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화암산방 전수현</title>
    <link>https://brunch.co.kr/@@hK8a</link>
    <description>&amp;quot;정선 화암면 석곡리 출신 시인. 2007년 등단, 시집 3권. 다정다감심리상담교육센터 원장. 지금은 화암산방 3기 입주작가로 고향 땅에서 시를 씁니다.&amp;quo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0:53:54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amp;quot;정선 화암면 석곡리 출신 시인. 2007년 등단, 시집 3권. 다정다감심리상담교육센터 원장. 지금은 화암산방 3기 입주작가로 고향 땅에서 시를 씁니다.&amp;quot;</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N1Nj92lPyseW7NIfTz4zQ7eArrI</url>
      <link>https://brunch.co.kr/@@hK8a</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장꾼이 된 시인 전수현 - 화암(畵岩), 그림바위마을 &amp;mdash; 우주정거장날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37</link>
      <description>화암(畵岩). 그림바위마을이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그림 같은 골짜기 안에, 나는 지금 화암산방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로 살고 있다.   4월 1일부터 시작된 180일. 골짜기 해가 뜨자마자 산에 걸리는 곳에서, 짧고 선명한 하루들이 쌓이고 있다.   4월 26일 휴일에 '우주정거장날이 섰다. 화암 10일장은 매월 6일, 16일, 26일에 열린다.  그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8ifEaGfk5V7PLRqLB_EFGblNVb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11:20:46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37</guid>
    </item>
    <item>
      <title>가볍고도 무거운 대화 / 전수현  - 화암산방 일상 사색</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36</link>
      <description>가볍고도 무거운 대화 / 전수현     수영장 샤워실 물소리가 두 사람 대화에 끼어든다 내 귀도 슬쩍 끼어든다  딱히 정해진 주제는 없다 그날의 알고리즘 따라간다 맥락 없는 허드레 이야기가 수채통으로 둥둥 떠내려간다  뒤섞인 단어와 웃음 사이로 툭, 툭 끊어졌다 이어지는 물줄기  현실 물가로 주제가 튄다 다락같이 오르니 힘들어 살겠냐고 &amp;quot;살다가 힘들면 죽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Ddmdu6Z2ntx754Orl6xGkODc20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20:54:34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36</guid>
    </item>
    <item>
      <title>세 번째 봄 / 전수현 - 화암산방 4월 23일 봄 그림</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35</link>
      <description>세 번째 봄 / 전수현    부산에서 3월을 보내고 4월부터 정선에 와 있다  봄꽃들이 남쪽에서 나를 따라와 다시 핀다  정선에서 핀 꽃들이 화암산방까지 따라와 핀다  남쪽은 철쭉이 피는데 이제서야 진달래가 수줍다  2026년 봄은 나에게 세 번째 같은 이야기를 한다  화암약수 가는 길목 꽃망울들이 목을 가다듬는다  봄의 돌림노래 아직 한 소절 남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rJe7ZF4p78JZMybPO7Ku6Tn3Yk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23:25:30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35</guid>
    </item>
    <item>
      <title>엉구락이라니요 / 전수현  - 정선 방언으로 시 쓰기ㅡ엉구락(엄살)</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33</link>
      <description>엉구락이라니요 / 전수현     내 말 좀 들어 보우야 어깨를 훽 잡아 돌리며 거품을 무는 얘기   화전밭 태우던 연기 쌀독 긁는 바가지 소리 첫딸로 버텨낸 칠십 년이 목구멍에서 아직 뜨겁다   어느 구석은 늘어지고 더러는 끊어질 법도 한데 고장도 없이 녹음기가 돈다 끄면 다시 처음부터 끄면 또 처음부터   이게 엉구락이라고?  다락밭 돌밭에서 피와 땀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FykhV7syzGD8c4ms6DXdZV_Wa9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29:49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33</guid>
    </item>
    <item>
      <title>시절인연처럼, 그들이 왔다 - 화암산방 18일째 날</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32</link>
      <description>시절인연처럼, 그들이 왔다   화암면에서의 열여덟 번째 아침이 밝았다. 창밖에는 어제와 같은 산이 있고, 어제와 같은 공기가 있는데  오늘은 어제와 다른 날이 됐다. 두 가지 일이 오늘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방언으로 시를 쓰는 일이다.  화암면에 온 뒤로 나는 틈틈이 이 동네 말을 수집해 왔다. 할머니가 밭에서 쓰는 말, 가게 주인이 거스름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TPqmb_ol0rHUuhbmWUuPxO_RKr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3:44:09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32</guid>
    </item>
    <item>
      <title>벼락걸음으로 왔잖소/전수현 - 정선 방언으로 시 쓰기ㅡ벼락걸음</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31</link>
      <description>벼락걸음으로 왔잖소/전수현    팔십 하고도 여덟 의치를 드러내고 웃는 인자 할매 뽀글 파마 밑 주름까지 따라 웃는다   마음만 앞세워 걷다 보니 심장에서 북소리가 났다고 멈춰 서있는 버스가 자꾸 뒤로 물러나는 것 같아 허파에서 쇳소리가 났다고   겨우 버스에 올라 빈자리에 온몸을 털썩 던지고서야 몰아쉬는 절박한 숨비소리   북소리도 쇳소리도 잦아들고 옆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uV1ooG-ixChiPvPJIrsh83EkoH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22:36:40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31</guid>
    </item>
    <item>
      <title>화암 8경 중 화암 4경 '화암 동굴'/전수현 - 전수현 3집 《국민고향 정선, 그품으로》 61p</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30</link>
      <description>화암 4경ㅡ화암동굴 / 전수현 ​  ​ 돌 속에 숨겨진 황금빚 궁전 수천 개의 종유석 기둥이 천정을 떠 받치고 바위 꽃들이 영원히 지지 않는 꽃밭을 만든다  어둠 속에서도  물망울은 길을 낸다 바닥에서 울리는 작은 물소리 그건 땅의 심장소리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천년을 헤아린다  햇빛이 닿지 못한 어둠 속 석순은 촛불처럼 서 있고 석주는 기둥처럼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WW_UK2pf4E98NlVb6tWq_OwSZ-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9:59:40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30</guid>
    </item>
    <item>
      <title>외로움을 다루는 법- 화암산방에서 혼자 지내며 깨달은  - 심리상담사 시인의 180일 화암산방 살이</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8</link>
      <description>오늘 아침, 화암산방 창문을 열었습니다. 산그늘이 깊었어요. 기온 차로 생긴 운무가 골짜기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그 안에 서 있으니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졌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묘한 감정이 올라왔어요. 부산의 아침이 떠올랐습니다. 출근 차량들의 경적 소리, 빽빽한 사람들, 분주하게 움직이는 거리. 그 북적임과 지금 이 고요함이 너무 대조적으로 느껴지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bGJcpXyxz3q_MIFMMC36_dRJZj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2:43:15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8</guid>
    </item>
    <item>
      <title>그림바위(畵岩) 마을/ 전수현 - 화암산방에서 쓴 시</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7</link>
      <description>그림바위(화암) 마을/ 전수현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그 이름을 보는 순간 보라색이 온몸에 물든다  반달 닮은 화암리 사람이 드문 거리는 고즈넉한 달빛을 닮았고 서두르지 않는 사람들 사이로 산도 일찍 그림자를 거둔다  마을을 품어 안고 돌아나가는 어천 햇살 아래 윤슬이 제멋에 겨워 춤추고 물에 비친 바위는 제 모습에 반해 수천 년을 그 자리에 서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7wFMsbR_E-ZaEvoJYuId1500B8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0:26:46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7</guid>
    </item>
    <item>
      <title>봄비 오는 날, 나는 혼자 밥을 먹었습니다 - 화암산방에서 보내는 첫 주, 혼자라는 것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6</link>
      <description>비가 왔습니다. 화암산방 창밖으로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를 보면서 저는 혼자 밥을 차렸습니다.  밥솥 버튼을 누르고, 냉장고를 열어 반찬을 꺼내고, 혼자 상을 차리고 혼자 앉았습니다. 누가 봐도 별것 아닌 장면인데  이상하게 그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이 공간에 오기 전까지 혼자 밥을 먹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bwcBjtiXqv1vWYg9nJiyIVlln6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0:21:42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6</guid>
    </item>
    <item>
      <title>화암산방에서 /전수현 - 화암산방에서 쓴 첫 시</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4</link>
      <description>화암산방에서 /전수현    나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많은 것을 만났다  바람이 내 이름을 불렀고 햇살이 내 어깨에 앉았다  오래된 기억들이 산방 문을 열고 들어서 먼저 자리를 잡았다  나는 그 기억을 쫓아내지 않았다 그저 옆에 앉혀두었다  사람의 마음도 이렇게 다루어야 한다는 걸 화암산방 입주 첫날 배운다  고치려고 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3vEQj70a1OEzeqoLJuk6EyuiD0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21:02:29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4</guid>
    </item>
    <item>
      <title>나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 석곡리 아이가 시인이 되어 돌아온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3</link>
      <description>화암산방 입주작가 3기 - 시인 겸 심리상담사 전수현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는 일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정선군 화암면 석곡리. 제가 나고 자란 땅.  그곳을 등지고 도시로 나온 지 어느새 수십 년이 흘렀고, 저는 그 사이 시인이 되었고, 심리상담사가 되었고, 상담 센터 원장이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계속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eouB-JEAtUTd8KX2FR9nEewIgv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1:43:10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3</guid>
    </item>
    <item>
      <title>나는 왜 괜찮은 척부터 배웠을까 / 2부 - 2부. 버티는 마음의 후유증 / 10회</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17</link>
      <description>멈추지 못하는 사람은 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사람들은 멈추지 못하는 자신을 탓한다. &amp;ldquo;왜 이렇게 쉬지를 못할까?&amp;rdquo; &amp;ldquo;왜 가만히 있으면 불안할까?&amp;rdquo;  하지만 상담자로서 나는 이 질문을 이렇게 바꿔본다. &amp;lsquo;나는 쉬는 법을 배운 적이 있었을까?&amp;rsquo;  대부분의 사람은 일하는 법, 버티는 법, 참는 법은 배웠지만 쉬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어릴 때 쉬고 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CzEeGDfZ3fJzw1sAWjEmK7hiMl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1:47:32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17</guid>
    </item>
    <item>
      <title>동강에서 놀기 - 전수현 자작시 #51</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2</link>
      <description>동강에서 놀기    쫄깃해진 심장이 물살을 가른다 인생 닮은 잔물결 센 물결에 맞서 겸손을 배우는 동강 래프팅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는 동강 할미꽃 숨겨놓은 보랏빛 옷깃을 찾아 운치리 귤암리로 뻥대 틈에 뿌리박고 겨울을 이겨낸 너를 찾는다  백운산 칠족령 트레킹 길 하늘벽 구름다리에 서서 병풍을 펼친 듯한 뼝대와 휘어 감는 물길을 보면 열두 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mzfaabbs2LzhBnHD-cwbpcTZYh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4:21:18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2</guid>
    </item>
    <item>
      <title>나는 왜 괜찮은 척부터 배웠을까 / 2부 - 2부. 버티는 마음의 후유증 / 9회</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16</link>
      <description>번아웃은 오래된 성실의 결과다    번아웃에 대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말이 있다. &amp;ldquo;열정이 식어서 그런 거죠?&amp;rdquo;  아니다. 번아웃은 열정이 없어서 오지 않는다. 너무 오래, 너무 성실했을 때 찾아온다.  번아웃으로 상담실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amp;lsquo;문제없는 사람&amp;rsquo;이었다. 지각하지 않고, 약속을 어기지 않고,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낸 사람들이다. 그들은 공통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fofHLAtMzhFw9pjokNvZg5Jden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8:03:53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16</guid>
    </item>
    <item>
      <title>동강 할미꽃 - 전수면 자작시 #50</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1</link>
      <description>동강 할미꽃     이름도 없이 영원 같은 시간을 있어도 없는 바람 속 석회암 틈새 하늘바라기로 무심 무심 버려진 뒷방 할미 닮은,  이름도 없이  해마다 4월이면 없는 듯 있는 향 품고 석회암 틈새 하늘바라기로 고개 곧추들고 해처럼 웃고 있는,  이름을 얻기까지 뻥대를 딛고 일어서서 무명 속을 돌고 돌아온 봄처럼 석회암 틈새 백발 성성한 꽃무리 아리랑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Y-lfSKdofJwwUbACLUZesi1a8-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11:16:37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1</guid>
    </item>
    <item>
      <title>나는 왜 괜찮은 척부터 배웠을까 / 2부 - 2부. 버티는 마음의 후유증 / 8부</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15</link>
      <description>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 습관     &amp;ldquo;쉬어도 별로 안 나아져요.&amp;rdquo; 이 말은 상담실에서 &amp;lsquo;번아웃&amp;rsquo;보다 더 자주 들린다.  사람들은 이미 쉬고 있다. 누워 있고, 여행도 가고, 약속도 줄였다. 그런데 회복되지 않는다. 이쯤 되면 사람들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amp;ldquo;내가 너무 예민한가?&amp;rdquo; &amp;ldquo;원래 이런 성격이라서 그런가?&amp;rdquo;  하지만 쉬어도 회복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x1ckvrTlKa0wpsnHtUI8_uZxTj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6:03:01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15</guid>
    </item>
    <item>
      <title>새 순 - 전수현 자작시 #49</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20</link>
      <description>새 순    물 만 먹고살았어도 연둣빛인 까닭은 마음이 고와 설까 꿈이 많기 때문일까  보고 보고 또 보아도 돌아서면 속 눈에 여전히 밟혀와 가슴이 더워오는 내 어린 손자의 손 같은 잎새여  바람을 타고 노는 연초록 천진함을 가능성 무한한 희망이라 불러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2fxqSFYTthVXQjPp6opAKj1O07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2:33:52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20</guid>
    </item>
    <item>
      <title>나는 왜 괜찮은 척부터 배웠을까 / 2부 - 2부. 버티는 마음의 후유증 / 7회</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14</link>
      <description>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이렇게 피곤할까     상담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이것이다. &amp;ldquo;원장님, 요즘은요&amp;hellip;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너무 피곤해요.&amp;rdquo;  이 말에는 늘 비슷한 표정이 따라온다. 설명하기 미안해하는 얼굴, 게으르게 보일까 조심하는 눈빛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덧붙인다. &amp;ldquo;제가 원래 체력이 약해서 그런가 봐요.&amp;rdquo; &amp;ldquo;나이 들어서 그런 거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XVmnntk9xM6j6XiwW7663faB3d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0:43:36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14</guid>
    </item>
    <item>
      <title>화암 1경, 화암 약수 - 전수현 자작시 #48</title>
      <link>https://brunch.co.kr/@@hK8a/119</link>
      <description>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약수(화암 8경 중1경) 관광객이 시음 중인 화암 약수  정선 시인 전수현의 시와 어우러진 정선 여행 시집 화암 약수 전설 : 청룡과 황룡 승천 꿈을 꾼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8a%2Fimage%2FA6sedQ0MoEcgYH2RQasT_f6wN2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0:54:56 GMT</pubDate>
      <author>화암산방 전수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K8a/11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