 외에 학점을 더 올리는 법은 교양 과목의 에세이</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02:00:11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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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뉴욕 지하철에서 맞아본 사람, 나야  - 뉴욕에서 아시안 여자로 지낸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1</link>
      <description>내가 유학 준비를 시작한 바로 다음 달 팬데믹이 시작되었다. 이 무슨 절묘한 타이밍이란 말인가. 미국 곳곳에서 아시안 혐오 범죄가 발생했다. 그때는 아직 미국 동부 행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섞여 사는 메가시티 뉴욕에서 아시안 혐오 현상은 더 빈번히 일어났다. 이런 현상이 팬데믹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미 살기 팍팍했는데 그저 좋</description>
      <pubDate>Sat, 17 May 2025 02:26:17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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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정신력! - 정신치료약을 먹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BDi/20</link>
      <description>정신력으로 어찌어찌 3학년 봄학기를 버텼지만, 학기말에 결국 나는 백기를 들고 말았다. 도저히 혼자 힘으로는 학기를 마칠 수 없을 것 같았다. 극심한 안구통증, 그에 따르는 두려움, 과제와 성적에 대한 죄책감과 불안감에 거의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정신적으로 힘든 적은 이미 자주 겪어봤기에 어렸을 때처럼 죽고 싶</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02:00:10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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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자퇴는 안 되나요? - 내가 참 고생이 많았지.</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9</link>
      <description>3학년은 시작부터가 고생이었다. 어째 처음 입국할 때보다 더. 공항에서 간신히 택시를 타고, 입실해서 그 큰 가구를 옮기고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일을 장시간 비행 후 하루 만에 다 끝내야 했다. 젠장&amp;hellip;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이 고생의 첫날이 징조였을까? 유학 생활 중 가장 큰 고비의 기간은 3학년 가을학기에 찾아왔다.   3학년이라고 하</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2:10:44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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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지, 내게도 눈이 있었지. - 극심한 안구건조증이 남긴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8</link>
      <description>내가 유학하면서 얻은 또 하나가 있는데, 바로 극심한 안구건조증이다. 요즘 안구건조증 없이 사는 현대인이 어디 있겠냐 마는, 나는 그 증상이 조금 많이 심했다.&amp;nbsp;2학년 1학기까지는 대개 아날로그 과제였음에도&amp;nbsp;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상당했다. 특히 한 학기 과제물을 정리해서 내야 하는 학기말에는 더더욱. 그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안구 통증이 시작되었다. 조</description>
      <pubDate>Wed, 30 Apr 2025 02:00:11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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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고 혼자가 좋은 건 아니었어. - 한국으로 돌아온 결정적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7</link>
      <description>어렸을 때부터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외동이었고, 나중에 엄마가 직장을 그만두시기 전까지는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컸다. 한동안 동생을 원하기는 했어도 심심해하지 않고 혼자서도 항상 무엇을 그리거나 만들거나 보고 있었다. 유학을 끝낸 지금 생각해 보니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 환경 때문에 그런 성격이 된 걸까 싶다. 혼자의 시간이 많은 것은</description>
      <pubDate>Sat, 26 Apr 2025 02:00:05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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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엌 없는 기숙사에서 요리하기 - 뉴욕에서 식비 아끼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6</link>
      <description>오늘은 유학 생활에 매우 필요한 실전 팁을 알리고자 한다. 이미&amp;nbsp;잘 알려진&amp;nbsp;사실이지만 뉴욕은 물가가 매우 높다. 비교 예시를&amp;nbsp;하나 들자면, 2시간 이면 가는&amp;nbsp;뉴저지 한 동네의 라면과 뉴욕시티의 라면 값은 심하면 3배나 차이 난다. 거기에 우리는 한국인이니 환율까지 계산해야 한다.  기숙사에 들어가는 유학생이라면 대부분 학교에서 meal plan을 신청하라고</description>
      <pubDate>Wed, 23 Apr 2025 02:00:08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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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따듯한 사람들이 있어. 2 - 경찰서 행을 막아준 구세자</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5</link>
      <description>유학 중 만난 지하철 핸드폰 영웅 외에 또 생각나는 고마운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예상치 못한 외상을 받아준 식당 직원이다.   때는 4학년 1학기였고, 나는 졸업 작품 수업의 조사 과제를 하기 위해 혼자 퀸즈의 한 번화가에 방문한 적이 있다. site analysis (장소 조사) 후 역 근처의 한 몽골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문제는 식사를 다 하</description>
      <pubDate>Sat, 19 Apr 2025 02:00:06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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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따듯한 사람들이 있어. 1 - 핸드폰을 구출한 영웅</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4</link>
      <description>유학하면서 친구를 많이 사귄 것도 아니고 인생 친구를 만난 것도 아니고 심지어  초반에는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한테 상처도 받았다. 그럼에도 뉴욕도 사람 사는 곳이기에 기억에 남는 인연이 있다. 그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나는 그들을 평생 기억할 것이다. 잠깐 스쳐갔지만 나에게는 오래 간직할 따듯한 마음을 남겨주었다.  처음으로 정말 큰 도움</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2:07:07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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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 중 생일에는 미역국을 끓이자. - 눈물의 생일</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3</link>
      <description>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매년 생일에 무엇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한다. 고등학교 1, 2학년 생일에는 항상 중간고사를 봤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독서실에 있다가 부모님과 저녁으로 중식을 먹었다. 재수 시절에는 한 대학교에서 논술시험을 봤다. 대학교 3학년 때는 중간기간 발표를 했고 4학년 때도 중간기간이었다. (왜 다 시험...?) 8년 동안</description>
      <pubDate>Sat, 12 Apr 2025 02:00:05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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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 세탁실 그 사람 - 휴식이 뭔데요.</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2</link>
      <description>21년 가을학기, 매주 금요일 저녁 지하 세탁실에는 엘리베이터 근처 책상에 앉아 노트북과 공책을 펴고 세계사 공부를 하는 학생이 있었다. 세탁실은 그 시간대가 가장 인기여서 지나가는 사람도 꽤 있었고 아는 사람도 마주쳐서 조금은 민망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 사람은 매주 그곳에서 공부를 했다. 자신의 빨래가 다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공부하는 모양이었다. 같</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02:00:07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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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강 전부터 침대에서 울었다. - 외국에서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hBDi/11</link>
      <description>먼지를 치우고 AZ를 만나 급하게 선풍기를 사 온 입실 다음 날 처음 한 것은 또 청소였다. 청소, 청소, 또 청소. 다행히 청소만으로 첫 날을 마무리하지는 않았고, 오후에 유학생 미팅에 나갔다.   단체 활동에 관심이 없고 내향적인 성격인 내가 거기에 나갔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가서 멀뚱멀뚱 서 있더라도 가자는 마음이었다.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Sat, 05 Apr 2025 02:00:05 GMT</pubDate>
      <author>남선우</author>
      <guid>https://brunch.co.kr/@@hBDi/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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