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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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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자로 글을 쓰다 캘리그라피 작가로 글씨를 쓰는 사람. 이제는 나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려 에세이를 쓰기 위해 애쓰는 사람. 글을 쓰고 글씨를 쓰고 살아가느라 애쓰는 사람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7:04: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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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로 글을 쓰다 캘리그라피 작가로 글씨를 쓰는 사람. 이제는 나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려 에세이를 쓰기 위해 애쓰는 사람. 글을 쓰고 글씨를 쓰고 살아가느라 애쓰는 사람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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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토리 한 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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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새 뒤척였다. 가족들과 함께한 캠핑에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편함 때문에 깊은 잠에 들지 못했다. 큰 형부의 코골이도 나무 막대기 같은 공용 베개도 이유가 되지 않았다. 침대가 아닌 바닥이 주는 불편함을 감안하더라도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다음 날 아침, 주머니에 손을 넣어본 후에야 겨우 이유를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zqmQYoJ1tWTW87i4kFBNY6Clv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4:03:42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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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좋은 나를 만드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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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 학기가 시작되고 나선 강의 첫날이다. 앞으로의 수업 계획에 대해 안내하며 명함을 돌린다. 명함에 적힌 주소를 확인한 학습자들 중 몇몇이 놀라며 묻는다. &amp;ldquo;사무실이 따로 있어요?&amp;rdquo; 놀라움과 약간의 부러움이 담긴 질문인 걸 알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신나서 응대한다. 업무 공간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42ISQKqbK7BkmXqhhPSp8FBQs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08:17:41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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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에 대한 몽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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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저녁이면 어김없이 아파트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층간 소음에 주의해 줄 것과 함께 실내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담배 연기가 불편한 비흡연자들은 조금의 냄새에도 아주 민감하여 불만을 표시한다. 반면에 &amp;lsquo;내 집에서 담배 좀 피운다는 데 왜 안 되는 거야&amp;rsquo;라며 뻐끔뻐끔 연기를 내뿜는 이들도 있다. 실내 흡연이 가능했던 시절에서 변화하는 사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QU8UXLJXxBEbftVbY7tRYcQ1Z5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07:23:38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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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저편의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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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우리 학교 다닐 때 그 선배 기억나?&amp;rdquo;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묻는다. 이름은 물론이고 사진을 보여줘도 모르는 사람이다. 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선배의 이름도 기억이 안 나고, 내가 좋아한 선배의 성이 이 씨였는지 허 씨였는지도 헷갈리는데, 잠시 스쳐 지나간 선배를 기억할 리 없다.  만남을 이어가지 않는 사람에 대한 정보는 어느 정도 잊어버리고 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bSPhqBFw6FP2Ziq0fyk3Jehecg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8:00:06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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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것을 내어 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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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부터 포틀럭(potluck party:각자 음식을 조금씩 가져와서 나눠 먹는 식사) 파티가 열린 듯하다. 수강생 중 한 명이 단호박을 맛있게 쪄 왔다. 집에서 가져오는 동안 식을세라 보온 가방에 꼭꼭 싸서 왔단다.&amp;nbsp;뒤를 이어 들어온 수강생은 오이와 달걀, 햄 등을 다져서 속을 가득 채운 모닝빵을 만들어 왔다. 마실 건 안 들고 왔다며 서로가 아쉬워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twRsHaPPyC7lSTjOkBcOwzIU5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11:00:10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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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사람이 작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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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뭐라도 써 보기 위해 노트북을 켰다. 하얀 배경 위로 커서만 깜빡인다. 한 글자도 쓰지 못 하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 집 어린이는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인다. 스트레칭을 한다며 다리를 찢고, 요즘 유행하는 여자 아이돌의 춤을 춘다고 팔을 휘젓는다. 소파 왼편에서 춤을 추더니 어느 순간 주방으로 가서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먹는다.  방학으로 인해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3HmldYCL01dNYDHnwIZ4YARbP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11:00:07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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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이 주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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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의 마지막 금요일 저녁. 이날도 어김없이 집을 나설 준비를 한다. 한해의 마지막 주말 저녁이라고 일찍 퇴근한 남편은 &amp;ldquo;오늘 같은 날 나오는 사람이 있겠느냐&amp;rdquo;며 나가지 말고 쉬라고 부추긴다. 내가 가고 싶다고 가고 가기 싫다고 안 가도 되는 곳이 아닌데, 책임감 없는 소리에 혀끝을 찬다.  광고 중 한 장면이다. 부스스한 얼굴로 밥 한술을 뜨며 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Jt2EB0ayjX7pf_htzVJLiuMbA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12:00:05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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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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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을 때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읽어보곤 한다. 그럴 땐 소리를 내어 읽어 보지만 그래도 영 성에 차지 않는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부할 때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쓰면서 하면 더 잘 암기되곤 했다. 좋은 글을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고 싶어 지난봄부터 필사를 시작했다. 적당한 크기의 노트를 준비하고, 인덱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xstrQF8JVzdfy32XTkuZnEKZX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May 2025 08:56:49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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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사람은 알아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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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 후 방 세 개 중 두 개를 나의 작업공간으로 사용해 왔다. 어차피 아이도 어렸었으니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일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이긴 했다. 아이가 커 가면서 잠자리 독립을 고려할 때 이사를 하게 됐다. 아이의 방도 마련해야 하고, 새로 정착하는 곳에서는 온전히 쉴 수 있는 집이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고민하던 끝에 작업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근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OTLyS8Wk8BLcXvruWxp3bw671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Apr 2025 03:18:55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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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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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여러 사람들 중 이번 강좌에서는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듣게 될까. 한 학기 끝날 때까지 말 한마디 없이 수업에만 열중하다 가는 사람도 있고, 짝꿍과 속닥속닥 재미난 이야기를 풀고 가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실력은 어떤지 시찰 다니는 사람, 요즘 짓고 있는 농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PMrBdBQhMRE7y1AdbyJnvVR9Z8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7:37:48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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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에 꼬리를 무는 슬픈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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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는 삽교천에서 공방 수강생들과 야외수업을 하고, 또 하루는 도서관 수업 쫑파티 겸 수덕사 나들이를 다녀왔다. 요즘은 강의 두 달 전부터 스케줄을 조정하며 수업 의뢰하는 이들도 많다. 일하는 게 재미있고, 나를 찾아 주는 이들이 이렇게 많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재미나게 지내고 있을 즈음, 교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dB_fdpDzNRf-w8_wN9N7RQdkK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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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빛나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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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전 딸 부잣집 넷째 딸 이에요. 부모님은 돌림자를 이용해 이름을 지으셨어요. 큰언니는 일례, 둘째는 이례. 셋째는 삼례예요. 넷째로 태어난 제 이름은 무엇일까요?&amp;rdquo;  이름과 관련된 라디오 사연을 들으며, 갑자기 나온 퀴즈에 딸 부잣집 넷째 딸의 이름을 &amp;lsquo;사례&amp;rsquo;라 유추해 본다. 그런데 이렇게 평범한 사연이 선정되어 방송에 나올리는 없다. 역시나 예상치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DabXUtgS5jN_NDI4aq9xZjsM0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Apr 2025 07:00:01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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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한 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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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 때문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나름 친하게 지냈던 친구 하나가 고향을 지키고 있었다. H는 초, 중, 고등학교 무려 12년간 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였다. 그녀는 활발한 성격 덕에 졸업 후에도 고향이나 그 인근에 살고 있는 친구 몇몇이 잘 어울려 지낸다고 했다. 큰 학교가 아니었기에 모두 다 아는 얼굴이어서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사회인으로 발을 내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xVG8D_y-8vL4urNs45ED5Gl2i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7:00:01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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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 수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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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언가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꽤 있다. 남편은 초창기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을 모으고 있다. 중고 거래 앱 당근에 올라온 목록들을 보며 직접 구매자를 만나 거래를 하기도 &amp;nbsp;하고, 택배로 받기도 한다. 특별히 카메라나 휴대폰에 전문지식이 있어서는 아니다. 본인의 능력으로 처음 구매했던 카메라와 같은 기종의 카메라를 보고 있으면, 그 시절이 떠오른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SHoY4XN0WrJQKzV_q3tZw18Rh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07:00:00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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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려 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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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세이 쓰기 교육 첫날.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이름 앞에 붙여 소개해 주면 외우기가 쉽다고 했다. 밀크티, 꿀떡, 봉골레파스타, 사과 등 평소에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하나씩 골라 소개를 시작했다.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는 나의 소울푸드이다. 냉장고에는 우리 집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짜장 떡볶이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XsCt2-7oSwbSENtfsqQndX_do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03:37:42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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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쓰는 사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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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였다. 내가 여기에 왜 끼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업을 듣지 않고 외부로 나간다는 것에 마냥 들떠 있다. 등교하자마자 다시 가방을 메고 공원으로 향한다. 도착한 공원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여럿 모여 있었다.  공원은 지역 학생들의 백일장 현장이었다. 간단하게 개회식을 마친 후 주제가 공개됐다. 현충일을 앞둔 이날의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CR%2Fimage%2Fnra20TsMPHgQTbSOhjcln2sgg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07:28:12 GMT</pubDate>
      <author>해오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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