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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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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르시시스트 남편과의 결혼생활, 이혼소송 중의 나의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9:44: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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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시스트 남편과의 결혼생활, 이혼소송 중의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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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사조사, 양육권의 본질</title>
      <link>https://brunch.co.kr/@@hLDC/14</link>
      <description>솔직히 나는 가사조사가 부담스러웠다. '오래된 빌라'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은 내가 양육권자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아이를 양육할 능력도 없으면서 욕심내어 양육권을 주장한다고 생각할까봐 서면에 제출한 끔찍한 내용을 또 말로써 설명해야 할까봐 막연하게 걱정이 많았다.  1차 면담가사조사는 조사실에서 상대방과 함께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조</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04:21:04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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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사조사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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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주 금요일은 면담가사조사가 있다. 소송을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 아이아빠가 주양육자가 된지도 1년이 넘었다는 의미다. 양육권 관련해서 마음이 걸리는 것은 그것 뿐.  서면을 작성하는건 과거에 있었던 일을 설명해야 하는 일이라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내 상황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치유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가사조사는 아이의 미래에</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6:21:11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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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함이라는 착각</title>
      <link>https://brunch.co.kr/@@hLDC/12</link>
      <description>나는 그냥 평범, 아니 그 이하의 사람이다.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착하게, 둥글둥글하게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다.부당한 일이 생겨도 그냥 그러려니 넘겼고,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조금 손해 보더라도 그게 마음 편했다.  가끔 가시 돋힌 사람을 만나면, 적당히 맞춰주고 거리를 뒀다.이상하게도 그런 까칠한 사람들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그래서 괜찮을 거</description>
      <pubDate>Fri, 25 Apr 2025 07:43:10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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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과 안정감, 아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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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그 사람을 만났을 때, 이상하리만큼 편했다. 편안함은 아니었고, 그냥 편했다.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자연스러웠다.말이 술술 나왔고, 경계는 손쉽게 무너졌다.그는 금세 내 안에 들어왔다.그 누구와도 느껴보지 못한 가까움이었다.연인이었지만, 동시에 어딘가 부모 같았다. 그는 나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가르치려 했다. 그의 말투는 강압적이었고, 시선</description>
      <pubDate>Wed, 23 Apr 2025 06:26:50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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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소송, 협의, 혼란</title>
      <link>https://brunch.co.kr/@@hLDC/10</link>
      <description>확고했던 마음이 흔들린다.면접교섭으로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아이와 몇 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남편도 늘 함께한다.셋이서 밥을 먹고, 카페에 가고, 아이를 돌본다.모르는 이들이 보면 그냥 평범한 세 가족처럼 보일 것이다. 나도 그런 시간들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조용했고, 평온했고, 평범했다.그의 과거가 조금씩 흐려지고,&amp;lsquo;이 정도만 되어도 참</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05:36:13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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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처벌불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LDC/9</link>
      <description>지난주는 아이를 만나기 전,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했다. 2주 전 남편과의 다툼 끝에, 그가 나를 폭행으로 신고했기 때문이다. 남편은 내가 얼굴과 팔, 손 등을 할퀴었다며 거짓 진술을 했다.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다.  남편은 처벌불원서를 작성하겠다고 하면서 나에게 &amp;quot;그냥 밀쳤다고 말해&amp;quot;라고 했다. 나는 그날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진술했다.경찰</description>
      <pubDate>Mon, 14 Apr 2025 04:30:47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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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도장을 팠다.</title>
      <link>https://brunch.co.kr/@@hLDC/8</link>
      <description>요즘 나의 하루는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고 집 밖으로 나온다.나는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던 사람이었다.그런데 지금은 무엇이든 좋으니 일단 밖으로 나가고 싶어졌다.  멀리 나가진 않는다. 대부분은 집 근처&amp;nbsp;프렌차이즈 카페에 간다.책을 읽거나 글을 써보고, 멍하게 앉아 있기도 한다. 가끔은 음료를 한 번 더 주문할 정도로 오래 머물기도 한다.  과</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06:18:16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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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그에게 말이란, 바꾸라고 있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LDC/7</link>
      <description>집을 나온 지 두 달쯤 되었을 때, 나는 용기를 내어 아이를 보러 갔다.남편이 육아에 지쳐 아이를 나에게 맡기고 싶어 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전혀 그런 의사가 없어 보였다.오히려 아이를 붙잡고 내가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버티는 듯했다. &amp;lsquo;아이가 나를 기억할까? 나를 원망하진 않을까.&amp;rsquo;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아이를 보러 간 그날, 아이를 보는 순간 그동안의</description>
      <pubDate>Mon, 07 Apr 2025 08:47:38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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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집을 나왔다. 그 다음은 ?</title>
      <link>https://brunch.co.kr/@@hLDC/5</link>
      <description>집을 나온 후, 나는 집 근처 모텔에서 사흘을 보냈다.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었다. 돌아가면 같은 삶이 반복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가 눈에 밟혀 쉽게 그곳을 떠날 수도 없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야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수입을 만들지 였다. 하지만 막막했다. 결혼 전까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한 적이 없었고, 내세울 만한 경력도</description>
      <pubDate>Fri, 04 Apr 2025 06:34:54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hLDC/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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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나르시시스트와 이혼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hLDC/4</link>
      <description>그 당시 나는 그가 감정 조절이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의 불안한 모습이 안쓰러웠다. 나는 그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다. 이렇게 날을 세우고 살지 않아도 된다고, 조금은 여유를 갖고 살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그를 믿어주고, 하고 싶어하는 대로 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방법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description>
      <pubDate>Thu, 03 Apr 2025 02:53:37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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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그의 말을 믿지마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hLDC/3</link>
      <description>남편은 말과 행동이 달랐다.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것도 거리낌이 없었고,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감도 없었다. 무엇보다, 내가 하는 말을 진지하게 듣는 법이 없었기 때문에 대화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나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이혼 소송을 하기로 결심했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가 아니었다면 나는 그대로 그를 떠났을 것이다.</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7:49:52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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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집안에서만 폭군이었던 남편</title>
      <link>https://brunch.co.kr/@@hLDC/2</link>
      <description>남편은 밖에서는 다정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집안에서는 사소한 일에도 분노를 터뜨렸다.부부싸움의 대부분은 남편의 집안일 지적으로 시작되었다. 기분이 나쁘면 집안 곳곳을 훑으며 트집을 잡았다. &amp;quot;냉장고 청소를 다시 해라.&amp;quot;, &amp;quot;식기건조대에 식기를 왜 놔두느냐.&amp;quot;, &amp;quot;바닥이 지저분하다.&amp;quot;, &amp;quot;음식물쓰레기가 왜 이렇게 많냐.&amp;quot; 끝없는 지적과 비난이었다.  정작 그</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7:49:26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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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남편의 본심, 이혼을 결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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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부부 상담을 받고 있었다. 폭행이 동반된 부부싸움&amp;nbsp;&amp;nbsp;후&amp;nbsp;그는 종종 여행을 가자고 했다. 폭력적인 말과 행동이 오간 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여행을 떠났다. 그날도 그랬다. 다음 상담일, 나는 상담사에게 말했다. &amp;ldquo;지난주에 남편의 폭력이 있었고, 그 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amp;rdquo; 그런데 남편은 여행을 갔던 기억만 가지고 있었다. 폭력에 대한 기억</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7:46:19 GMT</pubDate>
      <author>최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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