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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m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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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과 풍경, 시간의 결을 바라보고, 지나치고 나면 잊힐 순간들을 글로 붙잡아 두고 싶어히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2 Apr 2026 06:43: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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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과 풍경, 시간의 결을 바라보고, 지나치고 나면 잊힐 순간들을 글로 붙잡아 두고 싶어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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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퀸즈타운: 홋가이도를 넘어 내 마음의 1위로 - &amp;quot;뒤질랜드&amp;quot;가 될 뻔한 위기에서 마주한 신의 한 수</title>
      <link>https://brunch.co.kr/@@hJs/68</link>
      <description>멜버른의 세련된 공기를 뒤로하고 도착한 뉴질랜드의 첫 관문, 퀸즈타운 공항.  비행기 문을 나서는 순간, 나는 잠시 눈을 의심했다.  이곳이 그렇게나 유명한 관광지라는데, 공항은 시골 버스 정류장 같다.  설상가상으로 공항 문을 나서자마자 빗방울이 후두득 떨어진다.  공항 안에서 픽업하는 렌터카를 예약해 두었으니  모든것이 순조로울 거라 믿었지만, 이번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9kf3Jhlt0r906-4nE-069X83l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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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무는 인연, 흐르는 기억 - 오고 가는 인연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Js/66</link>
      <description>엊그제 엄마와 오랜만에 단둘이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달력은 이미 4월이었지만, 시카고의 공기는 아직 겨울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햇살은 이미 봄의 전령인 양 따스한데, 틈새로 파고드는 바람은 여전히 겨울의 날 선 잔상을 품고 있다.  그래도 마음이 먼저 봄을 맞이한 탓에 우리는 가볍게 옷을 차려입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스카프를 나풀거리며 시카고 오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j9g7C8zBD55Hk1kxO2P_5ZRbpb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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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 나는데 풍경은 눈치 없이 아름답다 - 이길 수도 없고, 져도 이상한 싸움의 끝</title>
      <link>https://brunch.co.kr/@@hJs/61</link>
      <description>공항에서 그렇게 한바탕 다투고, 문제의 짐을 부친 뒤 게이트로 향하는 내내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었다. 말 한마디 없이.  비행기에 올라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사이에는 시베리아보다 차가운 공기가 흘렀다.  옆자리에 앉았지만 타인보다 못한 사이. 타인도 옆자석 앉으면 눈인사쯤은 건네니까.  우리는 각자 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NxbkYm3FdOaVLLJXzgXXmHYtA3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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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 뒷면에 붙은 행복 - 오고 가는 행복-닫혀야 열리는 행복도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s/58</link>
      <description>돌이켜보면 인생의 굽이마다 험한 고비는 많았으나, 그로 인해 불행하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었다.  타고난 성격이 그랬다. 겁이 없고, 걱정이 없는 낙천주의자인 데다 삶이 '고달픈'것과 '불행한'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내게도 살고 싶은 마음이 꺼져버릴 만큼 삶의 의욕을 통째로 앗아간 지독한 불행이 찾아온 적이 있다.  그중 첫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Zr6fJowzrhvjurEilv2lIJnr4H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0:27:41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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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프롤로그] 공항에서 깨어진 환상 - 어쩐지 둘이 너무 사이좋게 잘 다닌다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s/60</link>
      <description>어쩐지 둘이 잘 다닌다 했다. 이해심 많은 노부부들처럼 사이좋게 너그럽게, 평화롭게, 사랑스럽게.  열흘쯤 지나니, 올게 왔다.  뉴질랜드로 향하는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우리는 늘 그렇듯이, 아주 사소한 문제로 짐을 부치다 말고 다투었다. 발단은 사소한 '기계 조작'이었다.  자동 체크인 기계에 내 여권을 넣으니 남편의 이름이 나란히 떴다.  동반 승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C1FoCGfVAkdAQO0XbIUIdKwWt_8.jpeg" width="39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23:33:14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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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우리는 여행이 아니라 삶을 집어 들었다 - 호주 편을 마치며</title>
      <link>https://brunch.co.kr/@@hJs/57</link>
      <description>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떠날 때, 내 마음 한 구석에는 텅 빈 비행기 좌석만큼이나 서늘한 구멍이 하나 나 있었다.  30년 넘게 남편의 등 뒤에서 붙어 있던 '회사'라는 명함이 떨어져 나간 자리.  그 구멍 사이로  불안이라는 바람이 자꾸만 새어 들었다.  우리는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치듯 떠나왔는지도 모른다.  호주는 멀었고, 그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6PBjPu5GyKikpR28RUWyz7ypE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1:34:30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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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 없는 폭언과 눈으로 건네는 말 - 오고 가는 말에 대하여-말은 입보다 먼저 눈에서 시작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s/55</link>
      <description>얼마 전,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한국에 들렀다.  저녁 다섯 시 무렵, 공항 안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했다는 뉴스는 익히 접했지만, 직접 마주한 공항의 열기는 피부로 실감 날 만큼 뜨거웠다.  나는 미국 여권을 들고 외국인 줄에 섰다. 한국에 오면 미국 여권 때문에 외국인이 되고, 미국에 살 때는 여권은 있되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dpydmY2q5xLKfcU91XuzwNl8s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8:00:04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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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멀어서 더 애틋한 곳 - 호주를 떠나며</title>
      <link>https://brunch.co.kr/@@hJs/49</link>
      <description>호주의 마지막 밤이 깊어간다. 여태껏 호주의 여행기들은 시드니의 파란 만장한 시련과 멜버른의 감각적인 위로로 채워졌다면, 오늘의 기록은 이 땅이 우리에게 건넨 '완벽한 조화'에 대한 찬사다.  길모퉁이에 놓인 재활용 통 하나조차도 이토록 정갈하고 세련될 수 있을까. 알록달록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커다란 박스는 그 자체로도 도시의 예술 작품이 되어 골목의 표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2iGVsxR1wPKymkQdzkSARGb4u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23:00:10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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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욕(無欲)의 부부를 쇼퍼홀릭으로 만든 멜번 - 샌프란시스코의 자유로움과 도쿄의 아기자기함이 공존하는 길 위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Js/48</link>
      <description>멜버른은 참으로 묘한 도시다. 겉은 유럽이고, 골목골목은 아시아다.  도시의 뼈대는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서구적인 세련미를 갖추고 있는데, 그 뼈대 사이사이를 채우고 있는 실핏줄 같은  골목들은 일본이나 한국의 로컬 숍처럼 아기자기하고 섬세하다. 미국에 살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자유로움이나 뉴욕의 화려함에는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우리였다.  하지만 멜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xLtiBhOkkDmpm8urp6CB-8dWy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23:00:32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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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얇아본 사람만이 아는 돈의 무게 - 오고 가는 돈에 대하여-1달러의 가치를 책장 너머로 가르친 결핍의 경제학</title>
      <link>https://brunch.co.kr/@@hJs/54</link>
      <description>&amp;quot;돈과 사랑은 쉽게 오고 쉽게 사라진다&amp;quot; 그렇게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다르다. 이제 사랑과 돈은 결코 쉽게 오지 않는다.  마음만 통하면 사랑할 수 있었던 낭만의 시대는 가고, 경제적 능력이 연애와 결혼의 척도가 되는 냉혹한 현실이 도래했다. 돈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시대다.  나는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돈의 무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NpewJtCeV2pSw4LRaN6RY5ZkUhg.jpeg" width="337"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3:57:58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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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 나는 '쌈닭'이 된다 1부] 불의를 대하는 자세 - 존중이 사라질 때, 나는 끝까지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s/43</link>
      <description>나는 기꺼이 내 것을 내어줄 준비가 된 사람이다.  상대가 정의롭고, 선하며, 결이 고운 사람이라면 나의 시간과 마음은 물론 물질적인 손해까지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온정이 향하는 길목에 '부정', '기만'이 숨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타인의 권리를 업신여기거나, 사기를 통해 이익을 취득하려 들거나, 정당하지 못한 방식으로 피해를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w_FyOGptMH5x2km536fjJ4HQif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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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장 깡패에서 해안도로 황태자로 - 바탕화면 너머의 세상, 12 사도가 건네는 압도적인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hJs/47</link>
      <description>어제까지만 해도 우리 부부의 애물단지였던 SUV가 드디어 오늘 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멜버른 시내의 비좁은 골목과 주차장에서는 깡패처럼 버텨서 우리를 괴롭히더니, (오죽했음 저건 차가 아니라 '부동산'이라 했을까) 해안도로에 오르자마자 이 녀석이 기다렸다는 듯이 황태자처럼 포효하며 달려 나갔다.  시드니에서 우리를 괴롭히던 전기차 충전 공포도 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s1A0G-VuFqFY7GWXhsePBonBG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23:00:09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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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짜 업그레이드의 함정 - 공짜 좋아하다 사고 날 뻔</title>
      <link>https://brunch.co.kr/@@hJs/46</link>
      <description>'세상에 결코 공짜는 없다!'  내가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인데, 그걸 순간 잊고 있었다.  어제 늦은 오후, 멜버른에 도착해  렌터카 카운터 앞에 섰을 때였다. 직원이 마치 대단한 로또라도 내게 선사하듯  &amp;quot;고객님이 예약하신 중형 SUV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네요.  대신 대형 SUV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 드리겠습니다. 원래 가격은 예약하신 중형의 두 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nhiHMbMt7uGyFNCwi14_zhxtF7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23:00:17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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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역이 필요 없는 진심&amp;nbsp; - 오고 가는 마음에 대하여-낯선 이웃을 식구로 만드는 &amp;ldquo;마음&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hJs/53</link>
      <description>우리 엄마는 영어를 단 한 마디도 하지 못하신다. 그런데도 세계 어디서든 혼자 쇼핑을 가면 원하는 물건을 척척 사 오고, 심지어 까다로운 반품까지 거뜬히 해 오시는 걸 보면 자식인 나조차 신기할 따름이다.  엄마의 소통은 단어가 아니라 몸짓으로, 문장이 아니라 눈빛으로 이루어지는 듯하다.  우리가 막 이 동네로 이사를 왔을 무렵이었다. 옆집에는 젊은 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oqXD55wXNSKAQEpNns6lw69Zg9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4:44:16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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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직 병장에서 현직 ET로, 남편의 퇴화와 나의 진화 - 여행의 기술: 남편에게 스마트폰 쥐어주고 나가는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hJs/45</link>
      <description>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시드니는 정말 훌륭한  로스터리가 많은 도시다.   커피 애호가인 나로서는  이보다 더 기쁜 발견이 없었다.   남편이 아픈 허리를 달래며  침대에 고꾸라져 있을 때마다,  나는 홀로 시드니 시내를 누비며  평점 높은 로스터리들을 찾아다녔다.   덕분에 뜻밖의 '홀로 됨'은  짜증 섞인 기다림이 아니라,  향긋한 탐험의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7BWZP74u1MWlG8fYYQbA9k2t4d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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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다 본 공연: 두 번째 중도 퇴장 - 버킷 리스트도 체력이 필요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s/36</link>
      <description>결국, 아주 어렵게  정말로 아~~ 주 아~~~주 어렵게  충전소를 찾아  무려 여섯 시간을 버틴 끝에야 차에 생기가 돌아왔다.  패키지여행이었다면 도시 하나를 통째로 보고도 남을 그 귀한 여섯 시간 동안, 우리는 그저 꼼짝없이 전기만 채웠다.  어디 가까운 곳을 갈 수도 없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저주로 인하여&amp;hellip;  충전을 마치자 우리는 또 다른 버킷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awztNd6-H5nT9EDdN6pXh9hGT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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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두 엄지 손가락이 속삭이는 삶의 본질 - 루빈스타인 &amp;rsquo;F 장조의 멜로디&amp;lsquo;</title>
      <link>https://brunch.co.kr/@@hJs/52</link>
      <description>봄의 기운이 움트는 3월, 내가 선택한 이 달의 곡은  러시아의 피아노 거장 안톤 루빈스타인 (Anton Rubinstein)의 F 장조의 멜로디 (Melody in F)다.  1852년, 스물셋의 젊은 루빈스타인이 세상에 내어놓은 &amp;rsquo;두 개의 멜로디&amp;lsquo;라는 세트 중 첫 번째 곡.  루빈스타인은 당대 &amp;lsquo;피아노의 왕&amp;rsquo;이라 불리던 리스트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BEmR9YjBcyvIqaOhnVepJ4_ri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22:37:14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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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섣부른 봄은 상처가 되고 - 오고 가는 계절 앞에서 배운 기다림의 미학</title>
      <link>https://brunch.co.kr/@@hJs/2</link>
      <description>영하의 날씨가 오래도록 이어졌다. 연말과 새해가 겹쳐 흐르는 동안, 나는 줄곧 창밖으로만 계절을 바라보았다. 나갈 마음도, 마땅한 이유도 좀처럼 생기지 않는 날들이었다.  그러다 어느 주일 오후, 흐린 하늘과 차가운 공기를 뚫고 문득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바깥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꽤 쌀쌀했지만 찬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ZRlGQ0yXUb4YqOvqOXE-6OZ21n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Da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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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띡~ 온 아들의 청첩장 - 옆집남자 결혼하는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s/17</link>
      <description>오늘 저녁을 먹고 있는데 아들이 갑자기 메시지로 뭔가를  띵&amp;mdash; 하고 보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온라인 결혼식 초대장이었다.  분주하던 숟가락을 내려놓고 마주 앉은 아들에게 물었다.  &amp;quot;결혼 날짜 정했니?&amp;quot; &amp;quot;응.&amp;quot;  대답이 너무 깔끔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거슬린다. 속이 살짝 비틀렸다.  잘 보이지도 않는  청첩장의 깨알 같은 글일  괜히 다시 읽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AK_80vs-lGzhCu0qsGCWZnWwAt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1:25:55 GMT</pubDate>
      <author>Dami</author>
      <guid>https://brunch.co.kr/@@hJs/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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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페라의 대가는 직립보행 불가 - 인생은 철저한 종량제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s/35</link>
      <description>역시 어제 오페라가 무리였다. 30분도 채 버티고 못하고 나왔는데 오늘 아침 남편은  '직립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사람은 보통 아프면  '아이고~' 하는 앓음으로 끝나는데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 문제가 있는 남편은  아팠다 하면 일어서지조차 못하고  침대로 바로 고꾸라진다.  어제의 로맨틱했던 밤은  그렇게 가혹한 신체적 대가로 돌아왔고, 원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s%2Fimage%2FY2WwpvtFPQxSOcJaGVR8B1BAg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Dami</author>
      <guid>https://brunch.co.kr/@@hJs/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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