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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야심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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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세이인지 소설인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9:43: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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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인지 소설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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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방비한 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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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고양이는 꼬리 마는 법을 몰랐다. 맨날 꼬리를 추욱 늘어뜨렸다. 스트릿 출신 이면 뭐 하나. 위험에 도사려 본 적 없는 집냥이인걸. 그래. 꼬리 좀 못 말면 어때. 맨날 이렇게 평온하게 우리랑 있자. 그랬던 녀석이 없다. 설거지를 하다 문득 저 옆에 있어야 할 녀석의 꼬리를 눈으로 쫒는다.   11월 15일 쓰고 11월 24일 올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iXBpNpdOcbFyQ7RT7SH7wG91r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23:00:15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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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 지우기 - 오늘의 시도- 화장실 치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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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녀석의 화장실을 치웠다. 보검이는 우리와 화장실을 함께 썼다. 덩치답게 대형 화장실을 써서&amp;nbsp;인간과 녀석의 변기 크기는 다를바 없었다. 고양이별로 떠나기전 며칠이나 화장실을 아예 쓰지 못한 탓에 고양이 모래도 새것이다. 며칠간 화장실앞에 쭈구려앉아 '왜 화장실을 못가니. 유산균을 타서 먹일까.' 하며 애가 탔었다. 그 식탐 많던 녀석이 마지막에는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PitVin6vkgOD4cH5RTp57UO-w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00:00:11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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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 - 녀석의 부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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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녀석과 함께 살기 전 가장 걱정했던 건 내 새벽잠을 그녀석이 깨워서 하루종일 피곤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수면 장애가 있던 나는 곧 죽어도 새벽 4시부터 7시 사이에는 자야 하루가 돌아가건만. 녀석은 그 소중한 시간에 기상해서 집사를 깨우고 밥달라 냥냥거린다는 것이다. 나는 분리 수면을 해야겠다며 그 녀석이 오기도전에 거대한 방묘창을 사서 침실에 달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s1v-YFVkNtr805uw3TVGLkccEk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0:00:13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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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기 - 녀석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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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청소기를 돌기기 전 눈치를 본다. 근데 눈치줄 고양이가 없다. 청소기 소리에 휘둥그레 눈을 뜨던 그 녀석이 없다. 그 녀석은 없는데 눈치 보는 나만 있다.  밥통, 물통, 간식, 고양이 모래, 숨숨집, 스크레쳐, 장난감. 무용해진 것들이 너무 많다.  내 눈치를 보며 녀석의 스크래처를 치워야겠지라고 묻는 남편을 보자 참았던 눈물이 펑하고 터졌다. '오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1xcTjyw4IFP9k96glQNmM7gZxM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23:00:22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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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밤에 고양이가 떠났다. - 갑작스런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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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내게 평안과 위로를 주던 고양이가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상실감과 슬픔을 남기고 떠났다.  고작 일 년이었다 결혼과 함께 남편이 키우던 그 아이와 함께한 시간은.  최근 이사와 리모델링 문제로 거처를 몇 번 옮겨야 했던 것이 그 녀석에게 힘들었던 모양이다. 초보 고양이 집사는 몰랐다. 그저 새 집 적응이 힘들어서라고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GqJgOEhQKkif8Nxncq09H5Gyp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00:00:30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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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첫 루틴 - 죽고 못 살 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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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잠이 많은 나는 하루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한다. 미지근한 물 한 잔으로 몸을 깨우고 커피물을 올린다. 매번 주문하는 전광수 커피하우스의 예가체프. 계량은 하지 않아도 눈대중으로 알 수 있는 원두20g 정도. 내 드리퍼와 원두에 딱 맞춰 둔 그라인더의 굵기. 포트에 손을 살짝 대보았을 때 &amp;lsquo;앗! 뜨거!&amp;rsquo;가 아닌 &amp;lsquo;으. 뜨뜨...&amp;rsquo;정도의 물 온도. 베니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RKlczu_Ne_Dq03MZ557OHymNM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23:00:09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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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의 막걸리 로드 - 청춘과 막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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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억압의 스무 해가 지나 성년이 되면 알콜, 연애(나는 미성년 시절에 연애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유교 걸이었다)처럼 그간 금기시되었던 것들이 봇물터지듯 한 번에 쏟아진다. 성년 생일이 지나면 단지 하루 차이로 모든 게 다 되는 이상한 시기. 분유만 먹다가 이유식이라는 신세계에 정신이 혼미한 신생아 마냥 모든 것에 도파민이 터진다. 적어도 나 때는 대학생의 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wB9muECkCF2XJnjmQ7alVh1Ho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23:00:12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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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참새 방앗간 - 가을날 미술관 &amp;amp; 칼바도스</title>
      <link>https://brunch.co.kr/@@hBki/25</link>
      <description>미술관에 가면 가끔 상상한다. 이 작품에 어디에 있으면 좋을까? 작품이 녹아들 수 없는 죽어 있는 전시실 공간이 아니라, 그 작품이 그곳에 존재함으로써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장소라면?  권진규의 손은 거대한 건설회사의 입구 중앙에. 김봉태의 창문 시리즈는 색종이 회사 입구에. 김창렬의 물방울은 유리창 너머 햇살 가득한 온실 까페에. 옥승철의 프로토 타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LO4c7ZJ8LZchR1hDsSfqt3bzC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23:00:29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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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의 합리화 - 히비끼 하모니 &amp;amp;&amp;nbsp;&amp;nbsp;가리모쿠60 K chair 1 seater Sunto</title>
      <link>https://brunch.co.kr/@@hBki/24</link>
      <description>물건 살 때 괜히 더 신중해지는 품목들이 있다. 가죽 재킷, 흰 셔츠 같은 베이식한 아이템, 그리고 한 번 들이면 오래 써야 하는 가구 같은 것들. 이렇게 유행 안 타고 오래 함께할 아이들은 가격을 떠나 신중해진다. 핸드폰 바탕화면도 한번 세팅하면 다음 폰 바꿀 때까지 좀처럼 바꾸지 않는 성격인지라 오래 쓰는 것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이번에 이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StxWM010JZwcWkr6Uv20a9Fruw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Oct 2025 23:00:06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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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어링 - 페어링과 연애 프로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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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페어링을 잘하는 업장은 일부러 음식에서 요소를 하나 뺍니다.&amp;nbsp;밸런스가 완벽하면 술이 필요 없거든요.  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한 셰프가 유튜브 채널에서 한 말이다. 듣자마자 이마를 탁 치게 했다. 곱씹어 보니, 늘 &amp;lsquo;정말 맛있었다&amp;rsquo;고 기억되는 식당에서는 술잔이 그대로였다. 나는 그저 음식이 너무 맛있어 혼을 놓고 먹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 안에 과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jFtNEk9kpq6JpmaKrZ1AJfqlD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23:00:07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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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은 방공호 - 육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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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육보차&amp;rsquo;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차다. 내 주변의 차 애호가들 중에서도 즐기는 이가 많지 않다. 중국 광서성 일대에서 주로 마시는 흑차로, 소화 기능에 효과가 좋아 일종의 상비약처럼 마시곤 한다.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 입소문을 타면 언젠가 보이차처럼 품귀 현상이 일어나려나.  아직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지 않아 보이차만큼 비싸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SlxLCGbg4gncY6hpiOmWUmpH-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23:00:10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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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비 - 정산소종? 랍상소우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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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 했나. 타고난 기질이 어딘가 남성적인 탓일까. 나 역시 가을이 제일 좋다. 여름 내내 열기에 날뛰던 내 몸과 마음 모두 제자리를 찾는다. 10월 무렵 가을비가 추적추적 몇 번 내리고 나면 비로소 코트 깃을 세우는 찐 가을이 온다. 그런 날 낙엽 위로 떨어지는 타닥타닥 빗소리를 들으며 마시 고픈 차. 바로 정산소종이다.  ​ 정산소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Cyz9FpzXWuvD8qZWH_c7B-SYl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Sep 2025 23:00:14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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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모든 것은 하나로 귀결된다 - 로마네 콩띠&amp;amp; 무이암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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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마네 꽁띠. 신의 물방울에 나오는 바로 그 고급 와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는 와인 이름이 아니라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본 로마네 마을에 속한 특급 밭 중 하나다.  부르고뉴는 생산 지역이나 밭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특급 밭(그랑 크뤼), 1급 밭(프리미에 크뤼), 마을 단위, 지방 단위 순이다. 그 중에서도 특급 밭은 단3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n9Q790YydRhj4YHFTZlfdm72a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23:00:03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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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지만 좋으면서 싼 것도 있다. - 몽키숄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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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호품&amp;nbsp;: 가지고 즐기거나 좋아하는 물품 생필품: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  이 둘은 정말 다른 개념이다. 흔히 기호품이라 부르는 차, 술, 향수, 담배 등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물론 나한테 차나 술 없으면 못 살겠지만 인간 생명 유지 관점에서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나는 꼭 없어도 되는 것에 시간, 돈, 에너지를 왕창 때려 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lavvLS1_uZfucJtfg8ZOqbhE_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23:00:04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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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마와 펌의 차이 - 못생겼다 참.</title>
      <link>https://brunch.co.kr/@@hBki/21</link>
      <description>머리가 거지존이라 스타일링이 어렵다. 충동적으로 미용실에 가 손질이 쉽다는 히피펌을 했다.  망했다. 힙한 히피펌 아니고 아줌마 빠마가 돼버렸다.  '뭐 어쩔 거야. 이미 해버린 걸.' 라는 생각이 든 걸 보니 정말 아줌마가 되었나 보다.</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13:54:39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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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좋은 건 비싸다. - 크리드</title>
      <link>https://brunch.co.kr/@@hBki/18</link>
      <description>니치 향수. 리치(rich)가 아니라 니치(niche)다. 이탈리아어 니치아 nicchia에서 유래한 말로 틈새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다. 대량 생산되는 제품이 아닌, 소수를 위한 차별화된 향. (뭐 실제로 비싸서 &amp;lsquo;rich&amp;rsquo;하기도 하다.) 매슬로우는 인간의 가장 높은 욕구를 &amp;lsquo;자아실현&amp;rsquo;이라 했다. 타인의 시선을 넘어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5RIYrK8sCWyoTOo-98YmLMeRU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23:00:08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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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싼 것은 다 이유가 있다. - 내가 다 못 가질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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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직장에는 구내식당이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한 끼 4천원이라니, 그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회사 생활의 유일한 낙이 먹는 것이니 고퀄리티 회삿밥은 늘 간절하다. 하루는 점심을 먹는데 옆자리 동료가 국물을 한 숟갈 뜨더니 &amp;lsquo;으어&amp;hellip;.&amp;rsquo; 소리를 절로 내뱉는 게 아닌가. 전날 숙취로 고생한 동료를 살려낸 그 고깃국은 뭔가 확실히 달랐다. 그날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boFZ1BrtKDsS1fauUxMs2Wpsn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23:00:10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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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은밀한 취미 생활 - 혼영&amp;amp; 하이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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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겐 혼영(혼자 영화보기)전 의식이 있다. 텀블러에 그날 맘에 드는 기조를 신중히 골라, 넉넉하게 투 샷쯤 담는다. 영화관 앞 편의점에서 큰 얼음 볼 하나와 탄산수를 사서 조심스레 붓고, 여유롭게 자리에 앉는다. 커다란 스크린, 빵빵한 사운드. 그 앞에 은밀히 하이볼을 홀짝이고 있노라면 기분이 아주 그만이다.  너넨 모르지? 이 은밀한 즐거움을! 나 혼자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CXumqsZ5GSHITO0svfBvhE3nv4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Sep 2025 23:00:23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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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 대청소 - 캄파리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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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엔 하기 싫은 일 투성이다. 그 중에서도 한58번째쯤 싫은 게 청소다. 특히 더운 여름날 대청소. 뭐든지 잘 못하는 일, 싫어하는 일에는 도우미가 필요한 법. 그래서 푹푹 찌는 여름날이면 늘 시원하게 캄파리 소다를 말아놓고 청소를 시작한다. 캄파리는 향신료, 식물의 뿌리, 과일 껍질 등60가지의 재료를 혼합하여 만든 리큐르로 선명한 붉은 빛을 띤다.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jp8yLd7b-HN7oKXY0wonpEx4hX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23:00:37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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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요물 고양이 - 글렌드로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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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양이는 정말 요물이다. 푹신한 젤리, 망고스틴 같은 발 안에 숨겨놓은 발톱, 짧은 인중,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는 표정. 집을 비우면 두 발로 걸어 다니며 &amp;lsquo;아 집사놈 이거 또 창문 안 열어놓고 갔네. 더운데.&amp;rsquo; 라던지 &amp;lsquo;어제는 비둘기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니던데 오늘은 왜 잠잠하나.&amp;rsquo;라며 구시렁 댈 것 같달까.  9살 먹은 턱시도냥 보검이는 풍만한 풍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ki%2Fimage%2FPGDq6q7UDIAhSEpj5rDNY-XCX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06:14:18 GMT</pubDate>
      <author>반야심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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