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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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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폐스펙트럼 장애 당사자입니다초여름의 빛을 좋아하고 새와 해양 생물에 관심이 많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7:25: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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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폐스펙트럼 장애 당사자입니다초여름의 빛을 좋아하고 새와 해양 생물에 관심이 많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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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폐인이지만 할머니는 되고 싶어 - 평범, 건강,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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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폐성 장애인 중 노인이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나는 없다. 지적 장애를 가진 노인들은 종종 눈에 띄지만, 자폐성 장애를 가진 노인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2020년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폐성 장애인의 평균 사망 연령은 23.8세라고 한다. 전체 장애인의 평균 사망 연령은 76.7세인 것에 비하면 현저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N1W3MwzGT-0m726j-U5hw3LG8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l 2025 10:23:21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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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모난 바퀴를 굴리며 살아온 삶 - ADHD와 함께한 입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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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월이 되었고, 나의 일상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고요하다. 내가 고요한 것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책을, 수학을, 숲을 사랑하니까 일상이 희미하고 맑은 향기로 채워진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약을 먹는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기숙사 카페에서만 파는 얼그레이 크림라떼를 마신다. 이건 이번 여름에 추가된 루틴이다. 내 방은 깊은 숲 속 나무 위에 지어진 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EL-pIjusLgJCjgYiCgqyJ38T3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09:50:38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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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산성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 비생산적인 악취미라도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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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차피 할 일이면 재밌게 하고 싶고,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최대한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 뭐든 그 순간에 진심으로 재미있다면 쓸모가 없더라도 나름의 의미는 있다고 생각한다. 쓸모가 없다기보다는 &amp;lsquo;재미&amp;rsquo;라는 쓸모가 있다고 하는 게 더 적절한 것 같다.   종강 이후 갑자기 늘어난 자유 시간에 여러 일들을 하고 있다. 나는 부지런하진 않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V8Bm72F--3_0ME_9OFIuohEAd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9:31:38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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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예찬 -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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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할 일 목록이 끝이 없던 시험 기간이 끝난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자유의 감각이 낯설다. 종강한 대학생은 계절학기 개강 전, 하루를 통째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굉장한 특권을 누리고 있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마음껏 공상하고, 글 쓰고, 밀린 집안일 해치우고, 책 좀 뒤적이면 그게 하루의 전부이고 행복이다. 그러나 할 일이 너무 없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yAahKu0QnBq3SzaM_xX63eFu7x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06:30:21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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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곳에 남은 뱁새 - 종강, 그리고 청춘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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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새는 아마 뱁새일 것이다. 매우 귀여운 &amp;lsquo;흰머리오목눈이&amp;rsquo; 사진이 뱁새로 잘못 알려져 사람들의 심장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다. 사실 뱁새는 흰머리오목눈이가 아니라 붉은머리오목눈이다. 귀여운 정도는 비슷하지만, 둘은 다른 종이다.    비록 실제 뱁새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amp;lsquo;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nBQZF4Qh-2gGTva9Cy-AtC3JU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14:14:17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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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가지 중요한 변화 - 6월을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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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월은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밴드부 연습과 리허설로 분주했다. 짧은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공과목 2차 중간고사가 있어서 또 공부에 매진해야 했다. 시험이 끝나고 한동안은 밴드 공연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나서 한숨 돌리니 기말고사가 코앞에 있었다. 밀도가 높았던 한 달이다. 그 사이 브런치 정기 연재를 시작하는 등 소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iSiv5udnVu_yAcjnKD6OgzPFL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4:00:30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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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티나무 아래서 - 나의 싱그러운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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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주로 홀로 생활한다. 그러나 외로울 틈은 없다. 오후 햇살을 받아 따뜻하게 빛나는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시를 읽는 낭만, 공강 시간에 늦봄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유록색 은행나무를 스케치하는 낭만이 내게는 있다. 나는 매일 나의 싱그러운 나무 친구들에게 인사한다. 눈을 뜨면 아카시아 나무가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고, 기숙사를 나와 삼거리까지 올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4oS9lajM4FiBPvNEmkwzqDvWu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2:55:55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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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달 장애에 당첨되었습니다 - 경계에 선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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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여름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고, 동식물과 빵을 좋아하는 성향에 당첨되었다. 나는 살이 안 찌는 체질, 악성 곱슬, 튼튼한 장, 약한 발목, 넷째 발가락 단지증에 당첨되었다. 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틱 장애에 당첨되었다.   법적으로는 지적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발달 장애라 하고, 의학적으로는 여기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edNgLIrSryOJmsERJFimO1Hwi9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May 2025 12:56:41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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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다음 아카시아 꽃이 필 때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hGs6/11</link>
      <description>오월의 숲은 눈부시다. 나는 여름 냄새를 좋아한다. 특히 초여름 냄새는 더 좋다.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가 햇빛 냄새, 풀 냄새에 섞여 있다. 학생회관 토스트 냄새, 교보문고의 상쾌한 냄새도 이때쯤에는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나는 매일같이 교보문고에 간다. 책을 구경하며 가능성의 바다에 빠져든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 내가 선택한 삶의 무수한 가능성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g6wZhIoGBJdRy2jJyA0hRjfd9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11:59:53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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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폐인이 보는 세상] 짧은 대학생활 일기 - 다르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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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가볍게 평범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쓸 생각이다!  지금까지의 진지한 글과 다소 다른 느낌의 글이 될 것 같다. 이건 2025년 3월 13일의 일기. 참고로 이 날은 집중도 잘 되고 계획도 잘 지켜졌던, 일종의 &amp;lsquo;희망편&amp;rsquo;이었던 날이다. (절망편은 조만간 추가될 예정!)  하루의 시작   Adhd 약물치료를 하고 나서 가장 큰 변화는 일상에 체계성과 계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WJxXX4f81VfbbJabpo2qt8hyK3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Mar 2025 12:57:36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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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단상] 동적 평형 - 유지와 도전 사이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Gs6/7</link>
      <description>아침 루틴, 매일 듣는 플레이리스트, 점차 익숙해지는 기숙사와 캠퍼스. 반복과 적응은 내게 행복을 준다. 나는 무언가를 한 번 좋아하면 쉽게 질리지 않는다. 오래오래 좋아하고 추억한다. 11살의 나도, 21살의 나도 모두 글쓰기, 그림 그리기, 과학과 자연을 좋아한다. 오래된 친구들을 좋아한다. 익숙한 바닷가와 숲길을 좋아한다. 계절이 변할 때 반복되는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qdAam6RmxiV7VhRTYCnnaofKu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Mar 2025 06:07:56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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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단상] 의미 없는 삶에 깃든 사랑 - 단순하게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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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루스트의 홍차와 마들렌처럼, 블루베리 스무디와 커피콩빵은 나를 어릴 때 자주 산책하던 고향의 공원으로 데려다 놓는다. 그때 나는 음악을 몸으로 느꼈고 새와 나무들을 경이를 담아 바라보았으며 겨울 숲 특유의 청량하면서 고요한 공기를 사랑했다. 내 손이 스치는 곳에 생명이 있었고 내 발이 닿는 곳에 사랑이 있었다. 그때도 삶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LCQI2ePHKbMCHZWsrp5-zwtl0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07:27:29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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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단상] 약한 자신과 공존하는 법 - 육체와 정신은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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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발달장애인들은 신체적으로도 취약한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렇다. 쉽게 살이 찌지 않아 중학교 때부터 동맥 사이에 십이지장이 눌려 장이 막히는 &amp;lsquo;상장간막 동맥 증후군(sma 증후군)&amp;rsquo;으로 고생하고 있고, 단지증에 평발이 더해지는 바람에 오른쪽 발에 약간의 기형이 있어 발목이 안쪽으로 휘어 있고, 심장과 뇌에도 &amp;lsquo;심각하지 않지만 추적 관찰이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tgy86s0eH5p3i7XWVpHlymgoG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07:25:44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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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단상] 내가 그리는 이유 - 취미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Gs6/2</link>
      <description>최고가 되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다. 나는 평범한 대학생, 인간, 영장류, 동물이다. 그냥 나의 생각과 느낌을 창작물로 표현하기 때문에 창작자이고, 창작자이기 때문에 영감이 떠오르면 자유롭게 창작한다.    가장 사실적인 그림이 가장 잘 그린 그림인가? 아니다. 그렇다면 가장 추상적인 그림이 가장 잘 그린 그림인가? 아니다. 애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RNLqACpinDEDsXlAFyU1W_vD-2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06:17:04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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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폐인이 보는 세상] 영원한 깍두기 - 배려받고 배려하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hGs6/3</link>
      <description>나는 아웃사이더의 천국인 서울대학교에서도 동심원 밖에 있었다. 하지만 그게 싫지 않았다. 초여름에 캠퍼스를 걸어다니면서 현대시 수업을 듣고, 푸른 하늘 아래 흔들리는 나무를 보는 일은 나름 즐거웠다.    물론 학교 생활은 그런 일들로만 이루어진 건 아니라서 조금 괴롭기도 했다. 정신적 방황의 시간을 거치며 인생 최초로 F학점을 받아보기도 했고, 건강이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6%2Fimage%2Fnv7vdqT6ztn3T8LzgVgxR00Y0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06:15:09 GMT</pubDate>
      <author>도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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